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고셔병 치료제 EU 허가신청서 제출
희귀질환 불구 한해 3억 달러 수준 매출 기대
입력 2010.11.30 12:3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화이자社가 이스라엘 제약기업 프로탤릭스 바이오테라퓨틱스社(Protalix)와 함께 고셔병 치료제 ‘유플라이소’(Uplyso; 탈리글루세라제 알파)의 허가신청서를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제출했다고 29일 공개했다.

유럽 의약품감독국은 ‘유플라이소’의 허가와 관련한 최종결론을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화이자측은 전망했다.

양사는 ‘유플라이소’의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제휴계약을 체결했던 파트너 사이이다. 화이자측이 이스라엘 시장을 제외한 ‘유플라이소’의 글로벌 마켓 독점발매권을 확보했던 것.

이와 관련, 고셔병(Gaucher disease)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라는 효소의 결핍에 따른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염색체 돌연변이가 나타남에 따라 간장이나 비장을 비롯한 각종 장기(臟器)의 비대화, 빈혈, 혈액응고 지연, 피로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희귀질환이다. 증상이 중증일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로 진행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23일 ‘유플라이소’를 희귀질환 치료제로 분류했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고셔병이 신생아 2만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는 희귀질환임에도 불구, ‘유플라이소’가 허가를 취득하면 한해 3억 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성을 유력하게 전망했다. 유럽의 경우 환자 1인당 연간 약제비가 15만~2만 달러선에 이르는 고가로 책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같은 전망의 근거.

이와 관련, 젠자임 코퍼레이션社의 경우 미국시장에 발매 중인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Cerezyme; 이미글루세라제)을 환자들이 투여받기 위해서는 1인당 연간 25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고셔병 치료제 시장이 미국시장보다 큰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플라이소’의 경우 추후 미국시장 매출액이 전체 실적에서 점유하는 몫이 2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될 정도라는 것.

한편 ‘유플라이소’는 FDA에서도 허가결정을 위한 검토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다. FDA의 결론은 처방약 유저피法(PDUFA)에 따라 내년 2월 25일 도출되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남기엽 사장 "결과로 증명한 파로스아이바이오 AI 신약…라이선스 아웃 본격화"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 “비만 혁신 다음은 '탈모'…신약개발 공식 바뀌고 있다”
"생존 곡선이 달라졌다"… 위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화이자, 고셔병 치료제 EU 허가신청서 제출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화이자, 고셔병 치료제 EU 허가신청서 제출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