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했는데'… 의원, 처방건당 약 '아직도 4개'
심평원, 적정성 평가 결과… 소화기관용약 처방률 감소
입력 2009.07.09 10:42 수정 2009.07.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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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의료기관의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4개의 약을 처방하고 있어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발표한 '2008년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91개로 전년동기보다 0.11개 감소했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 종별로도 모두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처방행태의 변화가 엿보였다.

의원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아직도 4개의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나 병원(3.74개), 종합병원(3.72개), 종합전문병원(3.2개) 보다 많았다.

특히 감기 등 호흡기계질환의 약품목수에서도 소폭 감소했지만 의원은 전체 상병의 약품목수인 4개보다 많은 4.64개를 기록했다.

의원의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15.7%로 2007년 17.8%에 비해 2.1%p 감소했고 소화기관용약 처방률도 57.2%로 2007년 60.8%에 비해 3.6%p 줄어들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처방되는 약 개수가 많아지면 약물이상 반응과 상호작용 등 약으로 인한 문제가 증가할 수 있고 불필요한 약품비비용 부담이 커지므로 합리적인 약 사용을 위한 의료인과 환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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