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작년 화장품 매출 1조9560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2014년 화장품 매출은 전년대비 17.7% 성장한 1조9,560억, 영업이익은 16.8% 증가해 2,724억을 달성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후’, ‘숨’, ‘빌리프’ 등 주요 브랜드들이 전년대비 60.9%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소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매스티지 화장품의 매출은 줄었지만, 지난해 말 인수한 CNP 차앤박 코스메틱스와 같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강화한 브랜드 육성과 매스티지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LG생활건강측은 설명했다. 2014년 높은 성장을 한 ‘후’ 브랜드는 글로벌 매출 기준으로 약 4,300억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110.5% 성장했다. 면세점을 비롯한 전 채널에서 고성장세를 보였으며, 중화권 매출도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가령 중국 143%, 대만 26%, 홍콩 257% 성장했다.
특히 한방화장품 ‘후’가 지난해 4분기 면세점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전년동기 대비 100% 성장했다. ‘후’, ‘오휘’, ‘숨’, ‘빌리프’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으로 면세점, 방판, 백화점 등 프레스티지 채널에서도 시장대비 높은 성장을 이뤘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사업은 브랜드와 채널 전략을 재정비하며 ‘후’와 ‘더페이스샵’이 성장을 주도했다”면서 “향후 주요 브랜드의 운영 품목수 확대와 온라인 사업 기반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와함께 LG생활건강은 2014년 4분기 화장품사업은 매출 5,580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2%, 86.7% 성장했다.
한편 LG생활건강 2014년 연간실적은 매출 4조6,770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8.1%, 2.9% 증가했다. 2005년부터 10년 연속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2014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1,759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5%, 30.9% 성장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4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05년 이후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9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2014년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 추이를 보면, 1분기 중국 화장품사업 구조 조정, 2분기 세월호 사건, 3분기 통상임금확대 등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2013년 4분기부터 2014년 1분기에 걸쳐 시행한 중국 화장품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됐다.
안용찬
201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