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등 상장제약 전문경영인 14명 임기만료
3월 주총서 거취 결정, 대부분 유임 전망속 일부는 임기중 실적 평가로 운명 갈릴듯
입력 2018.01.09 06:10 수정 2018.01.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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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 이사 등 제약업계 전문경영인 14명의 임기가 3월중 만료되고. 이들중 상당수는 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 전문경영인들의  임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14개 제약사의 전문경영인의 임기가 대부분 3월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 만료되는 상당수 전문경영인들의 임기는 대부분 연장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임기중 실적 평가에 따라 거취가 엇갈릴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인사는 유항양행 이정희 대표이사이다.

이정희 대표이사는 2015년 3월 취임한 이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충 및 사업영역 확대에 주력해 왔다. 투자에 대한 가시적 성과는 나오고 있지 않 지만 이정희 대표의 연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대표들이 연임 1회 가능 원칙에 따라 의례적으로 6년간 임기를 수행한데다 경영 행보가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이사의 5번째 연임이 가능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종욱 대표는 1974년 유한양행 입사로 제약업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1991년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2003년 유한화학 사장 등 유한양행과 관련회사에서만 30년 이상 몸담았다. 대웅제약에는 지난 2006년 대표이사로 영입돼 네 번째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대표이사의 거취도 관심사이다. 이정치 대표는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인사해 2003년부터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지난해 분할된 일동홀딩스 대표를 맡고 있다. 일동제약에서만 50년 이상을 근무한 '한우물맨'이다.

이외에도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 영진약품 등 박수준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장제약 전문경영의 임기는 대부분 3월 만료되지만 CMG제약 이주형, 서울제약 김정호 대표의 임기는 11월에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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