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訪美계기, 보건의료 분야 MOU 4건 체결
국내 보건의료들이 기업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근혜 대통령 방미(訪美) 계기에 21개의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기업 및 2개 공공기관 등이 보건의료 분야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총 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기업·단체·기관) 총 164개소 중 보건의료 분야 기업·단체 등은 23개소가 동행하였는데 이는 지난 중국(상해) 순방에 이어 보건의료 분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미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중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로 참석한 업체들은 종근당, 녹십자홀딩스, 한미약품, 코오롱 생명과학, 메디포스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 의학연구소, 바이로메드, 메타포뮬러, 보령제약, 제이알, 이니스트에스티 등 11곳이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경제사절단 지원, 한·미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위한 대표단(수석대표 장옥주 차관)을 파견, 14일 워싱턴에서 1:1 기업 상담회를 비롯하여 한-미 기업·협회간 양해각서 체결, 바이오·제약 네트워킹 세미나,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등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상세내용을 보면 14일 오전(미국시간 기준)에 개최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한국측 3개 기관과 미국측 4개 기관이 참여해 총 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INIST ST社가 LSK Bio Pharma社에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는 항암제의 비임상·임상시험용 시료 공급과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개발 및 원료의약품 생산·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료기기 분야는 PCL社-Orasure社간 체외진단기기 사업협력 및 공동개발 양해각서 1건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Greater Richmond社(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 출자회사) 및 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UPMC)간에 미국 의료기기 시장진출 협력과 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각각 2건이 체결됐다.
이어, 정부조달, IT정보보안, 바이오․제약, 제조업혁신·연구개발(R&D) 등 4개 분야에 대한 첨단산업별 네트워킹 세미나가 진행되었는데 이 중 제약·바이오 세션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제약·바이오 세션에는 한·미 보건의료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하여 5개 한국 기업 개발 제품 등에 대한 기업설명회(IR)와 2개 미국 기관의 보건의료 분야 R&D 기술사업화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양측 기업을 알리고 한․미 바이오·제약 산업관계자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오후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과 미국의 경제사절단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한·미 보건의료산업 협력방안’을 발표하여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강점과 잠재력, 정부의 육성정책 및 한·미 보건의료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또한, 15일 오후(미국시간 기준)에는 재미 한인보건의료인과 보건의료분야 경제사절단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재미 한인 보건의료인 네트워킹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 보건의료산업 세계화 전략’을 통해 '2020 Medical Korea Vision과 보건의료산업 미래화·세계화 전략'을, NIH 한인과학자협회장은 ‘재미 한인 보건의료인 활동 소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며, 이 행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경제사절단과 재미 한인 보건의료인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장옥주 차관은 “미국은 보건의료 분야의 세계 최고·최대 시장으로 금번 보건의료분야 23개 경제사절단 참여와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은 앞으로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우리나라도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양국이 강점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면 우리 기업이 미국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신은진
201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