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설립으로 5년간 약 283억원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비용 및 국민 의료비의 절감과 약 7천2백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23일 개최한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및 실무자 연수교육(중급과정)'에서 식약청 오정원 사무관은 이같은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오정원 사무관은 "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사고와 구분되는 약화사고 해당 여부 등 원인규명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 저감과 국민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월 출범 예정인 의약품안전관리원은 국내 의약품 부작용이 늘어나는데 비해 그 활용도가 미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설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오정원 사무관은 "현재 의약품 시판후 안전조치는 사실상 미FDA와 EU 등 국외 조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국내에도 예방적 기능을 수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오정원 사무관은 "의약품 안전관리원은 앞으로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관리 및 제공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저감하고 의약품 안전성 이슈의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관리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