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전북약사회, 도민 2만여명에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대한약사회에서 약사들의 사회적 재능기부와 약사 직능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시작해 온 의약품 안전사용 강의를 전라북도 약사회에서 다른 어떤 지역보다 역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북도약사회는 지난 2011년 4월 대한약사회 대강당에서 열린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약사들이 강사단 모임을 구성했다.
이후 2011년 8월 월 교육청 면담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교육청과 연계한 초, 중, 고 의약품 안전사용 강의 공문을 보내 2011년 9, 10, 11월, 12월 4개월간 도내 초, 중, 고등학생 7,933명에게 안전한 의약품 사용 방법, 환경을 위한 의약품의 안전한 폐기법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의약품 안전사용 강의는 전라북도 약사회 여약사 위원회 사업으로 유귀옥 전북 여약사 담당 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단 안에 각 지역별 책임 약사가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강의를 맡아서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다른 약사들에게도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군산 오지윤 약사, 익산 이지향, 김정화 약사, 전주ㆍ완주 서소영 약사, 남원 양서현 약사가 3년째 지역의 강의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전라북도약사회는 의약품 안전사용 강의는 해를 거듭할수록 강의 횟수는 물론 강의 대상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라북도 내 초, 중, 고등학생뿐만이 아니라 보건실 약물을 담당하는 보건교사교육, 재소자 약물을 담당하는 교도관교육, 노인대학 어르신교육, 공군부대원, 청소년 쉼터, 요양병원의 요양사교육, 도청 급여담당자 교육 등 다양한 직능의 도민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
또 올해부터는 익산시 약사회관에서 정기적으로 시민들을 만나는 건강강좌를 개최해 약물 정보와 건강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교육으로 지금까지 총 1만 9,680명의 도민들이 약물의 전문가인 약사들에게 안전한 약물 사용에 관한 강의를 받았다.
전라북도약사회 길강섭 회장은 "전국에서 약사 수가 가장 적은 지역 중의 하나인 전라북도에서 활발하게 약물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가장 큰 동력은 재능 기부에 뜻이 있는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약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라 할 수 있다"며 "3년 동안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약사회의 사회 참여활동에 호의적 지지와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하는 것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는 약사직능이 바람직한 롤모델로 비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