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자동차, 금융권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스프츠마케팅이 활성화되고 또 이에 대한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도 최근 강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증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예전 골프 등 몇몇 종목에 치우쳤던 상황도 이제는 복싱, 야구 등 범위와 종목이 다양해지면서 마케팅으로서의 역할이나 효과도 크게 달라지고 있어 뒤늦게 제약계에 분 스포츠마케팅 바람이 홈런으로 이어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은 일반 광고와는 달리 대상 범위가 한정되지 않는데다 광고를 기피하는 대중에게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비용 대비 효과면에서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여겨지고 있다.
제약계에서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의외로 대형 제약사가 아닌 연 매출 300억 원대의 중소기업 조아제약이다.
특이하게도 조아제약은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인 야구에서부터 가장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마추어 복싱까지 상업적인 마케팅과 또 사회적 환원이라는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스포츠마케팅의 시발은 정식계약으로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2002년 PGA 입문 전 최경주 선수에게 바이오톤을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조아제약 홍보 관계자는 "최경주 선수가 조아제약의 스포츠마케팅 1호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 것은 2005년부터 인연을 맺게 된 아마추어 복싱"이라며 "아마추어 복싱 후원은 사실상 광고효과보다는 아마추어 복싱발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환원차원에서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마추어 복싱을 후원하는 경우는 관련 스포츠용품 회사를 제외하고는 조아제약이 유일할 것"이라며 "올 4월에는 학생선수권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하며 그 범위와 규모를 조금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조아제약이 제약업계의 스포츠마케팅 리더로서 발돋움 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까지 제일화재에서 후원하던 '프로야구 대상'을 이어받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메이저 스포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
조아제약 관계자는 "솔직히 처음에는 많이 망설이고 고민도 했지만 대표이사가 워낙 야구를 좋아하고 스포츠마케팅은 인풋 대비 아웃풋이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판단, 과감하게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타이틀 스폰서를 통해 조아제약은 매주, 매월 시상식을 하며 연간 1억 원 정도의 상금을 후원하며, 시상식 장면이 야구 전광판을 비롯해 스포츠신문에 매주 소개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조아제약은 현재 프로야구 후원뿐만 아니라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한 드라마마케팅도 전개,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사랑받는 코드를 마케팅에 접목, 고객의 마음을 자극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기업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굉장한 시간과 고민이 따르는 일"이라며 "코드를 잘 읽어낸 조아제약의 스포츠, 문화마케팅은 분명 일반 매스마케팅 보다 적인 금액으로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조아제약을 취급하지 않는 약국에서 드라마로 인해 많은 문의가 오는 한편 드라마에 자주 비치는 제품들이 매대 전면으로 배치되는 등 실제적인 변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기업이 그렇겠지만 일반약만을 고집하고 있는 조아제약은 고객과의 점점이 기업의 성패가 갈릴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아직 스포츠, 문화마케팅에 따른 정확한 비용 대비 효과를 산출하지는 않았지만 스포츠ㆍ문화 마케팅은 분명 유형의 자산보다 보이지 않는 많은 무형의 자산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이러한 마케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을 얼마만큼이나 유지하느냐"라며 "연속성을 가지고 꾸준하게 활동을 해야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 일회성, 단발성으로 계속해 끌고 가지 못한다면 오히려 기업에 대한 불신과 가치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계 한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도 분명한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가야지 유행처럼 휩쓸리면 안된다" 며 "한때 골프선수 후원이 붐처럼 일어났다가 지금 좀 주춤한 것도 확실한 계획과 비전이 없었기 때문이다. 스프츠든 문화든 모든 마케팅은 확실한 전략이 없으면 재미 보기가 힘든 만큼 확실하고 꾸준하게 접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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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자동차, 금융권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스프츠마케팅이 활성화되고 또 이에 대한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도 최근 강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증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예전 골프 등 몇몇 종목에 치우쳤던 상황도 이제는 복싱, 야구 등 범위와 종목이 다양해지면서 마케팅으로서의 역할이나 효과도 크게 달라지고 있어 뒤늦게 제약계에 분 스포츠마케팅 바람이 홈런으로 이어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은 일반 광고와는 달리 대상 범위가 한정되지 않는데다 광고를 기피하는 대중에게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비용 대비 효과면에서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여겨지고 있다.
제약계에서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의외로 대형 제약사가 아닌 연 매출 300억 원대의 중소기업 조아제약이다.
특이하게도 조아제약은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인 야구에서부터 가장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마추어 복싱까지 상업적인 마케팅과 또 사회적 환원이라는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스포츠마케팅의 시발은 정식계약으로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2002년 PGA 입문 전 최경주 선수에게 바이오톤을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조아제약 홍보 관계자는 "최경주 선수가 조아제약의 스포츠마케팅 1호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 것은 2005년부터 인연을 맺게 된 아마추어 복싱"이라며 "아마추어 복싱 후원은 사실상 광고효과보다는 아마추어 복싱발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환원차원에서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마추어 복싱을 후원하는 경우는 관련 스포츠용품 회사를 제외하고는 조아제약이 유일할 것"이라며 "올 4월에는 학생선수권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하며 그 범위와 규모를 조금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조아제약이 제약업계의 스포츠마케팅 리더로서 발돋움 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까지 제일화재에서 후원하던 '프로야구 대상'을 이어받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메이저 스포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
조아제약 관계자는 "솔직히 처음에는 많이 망설이고 고민도 했지만 대표이사가 워낙 야구를 좋아하고 스포츠마케팅은 인풋 대비 아웃풋이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판단, 과감하게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타이틀 스폰서를 통해 조아제약은 매주, 매월 시상식을 하며 연간 1억 원 정도의 상금을 후원하며, 시상식 장면이 야구 전광판을 비롯해 스포츠신문에 매주 소개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조아제약은 현재 프로야구 후원뿐만 아니라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한 드라마마케팅도 전개,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사랑받는 코드를 마케팅에 접목, 고객의 마음을 자극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기업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굉장한 시간과 고민이 따르는 일"이라며 "코드를 잘 읽어낸 조아제약의 스포츠, 문화마케팅은 분명 일반 매스마케팅 보다 적인 금액으로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조아제약을 취급하지 않는 약국에서 드라마로 인해 많은 문의가 오는 한편 드라마에 자주 비치는 제품들이 매대 전면으로 배치되는 등 실제적인 변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기업이 그렇겠지만 일반약만을 고집하고 있는 조아제약은 고객과의 점점이 기업의 성패가 갈릴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아직 스포츠, 문화마케팅에 따른 정확한 비용 대비 효과를 산출하지는 않았지만 스포츠ㆍ문화 마케팅은 분명 유형의 자산보다 보이지 않는 많은 무형의 자산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이러한 마케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을 얼마만큼이나 유지하느냐"라며 "연속성을 가지고 꾸준하게 활동을 해야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 일회성, 단발성으로 계속해 끌고 가지 못한다면 오히려 기업에 대한 불신과 가치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계 한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도 분명한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가야지 유행처럼 휩쓸리면 안된다" 며 "한때 골프선수 후원이 붐처럼 일어났다가 지금 좀 주춤한 것도 확실한 계획과 비전이 없었기 때문이다. 스프츠든 문화든 모든 마케팅은 확실한 전략이 없으면 재미 보기가 힘든 만큼 확실하고 꾸준하게 접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