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콤비트란
대웅제약은 발매예정인 패취제 '콤비트란'의 홍보를 위해 '폐경기 여성의 건강과 호르몬 요법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여의도 성모병원의 김장흡 교수는 "여성들의 폐경기 증상 치료는 위장장애나 당뇨, 고혈압, 간기능 장애와 같은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어 요법제의 선택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패취타입의 경우 성인병과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일정량이 지속적으로 투여되기 때문에 흡수율 저하나 장기복용으로 인한 약효감소 문제 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유방암, 자궁내막암, 간기능 손상 환자나 에스트로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사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콤비트란'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성분을 복합한 패취제로서 피부자극이나 부착력 등의 문제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먹고 바르는 불편 없이 간편하게 대체요법을 총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m)
2000-06-08 18:15 |
|
[] 푸로시놀
삼진제약은 2일 올림피아 호텔에서 진경제 '푸로시놀'의 발매기념식을 갖고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라퐁사 담당 PM은 "푸로시놀은 부교감신경차단작용에 의한 동공산대, 변비, 구갈 등의 부작용 없이 강한 진경작용을 나타내는 제품"이라며 "이런 이유로 프랑스에서 푸로시놀이 진경제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촌 세브란스 소화기내과 이용찬 교수는 이 제품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처방될 수 있는 제제라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해 국내 진경제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06-08 17:42 |
|
[] 엘지 말라리아 안티피브이
세계 최초로 말라리아 항체 진단시약이 개발됐다.
LG화학(대표·성재갑)은 말라리아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항체 진단시약 '엘지 말라리아 안티피브이'를 개발, 상품화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엘지 말라리아 안티피브이'는 말라리아 감염시 발생하는 항원물질을 유전자 재조합해 만든 것으로서 환자의 혈액에 있는 항체와 결합해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 감염여부를 진단한다.
이 제품은 국내 종합병원 임상시험 결과 98%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진단시간도 매우 짧아 감염여부를 단시간에 대량으로 진단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LG화학은 이에 따라 시간과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존의 혈액도말법이나 수입진단시약 판별법보다 효과적으로 말라리아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지역에서는 감염위험으로 인해 헌혈을 중지해 왔는데 이 제품의 공급으로 국내 혈액 수급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06-08 16:02 |
|
[] 제스겔
종근당은 최근 새로운 개념의 제산제 '제스겔'을 발매했다.
'제스겔'은 수산화 알루미늄과 탄산마그네슘 혼합 건조젤과 아타풀지트를 함유, 제스겔만의 다양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특히 이 제품은 점액물질의 합성 및 저장을 증가시킴으로써 위세포 자체를 보호하며, 자체의 강한 도포력으로 위벽을 감싸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오렌지향의 개운한 뒷맛으로 기존 제산제에서 느낄 수 있는 텁텁함이나 매스꺼움을 제거했으며 은박재질의 산뜻한 포장이라고 한다.
2000-05-23 17:08 |
|
[] 프로페시아
한국MSD는 9일 '프로페시아'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거쳐 병·의원과 약국에서 공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프로페시아'는 탈모를 발생시키는 직접적 원인인 남성호르몬 DHT를 두피조직 뿐 아니라 혈액내에서도 감소시켜 머리카락을 자라게 할 뿐 아니라 향후 탈모를 예방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임상결과 확인됐다.
미국에서 탈모환자 1879명을 상대로 미국과 기타지역 60여개 연구기관에서 2년간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약 83%의 환자가 탈모증상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수리 부위 탈모환자의 66%, 앞이마 탈모 환자의 42%에게선 모발이 다시 자라는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복용 후 3개월이 되면서부터 탈모의 진행이 느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희의대 피부과 심우영 부교수는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심리학적 측면에 대하여"에서 이미 진행된 탈모증을 갖고 있는 40대, 50대 환자보다 탈모증이 시작되는 연령층의 치료욕구가 훨씬 높으며,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이 20대이나 자신의 탈모에 대해 부정확한 지식을 갖고 검증없이 발표되는 대중매체의 영향을 받아 한두달내에 치료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나 치료에 실망하여 곧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환자의 탈모를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자신의 모습에 대해 자신감을 주고 사회생활에서 피해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세대원주의대 피부과 이원수 교수는 "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프로페시아의 효과"에 대해 남성형 탈모증을 가진 환자에게 피나스테리드를 투여하면 두피 및 혈청중의 DHT농도가 각각 60%와 70% 정도 감소하며, 피나스테리드가 두피에서 DHT의 농도를 낮추어주는 데에는 두피에서 제 2형 5α-환원제 억제효과 뿐만 아니라 두피로 공급되는 혈액중의 DHT농도가 동시에 낮아지는 것에도 일조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모발성장을 촉진시키는 피나스테리드의 투여는 짧아진 모발성장기를 연장시키고 말기 모낭의 축소를 저해하는 등 모낭에 대한 남성호르몬의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시키는 결과가 임상시험에서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초의 경구용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는 발모제에서 우려됐던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로페시아의 복용환자와 위약군 모두에서 약 1∼2%의 성욕감퇴 사례가 보고되었고 그 외 발기부전, 사정액 감소 등도 1.5% 미만의 부작용을 보였다.
2000-05-14 19:12 |
|
[] 글루안 캅셀
LG화학 의약품사업부(사업부장·최석원)는 최근 연골구성성분의 생성을 촉진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경구용 치료제 '글루안 캅셀'을 개발했다.
글루안은 연골구성성분인 콜라겐, 프로테오글라이칸 등의 합성을 촉진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동시 염증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여 통증을 감소시킨다.
특히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통증경감과 운동개선효과를 보인다.
해외 임상실험결과 80% 이상의 치료효과를 나타냈으며 히루안 주사제와 병용투여할 경우 치료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글루코사민 등으로 구성돼 있는 글루안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글루안의 포장단위는 180캅셀(1개월분)병포장 제품이다.
2000-05-13 07:15 |
|
[] 해주로
(주)일화 제약사업부는 지난 4일 숙취해소제 '해주로'(解酒露) 발매식을 갖고 의욕적으로 타제품과의 비교임상을 공개 제의하는 등 숙취해소제 시장에 강력한 도전을 선언했다.
동사가 발매한 숙취해소제 '해주로'는 중앙연구소가 중국 북경 중의약대학 왕면지 교수팀과 8년에 걸친 공동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으로 우수한 효과를 발판으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동사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술소비량이 세계적 수준으로 숙취해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끝없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회사에서 드링크를 개발하고 있으나 효능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인식아래 이번에 자신감을 갖고 '해주로'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해주로'는 중국에서 수년에 걸친 임상실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S대학 연구팀에 의해 기존의 제품에 비해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함으로써 효능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이 동사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동사는 300억원대의 숙취해소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장을 제출, 본격적으로 '해주로'를 발매했으며, 금년에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해주로'는 중국 의학의 '성주제신 건위보간'에 근거한 '복방엑기스+타우린'처방의 간을 보호해 주는 제품으로 음주전후에 효과가 탁월하며, 특히 음주전에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복방 엑기스'는 한방 엑기스의 복합성분이며 방제학의 결정체로 중국 30대 명의 중 한사람인 왕면지 교수가 중국에서 알콜중독 치료를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다가 일화와 공동으로 개발된 처방이다.
지난 4일 오전 10시 (주)일화 강당에서 개최된 '해주로' 발매기념식에서 이종배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IMF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하나로 뭉쳐 비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재무구조 개선과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금년에는 1,100만불의 수출과 600억원의 국내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사장은 이번에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있게 '해주로'를 발매하게 되었으며,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동사는 이날 '해주로' 발매식을 기점으로 전국의 약국과 슈퍼시장에서 시판에 돌입, 숙취해소제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냄으로써 반드시 새 천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00-05-08 07:18 |
|
[] 시나롱
보령제약(사장·조생현)은 5월 1일 보령제약 17층 대강당에서 L형·N형 양Ca채널을 차단하는 Dual action타입의 지속성 칼슘길항제 시나롱(일반명:실니디핀) 신제품 발매식을 가졌다.
현대인들에게 심혈관계 질환인 고혈압 환자수는 크게 증가되고 있으나 최근 의약의 발달로 선진국에서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또한 고혈압의 치료율도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국가에서 고혈압환자의 70% 이상이 불완전한 조절상태가 아니면 전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아 심혈관질환과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과 장해율이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고혈압약물은 크게 -blocker, - blocker, - blocker, Ca++ Channel blocker, ACE inhibitor( AngiotensinⅡ-blocker 포함), Angiectasis, Diuretic의 7가지 계열로 분류되며 그 종류는 100여종에 달한다. 이 중 칼슘차단제는 타계열의 혈압약보다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타혈압약과의 다양한 병용요법을 시행할 수 있어 일본의 경우 고혈압증 총처방량의 70% 이상을 점하고 있다.
미국의 고혈압 가이드라인인 JNC-Ⅵ에 의하면 이상적인 혈압강하약물의 조건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강압작용이 지속되고 24시간 후에도 peak치의 50% 이상의 효과가 남아야 하며 주당 적어도 1회는 복용을 잊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1회 복용으로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약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 고혈압 가이드라인의 권고 기준에 적합한 L&N형 양채널 칼슘길항제인 시나롱를 보령제약이 발매하게 되어 고혈압시장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칼슘길항제는 혈관평활근이나 심근의 Ca Channel Receptor를 차단, Ca++유입을 저해하는 약물로 전세계적으로 30여종 이상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칼슘길항제를 세대별 분류로 살펴보면 제1세대는 대표적 약물로 니페디핀, 베라파밀, 딜티아젬 등이 있으며 이들약제는 생물학적 이용률이 낮고(10~50%) 약물의 혈중 지속시간이 짧아 1일 3회 복용의 불편함이 있어 제1세대로 분류되며 처방이 감소 추세에 있다.
제2세대는 제1세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혈중 지속시간을 길게 만들었으나(1일2회복용) 강압의 발현 시간은 비교적 짧다.
제3세대 칼슘길항제는 대부분이 Long acting Drug으로 작용시간이 길며 1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안정된 강압효과를 갖고 있다.
보령제약의 신제품 시나롱은 제3세대 칼슘길항제로서 1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안정된 강압효과를 갖고 있는 Long acting Drug 이며, 기존의 DHP(디하이드로피리딘)계 실니디핀제제가 L형채널에만 작용하였으나 새로 보령제약이 발매한 시나롱은 L형·N형 양Ca채널을 동시에 차단하는 획기적인 약물이다. N형 채널을 차단함으로써 기존 DHP계의 부작용인 저혈압 반사에 의한 빈박현상이나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하지부종이 발현되지 않는다. 한냉스트레스 또는 정신적 요인에 의한 각종 스트레스성 승압반응을 억제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시나롱은 본태성 고혈압 중증, 신장해를 동반한 고혈압 등 각종 고혈압에 대한 강압효과가 뛰어나며 뇌졸중, 심장해, 혈관장애 억제 특히 동맥경화지수를 낮추며 혈청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막아준다.
또한 50대 이상의 40%가 신기능 이상을 갖고 있으므로 신장에서 주로 배설되는 기존 칼슘길항제에 비해 시나롱과 같이 간에서 대사되는 약물의 복용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들이 복용하는 고혈압 치료제는 장기복용을 하므로 부작용이 적어야 한다. 시나롱은 부작용이 거의 없어 장기간 복용에 적합하다.
보령제약은 ACE억제제 카프릴, 뇌혈관장해 개선작용이 뛰어난 칼슘길항제인 니트렌에 이어 L&N형 양채널을 차단하는 칼슘길항제인 새로운 신약인 시나롱을 발매하게 되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 메이커로 예상되며, 이번 시나롱 제품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금년 발매 년도에 3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3년 이내에 칼슘길항제 시장(800억원)의 30%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다.
2000-04-29 07:51 |
|
[] 일동키토다이어트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식사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특수영양식품 '일동키토다이어트'를 발매하고 판촉활동에 돌입했다.
일동키토다이어트는 키토산을 비롯, 대두식이섬유와 HCV 등을 함유하고 있어 체지방감소는 물론 배고픔 없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주성분인 키토산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장내에서 흡착하여 체외로 방출시키고 지방축적 감소, 성인병 예방 등의 작용을 하며, 대두식이섬유는 위에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고, 장운동을 촉진하고 수분을 유지하여 변비를 예방한다.
또 HCV는 간과 근육에서의 글리코겐 저장능력을 향상시켜 공복감을 줄여주면서 과잉섭취한 당질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저장되는 것을 막아준다.
2000-04-21 13:21 |
|
[] 파리에트
한국얀센(대표·박제화)은 23일 새로운 성분의 위산분비 억제제인 '파리에트'(성분명·라베프라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들어갔다.
'파리에트'는 위궤양·십이지장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산관련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PPI계열의 약물로서 일본 '에이자이'사에 의해 최근 개발 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양사가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 도입하고 있다.
'파리에트'는 임상연구 결과, 기존의 PPI제제에 비해 복용 첫날부터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도 조절효과를 나타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제제로 앞으로 궤양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에트'는 기존의 PPI제제들이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는데 수일이 소요되는 반면 복용 첫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효과의 88%에 달하는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 환자들의 임상증상들이 빠르게 소실된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십이지장궤양 치료에 대한 오메프라졸과 비교 임상시험에서도 파리에트 10mg은 오메프라졸20mg과 최소한 동등이상의 치유율을 보일뿐만 아니라 복용 후 수일 내보다 빠르게 증상이 소실되는 경향을 보임으로써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한다.
파리에트는 지난 97년 일본에서의 발매를 시작으로 98년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엔 미국시장 시장 점유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얀센측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60여명의 소화기 전문영업팀을 구성하여 지난 3개월 간 교육 시키는 등 '파리에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한국얀센은 이번 궤양치료제 '파리에트'의 시장 진입으로 그동안 모티리움(돔페리돈)-프레팔시드(시사프라이드)등 소화기계 약물의 큰 성공을 통해 다져진 소화기 계통치료제 분야의 시장기반을 원동력으로 라니티딘·파모티딘·시메티딘·오메프라졸·란소프라졸·판토프라졸 제제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던 국내 PPI 시장 경쟁에 새로운 판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0-04-07 11:53 |
|
[] actim Partus & actim PROM
태준제약(대표·이태영)이 핀란드 진단의약품 회사인 메딕스 바이오케미카(Medix Biochemica)사와 조산진단용 키트 'actim Partus', 조기파수 진단용 키트 'actim PROM'의 마케팅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들 진단키트는 임신부의 태아막과 양수막에 존재하는 IGFBP-1(인슐린양 성장인자 결합단백질)을 면역크로마티그래프 방법을 이용, 체크할 수 있는 원스텝 키트로서 임신 24주에서 37주 사이에 조산, 조기 양수유출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평상시 극소량만 존재하는 IGFBP-1는 임신부에서는 특이적으로 태아막과 양수에 100∼1000배 이상 고농도가 존재하는 것을 이용한 것.
태준제약에 따르면 조산진단용 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입원 또는 약물조치로 조산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태준제약 관계자는 "내진에 의한 자궁수축정도나 초음파를 이용한 방법 등이 조산이나 조기파수 진단방법이 널리 알려졌고 최근에는 '페탈 피브로넥틴'을 체크하는 방법이 쓰이고 있으나 감도가 낮아 판별이 어려웠다"며 "이번에 들여 온 이들 제품은 정확성과 유용성이 임상을 통해 확인된 만큼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00-04-04 16:19 |
![]() |
[] 알치마176
바이오벤처기업인 화인알치마(대표·김영석)는 한림대 의대 천연의약연구소(소장·김영희)와 공동으로 노인성 치매 완화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 '알치마176'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천연의약연구소 송동근 교수는 "천연한약재에서 치매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INM176을 추출, 약리학회에 보고했다"며 "의약품으로 상용하려면 3년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먼저 기능성식품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화인알치마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INM176은 뇌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인 베타이밀로이드의 독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인알치마는 "현재 백제노인전문병원에서 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 간이임상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험대상을 10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4월부터는 본격적인 신약개발 작업에 들어가기 위해 세계적인 임상실험위탁기관인 영국 헌팅톤사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뇌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는 "임상 단계를 거친 후 효과가 입증된다면 상당히 유용한 물질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00-04-02 10:48 |
![]() |
[] 아사릭스
동성제약(사장·이긍구)은 지난 2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식물성 천연진통제 '아사릭스(ASSALIX)' 아시아지역 독점판매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동사가 계약을 체결한 식물성 천연진통제 '아사릭스'는 독일 생약전문회사인 '푸란티나'제약사의 천연 성분의 의약품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독일에서 정식 의약품 허가를 취득한 제품으로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아사릭스'는 지금까지 널리 복용 되어온 아스피린의 부작용인 위궤양·위출혈등이 전혀 없는 진통제로 모든 통증(두통, 치통, 생리통 등)과 류머티스 질환 치료에도 유효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이다.
동제품은 98년부터 허가를 받아 유럽 전지역에서 판매되어 2000년 독일의약품집에 정식으로 등재 되었으며, 주성분은 버드나무 껍질의 건조추출물인 '살리신'으로 약리작용을증가 시키는 다른 성분들을 포함, 두통이나 치통같은 예민한 통증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동성제약은 금년중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은후 내년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며, 계약기간은 15년으로 알려졌다.
2000-03-31 15:17 |
![]() |
[] 비타락토
일양약품(대표·정도언)은 최근 놀텍공법으로 제조,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극대화시킨 마이크로 코팅 유산균 영양제 '비타락토'를 신발매하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신제품 '비타락토'는 대표적인 정장용 유산균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Lactobacillus acidofhilus와 Streptococcus faecalis균을 일양약품 중앙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 국내 및 세계특허 출원을 받은 '놀텍'공법에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을 첨가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놀텍공법'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마이크로 코팅하여 장내 생존율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유산균의 직경을 0.15∼0.2mm로 크게 획기적으로 줄여 복용시 이물감을 전혀 느낄수 없다고 한다.
또한 인체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저항력을 높여 주며,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미용에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여성과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과 치아발달에 도움을 주며 철분 성분을 강화해 현대인의 영양보급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세립형 스틱포장으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며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2000-03-23 07:51 |
![]() |
[] 치코린
동성제약(사장·이긍구)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매예방 제품을 본격적으로 시판한다.
동성제약은 일본 큐피사가 개발하고 1999년 11월 30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치매 예방 성분을 이용한 제품을 오는 4월 17일 세미나를 갖고, 국내에 본격적인 발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치코린'이란 상품명으로 발매될 이 제품은 95년 일본에서 발매 되었는데, 큐피사는 계란 노른자에 포함된 영양소 콜린과 비타민 B12의 조합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큐피사는 91년에 미국 특허청으로 물질 특허를 신청 지난해 8월에 계란 노른자 콜린과 비타민 B12 조합이 치매예방에 유효하다는 특허검정을 내린 바 있고 일본에서 현재 특허를 신청중이며, 미국에서는 조만간 건강식품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측은 '치코린'이 제품에 대해 일본 큐피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대대적으로 시판을 계획하고 있는데 일본의 오쿠후가입병원장인 오오도모 에이이찌 박사를 초청 4월 17일~20일 전국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난황콜린이나 비타민 B12를 투여하여 관찰한 결과 17명의 치매환자 중 절반 이상인 11명에게 증상의 개선이 보였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2000-03-18 1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