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가협상 '신호탄'… 9월 본격 시작
공단-의약단체 간담회, 8월말 협상단 구성 마무리
입력 2009.08.25 17:58 수정 2009.08.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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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의 수가협상 실무자들이 올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며 본격적인 수가협상의 시작을 알렸다.

공단과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25일 오전 공단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수가협상과 관련된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단에서는 안소영 급여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성수 보험급여실장, 이익희 재정관리실장, 김홍찬 수가기획부장이, 공급자협의회에서는 박인춘 대한약사회 이사, 정국면 의협 보험부회장, 박상근 병협 보험부회장,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단측의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의약단체의 입장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가협상은 예년보다 협상단 구성 시기 등이 앞당겨지며 협상 시작일이 빨라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통상 9월 말경부터 협상이 시작됐지만 공단과 의약단체의 일정 조율에 따라 빠르면 9월 중순부터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안소영 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수가협상 일정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많아 이번에는 협상단을 빨리 구성해 일정을 앞당기려 한다"며 "공급자측이 8월 말경 협상단 구성을 마무리 하면 협상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과 의약단체의 첫 만남이 일정 공유와 의견 전달 수준에서 마무리됐지만 신종플루 등으로 인한 건보재정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협상과정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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