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내년 보건복지 예산 46조 규모, R&D분야 투자 4,610억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은 2013년 대비 12.9% 증가한 46.4조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12.9% 늘어난 액수이다.
이는 정부 전체 총지출(357.7조원)의 13% 수준이며, 복지분야 총지출(105조9천원) 중에서는 43.8%를 차지한다.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 중 복지부 총지출은 지난해 (41조1천억원) 대비 12.9%(5조3천억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4.6%) 및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9.1%)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예산이 2013년 대비 14.2%(3조6천억원) 증가했고, 기금이 10.7%(1조7천억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15.1%(4조9천억원) 증가했고, 보건분야가 4.1%(3천억원) 증가했다.
보건의료부문 R&D분야 투자는 4,341억원에서 4,610억원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센터 설치(신규 150억원) 등 해외 환자 유치지원을 위해 63억원에서 215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R&D 신규사업으로 연구중심병원 육성(100억원),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120억원),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36억원), 정신질환기술개발연구(20억원) 등이 포함된다.
보건산업 육성관련 예산으로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지속 지원을 위한200억원과 중소병원 해외 진출 지원 전문 펀드 조성을 위해 100억원이 신설됐다
한편 2014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주요 특징과 내용은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및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 강화 △공공의료의 경쟁력 강화 및 보건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및 사각지대 해소
먼저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급여는 통합급여에서 개별급여체계로 전환하고 부양의무자 기준(12만명 추가보호)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계급여는 128만명에서 133만명, 주거급여는 115만면에서 152만명, 교육급여는 26만명에서 21만명으로 조정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근로유인형 급여체계 및 수급자의 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희망리본사업(성과중심 자활)을 223억원에서 277억원, 10천명에서 12천명으로 확대하고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435억원에서 483억원, 32천 가구에서 47천 가구로 차상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이번 예산안 계획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데도 힘쓸 전망이다.
일단 장애인연금을 확대하고 장애인 활동지원를 강화하는 한편, 중증장애인 응급시스템도 20개소에서 80개소로 확대 및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 단가를 인상했으며 발달장애인 성년 후견인 양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 아동 및 보육에 있어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하는 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센터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유아 보육사업의 국고보조율을 10% 포인트 인상해 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 및 저소득 밀집 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 설치(신규 100개소)하는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도 1,700개소에서 1,800개소로 확대한다.
노인의 경우, 기초노령연금을 기초연금으로 전환하고 지원액을 인상한다.
또한, 노인일자리를 5.5만명 확대하고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에 치매특별등급을 설치할 예정이다.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 강화
여기에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강화한다고 전했다.
주민센터의 복지 허브화를 위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2,800명에서 4,517명으로 확대하고 민간보조인력(신규 3,487명) 확충,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실시하는데 1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관리를 위해 중복․누수 없는 복지전달체계 구현 목적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자료관리 및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데 216억원에서 268억원으로 예산 규모를 늘렸다.
▶공공의료의 경쟁력 강화 및 보건산업 육성
이에 그치치 않고 공공의료 강화에도 주력한다.
일단 지방의료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능보강을 418억원에서 532억원으로 확대하고 의료인력을 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분만취약지에 대한 산부인과를 9개소에서 10개소로 설치․운영 확대하고 외래 산부인과를 2개소에서 10개소 확대, 순회 진료는 신규 10개소로 필수의료 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시범운영 등을 지원하는데 지난해보다 12억원을 더 들인다.
이어 민간병의원에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시 부담하는 5천원을 무료로 전환해 접종률을 제고하고 한국형 만성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하는데 혁신형 건강플랫폼 사업 신규 5.5억원,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한다.
보건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지속 지원(200억원) 및 중소병원 해외 진출 지원 전문 펀드를 조성하고 보건의료 R&D 투자 및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센터 설치 등 해외 환자 유치 지원 강화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R&D 신규사업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 100억원,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 120억원,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 36억원, 정신질환기술개발연구 2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수영
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