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 콜마비앤에이치 2025년 순손실 226억
수익성 급락·부채 확대…ROE -6.04%로 적자 전환
입력 2026.03.18 06:00 수정 2026.03.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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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역성장하면서 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부채비율이 상승하며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동시에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재무지표 분석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6년 3월 감사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6.04%로 나타났다. 전기(이하 1~9월)  4.10% 대비 10.14%p , 전년 4.54% 대비 10.58%p  각각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82.77%다. 전기 71.33% 대비 11.43%p,  전년 74.79% 대비 7.98%p 각각 높아졌다.

유보율은 2419.62%다. 전기 2698.56% 대비 278.94%p,  전년 2675.08% 대비 255.46%p 각각 하락했다.

총차입금은 2167억원이다. 전기 2044억원 대비 123억원 늘었으나,  전년 2254억원보다는  87억원 줄었다.

총차입금의존도는 33.35% 수준이다. 전기 30.16% 대비 3.19%p,  전년 32.63% 대비 0.72%p 각각 높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은 3.74로 나타났다. 전기 4.34 대비 0.60p 하락했으나,  전년 2.75보다는 1.00p 상승했다.

이자비용은 71억원이다. 전년 90억원 대비 18억원 줄었다. 감소율은 20.0%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익률은 -6.8%로 나타났다. 전년 5.9% 대비 12.7%p 하락했다.

자본잠식률은 2025년, 2024년, 2023년 모두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결 재무제표 분석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매출은 57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6156억원 대비  6.6%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전년 246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그러나 22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17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 실적과 연구개발비는 공시하지 않았다.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1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2288억원 대비 14.8% 감소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33.9%.

4분기 실적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매출은 1222억원으로 전기(이하 7~9월) 1518억원 대비 19.5%, 전년동기 1421억원 대비 14.0%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기 97억원 72.7%,  전년동기 32억원 대비 17.9% 각각 즐었다. 37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기(62억원) 및 전년동기(2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 실적과 연구개발비는 공시하지 않았다.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358억원으로 전기 556억원 대비  35.6%, 전년동기 533억원 대비 32.7%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29.3%.

 

◇ 사업부문 실적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식품과 화장품 부문 모두 매출이 줄며 사업부문 전반의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장품 등 부문 매출은 2461억원이다. 전년 2666억원 대비 8% 줄었다. 비중은 43%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식품 부문 매출은 3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318억원 대비  6% 감소했다. 비중은 54%.

기타 부문 매출은 178억원이다. 전년 172억원 대비  3% 늘었다. 비중은 3%. 

수익성은 부문별로 엇갈렸다.  화장품 등 부문 영업이익은 57억원에 그쳐 전년 96억원 대비 40% 급감했다.  비중은 39%에서 22%로 18%p 축소됐다.

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 124억원 대비 60% 급증했다.  비중은 50%에서 75%로 24%p 확대됐다.

기타 부문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26억원 대비 59% 줄었다. 비중은 11%에서 4%로 7%p 하락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부진한 상태다. 4분기 화장품 등 부문 매출은 519억원으로 전기 606억원 대비 14%,  전년동기 628억원 대비 17% 각각 역성장했다. 영업이익도 10억원에 그쳤다. 전기 16억원 대비 35%, 전년동기 55억원 대비 81% 각각 급감했다.

식품 매출은 660억원으로 전기 870억원 대비 24%,  전년동기 747억원 대비 12% 각각 감소했다.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기 73억원 대비 52% 감소했다. 2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기타 부문은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기와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나 전년동기 46억원보다는 5% 감소했다.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1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지역별 실적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주요 지역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한국 매출은 3798억원으로,  전년 3868억원 대비 2% 줄었다. 그러나 전체 매출이 감소하면서 비중은 63%에서 66%로 3%p 커졌다.

중국 매출은 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863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비중은 14%에서 10%로 4%p 낮아졌다.

미국 매출은 60억원이다. 전년 151억원 대비  60% 급감했다. 비중은 1%. 

러시아 매출은 401억원으로, 전년 353억원 대비 14% 늘었다. 비중은 7%.

기타 지역 매출은 905억원. 전년 922억원 대비  2% 줄었다. 비중은 16%.

4분기  실적도 좋지 않다.  한국 매출은 864억원으로 전기 962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888억원 대비 3% 각각 줄었다. 비중 71%.

중국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기 136억원 대비 19%, 전년동기 214억원 대비 49% 각각 감소했다.  비중 9%. 

미국 매출은 14억원으로 전기 29억원 대비 52% 급감했으나, 전년동기 11억원보다는 31% 증가했다. 비중 1%. 

러시아 매출은 63억원으로 전기 117억원 대비 46%, 전년동기 87억원 대비 27% 각각 감소했다. 비중 5%. 

기타 지역 매출은 171억원으로 전기 274억원 대비 38%,  전년동기 221억원 대비 23% 각각 줄었다. 비중 14%.

 

◇ 종속기업 기여도  

콜마비앤에이치 종속기업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매출 감소와 함께 적자가 확대됐다. 6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적자상태고, 나머지 2개 기업도 순이익이 역성장했다. 

수익성이 가장 낮은 기업은 중국 법인 JIANGSU KOLMAR MEIBAO KEJI로 37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전년 순손실 76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훨씬 커졌다. 매출도 152억원으로, 전년 267억원 43% 급감했다. 

두번째로 순손실 규모가 큰 기업은 한국  소재 콜마스크로, 3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402억원으로, 전년 482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한국 소재 콜마생활건강도 6억원의 순손실이 났다. 2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보다는 손실 규모가 축소됐지만 적자 상태다. 매출은 33억원으로, 전년 56억원 대비  41% 감소했다. 

호주 법인 KOLMAR BNH AUSTRALIA도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됐다. 매출은 3000만원, 전년 1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한국 소재 농업회사법인 근오농림은  7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이긴 했으나 전년 13억원 44% 급감했다. 매출도 188억원에 그쳐 전년 253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에치엔지도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전년 27억원 대비 9% 줄었다. 매출은 1012억원으로, 전년 961억원 대비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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