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도매업체 난립…전국 의약품유통업체 2,188곳
2015년 대비 152곳 늘어, 서울 등 수도권에 도매업체 절반이상 소재
입력 2017.12.08 06:20 수정 2019.09.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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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질서를 왜곡시키는 품목도매들이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의약품 도매업체는 2,188곳으로 2015년의 2,036개에 비해 152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3년동안 새로 설립된 도매업체들의 대부분은 품목영업을 하는 업체들로 의약품 유통업계는 파악되고 있다.

제약 및 도매업체 직원들이 퇴직을 한 이후 품목도매를 설립해 운영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

전국적으로 의약품 도매업체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602곳이었으며, 경기 434곳, 부산 220곳, 대구 182곳 등의 순이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소재한 도매업체들의 수는 1,208곳으로 도매업체 2곳 중 한곳은 수도권에서 영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5년 비교해 도매업체 설립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경기 41곳, 대구 서울 30곳, 전남 20곳, 대구 19곳, 부산 16곳, 인천 14곳, 광주 12곳 등 10개 시도로 파악됐다.

반면, 세종은 3곳 감소, 울산과 충북은 각각 2곳이 줄었다. 충남, 경복, 전북 3개지역은 도매업체 증감의 변화가 없었다.

의약품 유통업계 경영 위기 속에서 품목의약품 영업에 뛰어드는 신규 업체의 신설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도매업체들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의약품 유통의 왜곡된 현상도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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