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복지부 청렴도 떨어져…식약처 내부 평가 최악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렴도가 지난해 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청렴도는 해당 공공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서 각 기관의 주요 대민․대관업무(총 2,628개)를 경험했던 민원인 16만 5,191명과 기관 소속직원 5만 6,284명,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와 지역민·학부모로 구성된 정책고객 정책고객은 관련 학계, 기자, 국회, 감사원, 시민단체, 공공기관, 직능단체 등의 전문가·업무관계자와 지역주민·학부모로 구성 1만 8,507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설문조사는 4개월(’13.8월~11월)에 걸쳐 한국리서치·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실시 결과에 부패사건과 설문과정에서의 신뢰도 저해행위(민원인에게 평가를 잘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의 행위)에 대한 감점을 적용해 산출했다.
먼저,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부 직원들의 평가가 최악이었다.
식약처는 종합청렴도(-0.33)와 외부청렴도(-0.3)가 모두 전년 보다 소폭 줄었다. 식약처의 청렴도 등급은 종합청렴도, 외부청렴도, 정책고객 평가는 3등급을 받았고, 내부 청렴도는 5등급을 받았다.
복지부는 모든 청렴도가 지난해 보다 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종합청렴도 0.2, 외부청렴도 0.26, 내부청렴도 0.1, 정책고객평가 0.89 점 등 소폭 하락했다. 등급은 종합청렴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는 3등급, 정책고객평가는 4등급이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종합청렴도 4등급, 외부청렴도 4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부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내부청렴도 3등급,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한편,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 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이다.
외부청렴도는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업무의 상대방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을 측정한 조사 결과이며, 내부청렴도는 공공기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내부업무(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등)와 관련한 지난 1년간의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을 측정한 조사결과이다.
김지혜
201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