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英 정부와 코로나 백신 추가공급 합의
200만 도스 분량 추가제공키로..英 정부 총 700만 도스 확보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Moderna Therapeutics)는 자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mRNA-1273’ 200만 도스 분량을 추가공급키로 영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29일 공표했다.
추가공급분은 내년 3월부터 영국 정부에 공급이 착수될 것이라고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총 700만 도스 분량의 ‘mRNA-1273’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정부는 가장 유망한 백신 제품들을 확보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스테판 밴슬 대표는 “다른 많은 국가들의 정부 및 세계 각국의 핵심적인 제휴선들과 진행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국 정부와도 협력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모더나 테라퓨틱스가 지난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새로운 계열의 mRNA 기반 백신을 개발‧제조할 플랫폼을 확립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해 왔던 만큼 임상 3상 ‘COVE 시험’에서 고무적인 중간 분석결과가 도출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우리가 ‘mRNA-1273’의 개발을 진행하면서 성과를 이룩한 것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27일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영국 보건부(DoH)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이 ‘mRNA-1273’에 대한 ‘순차심사’에 착수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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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 코로나 백신 英서도 ‘순차심사’ 개시 2020-11-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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