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복합제 대세 속 '올메텍플러스정' 단연 "두각"
계속된 약가 인하 압박으로 복합제와 개량신약 등 차별화된 의약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복합제 최고 품목은 '올메텍플러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웅제약 '올메텍플러스정'은 오는 10월 28일 재심사가 만료됨에 따라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제네릭 허가를 위해 집중하고 있는 특급 블록버스트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유비스트를 기초로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합제는 전체 시장 대비 13.6%를 점유했으며, 원외처방 8조9천억 원 중 1조2천억원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품목은 '올메텍플러스정'(대웅제약), '엑스포지정'(한국노바티스), '알비스정'(대웅제약)등 4백 원을 넘긴 빅 3다.
2009년 올메텍플러스정 처방 조제액은 467억 원 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는 엑스포지정(429억 원대), 알비스정(408억 원대)이 기록했다.
'코디오반정'(한국노바티스, 348억 원대), '코아프로벨정'(한독약품, 347억 원대), '아타칸플러스정16/12.5mg'(한국아스트라제네카, 317억 원대), '코자플러스정'(한국엠에스디, 301억 원대)등은 300억 원대 이상이 처방됐다.
이외에도 한국엠에스디 '바이토린정'을 비롯해 6개 품목이 처방 조제액 200억 원대를 기록했으며, 한국얀센 '울트라셋정'등 10개 품목도 100억 원대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제약사별로는 100억 원대 이상 품목은 한미약품과 한국MSD가 각각 3개로 가장 많으며 대웅제약, 한독약품, 한국노바티스는 2품목 이상 1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엠에스디는 코자플러스정, 바이토린정, 포사맥스플러스정, 포사맥스플러스디정, 코자플러스에프정, 코자플러스프로정, 자누메트정, 시네메트정, 시네메트씨알정 등 코자와 포사맥스 중심의 복합제 등 다양한 복합제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메텍이 최근 부작용 관련 이슈도 있고 고혈압약 약가인하 이슈도 걸려 있지만 전반적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오리지널 약으로서 강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또한 "시장 자체가 마케팅보다는 경쟁력 있는 약들의 처방 회수가 상대적으로 늘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오리지널 제품 중심으로 처방이 가속화, 국내 제약사들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다른 관계자는 "약가 인하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자 직면한 상황"이라며 "한동안 복합제와 개량신약 등이 제약사들이 약가 고수를 위한 전략으로 구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합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생동성시험이 의무화됐으며, 기허가 품목은 2012년부터 적용된다.
임세호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