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품 판매시장 한계 도달”
“일본 화장품 판매시장은 한계에 이른 상태로 저가 및 고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지난 26일 경기 성남 코리아바이오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바이오화장품 포럼’ 1부에서 ‘일본 화장품 시장동향’에 대해 발표한 시바 와카코(柴 和佳子) 이와세코스파(IWASECOSFA) 과장은 이같이 말했다.일본 화장품 총매출액은 2008년 2조3천억엔, 2009~2012년 2조2천억엔, 2013년 2조3천억원으로 매출이 늘지 않는 상태다.지난해 유통별 화장품 판매 시장점유율은 드럭스토어가 2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통신판매 17%, 양판점 15%, 화장품점와 방문판매가 각각 13%, 백화점 7% 순이었다. 2014년 3월 결산 기준 기업별 점유율은 시세이도 37.9%, 카오(뷰티케어) 28.4%, 폴라·오르비스와 코세가 각각 9.5%로 상위 4개사가 시장의 85.3%를 차지했다. ‘일본 의약부외품 소개 및 원료동향’에 대해 발표한 사토나카 켄야 이와세코스파 과장은 “1970년초 베이붐 세대가 40대를 구성하고, 젊은층의 초기 노화 대책이 높아지면서 안티에이징 시장은 최근 10년간 약 1.5배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3년 기준 일본의 기초화장품 시장 규모는 1만236억엔 정도다. 이 가운데 안티에이징 시장은 2,279억엔으로 전체 화장품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앞서 이경민 이와세코스파 코리아 사무소장은 ‘이와세코스파 회사소개 및 화장품 원료기업과 파트너쉽 방향제시’에 대해 소개했다. 1931년 9월 설립된 일본 이와세코스파는 2013년 연매출 200억엔(약 2,000억원)을 기록한 글로벌 화장품원료 전문기업이다. 이와세코스파는 일본 화장품시장의 약 20~30%에 해당하는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에는 중국, 아세안, 인디아 등에 거점을 두었다. 한국에는 2003년 진출했다. 오는 3월에는 유럽에 거점을 만든다. 2부에서는 안유 공덕상회 대표가 ‘제품이 브랜드가 되기까지’를, 정승은 ATIED 실장이 ‘홈쇼핑에 적합한 화장품 개발’, 황정호 케이즈 코리아 대표가 ‘화장품 용기 활용 전략’, 엘리드 김보라 연구소장이 ‘피부 인체시험 동향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포럼에 앞서 열린 부대행사에서는 일본 이와세코스파와 파트너링으로 8개 기업 및 기관(프로셀테라퓨틱스, 올릭스, ATGC, 케이알바이오텍, 지원바이오, 휴식, 자연드림, RNS,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참가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이와세코스파, 공덕상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아미코젠, 럭스킨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 제노포커스, 씨트리, 내츄럴엔도텍, 안국약품, 코오롱생명과학, 프로스테믹스, 디올메디바이오, LG생활건강, 환인제약, CJ 제일제당, 에스앤텍, 디올메디바이오, 종근당, 휴젤, 동화약품, 소망화장품특판, H&A파마켐, Cell Biotech, 켐피아, 메이준생활건강, 바이오벤, 올릭스, 바이오랜드, 한생화장품 등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총괄본부장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암웨이와 글로벌진출프로젝트(Global Development Project)를 격년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바이오화장품 포럼을 통해 화장품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 및 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 개발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안용찬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