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론바이오로직스-피라말파마솔루션즈와 업무협약
CDMO 네트워크 활용... 기술수출·사업개발 시너지 가속
이권구 기자
입력 2025-1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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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인투셀(대표이사 박태교)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과 손잡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에 나선다.인투셀은 3일 미국 엑셀론바이오로직스(Xcellon Biologics) 및 인도 피라말파마솔루션즈(Piramal Pharma Solutions)와 차세대 ADC 생산 및 기술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엑셀론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 CDMO로, 통합적인 ADC 기술과 제조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가 비용 절감 속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ADC를 설계 ·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개발모델을 통해 초기 연구단계부터 임상 진입을 위한 IND 준비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피라말파마솔루션즈는 글로벌 제약사 피라말파마 CDMO 부문으로, 의약품 개발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사다.두 회사 모두 생물학적 제제와 혁신 치료제 분야에서 첨단 제조 솔루션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투셀은 두 기업과 기술이전 조건과 공동연구 범위, 상용화 전략 등을 단계적으로 협의해 유럽 및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인투셀은 이번 협약으로 두 CDMO가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홍보 툴박스’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또 인투셀은 자사 독자적 오파스(OHPAS) 링커와 PMT, 넥사테칸(Nexatecan) 등 페이로드(약물) 플랫폼 기술을 엑셀론바이오로직스의 개발 역량, 피라말파마솔루션즈의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결합해 차세대 ADC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인투셀은 앞서 2023년 12월 중국 글로벌 CDMO 기업 우시 XDC(WuXi XDC) 와 유사한 내용의 MOU를 체결햇으며, 현재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인투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투셀이 보유한 ADC 원천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각 사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해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ADC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인투셀은 지난 8월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 ITC-6146RO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미국 FDA에도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