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저출산·고령화 인식 제고 우수 프로그램 8편 선정
EBS의 '신나는 인생 5678' 등의 프로그램이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인식 제고에 기여한 방송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해 총 8편을 우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선정·발표했다.
수상작은 복지부장관상 6편(최우수상 1편, 우수 5편),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 2편(라디오 부문 특별상)으로, 최우수상은 은퇴 후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긍정적 노인상을 담아낸 'EBS 신나는 인생 5678'이 차지했다.
우수상 가운데 '부산MBC 0.88의 자회상'은 최저 출산율 도시인 부산을 배경으로 육아휴직, 홈대디, 시차출퇴근제 등 긍정적 대안을 제시하며, 사례 중심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00여일이 소요되는 불임시술의 전 과정을 근접 촬영해 생명의 소중함을 부각시키고, 저출산 극복 의지를 고취한 점이 돋보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2월 8일·9일 양일간 경기 곤지암리조트에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2010 저출산·고령화 관련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방송 PD들과 함께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방송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7월부터 11월까지 방송 4사(KBS, MBC, SBS, EBS) 프로그램 중 4개 부문(연예·오락, 시사·교양, 드라마, 뉴스)에 걸쳐 시청률이 높은 총 45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관련 방송횟수, 대사, 구성과 기획의도 등을 고려하여 실시됐다.
선정 결과 연예·오락 부문은 'KBS 해피버스데이'가 저출산 관련 긍정적 인식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시사·교양 부문은 'SBS 큐브'가, 드라마 부문에는 'KBS 결혼해주세요'와 'SBS 인생은 아름다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뉴스 부문은 'MBC 9시 뉴스데스크'가 해당 기간 동안 저출산·고령화 관련 내용을 16건 보도함으로써 타 방송사에 비하여 관련 내용을 많이 다뤘다.
임채규
201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