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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진행중인 DUR 2단계 시범사업이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해당 약사들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최근 DUR 시범사업으로 인한 회원의 고충과,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회 반회를 실시해왔다.
이는 전국확대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남은 시범사업기간 동안 미비한 점을 보완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심평원 서버 다운 등 문제"
먼저 이번 반회를 통해 제기된 부분은 심평원의 서버 다운 문제다.
시약사회는 "DUR의 기본적인 구동환경은 약국관리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환자의 중복처방과 병용금기를 걸러내는 시스템이므로 심평원의 DUR서버가 사용자의 트래픽 환경을 감당하지 못해 다운되면 약국관리프로그램이 마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은 3개월 동안 8회에 걸쳐 발생했다"며 "물론 약국의 일부 잘못도 있었지만 OS 시스템이 망가져 결국 컴퓨터를 교체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사들은 의사와의 통화의 어려움, 잦은 중복처방 등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의료기관에서 중복처방이 오거나 병용금기처방이 나오면 약국에서는 제일 먼저 의사와 통화해 처방을 변경하거나 사유코드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쉽지 않았다는 것.
시약사회는 "의사와의 통화가 어려운 경우, 약국 업무가 바쁜 경우, 환자가 막무가내로 재촉하는 경우 등의 이유로 약국에서 다른 코드를 넣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약사회는 "실제로 심평원의 통계에 의하면 의사 부재로 인한 사항 및 투약일자가 다른 사항을 의미하는 X코드와 P코드가 남용됐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잦은 중복처방의 경우 일일이 의사와 통화를 해서 변경하거나 DUR 사유코드를 찾아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비슷한 사례로 동일의원 내 다른 면허 의사의 중복 처방도 매회 전화를 걸어 문의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요양기간 간 메신저 기능 필요"
이 같은 회원들의 고충에 대해 시약사회는 먼저 "서버 다운의 문제는 대부분 약국관리프로그램 업체의 패치과정에서 나타났다"며
"트래픽현상, 심평원 서버의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오류, 파일 암호화 과정 등으로 추정된만큼 심평원은 시스템 보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약사회는 또 의사와의 통화 어려움, 잦은 중복처방 등을 호소하는 회원들에게 순회 반회 교육을 통해 "다소 힘들더라도 반드시 의사와 통화를 해서 정확한 DUR 사유코드를 사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요양기관번호를 ID로 하는 실시간 메신저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인터넷 환경에서 요양기관 간 메신저기능을 통해 의사의 모니터로 직접 중복처방이나 병용금기를 띄워 주고 대응 값을 약국의 모니터에 띄워 전화 등으로 기다려야 하는 업무적 손실을 최소화 하고 법적 근거를 완성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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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진행중인 DUR 2단계 시범사업이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해당 약사들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최근 DUR 시범사업으로 인한 회원의 고충과,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회 반회를 실시해왔다.
이는 전국확대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남은 시범사업기간 동안 미비한 점을 보완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심평원 서버 다운 등 문제"
먼저 이번 반회를 통해 제기된 부분은 심평원의 서버 다운 문제다.
시약사회는 "DUR의 기본적인 구동환경은 약국관리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환자의 중복처방과 병용금기를 걸러내는 시스템이므로 심평원의 DUR서버가 사용자의 트래픽 환경을 감당하지 못해 다운되면 약국관리프로그램이 마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은 3개월 동안 8회에 걸쳐 발생했다"며 "물론 약국의 일부 잘못도 있었지만 OS 시스템이 망가져 결국 컴퓨터를 교체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사들은 의사와의 통화의 어려움, 잦은 중복처방 등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의료기관에서 중복처방이 오거나 병용금기처방이 나오면 약국에서는 제일 먼저 의사와 통화해 처방을 변경하거나 사유코드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쉽지 않았다는 것.
시약사회는 "의사와의 통화가 어려운 경우, 약국 업무가 바쁜 경우, 환자가 막무가내로 재촉하는 경우 등의 이유로 약국에서 다른 코드를 넣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약사회는 "실제로 심평원의 통계에 의하면 의사 부재로 인한 사항 및 투약일자가 다른 사항을 의미하는 X코드와 P코드가 남용됐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잦은 중복처방의 경우 일일이 의사와 통화를 해서 변경하거나 DUR 사유코드를 찾아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비슷한 사례로 동일의원 내 다른 면허 의사의 중복 처방도 매회 전화를 걸어 문의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요양기간 간 메신저 기능 필요"
이 같은 회원들의 고충에 대해 시약사회는 먼저 "서버 다운의 문제는 대부분 약국관리프로그램 업체의 패치과정에서 나타났다"며
"트래픽현상, 심평원 서버의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오류, 파일 암호화 과정 등으로 추정된만큼 심평원은 시스템 보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약사회는 또 의사와의 통화 어려움, 잦은 중복처방 등을 호소하는 회원들에게 순회 반회 교육을 통해 "다소 힘들더라도 반드시 의사와 통화를 해서 정확한 DUR 사유코드를 사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요양기관번호를 ID로 하는 실시간 메신저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인터넷 환경에서 요양기관 간 메신저기능을 통해 의사의 모니터로 직접 중복처방이나 병용금기를 띄워 주고 대응 값을 약국의 모니터에 띄워 전화 등으로 기다려야 하는 업무적 손실을 최소화 하고 법적 근거를 완성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