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물공학회 (회장 오덕재)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대전광역시 (시장 허태정), 대전관광공사 (사장 고경곤)가 후원하는 2022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간사회를 위한 첨단 생명공학 (Advanced Biotechnology for Human Society) 을 주제로 약 600여 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체재료 분야 세계적 최우수학술지 편집장인 Kam Leong 교수(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감염병 질환치료를 위한 생체재료의 활용방안에 대한 강연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노정혜 교수(서울대 약대)의 방선균을 활용한 항산화 및 항균 미생물공학에 대한 강연 ▲나노 수준의 생체분자모방 전문가인 Nikolas Kotov 교수(미국 미시간 대학)의 자가조립 나노구조체의 공학적 설계 및 활용에 대한 강연 ▲약물전달을 통한 면역조절 분야 전문가인 Jeffrey Hubbell 교수(미국 시카도 대학)의 고분자 기반의 간질환공학에 대한 강연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생중계되며, 실시간 Q&A를 통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기조강연과 연관된 조직공학 및 생체재료공학, 나노바이오공학 등 생물공학 분야의 총 110명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발표가 진행되며 생물공학과 융합학문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들도 구성되어 있다.
학술강연과 더불어,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분야 산업발전에 기여가 큰 기업을 선정하여 혁신기술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2년도 수상기업으로 에이비엘바이오(주)가 선정되어 시상식과 수상기념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헬릭스미스의 CEO초청 특별강연, 노루홀딩스, LG화학, CJ제일제당, 삼양사, 에이엔폴리에서 참여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전구체 개발현황 특별세션도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지원 개량의약품협력 협의체,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기술교류 프로그램과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하는 45개부스 바이오전시회도 예정되어 있다.
오덕재 회장은 “한국생물공학회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생물공학 분야의 대표학회로서, 학계, 연구소, 산업계가 공동 참여하여 학술발전 뿐만 아니라, 생물공학의 대중화/산업화/국제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형 컨퍼런스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