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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동아에스티 지난해 의약품 매출 합계 1조 860억
동아제약이 지난 2013년 4월 기업분할을 하지 않고 회사를 그대로 운영했다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 달성의 영광을 안았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전문의약품), 동아제약(일반의약품)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기업 분할에 따라 동아제약은 상장폐지되고 동아쏘시홀딩스에 편입됐으며, 동아에스티는 신규상장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동아쏘시오 소속의 동아제약은 지난해 5,179억 1,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동아에스티는 5,680억 79,4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1조 860억원으로 유한양행의 1조 175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곧 동아제약이 지난 2013년 기업분할을 하지 않았다면 제약업계 최초 1조원 매출 달성의 영광은 동아제약이 차지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아제약의 대표품목인 박카스는 지난해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1,865억 2,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의 1,639억 9,100만원과 비교할때 13% 늘어난 것이다. 특히 동아제약 박카스의 공급가가 올 4월부터 인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단일품목으로 매출 2천억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판피린은 지난 316억 4,400만원을 기록해 2013년의 221억 3,500만원보다 매출이 43% 급신장했다.
전문의약품 전문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이 넘는 품목 10개를 배출했다.
스티렌이 504억 4,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리피논 256억 8,600만원, 프라비톨 262억 8,200만원, 오팔몬 226억 5,100만원, 그로트로핀 210억 3,000만원, 모티리톤 216억 3,700만원, 타이론 196억 3,800만원, 오로디핀 125억 1,600만원, 가스터 102억 5,100만원, 자이데나 104억 9,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용주
201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