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rtunistic Infection(기회감염)
“I have just been short of breath and coughing and not feeling well”
약 5 일 전부터 기침(productive cough)과 호흡 곤란(dyspnea)을 겪던 58세 남성이 응급실로 들어왔다. 현재 그는 CLL(Chronic Lymphocytic Leukemia) 암 환자로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대체요법(holistic and complementary therapy)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응급실 도착 당시 환자는 고열, 식은땀과 함께 심한 저산소증(hypoxia), 그리고 호흡곤란으로 인한 tachypnea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환자상태와 흉부 엑스레이 결과를 토대로 응급의는 폐렴(Community Acquired Pneumonia)으로 진단하고 Empiric Antibiotics(경험적치료 항생제) Azithromycin 과Ceftriaxone투약을 시작하고 환자를 중환자실로 입원시켰다. 중환자실 병동 주치의는 곧 전염병 전문의와 암 전문의를 호출하였는데, 이유는 흉부 엑스레이가 보여준 pneumonia패턴이 atypical 하였고 환자가 CLL환자임을 고려하여 전체적 면역 저하로 인한 다른 감염리스크를 염려하였기 때문이다.
전염병전문의는,환자의증상과 흉부엑스레이/ CT 스캔이 보여준 패턴(atypical appearance)을 토대로 Differential Diagnosis를 (1) atypical (legionella, chlamydia, mycoplasma) (2) mycobacterial(3)mycoses (곰팡이 균) (4) PCP (pneumocystiscarinii pneumonia)로범위를 좁히는 한편 blood&sputum culture 외에 뇨 검사를 통한 곰팡이균 감염 검사를 실시하였고 Diagnostic Bronchoscopy를 폐전문의(pulmonologist)에게 의뢰하였다.
폐전문의는 BAL (Broncho Alveolar Lavage)를 통하여 PCP와 그램양성구균(Gram Positive Cocci, GPC) 감염을 확인하였고 현재 환자의 심한 호흡곤란 개선을 위해 투약 중인 기관지확장약외에 prednisone을 추가 하였다.
전염병 전문의는 PCP치료를 위해 Clindamycin/Primaquine(Cm/Prq)투약을 시작하였고, ceftriaxone을 광범위 항생제 Zosyn(조신)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하였다. PCP 치료에 흔히 쓰이는 박트림(Bactrim)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의 설파 알러지 때문이고 광범위 항생제 Zosyn 선택이유는 GPC뿐만 아니라 현 환자의 면역저하로 인한 다른 감염 리스크를 고려한 empiric antibiotic therapy로 판단되어 진다. 입원 후 환자의 신장기능이 계속 저하되자 약사는 병원 프로토콜(P&T)에 따라 Renal Dosing을 시작하였고 Cm/Prq 부작용(Skin Rash/Fever Hike/GI complaints) 모니터링을 담당 간호사에게 부탁하였다.
Opportunistic Infection(기회감염)이란 평소 건강한 사람에게는 해를 입히지 않다가 어떤 이유로 체내 면역이 떨어지거나 (에이즈, 항암치료, 심한 피로와 스트레스), 피부 손상, 임신, 영양 결핍과 같은 상황에서 병원성을 드러내는 균주들에 의한 감염을 일컫는다. 에이즈가 대중에게 처음 알려진 1980년대초, 많은 에이즈 감염 환자들이 PCP나 Kaposi’s Sarcoma(카포시 육종)에 노출된 것을 독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1997년 가을, 필자의 약대 본과 병원 임상 로테이션이 기억난다. 필자는 당시 병동 주치의팀 아침 라운딩에 참여하였는데 전날 밤 입원한 어느 젊은 흑인 여성의 입안이 온통 하얗게 떠 있는 것을 보았다. 본인은 HIV 감염을 모르고 있었던 상태였다. 이 환자의Candidiasis (oral thrush) 또한 Compromised Immune System 에 의한 Opportunistic Infection 이다.
또한 Febrile Neutropenia를 일으킨 항암 치료 환자 역시 Opportunistic Infection 에 노출된 응급환자들로, 필자 병원의 경우 응급실 도착 30분이내에 항생제 투여를 하게끔 되어있다.
또 하나의 대표적 opportunistic infection이 바로 Pseudomonas Colitis이다. 아마도 독자들은 clindamycin과 Clostridium difficille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페니실린계통 항생제들이 Pseudomonas Colitis를 일으키는 사례를 더 많이 필자는 보아왔다. 더 빈번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필자 약력>
임 성락 약사
-성균관 약대 졸업
-버틀러 약대 졸업
-퍼듀 약대 대학원 졸업
-월그린 약국 근무
-미 일라이 릴리 제약 근무
-현, 인디애나 의대 부속 병원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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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rtunistic Infection(기회감염)
“I have just been short of breath and coughing and not feeling well”
약 5 일 전부터 기침(productive cough)과 호흡 곤란(dyspnea)을 겪던 58세 남성이 응급실로 들어왔다. 현재 그는 CLL(Chronic Lymphocytic Leukemia) 암 환자로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대체요법(holistic and complementary therapy)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응급실 도착 당시 환자는 고열, 식은땀과 함께 심한 저산소증(hypoxia), 그리고 호흡곤란으로 인한 tachypnea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환자상태와 흉부 엑스레이 결과를 토대로 응급의는 폐렴(Community Acquired Pneumonia)으로 진단하고 Empiric Antibiotics(경험적치료 항생제) Azithromycin 과Ceftriaxone투약을 시작하고 환자를 중환자실로 입원시켰다. 중환자실 병동 주치의는 곧 전염병 전문의와 암 전문의를 호출하였는데, 이유는 흉부 엑스레이가 보여준 pneumonia패턴이 atypical 하였고 환자가 CLL환자임을 고려하여 전체적 면역 저하로 인한 다른 감염리스크를 염려하였기 때문이다.
전염병전문의는,환자의증상과 흉부엑스레이/ CT 스캔이 보여준 패턴(atypical appearance)을 토대로 Differential Diagnosis를 (1) atypical (legionella, chlamydia, mycoplasma) (2) mycobacterial(3)mycoses (곰팡이 균) (4) PCP (pneumocystiscarinii pneumonia)로범위를 좁히는 한편 blood&sputum culture 외에 뇨 검사를 통한 곰팡이균 감염 검사를 실시하였고 Diagnostic Bronchoscopy를 폐전문의(pulmonologist)에게 의뢰하였다.
폐전문의는 BAL (Broncho Alveolar Lavage)를 통하여 PCP와 그램양성구균(Gram Positive Cocci, GPC) 감염을 확인하였고 현재 환자의 심한 호흡곤란 개선을 위해 투약 중인 기관지확장약외에 prednisone을 추가 하였다.
전염병 전문의는 PCP치료를 위해 Clindamycin/Primaquine(Cm/Prq)투약을 시작하였고, ceftriaxone을 광범위 항생제 Zosyn(조신)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하였다. PCP 치료에 흔히 쓰이는 박트림(Bactrim)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의 설파 알러지 때문이고 광범위 항생제 Zosyn 선택이유는 GPC뿐만 아니라 현 환자의 면역저하로 인한 다른 감염 리스크를 고려한 empiric antibiotic therapy로 판단되어 진다. 입원 후 환자의 신장기능이 계속 저하되자 약사는 병원 프로토콜(P&T)에 따라 Renal Dosing을 시작하였고 Cm/Prq 부작용(Skin Rash/Fever Hike/GI complaints) 모니터링을 담당 간호사에게 부탁하였다.
Opportunistic Infection(기회감염)이란 평소 건강한 사람에게는 해를 입히지 않다가 어떤 이유로 체내 면역이 떨어지거나 (에이즈, 항암치료, 심한 피로와 스트레스), 피부 손상, 임신, 영양 결핍과 같은 상황에서 병원성을 드러내는 균주들에 의한 감염을 일컫는다. 에이즈가 대중에게 처음 알려진 1980년대초, 많은 에이즈 감염 환자들이 PCP나 Kaposi’s Sarcoma(카포시 육종)에 노출된 것을 독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1997년 가을, 필자의 약대 본과 병원 임상 로테이션이 기억난다. 필자는 당시 병동 주치의팀 아침 라운딩에 참여하였는데 전날 밤 입원한 어느 젊은 흑인 여성의 입안이 온통 하얗게 떠 있는 것을 보았다. 본인은 HIV 감염을 모르고 있었던 상태였다. 이 환자의Candidiasis (oral thrush) 또한 Compromised Immune System 에 의한 Opportunistic Infection 이다.
또한 Febrile Neutropenia를 일으킨 항암 치료 환자 역시 Opportunistic Infection 에 노출된 응급환자들로, 필자 병원의 경우 응급실 도착 30분이내에 항생제 투여를 하게끔 되어있다.
또 하나의 대표적 opportunistic infection이 바로 Pseudomonas Colitis이다. 아마도 독자들은 clindamycin과 Clostridium difficille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페니실린계통 항생제들이 Pseudomonas Colitis를 일으키는 사례를 더 많이 필자는 보아왔다. 더 빈번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필자 약력>
임 성락 약사
-성균관 약대 졸업
-버틀러 약대 졸업
-퍼듀 약대 대학원 졸업
-월그린 약국 근무
-미 일라이 릴리 제약 근무
-현, 인디애나 의대 부속 병원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