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결정 일원화, 불공정한 게임 우려"
mbn 뉴스 출연해 심평원 현안 소개… DUR 중요성 강조
입력 2009.04.24 06:40 수정 2009.04.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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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약가결정 일원화 주장에 대해 "어느 한쪽에서 결정하게 되면 불공정한 게임이 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 원장은 23일 mbn뉴스에 출연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심평원의 현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송 원장은 이날 약가결정 일원화에 대한 질문에 "제약회사 측에서는 당연히 약값을 결정하고 싶어하고 공단에서는 보험재정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약가결정을 하기를 원한다"며 "그러나 어느 한쪽에서 결정하게 되면 불공정한 게임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송 원장은 "중립적인 이유에서 심평원이 전문적인 평가를 해서 가격을 정하도록 법이 되어 있어 우리가 경제성평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공단의 약가결정 일원화 주장에 대해 그동안 언급을 하지 않았던 송재성 원장이 공식적인 의견을 처음으로 밝혔다는데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송 원장은 DUR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송 원장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질문에 "국민들에게 서로 같이 쓰면 부작용이 있는 약들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가장 당면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임산부한테 써서는 안되는 약, 어린이에게 써서는 안되는 약 등이 일선 의료기관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처방하기 전에 금기 약이 자동으로 컴퓨터 창에 뜨도록 해서 처방이 안되도록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DUR 시스템 시범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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