일반의약품 가격조사 '이번만은 제대로?'
복지부 조사작업 진행…약사회와 자료 검토 강화
입력 2012.04.27 13:20 수정 2012.04.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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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가격 조사 작업이 진행되면서 집계자료가 어떻게 나올지 약국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지부는 오는 6월까지 지역 보건소를 통해 다소비 일반의약품의 판매가격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상은 50여 품목으로 아로나민골드를 비롯해 삐콤씨정, 겔포스현탁액, 인사돌정, 판피린큐, 판콜에스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매년 의약품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에 따라 많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판매가격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자료의 정확도에 의문이 약사회 등에서 제기돼 왔고, 규격이나 포장단위가 통일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신뢰할 수 없다는 약사들의 얘기도 계속됐다.

실제 지난해 5월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개한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자료는 조사방법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약사회 등에서 제기됐다.

또, 9월국정감사 무렵에는 묶음 제품과 단품을 비교해 편차가 심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격조사 결과가 공개돼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판매가격 조사는 6월까지 일선 약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지역별로 조사한 다음 대한약사회 등과 함께 검토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따라서 조사결과 공개는 하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사회와의 검토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지침에 포함시켰다"면서 "평균가 이외 최고가와 최저가에 대한 부분도 검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사기간이 길어지면 해당 기간동안 가격편차가 문제가 될 수 있어 일단 조사작업은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이후 약사회와 검토 기간을 거치면 하반기에 조사결과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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