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반의약품 불법 유통 명단 공개
식약청, 20일 홈페이지 통해 명단 밝혀...30곳 적발
입력 2008.10.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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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반의약품 불법 유통 실태를 파악하고도 명단 공개를 하지 않아 업체 감싸기냐는 비난을 받았던 식약청이 20일 전격적으로 해당 업체 명단을 공개했다.

식약청이 밝힌 명단에 따르면 점검업소수는 248개, 적발업소수는 총 30곳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제조업소는 13곳이, 도매상은 12곳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판매하다 적발된 곳은 총 8곳의 도매상으로 뉴엔팜, 에드, 명문의약품, 미래약품, 진원약품, 경원약품, 에스메디팜, 한올약품이 이에 해당됐다.

동국제약, 한국비엠아이, 인바이오넷, 광동제약, 한국멜스몬, 유영제약 등 제약사 6 곳과 서울외과의원, 정정형외과의원 등 2곳의 의료기관은 허가받지 않은 효능·효과를 광고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아주약품, 유니메드, 대한뉴팜, 메디카코리아 등 제약사 5개와 도매상 하나메딕스는 의약품을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이와 함께 동덕제약, 신풍제약과 도매상 씨에라팜, 메디칼코리아, 한국비엔씨 등의 도매상은 입출고 기록 누락 등 관리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으며, 한국비엔씨는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밖에도 행복한가정의원, 장광열내과의원은 의약품 사용기록 미비로 미용실인 이헤어샵은 의약품 불법보관 혐의로 적발됐다.

식약청은 "특별 점검 시 적발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개별 조치 결과는 처분기관별로 당사자의 의견 제출 절차 등을 통해 최종 결정, 취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유통과정에서 불법유통 등 위법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 인태반유래의약품 제조ㆍ수입업소, 도매업소, 의료기관 및 미용실 등 (총 248개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달 29일 불법유통 및 과대광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인태반을 원료로 하는 의약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인태반 의약품 제조, 수입업소, 도매업소, 의료기관 및 미용실 등 30개소를 적발했다.

한편 행정처분 공개 기준에 따라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던 식약청이 국회와 여론에 못 이겨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행정기관의 정책집행이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발유형>

적발유형

건수

제조(수입)업소

도매상

의료

기관

미용실

업소명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판매

8

0

8

0

0

뉴앤팜, (주)에드, (주)명문의약품, (주)미래약품

(광주광역시 소재), 진원약품, 경원약품,

에스메디팜, 한올약품

허가받지 아니한 효능․효과에 대한 광고

8

6

0

2

0

<제조업소>

동국제약, 한국비엠아이,인바이오넷, 광동제약, 한국멜스몬, 유영제약

<의료기관>

서울외과의원, 정정형외과 의원

의약품을 허가받지 아니한 장소에 보관

6

5

1

0

0

<제조업소>

아주약품(경남영업소), 아주약품(부산지점), 유니메드, 대한뉴팜, 메디카코리아

<도매상>

하나메딕스

입출고 기록 누락 등 관리기준 위반

5

2

3

0

0

<제조업소>

동덕제약, 신풍제약

<도매상>

씨에라팜, 메디칼코리아

한국비엔씨(수사중)

의약품 사용기록 미비

2

0

0

2

0

 행복한가정의원

 장광열내과의원

의약품 불법 보관

1

0

0

0

1

 이헤어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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