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바이오엑스포를 글로벌 홍보 場으로!"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달간 충북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서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에 제약, 바이오 기업 등 관련업체 170여개가 참가 신청을 접수, 엑스포가 글로벌 마케팅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정원식 前총리)에 따르면 5월16일 현재 국내 대형제약사 13개, 바이오벤처(중견제약 포함) 83개, 외자제약사 18개, 외국 주정부 15개, 외국기업 등 총 163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했다.
국내 제약사로는 녹십자, 종근당, 태평양, 중외제약, 제일제당, LG CI, SK케미칼, 한일약품, 안국약품, 한미약품, 삼양제넥스,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바이오벤처기업은 바이오엑스포에 사활을 거는 듯 인섹트바이오텍, 바이오랜드, 바이오니아, 바이오톡스텍, 바이오제노믹스, 마크로젠, 굿젠, 유니젠 등 83개 업체가 대거 신청, 조직위에서 선별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참여열기가 어느 분야보다 뜨거웠다.
정우약품, 씨트리, 한림제약, 동의제약 등 중견 제약사도 바이오벤처와 기술을 견주기 위해 참여해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완제의약품 판매에 치중하지만 본사에서는 생명공학 연구가 활발한 글라소스미스클라인, 노바티스,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신데라보, 파마시아, 쉐링 등 유수 외국제약사들도 대거 참가신청을 해 국제바이오엑스포 위상을 뒷받침했다.
특히 美 캘리포니아주, 위스콘신주, 미주리주, 아이다호주, 유타주, 오클라호마주, 펜실베니아주, 버지니아주 등 8개 주정부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키로 했고 日 돗토리현과 돗토리시에서 각각 참여의사를 보내와 미국과 일본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밖에 독일, 호주, 중국, 러시아 주정부에서 참여신청서를 접수해 글로벌 엑스포 향연장이 될 전망이다.
일본과 중국의 경우 주정부 뿐만 아니라 제약기업들이 대거 참여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엿보이게 했다.
정원식 조직위원장은 "바이오엑스포는 국가적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국가경쟁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질병 없는 삶과 풍요로운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오는 21일 경 참가업체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성호
200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