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R&D3]한미약품,국내 최초 글로벌 신약 창출 도전
국내R&D 투자 1위 제약기업인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매년 20%대에 육박하는 R&D 투자율을 고수하며, 대한민국 최초 글로벌 신약 창출에 도전하고 있다.실제, 한미약품은 지난 2013년코스피 상장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R&D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14년 3분기에는 분기 최대 규모이자 매출의 26.1%인 359억원을 R&D에 투자했다.
한미약품, 코스피 제약기업 최초 R&D 1000억 돌파
한미약품은 제네릭에서 개량신약, 복합신약, 신약으로 이어지는 현실성 있는 ‘한국형 R&D 전략’을 구축하는 한편, 개방형 혁신 전략을 도입해 전세계 유망 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와 활발한 신약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약효지속·투약용량 최소화 컨셉의 바이오신약과 차세대 표적항암제 중심의 항암신약, 치료효율을 극대화한 복합신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0여건에 달하는 R&D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한미약품은 바이오 의약품의 단점인 짧은 약효 지속시간을 최대 한달까지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개발해, 당뇨, 인성장호르몬, 호중구감소증 등 8개의 바이오 신약 임상을 국·내외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초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LAPSCA-Exendin-4는 미국 및 유럽 임상 2상을 마쳤으며, 최근 미국, 유럽 한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후기2상 임상에 돌입했다.2주1회, 1주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LAPShGH는 해외 전임상 및 국내 1상을 완료하고, 현재 한국과 동유럽 8개국 22개 의료기관에서 성인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 LAPSGCSF는 현재 美스펙트럼사와 공동 개발 중이다.최근 임상 2상을 종료한 스펙트럼은LAPSGCSF의 임상3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LAPSGCSF는2013년 산업부가 선정한 바이오 분야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ADA, EASD 등 세계당뇨학회에서는 LAPSCA-Exendin4을 비롯해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LAPSInsulin115 및 주1회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 LAPSInsulin combo 등 당뇨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퀀텀프로젝트’와 비만·당뇨를 동시에 타깃하는LAPSGLP/GCG의 임상결과가 지속 발표되고 있다.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도 활발하다.
바이오·항암·복합신약 등 글로벌 신약 20여건 개발
내성암에 효과적인 표적항암제 Poziotinib 및 EGFR변이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HM61713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Poziotinib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위암, 두경부암 등에 대한 국내임상 2상을 진행하고있으며, 최근 항암분야에 특화된 R&D 능력을 갖춘 중국의 루예제약집단(LuyePharma Group Ltd.)에 총 200억 규모로기술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HM61713은 2014년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종양임상학회인 ASCO에서국내개발 항암제 최초로 구연발표되면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됐다. ASCO에서는 HM61713의 임상 1/2상에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결과, HM61713은 기존항암제 치료에 내성을 보인 폐암환자(120여명)에서 10명 중 3명의 종양크기가 30% 이상 감소했고, 7명은 질환 조절효과를 보였다.
다중 표적항암제 KX2-391의 경우,美카이넥스사와 공동으로미국 1상을 진행중이다. KX2-391은 광범위항암제’파클리탁셀(paclitaxel)’과의병용투여에 따른 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등에서국내임상도 진행하고 있다.한미약품은 복합신약 제제기술에 대한 글로벌 역량도 입증했다. 2009년 개발된 고혈압복합신약 ‘아모잘탄’은 현재 60개국에 수출 진행 중인데, 이중 50여개 국가는 미국MSD와의 제휴를 통해 ‘코자XQ’ 브랜드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약을 글로벌 제약회사가 전 세계에 공급하는 사례는 아모잘탄이 최초이며 현재로도 유일하다. MSD와의 계약을 통해 입증된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개발 역량은 프랑스 사노피의 한국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와 '로벨리토'를 공동개발하는 계기로 이어졌다.ARB계열과 스타틴계열을 결합한 최초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인 ‘로벨리토’는 2013년 12월 출시됐으며, 국내 제약회사와 다국적사가 제품 개발에서부터 출시, 마케팅 등 모든 과정을 동시 협업한 新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은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한미약품의 차별화 된 제제기술과 특허전략에 대한 글로벌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혈전치료제 ‘피도글’은 국내 최초 유럽허가 개량신약이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허가 받은 국가만 유럽 8개국, CIS 3개국에 이른다. 또, 글로벌 유통회사인 DKSH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9개국에도 수출될 예정이다.그밖에, 세파항생제 ‘트리악손’은 국내 완제의약품으로는 최초로 EU-GMP를 획득했다. 현재 포르투갈 제약기업 BASI社에 100만 바이알 규모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 4개국으로부터 최종 시판허가를 획득,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전초기지로, 한국 제약기업 중 가장 성공한 해외 진출 사례로 손꼽힌다.북경한미약품은 2002년 6월에는 현지 생산기지를, 2008년 8월에는 독자적인 연구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R&D부터 생산, 영업 등 제약활동 전 분야를 아우르는 독자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했다. 북경한미약품은 한국 한미약품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재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5~6건의 자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 창조와 도전정신을 토대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며 국내 최정상급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제약기업의 자부심으로 우뚝 선 한미약품은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권구 함택근
201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