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조 1월
K-뷰티 수출이 역대 최고의 1월 수출 실적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6년 2월 산업부에 따르면 2026년 1월 화장품 수출은 10억28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이전 1월의 최고 수출 기록은 2024년 7억9000만 달러였다. 특히 5대 유망 소비재 중에선 화장품이 수출 규모는 물론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범정부 차원의 K-뷰티 육성 지원이 2026년에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수출 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급물살
화장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2월 대한화장품협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장품산업육성법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12월 31일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골자로 한다.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해외·수출 성과를 낸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시 보편관세
미국 연방 대법원은 2026년 2월 20일(현지 시각)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의한 '상호관세' 조치가 대통령 권한을 넘어선 위법이라고 6대 3의 의견으로 판결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효화된 '상호관세'를 대체하는 '임시 보편관세'라는 새로운 카드로 맞대응에 나섰다.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임시 10% 보편관세는 2026년 2월 24일 0시 1분을 기해 공식 발효됐다. 의회의 승인이 없는 경우 해당 관세의 효력은 최장 150일(2026년 7월 24일)까지 인정된다.
$360억 + $727억
미국 시장에서 프레스티지뷰티와 매스뷰티 모두 괄목한 만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가 2026년 2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프레스티지뷰티(가격·판매처 기준) 시장은 전년 대비 4% 성장하면서 36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평균판매가격(ASP)은 1% 상승했고, 색조화장품이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스뷰티 시장은 전년 대비 5% 성장으로 727억 달러 규모에 달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20년 만에”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2026년 2월 관련 기사에서 자국 화장품 수출이 침체 일로를 걷고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표현으로 위기감을 전했다. 프랑스화장품협회를 인용한 르몽드는 2025년 프랑스 화장품 수출액이 224억 유로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뷰티가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K-뷰티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세·환율 등으로 입지가 흔들리는 사이 아시아 브랜드가 빠르게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관측이다.
K-뷰티 M&A
공정위는 국내·외 기업 간 기업 결합의 주요 특징으로 K-뷰티와 관련된 인수합병을 꼽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5년 공정위 심사가 완료된 화장품 관련 제조업 기업결합은 총 11건으로 집계됐다. 로레알-고운세상코스메틱, 구다이글로벌-스킨푸드, 구다이글로벌-서린컴퍼니, 실버인베스트먼트-시그니처코리아, 태경에코-케이피티 등이다. 서비스업에선 티엠뷰티-크레이버코퍼레이션(유통), 블랙스톤-준오·준오뷰티 등이 있었다.
격차 8%P
K-뷰티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가 2026년 2월 발표한 2025년 연간 수입 화장품 실적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의 화장품 수입액은 1417억7000만엔(약 1조3242억원), 점유율 30.8%를 기록하면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프랑스 화장품 수입액은 1048억6000만엔(약 9794억원)으로 점유율은 22.8%다. 한국과 프랑스와의 점유율 격차는 8%P로 전년 대비 2.1%P 늘었다.
결과 경쟁
LS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2026년 2월 "K-뷰티 브랜드는 더마·선케어·겔 마스크·립처럼 결과가 비교적 빠르게 체감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승부처를 정하고, 제품과 메시지를 이에 맞게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급 과잉 시대에 브랜드의 생존 전략으로 '비용 효율화'와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단 조언이다. 오 연구원은 "화장품은 더 이상 감성 경쟁이 아니라 결과 경쟁의 영역으로 들어왔다"며 "브랜드가 택할 전장과 무기를 먼저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Z $12조
WGSN이 2026년 2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는 Z세대(GenZ)가 뷰티를 통해 외모 관리, 정서적 안정, 기술 경험, 공동체 소속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30년까지 12조 달러라는 소비력을 갖춘 젠Z는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경험에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으며, 뷰티를 정서적 안정을 포괄하는 웰빙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중심 탐색에서 AI를 통한 개인 맞춤형·객관적 루틴 탐색으로 이동하고, 뷰티 브랜드와 공동체 의식 조성을 추구한다.
뉴트리코스메틱 $151억
소비자들이 홀리스틱(전인적) 뷰티와 웰빙을 선호하면서 영양과 퍼스널케어를 결합한 뉴트리코스메틱(nutricosmetic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분석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가 2026년 2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뉴트리코스메틱 시장은 2024년 80억7000만 달러에서 2032년 151억6000만 달러로 2배 가까이 확대될 전망이다. 성장 배경으론 예방 중심의 뷰티 솔루션과 뉴트라슈티컬 기반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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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 1월
K-뷰티 수출이 역대 최고의 1월 수출 실적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6년 2월 산업부에 따르면 2026년 1월 화장품 수출은 10억28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이전 1월의 최고 수출 기록은 2024년 7억9000만 달러였다. 특히 5대 유망 소비재 중에선 화장품이 수출 규모는 물론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범정부 차원의 K-뷰티 육성 지원이 2026년에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수출 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급물살
화장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2월 대한화장품협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장품산업육성법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12월 31일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골자로 한다.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해외·수출 성과를 낸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시 보편관세
미국 연방 대법원은 2026년 2월 20일(현지 시각)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의한 '상호관세' 조치가 대통령 권한을 넘어선 위법이라고 6대 3의 의견으로 판결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효화된 '상호관세'를 대체하는 '임시 보편관세'라는 새로운 카드로 맞대응에 나섰다.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임시 10% 보편관세는 2026년 2월 24일 0시 1분을 기해 공식 발효됐다. 의회의 승인이 없는 경우 해당 관세의 효력은 최장 150일(2026년 7월 24일)까지 인정된다.
$360억 + $727억
미국 시장에서 프레스티지뷰티와 매스뷰티 모두 괄목한 만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가 2026년 2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프레스티지뷰티(가격·판매처 기준) 시장은 전년 대비 4% 성장하면서 36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평균판매가격(ASP)은 1% 상승했고, 색조화장품이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스뷰티 시장은 전년 대비 5% 성장으로 727억 달러 규모에 달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20년 만에”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2026년 2월 관련 기사에서 자국 화장품 수출이 침체 일로를 걷고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표현으로 위기감을 전했다. 프랑스화장품협회를 인용한 르몽드는 2025년 프랑스 화장품 수출액이 224억 유로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뷰티가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K-뷰티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세·환율 등으로 입지가 흔들리는 사이 아시아 브랜드가 빠르게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관측이다.
K-뷰티 M&A
공정위는 국내·외 기업 간 기업 결합의 주요 특징으로 K-뷰티와 관련된 인수합병을 꼽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5년 공정위 심사가 완료된 화장품 관련 제조업 기업결합은 총 11건으로 집계됐다. 로레알-고운세상코스메틱, 구다이글로벌-스킨푸드, 구다이글로벌-서린컴퍼니, 실버인베스트먼트-시그니처코리아, 태경에코-케이피티 등이다. 서비스업에선 티엠뷰티-크레이버코퍼레이션(유통), 블랙스톤-준오·준오뷰티 등이 있었다.
격차 8%P
K-뷰티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가 2026년 2월 발표한 2025년 연간 수입 화장품 실적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의 화장품 수입액은 1417억7000만엔(약 1조3242억원), 점유율 30.8%를 기록하면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프랑스 화장품 수입액은 1048억6000만엔(약 9794억원)으로 점유율은 22.8%다. 한국과 프랑스와의 점유율 격차는 8%P로 전년 대비 2.1%P 늘었다.
결과 경쟁
LS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2026년 2월 "K-뷰티 브랜드는 더마·선케어·겔 마스크·립처럼 결과가 비교적 빠르게 체감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승부처를 정하고, 제품과 메시지를 이에 맞게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급 과잉 시대에 브랜드의 생존 전략으로 '비용 효율화'와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단 조언이다. 오 연구원은 "화장품은 더 이상 감성 경쟁이 아니라 결과 경쟁의 영역으로 들어왔다"며 "브랜드가 택할 전장과 무기를 먼저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Z $12조
WGSN이 2026년 2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는 Z세대(GenZ)가 뷰티를 통해 외모 관리, 정서적 안정, 기술 경험, 공동체 소속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30년까지 12조 달러라는 소비력을 갖춘 젠Z는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경험에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으며, 뷰티를 정서적 안정을 포괄하는 웰빙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중심 탐색에서 AI를 통한 개인 맞춤형·객관적 루틴 탐색으로 이동하고, 뷰티 브랜드와 공동체 의식 조성을 추구한다.
뉴트리코스메틱 $151억
소비자들이 홀리스틱(전인적) 뷰티와 웰빙을 선호하면서 영양과 퍼스널케어를 결합한 뉴트리코스메틱(nutricosmetic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분석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가 2026년 2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뉴트리코스메틱 시장은 2024년 80억7000만 달러에서 2032년 151억6000만 달러로 2배 가까이 확대될 전망이다. 성장 배경으론 예방 중심의 뷰티 솔루션과 뉴트라슈티컬 기반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