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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허가받은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인 기존의 에스오메프라졸의 특수 서방형 제제로 장용 펠렛과 서방 펠렛이 충전돼 약물 복용 후 주성분이 두 번에 걸쳐 방출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회사 측은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특수하게 설계된 Dual-Release 펠렛 제형으로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새벽까지 약효를 지속시켜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약물의 최고혈중농도시간이 약 4시간 연장을 확인했고, 야간 속쓰림 증상 발현 빈도 감소도 관찰했다고 전했다.
약가적인 측면에서도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의 약가는 40mg 990원, 20mg 690원으로 기존 에스오메프라졸 장용정 제제보다 최대 30%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안국약품은 기존 국내 유일 에스-판토프라졸 성분 ‘레토프라’에 더해 에스오메프라졸 이중지연방출제형(Dual Delayed-Release)인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을 추가함으로써 차별화된 프로톤펌프억제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2015년 JNM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PPI 치료에도 불구, 환자의 낮은 복약순응도·야간산분비 호소 등 다양한 Unmet Needs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제어방출특허 PPI로 야간산분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2021-08-02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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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코스카정 25mg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지난 2008년 선보인 고혈압치료제 ‘코스카정’(성분명 : Losartan potassium)의 저용량 제품인 ‘코스카정 25mg’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코스카정은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ARB 계열 약물로 오랜 기간 많은 사용 경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다. 기존 코스카정은 50mg와 100mg 밖에 없어 고령의 고혈압 환자와 고혈압을 동반한 신장애 환자가 복용하려면 50mg 제형을 반으로 나눠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SK케미칼은 국내 첫 로사르탄 성분 저용량 제품인 코스카정 25mg(Losartan Potassium 25mg)을 개발해 1일 1회 25mg 용법이 권장되는 고령자, 신장애 환자 및 과도한 혈압강하 우려가 있는 고혈압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질환 치료 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50mg 제형을 분할해 조제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정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코스카정 25mg은 복용 편의성과 안정적인 고혈압 관리를 동시에 해결한 제품”이라며 “14년간 고혈압치료제의 대표 제품인 코스카정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고혈압 치료제인 ARB 계열의 ‘코스카정’과 함께 칼슘채널차단제 계열의 ‘스카드비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토스젯정’·‘에스로틴정’,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에프’, 항혈전제 ‘리넥신 서방정’ 등 종합적인 고혈압 치료 및 보조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21-07-05 1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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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뉴브릭EH정
JW신약이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뉴브릭EH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뉴브릭EH정은 활성형 페노피브릭산(Fenofibric acid)으로 개발돼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중성지방 치료제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EH정 제제 기술(Enhanced Bioavailability Technology)로 약물의 수용성을 높여 생체이용률을 극대화 시켰으며, 장용 코팅을 통해 위장 장애를 최소화했다.
특히 스타틴과 병용 처방 시, 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중성지방을 강력하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잔여 심혈관 위험(Residual Cardiovascular risk)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가져 온다.
또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제형은 장방형 정제와 캡슐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뉴브릭EH정은 작은 원형 제형으로, 한 번에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JW신약 관계자는 “뉴브릭EH정은 중성지방 감소, 스타틴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심혈관계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브릭EH정은 한국유나이트제약의 자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에서 허가받고 JW신약에서 국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제품이다.
2021-06-14 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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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레티움정 500mg
국제약품(주)(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혈관손상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인 ‘레티움정 500mg’을 6월 1일 출시한다.
‘레티움정 500mg’은 도베실산칼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혈관 보호 및 투과성 조절과 혈액과 림프기능 정상화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 및 모세혈관장애의 안과질환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항진된 모세혈관 파열과 투과장애를 수반하는 혈관손상, 혈전 후 증후군, 말초울혈성부종, 정맥기능부전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기존에 출시한 250mg에 이은 고함량 제품으로 용량 선택 폭을 넓혔고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약가를 자체적으로 인하해 1정당 270원 시판을 계획하고 있다.
안과영역에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하는 국제약품은 기존 안과 치료제 영역을 계속적으로 탄탄히 유지하고, 국내 판매 1위 매출(유비스트 2020 데이터 기준)의 도베실산칼슘수화물 성분 시장에서 레티움정을 2개 함량으로 확대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1-05-31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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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주블리아 8mL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8mL’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블리아 8mL’는 기존 ‘주블리아 4mL‘ 대비 용량이 2배로 늘어나 환자 복약 순응도가 높아지고, 4mL 두 병보다 8mL 한 병의 가격이 저렴해져 경제성도 개선됐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월 피부과 의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블리아 인식도 설문 조사 결과, 주블리아 4mL 한 병 사용 이후 용량 부족으로 처방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손발톱무좀은 통상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데, 용량이 8mL로 늘어난 만큼 한 병의 치료 기간이 길어져 손발톱무좀 치료 중단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UBIST 기준 299억원의 매출로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중 시장점유율 61%를 달성했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으로는 유일하게 전문의약품으로 허가 받았다.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효과 뿐만 아니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항진균제의 경우 치료효과는 우수한 반면 간 독성, 소화기계 부작용 등이 우려되며, 국소도포용 항진균제의 경우는 체내 약물대사를 거치지 않아 부작용이 낮은 반면 치료효과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발톱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피부사상균이 침입하여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사상균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공공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여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손발톱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다른 신체 부위는 물론 가족 등 주변인에게도 쉽게 옮을 수 있는 질병이다. 늦게 치료할수록 치료가 어렵고 그에 따른 환자부담도 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경제성을 개선시킨 주블리아 8mL가 손발톱 무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주블리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5-31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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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제뉴원아제브
국내 제약 No.1 CMO 제뉴원사이언스(대표 김미연, 이하 제뉴원)가 고지혈 치료 복합제 제뉴원아제브정(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을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뉴원아제브정은 높은 처방 빈도와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스타틴(statin, 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인 ‘아토르바스타틴’과 임상을 통해 심혈관 사건 위험에 대한 감소 효과가 입증된 ‘에제티미브’의 복합제이다. 제품 용량은 10/10mg, 10/20mg, 10/40mg 3가지이며, 5월 3일 정식 발매됐다.
이 제품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적극적인 지질 조절이 필요한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소장과 간에 작용해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19년 12월 자체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완료했으며,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담당 PM은 “이상지질혈증은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2019 ESC/EAS 가이드라인에서도 스타틴 단일요법으로 지질 강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에제티미브 병용 처방을 권고하고 있다”며 “제뉴원아제브정은 3가지 함량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에 맞게 처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Statin과 Ezetimibe의 병용요법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서 심혈관 사건 위험도를 낮춰주는 등의 임상 결과가 있어 해당 환자에게 제뉴원아제브정은 적합한 치료 옵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뉴원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품인 리파르정(아토르바스타틴), 크로바틴정(로수바스타틴), 케이바로정(피타바스타틴), 심바타틴정(심바스타틴), 제뉴원에제티브정(에제티미브), 바이테브정(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등을 보유하고 있다.
5월에는 제뉴원아제브정(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를 발매했으며 이달 로바하이정(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발매를 앞두고 있다. 7월 텔로바틴정(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10월 하이포지에이정(발사르탄+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발매를 계획 중이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1-05-10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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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리토젯정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젯정‘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리토젯정은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의 복합제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에제티미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NPC1L1이라는 단백질 통로를 통해 인체로 흡수하는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며, 아토르바스타틴은 스타틴 계열의 약물로 콜레스테롤의 전 단계인 메발론산의 생성 과정에서 HMG-CoA 효소를 차단,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침에 따르면 스타틴 단독 요법에도 LDL 콜레스테롤이 효과적으로 저하되지 않을 경우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병합 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리토젯정은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10/10mg, 10/20mg, 10/40mg의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1일 1회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한다. 약가는 각각 1정당 637원, 808원, 1,203원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리토젯정은 타 제품군 대비 정제의 크기가 작아 복용 편의성이 높고, 사용 기한은 36개월로 타 제품군에 비해 길다는 장점이 있다“며 “약가도 타 제품군에 비해 경제적인 데다, 특히 10/10mg의 경우 아토르바스타틴 10mg 단일 제제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2021-05-07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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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에소카보정
경동제약(주)이 위식도역류질환 ‘PPI+제산제’ 복합제 ‘에소카보정’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에소카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에스오메프라졸 단일 제제에 제산제 성분인 침강탄산칼슘을 복합한 복합제로, 경동제약, 유한양행, 녹십자가 공동 개발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이다.
4주에 걸쳐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에소카보정은 에스오메프라졸 단일 제제와 유사한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내면서 최고 혈중 농도 도달시간(Tmax)이 30분으로 단일 제제 대비 약 3배 빠른 수치를 나타냈다.
에스오메프라졸과 같은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는 성분의 특성상 산성 환경에 민감해 위 내에 노출 시 쉽게 분해된다. 이러한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기존 에스오메프라졸 단일 제제는 장에서 용해되는 장용 코팅제를 사용하지만, 이로 인해 약효 발현 시간이 지연된다는 단점이 있다.
에소카보정은 약효 발현 시간을 지연시키는 장용 코팅제 대신 제산제인 탄산칼슘 성분을 복합해 위내 산성 환경을 중화시키고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빠르게 방출시켜 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을 단축시켰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에소카보정은 PPI 단일 제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또한 기존 PPI 복합 제제 보다 작은 제형 크기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2021-05-03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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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콤비젯정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콤비젯정’ 10/10mg, 10/20mg, 10/40mg을 5월 1일 발매한다.
콤비젯정은 에제티미브 성분과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복합제로,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여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에제티미브와 HMG-CoA의 환원효소를 경쟁적으로 억제하여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이는 아토르바스타틴의 이중 작용을 통해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병용투여군은 아토르바스타틴 단독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LDL-콜레스테롤은 12%, TG(중성지방)은 8% 더 감소했으며 HDL-콜레스테롤은 3% 증가했다. 또한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10mg 병용 시와 아토르바스타틴 80mg 단독 복용시의 LDL-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는 비슷했다.
콤비젯정은 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혈중 지질 수치를 더 낮추어 임상적인 예후를 개선하며 스타틴 고용량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 고지혈증이 잘 치료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콤비젯정은 1일 1회의 간단한 복용법으로 초회용량은 10/10mg 또는 10/20mg이 권장되며, LDL-콜레스테롤 감소가 더 많이(55% 이상) 요구되는 환자의 경우는 초회용량으로 1일 10/40mg이 권장된다. 2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한 후 용량을 조절 할 수 있으며,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을 병용으로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복용의 편리함을 위해 이 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콤비젯정 10/10mg, 10/20mg, 10/40mg의 상한약가는 각각 1정당 637원, 808원, 1,203원이며, 30정/PTP 포장단위로 출시된다.
2021-04-30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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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아페젯정
국제약품(주)(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제 시장에 강력한 지질강하제인 ‘아페젯정’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일차목표는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로 알려진 LDL-Cholesterol(LDL-C,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스타틴제제를 1차 치료 약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스타틴제제 치료에도 LDL-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비스타틴 약물을 병용투여한다.
특히 IMPROVE-IT 연구 등을 통해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은 강력한 LDL-C 억제효과 뿐만 아니라 심혈관 보호까지 입증했다.
아페젯정은 이러한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복합제로, 주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저해해 LDL-C 수치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아페젯정’의 성분 함량은 10/10mg, 10/20mg, 10/40mg 총 3함량으로 구성돼 LDL-C 기저치, 치료목표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아페젯정’ 투여군이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목표 도달율이 높았다”면서 “안전성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하여 당뇨병 등 이상반응 증가의 우려 없이 LDL-C 수치를 낮춰 당뇨병을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도 효과적인 지질강하제라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품목은 10/10mg, 10/20mg는 4월, 10/40mg는 5월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보험약가가 오리지널 품목인 ‘아토젯정’보다 저렴해 만성질환으로 장기 투여되는 약제인 만큼 환자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자사의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해 심혈관 질환 환자 및 당뇨병을 동반한 심혈관 환자 등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4-13 1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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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야로즈정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4세대 사전피임약 ‘야로즈정’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야로즈정’은 유럽 내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수입 완제 의약품이다. 드로스피레논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제품이며,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야로즈정은 여성의 피임뿐만 아니라,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의 월경 전 불쾌장애 증상과 월경곤란증의 치료 및 만 14세 이상 초경 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acne vulgaris) 치료 등에도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응급피임약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을 비롯해 2세대 사전피임약 ‘라니아정’, 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정’ 등 피임약의 라인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대약품은 이번 ‘야로즈정’의 출시로 더욱 견고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사전피임약의 발매를 통하여 약제 선택의 다양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기대하며,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4-08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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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무코스타 서방정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자사의 소화성궤양용제 무코스타정(성분명레바미피드)의 서방형 제품인 ‘무코스타 서방정 150mg’을 4월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무코스타 서방정은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뤄진 이층정 구조로, 속방층에서는 유효 성분의 40%가 속방출되고, 서방층은 나머지 60%가 지속적으로 서방출 되도록 설계돼 1일 2회 복용으로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개선시킨다.
1일 3회 복용하는 무코스타정에 비해 복용횟수를 줄여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주로 병용되는 타약제와 동일한 1일 2회 용법으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면서 최적의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3년 발매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온 무코스타정은 2020년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31억정에 달하는 한국오츠카제약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1일 2회 복용하는 약제가 많아, 복용 횟수를 줄여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서방형제제들의 개발이 활발하게 연구돼 왔다.
특히 기존 무코스타정도 1일 3회 복용하는 약제로 한국 의료 시장에 맞게 제형 개발 전략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한국오츠카제약은 오츠카제약 본사의 제제연구소가 아닌 국내 연구진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 독자 개발을 선택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무코스타 서방정의 개발을 위해 서방정에 대한 프로토타입 개발단계까지 연구를 마친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업화 제형 개발 및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아이엠디팜과 협력했다.
한국에서 주도적인 R&D연구를 통해 쌓아왔던 한국오츠카제약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 벤처 기업과의 독창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단기간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이번 무코스타 서방정 개발은 한국의 우수한 제조기술과 국내 연구진의 연구개발 능력, 제품을 상업화시키는 과정에서의 국내 벤처기업의 기술력에 신속한 실행력이 더해져 짧은 기간 안에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라며 “무코스타 서방정 출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동시에 다국적기업으로서 새로운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통해 국내 연구진의 연구성과와 한국의 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글로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적극 활용해 국내 제약산업과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4-02 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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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리포젯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적극적 지질 조절에 유용한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인 ‘리포젯’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포젯은 처방 빈도가 높은 스타틴인 아토르바스타틴과 IMPROVE-IT 임상으로 심혈관 혜택이 입증된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특히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적극적인 지질 조절이 필요한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그 효과가 기대되는 치료 옵션이다.
리포젯은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주요 경로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복합제로서, 에제티미브가 소장을 통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아토르바스타틴이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한다. 즉, 리포젯은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지질장애의 더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안국약품 PM은 “이상지질혈증은 관상동맥질환의 주요한 위험인자이며, 국내외 여러 가이드라인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적극적인 LDL-C 조절을 권고하고 있다”며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인 리포젯은 초회 용량인 10/10mg만으로 아토르바스타틴 초고용량만큼의 LDL-C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non-HDL-C, 중성지방 등 다양한 지질 파라미터까지 개선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에제티미브+스타틴 병용의 효과는 비당뇨병 환자보다 당뇨병 환자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이상지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더욱 매력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의 적극적인 치료를 통한 관상동맥질환 예방을 위해 복합제 개발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에제티미브+피타바스타틴 복합제를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명가로 거듭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안국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품인 리포액틴(아토르바스타틴), 슈스타(로수바스타틴), 페바로(피타바스타틴), 휴메가(오메가3 1g), 휴메가미니(오메가3 2g), 페바로에프(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슈바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에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인 리포젯을 추가함으로써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2021-04-01 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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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에페닌서방정 75mg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중추성 근이완제인 ‘에페닌서방정 75mg(에페리손염산염)’을 4월 1일 발매했다.
에페닌서방정의 주성분인 에페리손염산염은 척수신경의 억제를 통해 항경련 효과를 나타낸다. 운동신경에 직접 작용해 신경 전달을 감소시키고 근섬유의 민감도를 떨어뜨려서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통증전달 물질에 대한 길항작용을 통해 통증반사를 차단해 진통효과를 나타내고, 교감신경 흥분 억제작용으로 혈관을 확장해 근혈류 장애를 개선시킨다.
에페리손은 다른 근이완제에 비해 효능이 뛰어나고 약물유해반응이 적으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약제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처방되고 있다.
서방성제제로서 1일 2회 투여로 복약순응도를 높여 1일 3회 투여하는 속방정과 비교했을 때 복용 횟수 감소의 편리성과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약물과의 병용이 용이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에페닌서방정 75mg의 상한약가는 190원/정이며, 30정/병과 500정/병 포장단위로 출시된다.
2021-04-01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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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제피토
inno.N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복합제 시장에 ‘제피토정’을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제피토정’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성분인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것을 막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합한 복합제로, 혈중 지질수치를 개선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등 지질 수치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은 질환이다. 콜레스테롤 중 LDL-콜레스테롤(LDL-C)이 많으면 혈관 벽에 플라그가 쌓여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 때문에 많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며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으로 꼽힌다.
실제 원발성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제피토정) 복용군은 아토르바스타틴 복용군보다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스타틴 계열 성분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합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700억원이었다. 이 중 inno.N 제피토정이 포함되는 에제티미브,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지난해 약 740억원 규모다.
inno.N 제피토정 PM은 “이번 제피토정 출시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며 “심바스타정(심바스타틴), 비바코정(로수바스타틴), 로바젯정(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제피토정(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등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환자 특성에 맞는 단계별 치료 옵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피토정은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조합으로 10/10밀리그램, 10/20밀리그램, 10/40밀리그램 등 총 3개 함량으로 출시된다.
한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20세 이상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해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20세 이상 성인은 1,155만 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04-01 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