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거래 도매업체 축소 확정안됐다"
3월까지 유통업계와 지속 협의…"쥴릭과 일원화한 거래 안한다"
입력 2015.02.26 06:07 수정 2015.02.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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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인 GSK 한국법인이  거래 도매업체 축소 영업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GSK가 거래규모에 따라 현재 160개 가량인 도매업체를 90개로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GSK측의 한 고위 임원은 "거래 도매업체수 축소 영업방침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3월까지 거래 유통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해외 본사에서 거래하는 도매업체수를 축소하고 쥴릭으로 거래를 일원화하는 유무형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GSK 한국법인은 쥴릭과 일원화해 거래를 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유통협회 선거기간중 거래업체 축소와 관련한 논란이 빚어져 명확한 입장 발표가 어려웠다"며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유통경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유통업계와 논의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GSK 고위 임원의 발언은 거래업체수 축소라는 영업방침으로 인해 국내 도매업체 및 의약품유통협회와 갈등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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