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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건강약초 100가지
순천대 박종철 명예교수, 약초 288종 사진과 함께 실어
전남 국립 순천대학교 바이오한약자원학과의 박종철 명예교수가 ‘동의보감 건강약초 100가지’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조선왕조와 대한민국 정부가 함께 인정한 약초 288종을 정리했으며, 박 교수가 국내외에서 직접 촬영한 1,157장의 약초 사진도 함께 실었다. 동의보감의 1,383종 약재와 식약처 의약품 공정서의 520종 약재에서 함께 수록된 약초를 찾아 정리한 것이다.
동의보감은 어의 허준 선생이 선조의 명을 받아서 1613년에 25권 25책으로 출판됐으며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다. 의약품 공정서는 국가 또는 국가가 공인한 기관에서 제정한 의약품에 대한 품질 규격서로 법적인 효력을 가지는 책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박 교수가 인도에서 촬영한 식물인 자단(紫檀)의 사진을 국내 처음으로 책자에 실은 점이다. 그동안 국내 약초도감에는 자단의 사진이 없어 비슷한 식물인 인도자단이 대신 실려 있다.
박 교수는 “이 책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단 식물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에도 수록된 이 약재는 조선시대부터 수입에 의존해서 치료약으로 사용해 왔다.
박종철 교수는 “풍부한 약초 사진과 약초 효능, 약효 해설 등을 담은 이 책이 건강에 관심 많은 분들은 물론 약초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과 과학자들에게도 곁에 두고 지낼 수 있는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약초연구원 원장인 박종철 명예교수는 전남 고흥군에 설립한 박종철약초전시관의 관장이기도 하다.
2021-10-20 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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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아나토피 개정판
골프 책의 홀인원!
“이 책의 운동방법을 통해 몸을 완벽하게 만들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선 시합에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PGA 투어에서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다 2017년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팀 멤버로도 참여한 골프선수 케빈 채플(Kevin Chappell)의 말이다.
골프 경기에서 필요한 일관성과 경기력을 크게 향상시켜 줄 신간이 나왔다.
‘골프 아나토미’ 개정판은 최신의 개선된 운동, 더 많은 해부 그림과 함께 보다 완벽하게 골프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신간이다.
이 지침서는 지난 15년에 걸쳐 리디아 고, 김시우, 안병훈, 케빈 채플, 게리 우드랜드 등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을 지도한 저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저술되었으며, 72가지의 운동방법을 개별 운동단계에 맞춰 설명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근력, 밸런스, 파워 및 가동범위의 증가를 통해 비거리를 늘리고 샷의 정확성을 개선해 스코어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운동하는 동안 작용하는 근육을 들여다 보게 해주는 풀-컬러 해부 그림이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기도 하다.
‘골프 아나토미’ 개정판을 통해 가동성, 안정성, 균형과 신체자각 및 근력과 파워를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이해하게 되어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를 늘리고, 숏 게임의 일관성과 퍼트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
또한 ‘골프 아나토미’ 개정판은 골프 스윙의 특성상 한쪽 방향만을 사용하는 까닭에 몸의 균형이 틀어져서 초래되는 잦은 부상의 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인 운동법들도 소개되어 있다.
그 뿐 아니라 벙커에서 까다로운 라이에 이르기까지 ‘골프 아나토미’는 가장 어려운 샷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아울러 효과적인 워밍업의 비결, 완전한 골프 스윙을 위한 훈련법, PGA 및 LPGA의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훈련 프로그램의 예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 지도자이든, 선수이든, 또는 그저 골프를 좋아하는 일반 주말골퍼이든, 이 책은 홀인원으로 이끌어 주는 골프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골프 트레이너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추천의 말들이 눈길을 끈다.
저자의 한사람인 크레이그 데이비스(Craig Davies) 박사는 PGA 투어에서 신체역학, 체력관리 및 기술 코치로 활동하고 있고 전문가이다.
수많은 국제 골프협회 및 국제 PGA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을 지도했으며, 프레지던츠컵과 라이더컵 등에서 세계 연합팀 경기를 지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이다.
그가 지도해 온 골퍼들 가운데는 리디아 고, 케빈 채플, 저스틴 로즈, 양용은, 김시우, 게리 우드랜드, 그레이엄 딜렛, 앤서니 김, 헨릭 스텐손, 션 오헤어, 헌터 마한 및 스티븐 에임스 등과 같은 최정상급 프로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골프 테크닉 및 기술 개선 관련 온라인 강의는 http://www.championgolffitness.com에 클릭하면 접할 수 있다.
또 한사람의 저자인 빈스 디사이아(Vince DiSaia) 박사는 근력 트레이너, 카이로프랙터 및 스포츠 의학 전문가이다. 지난 15년 이상 많은 스포츠 종목들의 프로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PGA 및 LPGA 투어에서 일하고 있다.
의사, 물리치료사 및 피트니스 코치 등에게 요통, 골프 스윙 생체역학, 골프 체력, 건강 최적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등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골프 테크닉 및 기술 개선에 대한 온라인 강의는 http://www.championgolffitness.com에 접속하면 접할 수 있다.
역자로는 박영민(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골프부 지도교수), 오재근(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 이종하(경희대학과 의과대학 교수‧재활의학과 전문의), 한유창(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도담한의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4×6배판 변형 (180×254) 263페이지, 가격 2만8,000원
도서출판 푸른솔 刊 ‧ Tel: 02-704-2571 / E-mail: bookpark@chol.com
2021-10-08 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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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동남아의 약초와 식물원
순천대 박종철 명예교수, 실크로드 지역 포함 약초 현장 사진 1,137장 등 수록
전남 국립 순천대학교 박종철 명예교수(바이오한약자원학과)가 고대에 서역(西域)이라고 부르던 실크로드 지역의 약초를 소개하는 책자를 출간했다.
순천대 박종철 교수가 최근 펴낸 책은 약초 연구자와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실크로드 지역을 포함하는 중국 인도 동남아의 약초와 식물원’이다.
이 책자에는 박 교수가 2013년부터 2019년 초까지 중국, 키르기스스탄의 실크로드 지역과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약초를 찾아 촬영한 1,137장의 현장 사진과 현지 자료를 조사해 실었다.
박 교수는 실크로드 텐산북로의 주요 도시인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와 투르판, 둔황 석굴과 명사산 월아천으로 잘 알려진 간쑤성 둔황에서 발견한 실크로드 지역 약초들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는 약초답사에서 호양나무의 만남을 가장 큰 성과물로 꼽았다. ‘사막의 왕자’로 불리는 호양나무는 약재인 호동루로 쓰이며 ‘살았을 때 천년이 되어도 죽지 않고, 죽은 뒤에도 천년이 되어도 넘어지지 않으며, 넘어진 후 천년이 되어도 썩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박 교수는 이 나무의 다양한 모습과 줄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인 수지(樹脂)의 약용부위를 무려 200여 장의 사진으로 남겨 일부를 책자에 소개했다.
또한 이 지역의 특산식물인 육종용, 아위, 다화정류, 흑과구기, 창과감초, 설련화, 블랙커런트도 안내하고 있다. 박 교수는 우리 식약처 의약품 공정서에 실려있지 않지만 중국약전에는 수재돼 있는 다서암황기, 중치모당귀와 나포마를 찾아 실크로드의 약초사진으로 확보했으며,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간쑤성 특산 약초인 소화당삼, 마화진교, 은시호의 사진 등도 함께 실었다.
박종철 교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발견한 약초 쇄양의 모습을 책자에 수록했으며, 동서 182km의 넓은 이식쿨 호수를 차량으로 달리는 중 10km 가량 길게 이어져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약초 마황을 만난 사실도 전했다. 그는 “호수를 배경으로 빨간 열매들이 뭉쳐 있는 야생 마황의 모습은 장관이었다”며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네루 열대식물원, 케랄라산림연구소 식물원, 케랄라농업대학교 식물원을 찾아 촬영한 인도 약초를 책에 싣고 스리랑카의 로열 식물원, 시타와카 식물원, 헤나라트고다 식물원에서 찍은 약용식물도 소개했다.
책자에서 인도네시아의 보고르 식물원, 발리 식물원, 치보다스 식물원, 보고르농대 식물원, 반둥공대 약용식물원의 약초도 확인할 수 있다.
태국 치앙라이주의 아편박물관, 베트남의 침향과 계피 재배지를 찾아가고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의 열대과일 모습과 그 효능도 책자에 담았다.
“약초 여행에서 베트남 호치민의 인삼상점에 서 있는 한복 입은 마네킹 모습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신께 드리는 꽃 바구니 차낭사리가 사진 소재로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는 박종철 교수.
박 교수는 “아시아 약초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이번 책자는 국내 처음”이라며 “약효, 학명 설명과 함께 개인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이들 장소의 주소, 홈페이지와 지도도 함께 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약초연구원 원장인 박종철 명예교수는 전남 고흥군에 설립한 박종철약초전시관의 관장이기도 하다.
2021-10-07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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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의 숨가쁜 고통! 당신은 모른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 40년 진료‧연구 결과 집대성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한의학 박사)이 최근 'COPD의 숨가쁜 고통! 당신은 모른다'는 제목의 신간을 출간했다.
김남선 원장은 이 책에서 주요 호흡기 질환들의 증상‧치료‧예방법을 제시하고, 집에서도 호흡기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호흡재활운동을 이미지 중심으로 상세하게 다뤘다.
이 책은 김남선 원장이 그동안 냈던 10여 권의 폐 관련 책들의 종합판이다. 질병별 증상과 치료의 핵심만 다뤘기 때문에 책을 다 읽지 않고 병명만 찾아 읽어도 도움이 된다.
총 9부로 구성된 이 책은 목차를 폐, COPD 등 질환명으로 쉽게 정리했다. 책에서 소개하는 주제는 △COPD △COPD 심장합병증 △폐기종 △폐섬유화증 △기관지 천식 △기관지 확장증 △호흡재활운동 △비염 성장 △입호흡 vs 코호흡 등이다.
김남선 원장은 ‘폐 COPD 완치 칵테일 복합약물’ 연구 논문으로 세계를 돌며 강의한 이 분야 전문가다. 올해도 미국 뉴욕 세계통합의학회, 일본 센다이 동양의학회 등에 초청을 받았다.
저자 김남선 원장은 “폐 COPD와 연계된 모든 폐 질환을 병명 중심으로 아주 쉽게 다룬 책”이라며 “지난 40여 년 간 폐 COPD 등 수많은 호흡기 질환자들을 치료하며 얻은 지식을 책에 모두 녹였다”고 설명했다.
폐 COPD는 세계보건기구(WHO)가 5대 만성 질환으로 정의한 바 있다. 폐 COPD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가래 △가슴압박감 △전신 무기력증이다.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폐 COPD를 의심해야 한다.
폐 COPD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담배다. 이외에 △미세먼지 △배기가스 △주방가스 △알레르기에 의한 입 호흡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다. 폐 COPD 환자의 약 50%는 감기로 오인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 COPD 때문에 한 번 손상된 폐는 다시 건강하게 되돌리기 힘들어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저자 김남선 원장은 책을 통해 영동한의원에서 폐 COPD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칵테일한방복합요법도 소개한다. 김씨녹용영동탕과 맞춤 K-심폐단을 함께 처방하는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은 녹용‧사향 등 35개 한약재가 들어간다.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의 치료 목표는 △청폐 △면역 △심폐기능 항진 △폐포 재생이다. 김남선 원장은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은 폐포의 쇠퇴는 늦추고, 재생 속도를 촉진해서 폐를 건강 하게 만든다”며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으로 분류된 폐 COPD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9-03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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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낭만시대》 / 글쓴이 송동섭
쇼팽의 사랑과 인생 음약이야기, 경제전문가 시각으로 재해석
천재 작곡가이자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쇼팽의 사랑과 인생,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의 주변 사람들에 관한 관한 내밀한 이야기가 한 경제전문가에 의해 샅샅이 파헤쳐진 한권의 인문교양서가 최근 우리곁으로 찾아왔다. 《쇼팽의 낭만시대/송동섭지음》이 바로 그책이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프레데릭 쇼팽은 폴란드 출신으로 막 20세를 지난 나이에 파리에 진출해서 그곳에서 활동하다가 그곳에서 생을 마감한 낭만파 음악의 대표적 인물이다. 이 책은 피아노 선율에 내성적 우수를 세련된 모습으로 담아낸 작곡가 쇼팽에 관한 이야기이자, 그와 주변 인물들이 살았던 시대에 관한 이야기이다.
쇼팽은 39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피아노곡 200여 편을 작곡했고, 여류 작가 조르즈 상드와의 연애로 유명세를 치렀고, 파리에서 사망 후 그의 심장이 우여곡절 끝에 조국 바르샤바로 보내지는 등,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로 생을 장식한 점에서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에 버금갈 만큼 이야깃거리가 많은 작곡가이다.
피아노곡에 관한 한 그 누구보다 최고인 쇼팽을 기념하기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5년마다 그의 이름을 딴 국제적인 음악콩쿠르가 열리는데 폴란드는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피아니스트 등용문이 된 그 쇼팽 콩쿠르를 무한한 자긍심을 갖고 진행한다.
저자는 쇼팽을 중심으로 그의 주위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일화를 통해 그의 삶과 음악, 그리고 그 시대의 단면들을 들여다본다. 이책에서는 조국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에서 삶의 절반을 보낸 작곡가 쇼팽이 두 곳의 바람을 가슴속에 담고 낭만주의 음악 시대를 이끈 대가로서의 삶과 음악을 소상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앞서 글쓴이가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약 1년 3개월에 걸쳐 연재되었던 글을 기초로 출간을 위해 새로 쓴 몇 편의 글을 추가했으며 기존에 발표된 글도 약간의 수정과 보완을 거쳤다.
책은 머릿말에 이어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 <폴란드 시골 마을에서 파리로>,<파리의 살롱이 쇼팽의 주 무대가 되다>, <쇼팽의 약혼과 파혼>,<마지막 날들>,<사후>등 15편의 에피소드로 엮어진 본문, 그리고 맺는말로 구성된다. 책 말미에는 참고문헌과 찿아보기가 부기되어 있다.
이 책에서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경제 관념이 제로에 가까웠던 쇼팽의 일면이다. 경제전문가인 저자가 그 부분을 여러 일화를 통해 다채롭게 살펴본 덕택에, 책을 읽으며 쇼팽의 살림살이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쇼팽이 장갑 사는데 꽤 많은 돈을 썼다는 이야기가 일례다. 어려서부터 상류층 자제들과 어울려 지냈고 성실한 아버지의 지원으로 어려움 없이 자란 덕에, 쇼팽의 패션 감각과 고급 취향은 당시 모두가 인정할 만큼 특별했던 모양이다.
낭비나 사치와는 좀 다르지만 하여간 수입이 적지 않았음에도 지출이 큰 그의 씀씀이는 때로 쇼팽을 힘들게 했던 듯하다. 특히 건강이 악화하여 그의 주 수입원인 피아노 레슨을 못 하게 되거나 곡을 많이 쓰지 못해 악보 출판 수입이 줄어들면 그의 생활은 빠듯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쇼팽은 죽을 때까지 큰 낭패를 겪지 않고 삶을 마감했다. 쇼팽을 누구보다 아끼고 보살핀 주변 사람들의 희생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한편 글쓴이 송동섭은 경북 김천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계 및 국제기구에서 투자 · 재무 책임자로 일했다. 지금도 자본시장 씨름판을 못 벗어나고 있지만, 틈틈이 영화 보고 음악 듣고 공부하는 일을 최고의 사치로 누리며 산다. 그 어떤 직함보다 음악연구소 크로매틱스케일 소장이라는 직함을 제일 좋아한다.
출판사 뮤진트리 발간 / 412P / 값 22,000원.
2021-08-30 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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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생명력 '후코이단'은 무엇인가 ?
이정식 저, 논문 등 근거중심 후코이단 올바른 정보 제공
일본의 전통적 건강식품인 다시마, 세계적 블루존 오키나와의 장수식품인 모스쿠, 한국의 산후조리식품 미역 등 갈조 해조에 들어있는 특별한 물질인 '후코이단'은 암 억제, 면역증진, 혈전발생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과 당뇨병 등 대사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코이단의 항상성, 즉 비정상적 상태에서 정상적 상태로 되돌아가게 하는 정상화 작용 즉 어뎁토겐 효과에 주목하고 평생 후코이단 연구와 제품화에 진력해 온 이정식(해림후코이단 대표)씨가 최근 '바다의 생명력 후코이단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새 책자를 출간했다.
이 책은 <만병의 근원은 생체밸런스의 부조화에 있다> <후코이단이란 ?>< 후코이단과 코로나-19> <미래의 항암제 후코이단> <건강을 증진시키는 후코이단의 가치> <후코이단 제대로 활용하기> 등 6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중인 암 환우들과, 팬데믹 세상에서 고위험에 노출 된 사람들에게, 그리고 많은 현대병에 의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후코이단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오늘날 기대수명의 증가와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으로 대변되듯이 질병을 치료하는 현대의·약학은 실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암을 비롯하여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질환은 도리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대사질환은 현대의·약학이 풀어내야 할 새로운 과제이다. 난치성 질환은 환경오염과 식생활 및 생활패턴과도 관련이 깊다. 그런 점에서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식품을 통해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은 노인은 물론 젊은이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상과제이다.
후코이단을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 해보면 수많은 정보와 자료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이 늘 그렇듯이 상업성에 치우친 경우가 많아 객관적인 정보를 선별해서 얻는것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인터넷 정보만으로는 올바른 구매를 하기가 어렵다. 특히 암과 같이 중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은 홍보성 정보에 더욱 솔깃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후코이단이라는 물질이 알려지게 된 경위와 개발과정에 대한 연혁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후코이단의 건강증진효과에 대해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운영하는 의약학정보 데이터베이스(pubmed)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양질의 후코이단 제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한 부분에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품질평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소비자와의 만남에서 스스로 지켜야 할 윤리적 책임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톳 등 갈색 해조류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조상대대로 음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그러니까 새로운 물질은 아니다. 그러나 이 물질이 해조류에서 분리되어 효과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시작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초기 후코이단 연구는 주로 일본의 과학자들에 의해 실시 되었지만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암을 억제하고 면역을 증진시켜 주는 효과 등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유봉규 교수는<가천대 약학대학> 추천사를 통해 "후코이단은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책이 소비자에게 후코이단에 대한 정보를 올바로 알리는데 기여하고 또한 소비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식품이 미래의 트랜드라고 말한다. 식약동원이라는 표현도 있고 서양의학의 시조로 불리는 히포클라테스 역시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했듯이 이 책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생리 활성기능을 가진 후코이단이라는 물질에 대하여 사실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 스스로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의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가 바로 암(癌)이라고 지적하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암을 정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은 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이며 인류의 재앙 같은 코비드-19 팬데믹이 덮쳐와 암보다 더 두렵고 공포스러운 삶으로 세상을 바꿔놓고 있다고 했다.
팬데믹 세상이 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의료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를 보게 되었고 이제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살아남으려면 각자도생 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고 했다.
이런 때에 이 책을 통해 바다의 생명력이라고 하는 갈조류에 미량 항유되어 있는 후코이단을 알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출간취지는 후코이단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필자가 건강을 되찾은 체험이 동기가 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2021-08-26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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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진 前 일동제약 부회장, 46년 영업 현장 분투기
영업사원에서 부회장까지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일들이’ 출간
정연진 전 일동제약 부회장(현 일동홀딩스 고문)이 46년간 제약 영업현장과 임원의 자리에서 경험한 일들을 모아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일들이’(조윤커뮤니케이션)를 출간했다.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일들이’는 정 전 부회장이 영업일선에서의 직접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통해 성공을 이끄는 소통방법, 리더십 등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또 CEO 취임 후 직원들에게 매달 보내던 메시지도 함께 엮었다.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영업은 마음을 열게 하는 데서부터 △조직의 힘은 팀워크에서 △잠재력을 깨워라 △최선의 소통은 대화에서 △성장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결코, 을은 을이 아니다 △창의력은 신바람 속에서 △긍정의 힘을 키워준 나만의 약속 △미래의 주인공 후배들 등으로 이어진다.
책에서 말하는 그의 영업성공비결은 ‘당당함’으로 요약된다. 지나친 저자세는 오히려 영업의 적이라는 게 그의 영업철학이자 소통 노하우다.
정 전 부회장은 최고의 엘리트집단인 의약사를 상대해야 하는 제약영업이기에, 영업력과 함께 고객의 수준에 맞는 의약지식도 갖춰야 하고, 무엇보다 자존감과 자긍심을 버리지 않고 당당하게 파트너로서 고객을 대하라고 강조한다.
정연진 전 부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ROTC 복무를 거쳐 1975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영업을 자원했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강단과 도전의식으로 일동제약의 전문의약품 시장 개척을 주도했다. 밖에서는 고객들과, 안에서는 동료들과 화합해 많은 성과를 일궈내며, 2011년 대표이사 사장, 2014년 부회장까지 올랐다.
정 전 부회장은 “영업인은 늘 몸이 아픈 일보다 마음이 아픈 일이 더 많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을 영업사원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희망을 주고 싶어 글을 적었다”고 밝혔다.
2021-07-26 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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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변경관리와 기술이전' 출간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 번역서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이 최근 'GMP 변경관리와 기술이전'이라는 번역서를 출간했다.
이 책자는 1장 각국 당국이 요구하는 위험 기반 변경관리, 2장 변경관리의 절차와 품질에 대한 영향 평가, 3장 FDA 경고장 및 EMA 부적합 보고서에서 본 변경관리의 미비, 4장 변경 사례와 위험성, 5장 기술이전, 도출로 구성돼 있다.
또 부록으로 의약품동등성시험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0-91호(2020. 9. 22, 개정)] 의약품동등성시험 가이드라인이 실려 있다.
전인구 회장은 2017년 일본에서 발간된 「GMP 변경관리와 기술이전: 위험 기반 평가와 신청의 개념」이라는 서적이 실무적인 많은 사례를 포함하였기에, 국내 관계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변경관리 및 품질 위험 관리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은 제조 품목 허가(신고)를 득한 이후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원료 약품 및 그 분량, 원재료의 구입처, 제조 방법, 제조 규모, 제조 장소, 기계 설비, 원재료의 시험 방법, 공정 중 관리 및 품질관리 등의 측면에서 여러 변경 요인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ICH 회원국이 되면서 ICH Q8, Q9, Q10, Q11 및 Q12의 품질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게 품질을 관리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오중주 속에서 변경관리에 대해서도 위험품질 영향 평가를 위험(risk)에 기반하게 되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식약처「의약품 동등성 시험 기준」 및 의약품 동등성 시험 가이드라인을 고시로 설정하여 변경 수준의 등급에 따라 비교 용출 시험, 비교 붕해 시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실시하고 있고, 제형에 따라서는 이화학적 동등성 시험을 실시하여 동등성을 판정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책자 문의는 연구재단 사무국(진수아 : 02-359-2090, pharmq.jin@gmail.com)으로 하면 된다.
2021-07-23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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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목 통증 없이 산다'
약사이자 한의사 출신 이효근 견우한의원장 저
손목 통증만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건강 서적 '나는 손목 통증 없이 산다'(저자 이효근)가 출간됐다.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월상골연화증 등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는 크고 작은 손목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말끔히 낫는 노하우가 낱낱이 공개돼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이 책의 저자 견우한의원 이효근 원장은 목, 어깨, 팔 통증 치료에 특화된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어깨박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저자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어깨 통증 치료의 정석을 다룬 '나는 어깨 통증 없이 산다'를, 2016년에는 어깨 통증을 개선하는 스트레칭만을 모아 '어깨 통증 스트레칭'이라는 책을 펴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세 번째 통증 시리즈물로 선보인 '나는 손목 통증 없이 산다'는 손목 통증만을 다룬 최초의 건강 서적으로 꼽히고 있어 출판계의 빅 이슈가 되고 있다.
이효근 원장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손목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는데 손목 통증도 어깨 통증과 마찬가지로 신경과 근육과의 상호 작용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한다.
새로 펴낸 이 책에는 20가지 손목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티칭(주의사항)까지 낱낱이 공개돼 있다.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실천할 수 있는 팁까지 총망라돼 있다.
이효근 원장은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에서 손목질환에 대해 알고자 해도 속 시원히 알기에는 여러 모로 어려움이 있다.”며 “손목 통증만을 이 책을 통해 손목 통증의 예방과 치료에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저자 이효근 원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나온 약사이자 가천대 한의대를 차석 졸업한 한의사로 일찍부터 어깨 통증 치료에 매진하여 '어깨가 아프면 견우한의원'이라는 톡톡한 유명세도 얻고 있다. 현재 마포 공덕동에서 견우한의원 마포본점 원장으로 진료하면서 수술하지 않고 목 통증, 어깨 통증, 손목 통증 치료·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1-06-09 0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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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아나토미 3판 개정
해부학적으로 쉽게 배우는 스트레칭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지만, 유연한 관절과 규칙적인 스트레칭 또한 최적의 건강유지 및 신체활동의 효율성 증진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은 의외로 찾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운동 전‧후에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트레칭은 유연성, 체력 및 근력을 개선하고 운동경기력을 향상시킨다. 게다가 스트레칭은 근육통증이나 근육긴장을 감소시키고, 부상을 예방하거나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상생활 속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은 유연하고 강한 몸매를 가꿔줄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생활에 활력이 넘치도록 해 준다.
전 세계적으로 45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스트레칭 아나토미’는 마치 엑스레이로 투시하는 듯 선명한 해부그림을 통해 스트레칭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운동 중인 근육을 컬러판 그림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운동자세가 변화함에 따라 강조되는 근육이 어떻게 변화되고, 동작의 난이도는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리고 응용운동이 안전성과 효과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등을 소상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
스트레칭 지침 섹션에서는 모든 운동의 과정 및 효과와 함게 안전을 위한 고려사항들과 수준별 응용운동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판 개정 ‘스트레칭 아나토미’에는 스트레칭 운동의 기본 배경과 이러한 운동에 대한 기초정보를 보완한 가운데 11가지 새로운 스트레칭이 추가됐다.
예를 들면 제 2장에 추가된 발과 발목을 위한 4가지 새로운 스트레칭은 특히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발에서 생기는 문제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 7장에는 어깨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돕기 위해 3가지 정적(靜的) 스트레칭과 1가지 동적(動的) 스트레칭이 추가되어 있다.
제 10장에는 유연성과 가동성을 증가시켜 일상활동의 수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고, 하주 종일 앉거나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제 11장 스포츠 종목별 프로그램에는 3종의 새로운 스포츠를 위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스트레칭 아나토미’는 처음부터 읽어도 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읽어도 지장이 없도록 편집됐다. 또한 이 책은 체육, 의학, 간호학, 물리치료, 스포츠 마사지, 에어로빅, 무용, 육상, 구기(球技), 보디빌딩 등 전공에 맞게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일반인들도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엉덩이 긴장, 동결견, 목의 가동성 제한, 다리경련, 관절염 또는 전반적으로 근육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들이 ‘스트레칭 아나토미’에 나와 있는 규칙적인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따라할 경우 몸의 움직임과 건강이 개선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저자 중 한사람인 아놀드 G. 넬슨(Arnold G. Nelson) 박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운동학대학원 교수이자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 회원이다. 스트레칭이 근육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분야에서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한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연성 연구의 선도자이다.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에서 근육생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다른 저자인 주코 코코넨(Jouko Kokkonen) 박사는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운동생리학으로 학위를 취득한 후 같은 대학에서 운동과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30여년 동안 해부학, 운동학, 운동생리학 및 체력관리를 가르쳤고, 육상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스트레칭의 급성‧만성효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공동역자들은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오재근 교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종하 박사, 상지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및 도담한의원 원장 한유창 박사 등이다.
오재근 교수는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 아시아배구연맹 의무위원, 대한배구협회 의무위원 등을 맡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한의학 박사이자 고려대학교 체육대학원을 졸업한 이학박사이다.
이종하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한국야구위원회(KBO) 반도핑위원회 위원장,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애틀란타 및 시드니 올림픽 한국선수단 주치의, 평창 동계올림픽 의무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유창 원장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석사이자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마친 한의학박사라는 이채로운 경력의 소유자이다.
4×6배판 변형 (180×254) 277페이지, 가격 2만3,000원
도서출판 푸른솔 刊 ‧ Tel: 02-704-2571 / E-mail: bookpark@chol.com
2021-06-04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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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약국생활’ 개정판 출간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 약국 세무·노무 실전 지침서
약국 세무와 노무 전반을 다뤄 서점가에서 절찬리에 판매된 ‘슬기로운 약국생활’ 개정판이 출간됐다.
‘슬기로운 약국생활’은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가 10년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 관련 세무와 노무 관련 핵심 내용을 다룬 실무서다.
이번 개정판에는 포괄양수도 계약 시 약값결제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추가했고, 공동개국 시 차입금 관련 유의해야 할 사항들, 최근 약국의 POS 시스템 사용의 증가에 따라 POS를 통한 매출관리와 세무신고 챕터를 새로 추가했다.
이 외에도 접대비 한도의 상향 조정을 비롯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기준 등 변경된 세법을 정리했고, 건강보험 관련 개정 사항 등도 성실하게 반영했다.
개정판은 보강된 내용뿐만 아니라 더욱 깔끔해진 디자인과 개선된 가독성도 눈길을 끈다.
2021-06-03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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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영어, 회화 & 복약지도
조원익 약사 著, 약사 복약상담 실전 영어 회화 총정리
글로벌 시대, 약사들의 영어 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외국인 여행객 뿐 아니라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의 숫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젠 미국, 영국, 유럽 등 영어권 사람들뿐 아니라 중국, 중동, 동남아 등 비영어권 관광객들의 약국 방문도 늘고 있다.
‘약국 영어, 회화 & 복약지도’는 2003년 처음 발간된 ‘약국생활영어’를 3번에 걸쳐 개정-증보해 발행한 것으로 약국 현장에서 사용하는 표현법을 사례별로 구성한 국내 유일의 영어회화 실용서다. 약국에서 벌어지는 환자와의 상황별 대화 문장을 바탕으로 개국약사가 영어로 옮겨 집필한 것이기 때문에 현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기본 인사법 △일반약 상담법 △처방약 복약지도 △실전 약국영어회화 △기본 표현법 △질병의 이해 △의약학전문 용어 등 7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이 약국을 처음 방문해 호소하는 기본적인 증상별 표현법과 답변을 비롯해 처방전을 수용할 때 필요한 복약법, 환자의 약력수집법, 복약 중 생활지도, 어린이 임신부 약 복용법, 제형별 약 사용법, 약 보관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예시하고 있다.
또한, COVID-19(coronavirus infection disease-19)에 대한 부분을 신설하여 약국에서 약사가 외국인 환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표현법을 추가했다.
영미권 실정에 맞는 용어나 대응법의 적용을 위해 ‘미국 PDR Family Section’과 ‘일본 약제사의 영어화화’, ‘미국 CDC 안내문’ 등을 참조했다.
저자는 외국인을 처음 대면할 경우, 일단 “Good afternoon! May I help you?”하고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라고 권한다. 보통 간단한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지만 일단 약사가 영어로 말을 걸어오면 반가움과 편안함을 느끼기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회화 구사와 함께 글로 쓰는 것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설사 발음이 정확하지 않거나 회화가 능숙하지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대화하려 노력하고 글로 써서 설명해주면 보다 쉽게 이해시킴은 물론 성의 있는 태도로 감동을 줘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인 조원익 약사는 “2003년 영어전문가가 아닌 개국약사가 참여하는 실무적인 약국 생활영어 회화 서적을 출판하자는 제의에 물건을 사고 파는 단순 회화책이 아닌 ‘의약품과 직능에 대한 회화책’,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참여하게 됐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또한 ‘약국 영어, 회화 & 복약지도’의 활용 목적은, 약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에게 말문을 트고 자연스레 영어가 입에서 나오는 데 있는만큼, 문장을 반복해 외워야 하며 하루에 한 문장씩 약국 직원들 모두 함께 외울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약국 판매대 근처에 약국 영어 회화 도서를 늘 비치해둘 것을 당부했다.
2021-06-01 2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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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로 설명하는 복약지도 약국 약사 이야기
정일영 약사 著, 일반인도 알기 쉬운 종합 의약품 해설서
비전문가인 일반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성 높은 의약품 정보에 대한 적절한 설명법을 몰라 복약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이 많다. 문과를 나온 고등학교 친구들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복약지도법은 무엇일까.
‘비유로 설명하는 복약지도, 약국 약사 이야기’는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SNS를 통해 전달한 복약지도 내용들을 집대성한 종합 의약품 해설서다.
크게 ‘의약품의 궁금증을 풀어보다’와 ‘의약품 제대로 알고 복용하는가’ 2부에 걸쳐, 약국에서 빈번하게 직면하는 환자들이 약에 대해 느끼는 전반적인 궁금증 사례들을 하나씩 해설해준다. 특히 약국 현장에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의약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듯이 비유를 들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흔히 환자들은 약만 먹으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이에 대해 저자는, 그동안의 환자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유를 곁들여서 그 선입관을 해소시킬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같은 약을 먹어도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또 전혀 효과가 없는 일도 생긴다. 왜 그렇게 사람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날까? 또 약효가 잘 나타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약의 특징을 무려 27가지의 비유를 들여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또한 COVID-19 시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백신 접종에 대한 약사의 경험담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네이버 지식iN 질문은 물론 환자들에게 복약지도할 때 편하게 비유를 많이 섞어 설명하면 이해도가 높고 만족도 역시도 높다고 말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약만 가지고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약의 효과가 더 잘 나타나도록 생활을 고쳐야 병이 더 잘 치료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인 정일영 약사는 2014년 말 대한약사회를 통해 네이버 지식iN 상담 약사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약사 최초로 최고 등급인 ‘절대신’에 올라있는 베테랑 상담약사다. 현재 세종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신문 칼럼니스트와 건강보험공단 자문 약사로 활동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정확한 의약품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2021-06-01 2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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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아나토미
해부학적으로 쉽게 배우는 필라테스
필라테스는 육체와 정신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체력과 유연성, 신체조화 증진 뿐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개선, 행복감 향상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운동법이다.
세계 각국에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최근 국내에서도 필라테스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도처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정상급 운동선수에서부터 연예인,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신체능력이 제한된 사람들, 건강한 신체를 가꾸고자 하는 일반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필라테스에 입문하고 있다. 연령층 또한 유치원생에서부터 9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필라테스가 이처럼 짧은 시일 내에 주류 운동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점 이외에 무엇보다 그 효과가 탁월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운동을 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이제라도 필라테스의 문을 두드려 본다면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조셉 필라테스(Joseph Pilates)가 지난 1920년경 조절학(contrology)이란 이름으로 탄생시킨 필라테스는 그에게서 이를 직접 배운 1세대 지도자들에 의해 계승‧발전됐다.
특히 ‘필라테스 아나토미’의 저자 라엘 아이자코비츠(Rael Isacowitz)는 이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40여년에 걸쳐 필라테스의 발전과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공저자인 캐런 클리핑어(Karen Clippinger) 또한 40여년 동안 해부학을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필라테스에 해부학적 개념을 도입했다.
‘필라테스 아나토미’는 필라테스에 대한 개별적인 접근방식이나 특정한 필라테스 분파를 뛰어넘어 보편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조셉 필라테스가 저술한 ‘조절학을 통한 삶의 복귀’(Return to Life Through contrology)에 나와 있는 운동에 기초해 대부분의 운동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제 1장에서 제 3장까지 필라테스 매트운동의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해 필라테스의 기본원리, 신체정렬의 원리, 그리고 주요 관절의 동작과 근육을 소개하고 있다.
제 4장에서 제 9장가지는 필라테스 매트운동을 기초운동에서부터 복근운동, 척추분절 움직임, 몸통 틀기, 측면운동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 10장에서는 이 같은 운동들을 종합해 개인별 요구와 목표에 따른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조셉 필라테스가 고안한 원래의 매트운동을 중심으로 46가지가 넘은 운동이 소개되어 있다. 각각의 운동은 단계적으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운동 중 작용하는 표적근육과 동반근육이 마치 신체 내부를 들여다 보듯이 컬러 해부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독자들이 필라테스 운동에서 주요 근육이 어떻게 사용되고, 호흡이나 정렬, 자세와 동작의 미세한 변화가 어떻게 운동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들 4가지가 어떻게 모두 근본적으로 연관되어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도록 해 줄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 개정판에는 이전의 책보다 더 많은 맞춤형 운동(변형운동, 응용운동, 상급운동)이 운동그립과 함께 소개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내용도 좀 더 보완됐다.
저자는 “이 책의 의도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부학에 근거를 둔 견고한 토대를 제공해 필라테스를 진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라엘 아이자코비츠는 40여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필라테스 강사와 지도자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이스라엘 윈게이트 연구소(Wingate Institute)에서 교육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에서 무용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오늘날 세계 최고의 필라테스 교육기관 중 하나로 발돋움해 40여개국에 120여개 지부를 둔 BASI(Body Arts and Science International)을 1989년에 창립했다. 수많은 올림픽 선수, 프로 운동선수 및 무용수를 지도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공저자 캐런 클리핑어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 명예교수로 댄스, 필라테스 등에 필요한 기능해부학을 강의했다. 또한 UCLA, 스크립스 칼리지 등 유수의 대학에서 해부학, 운동학을 가르쳤고, BASI에서 필라테스 교사 양성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했다.
워싱턴대학교 운동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학계에 몸담기 전에는 로마린다대학 메디컬센터와 여러 스포츠의학 클리닉에서 임상 운동치료사로 20년 동안 재직했다.
미국 역도연맹, 미국 경보 대표팀, 퍼시픽 노스웨스트 발레단, 단마크 상이군인프로젝트 등의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필라테스, 댄스, 해부학 및 생체역학 분야의 강사와 운동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역자인 한옥호텔 청연재 이지혜 대표는 호주 애들레이드대학에서 경영학,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에서 STOTT 필라테스 과정을 수료했고, 이 과정의 퉁역과 매뉴얼 번역에도 참여했다. 통‧번역사 및 STOTT 필라테스 국제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오재근 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 최세환 원장, 상지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겸 도담한의원 원장 한유창 박사(학의학) 등도 번역에 참여했다.
4×6 배판 변형 301페이지, 가격 25,000원
도서출판 푸른솔 刊 ‧ Tel: 02-704-2571 / E-mail: bookpark@chol.com
2021-05-14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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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차 직장인의 좌충우돌 분투기 ‘달려라 꼰대’
한의신문 편집국장 하재규 저,
대한한의사협회 협회보인 한의신문 편집국장을 맡고있는 하재규 국장이 최근 자전적 에세이집 ‘달려라 꼰대’를 펴냈다.
'28년 차 직장인의 좌충우돌 분투기'라는 부제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책은 1993년 입사 이래 현재까지 한 직장에만 몸담고 있는 저자가 올바른 삶의 지침을 말하는 소신 발언까지 꼰대로 몰아가고 있는 요즈음의 세상에서 꼰대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간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아내 많은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꼰대는 정말 사라져야 할 대상일까. 그가 말한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서로가 상대방을 향해 꼰대라고 비웃고 손가락질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더 불통의 아이콘인 것은 까맣게 잊고 만다. 그것은 나이가 많고 적음에 상관없다. 꼰대와 멘토로 억지로 편 가르려 해선 안 된다. 많은 이들이 꼰대로 취급받을까봐 올바른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은 더 멀어지고, 사람 사는 온정 역시 더 멀리 사라져 버릴 뿐이다.”
꼰대 직장인이 힘주어 토해 내는 이야기는 남을 향한 비난이나 지적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못남에 대한 반성이자, 생존하겠다는 처절함의 욕구다. 비록 잘난 것 하나 없다고 스스로 자책하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지금껏 꿋꿋이 버텨낼 수 있었던 삶의 용기와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익도 하다.
특히 회사 생활 중 가슴 아팠던 일화도 담담히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편집국장의 신분에서 새로운 보직을 받아 일선 회원들의 업소를 방문해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걷으며 느꼈던 고통스런 옛 기억들을 쏟아 내기도 했다.
하지만 “나란 존재는 세상에 유일무이하다. 지금 ‘살아 있음’이 ‘쓸모 있음’이다. 더 증명할 이유가 없다”며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부터 행복해져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옆의 사람도 행복하다. 행복은 바이러스다. 꼰대 직장인이 힘주어 말하고 싶은 것, 바로 그것이다. 행복!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저자가 “제발 내 이야기를 한 번만 들어달라”고 절규하듯 글을 쓴 것은 올드 버전과 뉴 버전의 융합을 통해서만이 진정으로 시대를 변화시킬 새로운 통합 버전이 나올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런저련 이유들로 꼰대가 되고싶지 않은 이 시대의 꼰대들은 물론 스스로 '나는 꼰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모든이들이 한번쯤은 읽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2021-01-04 1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