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JP모건컨퍼런스서 성장 비전 제시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 도약 순조롭게 진행"
입력 2018.01.11 16:37 수정 2018.01.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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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현지시각 10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진행된 JP모건 헬스케어 컴퍼런스 셀트리온 발표세션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연단에 나섰다.

 

서정진 회장은 “앞으로 10년 이상 진행 예정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추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 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셀트리온이 가장 앞서 있고 글로벌 경쟁자로 불리우는 암젠 및 제넨텍과 비교해서도 가장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에 비해 월등한 원가경쟁력으로 시장을 압도해 나갈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그는 해외 유통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제3공장을 해외에 짓기로 한 계획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 해 상반기 내 해외 공장부지 선정을 완료하고기존 계획 대비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과 각종 제공 혜택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서정진 회장은 면역계 바이오시밀러 및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전략을 비롯, 화이자•테바등 글로벌 유통사들과의네트워크와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도 중점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서 회장은 이 날새로운 바이오시밀러인 휴미라와 아바스틴의 임상에도 속도를 적극적으로 내겠다고 밝혔으며 폐렴백신등 적극적인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사가 고동도 제품을 개발한 휴미라 경우, 이에 맞춰 고농도 제품으로 개발을 완료해 조만간 임상에 돌입해 경쟁사 제품 대비 강력한 우위를 확보할 것이며, 아바스틴의 경우 퍼스트무버 경험을 통해 얻어진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또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는 CT-P27과 함께 폐렴 백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과 어떤 경쟁자도 따라올 수 없는 합리적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신약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바이오제약기업 선도주자가 되기 위해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의료기기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강화해 나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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