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성, 기업·지자체에 펨케어 도입 권고
매년 꾸준히 성장하던 일본 펨케어 시장이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최근 월경, 폐경기, 불임 등 여성 특유의 건강 문제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3조 엔을 넘을 것으로 분석하며 기업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펨테크를 적극 도입하도록 권고하는 중이다.
기업들이 여성들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근무 형태를 혁신하고 건강 경영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모습.
경제산업성의 이러한 움직임은 펨케어 관련 시장의 큰 기회로 평가받는다.
2020년 시작된 펨케어 절정을 앞두다
일본 펨케어, 펨테크 시장이 절정을 맞고 있다.
펨케어, 펨테크란 여성을 뜻하는 feminine이라는 단어에 care, tech 등을 조합한 것으로 여성 건강과 관련한 상품과 기술을 뜻한다.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식품과 위생용품 등을 총망라한 개념.
일본 전문가들은 2020년 출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흡수 강화 언더웨어를 펨케어 시장의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생리 기간 중이라도 흡수 언더웨어만 착용하면 불편 없는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면서 일회용 생리대에 의존하던 시장을 크게 흔들었던 것.
흡수 강화 언더웨어를 개발한 베아는 크라우드 펀딩에서 수 시간만의 목표액을 달성했고, 유니클로, GU, 군제 등이 연달아 흡수 강화 언더웨어를 선보이며 시장이 순식간에 커졌다.
이후 드럭스토어, 대형 잡화점, 백화점 등에 흡수 강화 언더웨어를 중심으로 한 펨케어, 펨테크 전용 판매 매대가 설치되고 미디어에서도 펨케어, 펨테크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펨케어는 이제 헬스케어 시장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