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과학기술진흥유공자 80명에 훈ㆍ포장
제35회 과학의 날 기념식이 이한동 국무총리와 채영복 과학기술부장관, 김시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사장을 비롯하여 과학기술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10시 서울 역삼동 소재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에서"국민의 정부는 지난 4년간 과학기술 중시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청소년이공계진출촉진방안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국가과학 기술인 제도 마련,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설치, 창조의 전당 건립 등 과학기술인의 사
회적 지위향상과 사진진작을 위한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이 총리는 또 "미래 유망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과학기술에 친숙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과학기술문화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한동 국무총리는 과학기술진흥유공자 80명(과학기술 훈·포장 36명,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44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장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 4명에게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씩을 수여했다.
지난해 신설된 과학기술훈장의 최고등급인 창조장(1등급)에는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예방백신까지 개발한 공로로 이호왕(74) 대한민국학술원 회장과 민간 과학기술연구소를 1만개로 확대하고, IR52장영실상, KT마크(신기술인정) 제도 운용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 풍토를 조성하고 민간 신약연구개발을 선도한 공로로 강신호(75)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동아제약 회장)이 수상했다.
이번 훈·포장 대상자에는 나도선(울산대 교수, 과학기술 훈장 진보장), 최순자(인하대 교수, 과학기술포장), 박인영 (국무총리표창) 등 여성과학기술자 3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외국인으로 현재 삼성전기(주) 기술고문으로 있는 러시아인 게오르게 朴(과학기술포장)씨가 수상하게 되어 화제가 됐다.
유성호
200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