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카로티노이드 마켓 2019년 14억 달러
글로벌 카로티노이드 마켓이 오는 2019년에 이르면 14억2,812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연평균 3.5% 안팎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으리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州 댈라스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업체 마켓앤마켓社는 지난달 공개한 ‘유형별(아스타크산틴, 베타카로틴, 칸타크산틴, 루테인, 리코펜 및 제아크산틴) 소재별(합성‧천연물), 용도별(보충제, 식품, 영양소 및 화장품), 지역별 오는 2019년까지 글로벌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이와 관련, 카로티노이드류는 식물성 색소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유형의 하나이자 각종 과일과 채소류의 품질을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더욱이 카로티노이드류는 각종 식물과 해조류(海藻類), 광합성 세균 등에 주로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일부 비 광합성 세균들과 곰팡이들도 광선이나 산소로부터 손상을 입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추세이다.
아울러 식물의 잎과 과일, 꽃 뿐 아니라 일부 조류(鳥類)와 곤충, 어류, 갑각류 등도 특유의 붉은색이나 오렌지색, 노란색 등을 띄게 해 주는 것이 또한 카로티노이드류이다. 토마토와 당근의 붉은색과 감귤류의 오렌지색, 홍학의 분홍색 등은 단적인 사례들이다.
보고서는 자연에 600여종의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리코펜, 아스타크산틴, 제아크산틴, 칸타크산틴 등 다양한 카로티노이드류 가운데 베타카로틴이 지난 2013년 당시 전체 시장의 24% 정도를 점유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합성 카로티노이드류가 전체 카로티노이드 마켓에서 핵심적인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 고조와 함께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향상에 힘입어 차후 5년 동안 내추럴 카로티노이드류가 크게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로티노이드류의 중요한 용도로는 영양소(feed), 보충제, 식품 및 화장품의 순으로 꼽았다.
한편 보고서는 글로벌 카로티노이드 마켓이 기업간 인수‧합병과 신제품 개발 등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과시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도 보고서에 따르면 네덜란드 DSM社와 독일 BASF社가 글로벌 카로티노이드 마켓에서 총 55% 안팎의 마켓셰어를 점유해 시장을 쌍끌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 FMC 코퍼레이션社와 독일 될러 그룹(Doehler), 덴마크 Chr. 한센社, 미국 케민 인더스트리스社(Keimin), 타이완 얼라이드 바이오텍 코퍼레이션社(Allied Biotech), 말레이시아 카로텍社(Carotech) 및 미국 DDW 더 컬러 하우스社 등도 글로벌 마켓에서 자사의 비중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이덕규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