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식약청, 연구직 채용 전문인력 대거 몰려
식의약품의 과학적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인력(보건연구사) 채용시험(48명 모집)에 1,085명(박사 134명, 석사 918명)이 응시, 2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약청은 19일 이 같이 밝히며 이는 올 1월에 실시된 1회 연구직 채용시험의 응시율 9:1(90명 모집에 808명 응시)보다 훨씬 넘어서는 수치로, 우수인력 채용을 위한 나이제한 폐지와 다양한 전공분야 응시 허용, 경기불황으로 인한 청년층 취업난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응시생 성별 경쟁률은 여성 742명, 남성 343명으로 여성응시자가 두배 이상의 강세를 보였고, 분야별로는 식품분야 응시율이 46:1로 다른 3개 분야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직 채용은 식품(17명), 의약품(18명), 의료기기(2명), 독성연구(11명)등 4개 분야로, 1차 서류전형, 2차 구술시험, 3차 면접시험의 시험방식을 통해 내년 1월 말 최종합격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시험을 거쳐 선발된 인력은 식약청 및 국립독성과학원에 배정, 식의약품의 시험ㆍ분석ㆍ평가 등의 연구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서 식의약품 사전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청은 내년초에도 약사 등 자격증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직 약 3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식약청은 연구직, 일반직 등 정규직원 이외에 청년 실업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2008년도 대학 졸업자와 2009년도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부문 인턴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식의약안전관리 분야에 총 180명을 채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식약청 행정인턴은 일반행정(80명), 식의약품안전관리(50명), 연구개발(50명)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채용하게 되며, 식약청과 국립독성과학원을 비롯한 6개 지방식약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는 식약청 전체 직원(1,431명)의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행정인턴요원의 자기계발뿐 아니라, 범정부적인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세호
200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