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뇌출혈 위험 증가
심재철 의원, MHRA...2명 사망 포함 400여명 뇌출혈 의심 부작용 보고
입력 2009.09.23 10:46 수정 2009.09.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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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인한 9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를 두고 신종플루가 뇌까지 침투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공포감이 조성돼 향후 예방목적 또는 치료목적의 타미플루 처방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에서는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신종플루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가 뇌출혈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 안양동안을)이 신종플루 관련 국외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지난 8월 영국의 ‘의료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은 타미플루가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와파린(warfarin)과 작용해 혈액응고를 지연시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MHRA는 임상시험을 통해서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418명의 뇌출혈로 의심되는 부작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중 12명은 와파린의 작용과 관련이 있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신종플루와 같은 질환 그 자체도 동일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플루에 의한 것인지 타미플루에 의한 것인지 알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MHRA 한 관계자는 이미 신종플루가 유행하기 전부터 이러한 위험성이 의심된다는 보고서를 받았으며 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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