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거래 도매업체 축소 방침 철회
의약품 유통업계 반발 고려 백지화
입력 2015.03.1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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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가 거래도매업체를 축소하려던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GSK는 올해 들어 160여곳의 거래 도매업체들을 90개 내외로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실제로 GSK 영업사원이 거래 도매업체들을 방문해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 대해서는 거래 중지 계획 등을 통보해 왔다.

이에 대해 의약품유통업게 일각에서는 지난해 유통비용 협상 과정에서 유통협회 집행부와의 이면계약설이 제기됐고, 2월초 실시된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서 논란이 됐었다.

유통비용 인상이라는 성과에만 매달려 거래 도매업체를 축소하려는 GSK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던 것.

이같은 의혹제기에 대해 GSK와 협상에 참여했던 황치엽, 임맹호, 이용배 3인이 이면계약 의혹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논란에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GSK측은 거래 도매업체 축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않다가 최근 들어 거래도매업체 축소 계획이 없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유통업계의 반발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의 불필요한 갈등을 빚어서는 회사에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이 작용해 거래도매업체 축소 방침을 백지화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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