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제조업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고용 창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고용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자리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데이터분석시스템(ELDS)을 활용해 분석한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114만73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6%(3만9902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 산업 종사자 평균 증가율인 1.8%를 1.8%p 상회하는 수치다.

제조업 전반의 고용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바이오헬스제조업의 선전은 더욱 눈에 띈다. 1분기 전체 제조업 종사자 증감률이 0.0%로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바이오헬스제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는 총 19만502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136명) 증가했다.

분야별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곳은 단연 '화장품 산업'이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4만409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1% 급증했다. 성별로는 여성 종사자가 전체의 57.6%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 청년층(20.0%)과 30~39세(35.8%) 종사자의 비중과 증가 폭이 매우 커 젊은 연령층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00인 이상 규모의 대형 사업장 종사자가 12.3% 크게 증가하는 등 사업장 전 규모에 걸쳐 고른 호조를 보였으며, 신규 일자리 역시 전 분야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난 462개를 창출했다.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역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제약 산업 종사자는 8만642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합성의약품 및 기타 완제 의약품 제조업' 종사자가 6만1334명으로 전체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고용을 이끌었다. 남성 종사자 비중이 62.8%로 여타 분야 대비 높았다.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는 총 6만450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났다. 제약과 의료기기 두 산업은 공통적으로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의 고용은 정체되거나 다소 감소한 반면,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종사자가 크게 늘어나며 기업의 규모화 및 대형 사업장 중심의 고용 확대 흐름이 뚜렷했다.

바이오헬스산업 내 고용 비중이 가장 큰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4만57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3만2766명) 증가한 것으로, 전체 서비스업 평균 증가율(2.6%)을 0.9%p 상회했다.
세부 기관별로는 '일반병원'이 36만905명, '일반의원'이 27만2053명으로 굳건한 고용 기반을 보였고, 300인 이상의 종합병원급 대형 사업장이 무려 7.5%의 종사자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직종 특성상 여성 종사자가 81.6%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으며, 근속기간 측면에서는 5년 미만 종사자가 71.6%로 가장 많았다.

한편,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전체에서 창출된 신규 일자리는 총 1만2327개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3% 감소했다. 산업 특성상 신규 일자리의 절대다수인 1만 518개(85.3%)가 간호사 및 보건·의료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업에서 창출됐고, 이어 제약 792개(6.4%), 의료기기 555개(4.5%), 화장품 462개(3.7%) 순이었다.
최영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2026년 1분기 종사자 수는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특히 화장품 산업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해 바이오헬스제조업의 고용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총평했다.
진흥원 측은 "이번 고용동향은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11차 개편 기준을 새롭게 적용해 산출한 첫 발표"라며, "향후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의 고용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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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제조업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고용 창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고용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자리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데이터분석시스템(ELDS)을 활용해 분석한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114만73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6%(3만9902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 산업 종사자 평균 증가율인 1.8%를 1.8%p 상회하는 수치다.

제조업 전반의 고용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바이오헬스제조업의 선전은 더욱 눈에 띈다. 1분기 전체 제조업 종사자 증감률이 0.0%로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바이오헬스제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는 총 19만502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136명) 증가했다.

분야별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곳은 단연 '화장품 산업'이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4만409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1% 급증했다. 성별로는 여성 종사자가 전체의 57.6%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 청년층(20.0%)과 30~39세(35.8%) 종사자의 비중과 증가 폭이 매우 커 젊은 연령층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00인 이상 규모의 대형 사업장 종사자가 12.3% 크게 증가하는 등 사업장 전 규모에 걸쳐 고른 호조를 보였으며, 신규 일자리 역시 전 분야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난 462개를 창출했다.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역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제약 산업 종사자는 8만642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합성의약품 및 기타 완제 의약품 제조업' 종사자가 6만1334명으로 전체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고용을 이끌었다. 남성 종사자 비중이 62.8%로 여타 분야 대비 높았다.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는 총 6만450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났다. 제약과 의료기기 두 산업은 공통적으로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의 고용은 정체되거나 다소 감소한 반면,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종사자가 크게 늘어나며 기업의 규모화 및 대형 사업장 중심의 고용 확대 흐름이 뚜렷했다.

바이오헬스산업 내 고용 비중이 가장 큰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4만57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3만2766명) 증가한 것으로, 전체 서비스업 평균 증가율(2.6%)을 0.9%p 상회했다.
세부 기관별로는 '일반병원'이 36만905명, '일반의원'이 27만2053명으로 굳건한 고용 기반을 보였고, 300인 이상의 종합병원급 대형 사업장이 무려 7.5%의 종사자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직종 특성상 여성 종사자가 81.6%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으며, 근속기간 측면에서는 5년 미만 종사자가 71.6%로 가장 많았다.

한편,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전체에서 창출된 신규 일자리는 총 1만2327개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3% 감소했다. 산업 특성상 신규 일자리의 절대다수인 1만 518개(85.3%)가 간호사 및 보건·의료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업에서 창출됐고, 이어 제약 792개(6.4%), 의료기기 555개(4.5%), 화장품 462개(3.7%) 순이었다.
최영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2026년 1분기 종사자 수는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특히 화장품 산업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해 바이오헬스제조업의 고용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총평했다.
진흥원 측은 "이번 고용동향은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11차 개편 기준을 새롭게 적용해 산출한 첫 발표"라며, "향후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의 고용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