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식약청, 내달 4일부터 내년 3월까지 단계 이전
식약청 오송 이전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달 4일 기획조정관을 시작으로 식약청 오송 시대가 개막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전은 4일부터 내년 3월까지 업무와 환경의 특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먼저 4일에는 기획조정관 소비자당담관, 5일 정보화담당관, 그리고 8일 위해예방정책국 위해정보과, 위해예방정책과 그리고 9일 검사제도과, 임상제도과가 이전한다.
이후 16일에는 식품안전정책과, 식품관리과, 식중독예방관리과, 수입식품과, 해외실사과 등 식품안전국 전체가 오송에 이삿짐을 푼다. 의약품안전국도 16일 의약품안전정책과와 중앙약사심의원원회를 시작으로 17일 의약품품질과, 18일 마약류관리과와 의약품안전정보 TF가 이사를 마친다. 한 주 뒤인 24일부터는 의약품심사부 이전이 시작돼 허가심사조정과 24일, 의약품기준과와 순환계약품과 25일, 그리고 26일에는 종앙약품과, 소화계약품과, 약효동등성과가 오송으로 이전한다. 바이오생약국도 같은 기간동안 23일 바이오의약품정책과, 24일 한약정책과와 화장품정책과가 그리고 11월 마지막째 주에는 의료기기안전국과 의료기기 심사부가 움직인다. 청ㆍ차장실과 대변인실, 감사담당관실은 22일, 운영지원과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오송에 자리를 튼다. 국가검정센터는 10월 27일과 11월 26일 이중운영 대상 장비가 이전하고 12월에는 실험동물자원과가 오송으로 간다. 특히 국가검정센터는 최종적으로 내년도 3월 말에 완전 이전이 완료되며, 실험동물자원과 영장류실험동, 청정동물사, 청정동물실험동, 준청정동물실험동도 이 기간에 이전을 마친다. 식약청 관계자는 "행정업무 부서를 시작으로 심사업무 부서 이전에 11월 완료될 예정이며, 국가검정센터와 실험동물시설 특히 처리기한 등의 문제로 국가검정센터는 내년 3월에야 최종적으로 이전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거대 조직이다 보니까 이전이 하루에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이전 후에도 민원인의 불편과 업무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지만 최소한 이러한 부분을 줄이기 위해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며 "몇 몇 부서에는 오송이전등을 감안, 실무자 1~2명을 당분간 서울청에 배치하는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세호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