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등 약제 관리로 2조 줄인다
심평원, 평가계획 공개… 투약일당 약품비 등 평가 '강화'
입력 2009.03.05 01:01 수정 2009.03.0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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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성노인성질환의 약제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고혈압약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9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공개하고 약제급여 적정성 등 총 16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향의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심평원은 만성노인성질환 약제 적정화 도모로 국가 관심질환 관리에 기여한다는 목표아래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고혈압약제 예비평가를 시작으로 고지혈증약제, 당뇨 약제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는 것.

관리대상은 복합상병으로 약품비 발생이 크고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으로 가이드라인, 정보제공, 적정기준, 목표치 설정으로 처방의 질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은 이 같은 만성노인성질환약제 관리로 외래약품비의 약 30%(2조 1천억원)의 적정 사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상병인 뇌혈관질환 및 심장질환 관련 진료비(각 8천 3백억, 6천 9백억)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심평원은 올해 △투약일당 약품비 △처방건당 약품목수 △고가약 처방비중 등 3개 평가항목의 추진방향을 이전보다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투약일당 약품비는 요양종별 종합지표에서 주요 다빈도 상병별 지표 관리로 전환하고,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약품목수가 많은 다빈도 상병별 지표 산출과 약품목수 공개 상병을 확대한다.

고가약처방비중은 상병별 관리에 고혈압, 당뇨약제 등 약효군별 관리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약제평가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평가전문성 및 수용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 신규 평가 항목으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의료급여 정신과 병의원 기획평가,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등을 선정하고 평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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