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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 창간호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1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는 연구과제, 정책지원, 주요사업 및 국제협력 등의 연구‧사업과 학술활동, 학술지 HIRA Research, HIRA Issue 및 언론이 바라본 연구소 등을 총망라해 수록했다.
이진용 연구소장은 “2021년은 연구소 설립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연례보고서가 건강보험의 변화상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보건의료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진선 연구실장은 “연구소의 발자취를 정리한 뜻깊고 보람 있는 작업이자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소는 이번 창간호를 계기로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를 매해 발간할 계획이다.
연례보고서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QR코드를 활용해 개별 원문 검색도 가능하다.
2022-09-30 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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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천식·COPD 환자와 가족 위한 전문상담 안내서 출간
서울아산병원은 천식·COPD센터 권혁수 교수(알레르기내과 교수)와 김헌실 전담간호사가 ‘천식과 COPD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을 최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책은 천식이나 COPD를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세세하게 담아낸 치료 참고서로, 천식과 COPD의 정의부터 치료법, 관리법 등 질환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책은 크게 천식, COPD로 나뉘어 ‘천식·COPD가 무엇인가요?’ ‘천식·COPD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천식·COPD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책은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실에서 실제로 질문했던 내용에 의료진이 답하는 질의응답 형식이다. 또 유튜브 영상으로 연동 가능한 QR코드도 삽입돼 있다. 글로만 읽었을 때 미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
부록에는 흡입기 종류별 사용법이 담겨있다. 분사 흡입기, 스페이서, 건조분말흡입기, 레스피맷 등 다양한 종류의 치료 기기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저자인 권혁수 교수는 “시간이 부족해 진료실에서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던 내용을 모두 담아냈다”며 “천식과 COPD는 평생을 동반자처럼 함께 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이 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관리하고 악화를 방지하는 데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29 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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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이비인후과, 신간 '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 펴내
난청·이명·어지럼증 등 귀 질환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책 '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가 발간됐다.
'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는 소리이비인후과가 개원 20주년을 맞아 펴낸 것으로, 박홍준 대표원장, 이승철 원장, 이호기 원장, 신중욱 원장, 양원선 원장과 박한규 제주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임정택 용인소리 연세소리이비인후과 원장 등 7인이 집필에 참여했다. 그 동안의 진료 노하우를 담았다는 게 집필진의 설명이다.
이 책은 ▲난청의 증상과 치료법 ▲이명의 종류 및 치료 ▲어지럼증 일으키는 귀 질환 ▲보청기 선택법과 착용해야 하는 이유 ▲일상 속 귀 건강 관리 등을 담고 있다.
박홍준 원장은 "귀 관련 책이 많다곤 하지만, 독자가 알기 쉽게 설명한 서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태어나면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난청, 유전성 난청, 이명, 어지럼증과 보청기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2022-09-26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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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에세이집《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발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남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널리 알리는 꿈 밝혀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최근 에세이집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을 출간했다. 이 책은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약 6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남산이 겪었던 변화를 시대순으로 면밀하게 살펴본 내용이 주를 이룬다. 윤 회장은 남산을 좋아한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긴 세월 동안 남산 자락을 가까이했고 지난 10여 년간 거의 매일같이 남산을 오르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사람들을 모아 남산 역사 탐방을 시작했다. 탐방을 통해 그간 미처 알지 못했던 깊은 역사가 남산에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차츰차츰 공부해 나가면서 얻은 자료와 지식을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워 책으로 묶었다. 윤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한테 남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널리 알리는 게 꿈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윤 회장은 남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남산에 얽힌 어두운 역사를 하나둘씩 찾아보고 알게 된 것을 실제 탐방을 할 때처럼 독자에게 직접 들려주듯이 이야기를 술술 풀어나간다. 과거 남산에 있던 시설이나 건축물이 어떤 이유로 지어졌는지, 또 어떻게 변형되었는지를 설명하고 그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당대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 외에도 현재 남산에 있는 시설물과 도로를 표시한 지도, 시설물과 권역의 변천을 정리한 연대표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제 남산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인정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그러나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의 남산이 되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조선 시대에 ‘목멱산(木覓山)’이라고 불리던 남산은 그 경관이 아름다웠다.
책 제목에 붙은 부제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라는 표현은 실제 조선 정조 때 글솜씨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문신 이덕무가 어명을 받고 다른 신하들과 함께 지은 한양의 성시전도시(城市全圖詩) 중 남산을 “남쪽 산은 자각봉처럼 빼어난 곳이 없는데,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높이 솟아 하늘도 지척이라네.”라고 묘사한 구절에서 따 왔다고 한다. 여기서 자각(紫閣)은 신선이나 은자가 사는 곳을 가리키는데, 한양의 남산이 빼족하거나 장중한 바위산이 아니라 유려하고 아름다운 토산임을 보여 주는 표현이다.
하지만 1876년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조선이 문호개방을 하게 되면서 남산에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진다. 개항 후 한양에서 자신들의 거점을 넓히려 했던 일본은 거류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진고개와 가깝고 터가 좋다는 이유로 이런저런 술수를 부리면서 남산을 꾸준히, 그리고 집요하게 잠식해 갔다. 통감부, 총독부, 신사, 신궁 등 주요행정기관과 종교시설을 곳곳에 세웠고 합방 후에는 기존에 조선이 세웠던 시설물을 없애거나 용도변경하는 데 서슴지 않았다. 대한제국의 최초의 국립묘지였던 장충단을 한일합방이 되자마자 폐사하고 공원화한 다음 한일합방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의 이름을 딴 ‘박문사’라는 사찰을 세운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해방 후에도 남산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가 남기고 간 시설을 전용했고,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불타버린 자리에는 여러 권력기관이 다시 들어섰다. 그 밖에도 전쟁 후 살 곳을 찾아 몰려드는 피난민에게 점유되고, 정권에 따라 권력의 상징물이 들어서거나 경제 개발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훼손되는 사태도 벌어지면서 남산은 점점 망가져 갔다. 다행히 50여 년 전에 시작된 산림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남산 제 모습 가꾸기’ 사업이 지속되었고, 그 결과 남산은 이제 서울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관광지이자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옛 남산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남산의 현재 모습에 조금 아쉬워한다. 지금의 남산이 보기 좋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 근사한 모습은 마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만인에게 차근차근 이야기하기보다는 아픈 역사를 덜 드러내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는 남산을 보고 어떤 미래를 떠올릴 수 있을까?
과거의 남산, 현재의 남산, 그리고 앞으로 자신이 기대하는 남산의 모습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저자의 서술은 읽는 이들에게 남산이 어떤 곳이었는지를 알려 주고, 미래의 남산이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를 상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저자는 푸르른 남산이 결국 우리 모두의 마음 한구석에 조금이라도 뿌리를 내리고, 그 산을 마음에 품은 젊은이들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기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저자인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의학과(의학박사)을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정신과 과장 역임했다. 현재 동화약품 회장으로 재임중이며 가송재단 이사장과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2022-09-20 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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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허휴정 인천성모병원 교수, 마음이 힘든 이들을 위로하는 에세이집 발간
“몸에 귀 기울일수록, 마음이 선명하게 보였다. 애쓰지 않고 천천히, 나만의 움직임으로 살아가기로 했다.”
허휴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마음이 힘든 이들을 위로하는 에세이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작고 느릿한 몸챙김 이야기(생각속의집)」를 펴냈다.
10년차 정신과 전문의인 허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몸과 연결돼 있는 마음과 나를 섬세하게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살짝’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살짝’은 ‘천천히, 작고 느리며,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의미다. 전력 질주할 땐 풍경을 볼 수 없지만, 천천히 산책하듯 걸을 땐 미처 보지 못했던 길거리의 예쁜 들꽃들까지 발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허 교수는 이 책에서 몸과 마음의 다양한 변화들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만나면서 마음과 연결돼 있는 몸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마음만으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닫고 있다고도 했다.
“마음으로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마음이 최선을 다할수록 몸은 더 힘들어했다. 이런 몸의 소리를 마음이 외면하자, 우울증이 찾아오고 공황도 경험했다.”
허휴정 교수는 출산을 앞두고 갑자기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면서 우울과 좌절감 등 부정적인 감정에 빠졌다. 몸이 마음에 휘두른 위력은 생각보다 거세고 강력했다. 이때 찾아온 우울은 마음의 병이기보다는 움직이지 못하는 몸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허 교수는 마음은 마음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몸을 직접 느끼고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몸과 마음으로 알아가는 법을 배워나갔다고 고백한다.
허 교수는 “우리는 외부의 시선으로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것에 익숙하다. 그런 탓에 정작 스스로 내 몸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며 “몸을 자기만의 감각과 움직임으로 찾아 나갈 때, 가장 편안하고 자기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허휴정 교수는 이 책에서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의 몸의 치유적 경험을 환자들과도 공유한다고 썼다.
그를 찾는 상당수의 환자들은 마음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신체 증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예를 들어 공황장애의 경우 불안과 긴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가령 숨을 쉬기 어려운 느낌, 가슴 답답함, 어지럼증 등으로 힘들어한다.
허휴정 교수는 “마음에서 생겨난 원인으로 나타난 신체 증상은 내과나 외과 등 다른 과를 거쳐도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거나 상담 치료를 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마음만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았다”며 몸을 통해 드러난 증상을 마음이 아닌 몸을 통해 접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 책에는 허 교수가 환자들과 함께한 몸 작업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성폭행 생존자와 발바닥 감각을 느끼며 걷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모녀가 서로의 견갑골 부위에 손을 갖다 대며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날개뼈의 움직임을 느끼며 살아 있음에 감동한다. 또 가정 폭력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환자와는 그라운딩을 하며 몸과 바닥과의 안정감을 다진다.
이처럼 극심한 마음의 고통은 몸에도 흔적을 남겨놓았지만, 허 교수는 우리 몸 안에는 살고자 하는 의지 또한 깃들어 있었다고 했다. 바로 몸 안에 깃든 회복탄력성이다.
“어쩌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그저 뭔가를 해볼 수 있도록 따뜻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 그 정도가 아닐까. 굳이 내가 무엇을 애써 하자고 강요하지 않아도, 팔을 잡아당기며 어서 일어나라 채근하지 않아도 그분들은 자기만의 힘으로 그 공간에서 일어서서 움직이곤 했다.”
허휴정 교수는 내 몸에 귀 기울이고 나를 돌보는 것이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삶이라고 알려주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움직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더 크게 더 많이 뻗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만큼 애쓰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었다. 긴장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근육이 스르륵 풀리자, 이제 몸은 알아서 부드러운 자신만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길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2022-08-12 11:17 |
수면 질환 권위자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소아 수면’ 필수 상식 묶어 발간
국내 수면 질환 권위자인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이 최근 아이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필수 상식을 담은 책 '4~7세, 수면만 잘해도 아이가 알아서 공부합니다'를 펴냈다. 이번에 출간된 ...
2022-06-27 16:14
신체 기능학적으로 배우는 자전거 라이딩
“어떤 수준에 있는 사이클리스트들이더라도 그들의 트레이닝을 개선시키고, 그들의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올림픽에 두차례 출전한 미...
2022-03-04 18:13
이덕근 저. "미국의 약국 약사의 업무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소개"
재미약사 이덕근선생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본지를 통해 연재한 바있는 칼럼 'Dr.Lee의 워싱턴 약국일기'가 약간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같은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약사의 칼럼은 당...
2022-02-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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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약국생활’ 2022년 개정판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 약국 세무·노무 필독 실무서
약국 세무와 노무의 필독서 ‘슬기로운 약국생활’ 2022년도 개정판이 출간됐다.
‘슬기로운 약국생활’은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가 10년 넘게 약국세무와 노무를 직접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실무서로 약국세무 전반을 다룬 서적이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개정판이 모두 서점에서 절판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300쪽 분량의 단행본에는 ▲약국의 개국 ▲약국의 직원관리 ▲약국의 부가가치세 ▲약국의 종합소득세 ▲권리금 ▲약국의 세무조사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약국장이 약국 외에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경우 세무상 유의점은 물론 약국건물을 구입하는 경우 약국장이나 배우자의 명의로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공동명의로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각각의 장단점을 상세하게 소개했고, 전년도 11월 19일부터 시행된 급여명세서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약국의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내용과 퇴직연금제도를 2022년도에 맞게 보완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약국의 세무조사와 관련해 별도의 챕터를 만들어 약국 세무조사를 받지 않기 위해서 사전에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신고 시 유의해야 할 점이나 사전대비 사항도 소개해 약국을 운영하는 약국장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현수 회계사는 “실제로 약국에서 발생되는 세무와 노무에 관한 내용을 실무 위주로 작성했기 때문에 약국을 운영하는 약국장 뿐만 아니라 예비 약국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6 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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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韓愈) 시선집
허인회 교수 편저
허인회 중앙대약대 명예교수가 최근 '한유(韓愈) 시선집'을 발간했다.
이번 한유시선집은 필자가 지난 2016년 12번째 시선집인 '당(唐)시선집'을 출간할 당시 일부러 빼 놓았던 한유 작품을 별도로 모은 시선집이라고 한다.
허 교수는 지난 2002년 정년퇴임이후 한시에 매달려 이백, 두보, 왕유, 한산, 맹호연, 백거이, 도연명, 이상은, 가도, 위응물, 소식(소동파) 등 당대 최고 문객들의 작품을 모아 선집형태로 모두 12권의 책자를 발간해 온 바 있다.
허 교수는 그동안 두번의 척추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한시 선집을 꾸준히 발간해 욌는데 특히 한자원문에 영문번역 대조를 싣고 한글음역을 곁들여 쉽게 한시를 접할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난해하기로 정평이 난 시문이 많았던 한유는 서기 768년에 나서 824년 56세로 타계한 당대 최고의 문장가, 정치가,철학 사상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는 유교중심주의를 강조하고 불교 도교를 맹렬히 공격하였으며 자신을 맹자에 비견하면서 봉건적인 일상윤리 사회질서를 중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2021-12-01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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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미생물 / 죽이는 의료 살리는 의료
백승환 저,
1990년 초반부터 '장 살리기 운동'을 펼쳐온 고집불통의 괴짜기업인 백승환씨가 최근 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아래 신간 '장내미생물, 죽이는 의료 살리는 의료'를 출간했다.
필자는 사람은 먼저 장이 건강해야 행복하다는 명제를 내결고 이 시대 우리몸의 작은 혁명,생명의 승리를 이끌어 왔다. 영양균형섭취는 모름지기 개인의 행복 그자체로서 나라와 인류의 보금자리를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장내유익균들의 먹이를 연구해오면서 별의별 상황을 다 만났다. 처음에는 단지 원활한 배변을 위해 국내산 섬유소로 조강식품을 연구했는데 이게 장 속에 살고있는 유익균인 의간균의 먹이가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 의간균이 생산하는 효소와 단쇄지방산, 비타민이 몸속에 충분히 공급되면 세포가 건강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한다.
사람은 약 70조개의 세포로 구성된 유기체이고 이런 유기체는 각각의 세포가 건강하게 결합되어야 총체적으로 건강해진다는 결론이다. 필자는 이 부문에 주목해서 치료에는 반드시 전체세포를 살리는 치료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렇세 중요한 각 세포는 에너지 물질이 충분히 공급돼야하고 이런 에너지물질은 효소가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을 대사하여 만드는 대산산물이다.
필자는 결국 살리는 치료의 기본은 장속에 살고있는 유익균인 의간균 조강균(프레보텔라)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그들에게 먹이를 제대로 공급해 주는 것이며 이 먹이는 현미껍질 같은 통곡물의 속겁질에 들어있는 분자섬유소를 고온 증숙하고 분쇄하여 만든 저분자섬유소 조강식품이라고 이 책을 통해 거듭 강조하고 있다.
2021-11-01 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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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건강약초 100가지
순천대 박종철 명예교수, 약초 288종 사진과 함께 실어
전남 국립 순천대학교 바이오한약자원학과의 박종철 명예교수가 ‘동의보감 건강약초 100가지’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조선왕조와 대한민국 정부가 함께 인정한 약초 288종을 정리했으며, 박 교수가 국내외에서 직접 촬영한 1,157장의 약초 사진도 함께 실었다. 동의보감의 1,383종 약재와 식약처 의약품 공정서의 520종 약재에서 함께 수록된 약초를 찾아 정리한 것이다.
동의보감은 어의 허준 선생이 선조의 명을 받아서 1613년에 25권 25책으로 출판됐으며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다. 의약품 공정서는 국가 또는 국가가 공인한 기관에서 제정한 의약품에 대한 품질 규격서로 법적인 효력을 가지는 책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박 교수가 인도에서 촬영한 식물인 자단(紫檀)의 사진을 국내 처음으로 책자에 실은 점이다. 그동안 국내 약초도감에는 자단의 사진이 없어 비슷한 식물인 인도자단이 대신 실려 있다.
박 교수는 “이 책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단 식물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에도 수록된 이 약재는 조선시대부터 수입에 의존해서 치료약으로 사용해 왔다.
박종철 교수는 “풍부한 약초 사진과 약초 효능, 약효 해설 등을 담은 이 책이 건강에 관심 많은 분들은 물론 약초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과 과학자들에게도 곁에 두고 지낼 수 있는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약초연구원 원장인 박종철 명예교수는 전남 고흥군에 설립한 박종철약초전시관의 관장이기도 하다.
2021-10-20 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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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아나토피 개정판
골프 책의 홀인원!
“이 책의 운동방법을 통해 몸을 완벽하게 만들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선 시합에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PGA 투어에서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다 2017년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팀 멤버로도 참여한 골프선수 케빈 채플(Kevin Chappell)의 말이다.
골프 경기에서 필요한 일관성과 경기력을 크게 향상시켜 줄 신간이 나왔다.
‘골프 아나토미’ 개정판은 최신의 개선된 운동, 더 많은 해부 그림과 함께 보다 완벽하게 골프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신간이다.
이 지침서는 지난 15년에 걸쳐 리디아 고, 김시우, 안병훈, 케빈 채플, 게리 우드랜드 등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을 지도한 저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저술되었으며, 72가지의 운동방법을 개별 운동단계에 맞춰 설명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근력, 밸런스, 파워 및 가동범위의 증가를 통해 비거리를 늘리고 샷의 정확성을 개선해 스코어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운동하는 동안 작용하는 근육을 들여다 보게 해주는 풀-컬러 해부 그림이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기도 하다.
‘골프 아나토미’ 개정판을 통해 가동성, 안정성, 균형과 신체자각 및 근력과 파워를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이해하게 되어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를 늘리고, 숏 게임의 일관성과 퍼트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
또한 ‘골프 아나토미’ 개정판은 골프 스윙의 특성상 한쪽 방향만을 사용하는 까닭에 몸의 균형이 틀어져서 초래되는 잦은 부상의 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인 운동법들도 소개되어 있다.
그 뿐 아니라 벙커에서 까다로운 라이에 이르기까지 ‘골프 아나토미’는 가장 어려운 샷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아울러 효과적인 워밍업의 비결, 완전한 골프 스윙을 위한 훈련법, PGA 및 LPGA의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훈련 프로그램의 예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 지도자이든, 선수이든, 또는 그저 골프를 좋아하는 일반 주말골퍼이든, 이 책은 홀인원으로 이끌어 주는 골프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골프 트레이너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추천의 말들이 눈길을 끈다.
저자의 한사람인 크레이그 데이비스(Craig Davies) 박사는 PGA 투어에서 신체역학, 체력관리 및 기술 코치로 활동하고 있고 전문가이다.
수많은 국제 골프협회 및 국제 PGA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을 지도했으며, 프레지던츠컵과 라이더컵 등에서 세계 연합팀 경기를 지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이다.
그가 지도해 온 골퍼들 가운데는 리디아 고, 케빈 채플, 저스틴 로즈, 양용은, 김시우, 게리 우드랜드, 그레이엄 딜렛, 앤서니 김, 헨릭 스텐손, 션 오헤어, 헌터 마한 및 스티븐 에임스 등과 같은 최정상급 프로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골프 테크닉 및 기술 개선 관련 온라인 강의는 http://www.championgolffitness.com에 클릭하면 접할 수 있다.
또 한사람의 저자인 빈스 디사이아(Vince DiSaia) 박사는 근력 트레이너, 카이로프랙터 및 스포츠 의학 전문가이다. 지난 15년 이상 많은 스포츠 종목들의 프로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PGA 및 LPGA 투어에서 일하고 있다.
의사, 물리치료사 및 피트니스 코치 등에게 요통, 골프 스윙 생체역학, 골프 체력, 건강 최적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등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골프 테크닉 및 기술 개선에 대한 온라인 강의는 http://www.championgolffitness.com에 접속하면 접할 수 있다.
역자로는 박영민(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골프부 지도교수), 오재근(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 이종하(경희대학과 의과대학 교수‧재활의학과 전문의), 한유창(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도담한의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4×6배판 변형 (180×254) 263페이지, 가격 2만8,000원
도서출판 푸른솔 刊 ‧ Tel: 02-704-2571 / E-mail: bookpark@chol.com
2021-10-08 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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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동남아의 약초와 식물원
순천대 박종철 명예교수, 실크로드 지역 포함 약초 현장 사진 1,137장 등 수록
전남 국립 순천대학교 박종철 명예교수(바이오한약자원학과)가 고대에 서역(西域)이라고 부르던 실크로드 지역의 약초를 소개하는 책자를 출간했다.
순천대 박종철 교수가 최근 펴낸 책은 약초 연구자와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실크로드 지역을 포함하는 중국 인도 동남아의 약초와 식물원’이다.
이 책자에는 박 교수가 2013년부터 2019년 초까지 중국, 키르기스스탄의 실크로드 지역과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약초를 찾아 촬영한 1,137장의 현장 사진과 현지 자료를 조사해 실었다.
박 교수는 실크로드 텐산북로의 주요 도시인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와 투르판, 둔황 석굴과 명사산 월아천으로 잘 알려진 간쑤성 둔황에서 발견한 실크로드 지역 약초들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는 약초답사에서 호양나무의 만남을 가장 큰 성과물로 꼽았다. ‘사막의 왕자’로 불리는 호양나무는 약재인 호동루로 쓰이며 ‘살았을 때 천년이 되어도 죽지 않고, 죽은 뒤에도 천년이 되어도 넘어지지 않으며, 넘어진 후 천년이 되어도 썩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박 교수는 이 나무의 다양한 모습과 줄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인 수지(樹脂)의 약용부위를 무려 200여 장의 사진으로 남겨 일부를 책자에 소개했다.
또한 이 지역의 특산식물인 육종용, 아위, 다화정류, 흑과구기, 창과감초, 설련화, 블랙커런트도 안내하고 있다. 박 교수는 우리 식약처 의약품 공정서에 실려있지 않지만 중국약전에는 수재돼 있는 다서암황기, 중치모당귀와 나포마를 찾아 실크로드의 약초사진으로 확보했으며,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간쑤성 특산 약초인 소화당삼, 마화진교, 은시호의 사진 등도 함께 실었다.
박종철 교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발견한 약초 쇄양의 모습을 책자에 수록했으며, 동서 182km의 넓은 이식쿨 호수를 차량으로 달리는 중 10km 가량 길게 이어져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약초 마황을 만난 사실도 전했다. 그는 “호수를 배경으로 빨간 열매들이 뭉쳐 있는 야생 마황의 모습은 장관이었다”며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네루 열대식물원, 케랄라산림연구소 식물원, 케랄라농업대학교 식물원을 찾아 촬영한 인도 약초를 책에 싣고 스리랑카의 로열 식물원, 시타와카 식물원, 헤나라트고다 식물원에서 찍은 약용식물도 소개했다.
책자에서 인도네시아의 보고르 식물원, 발리 식물원, 치보다스 식물원, 보고르농대 식물원, 반둥공대 약용식물원의 약초도 확인할 수 있다.
태국 치앙라이주의 아편박물관, 베트남의 침향과 계피 재배지를 찾아가고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의 열대과일 모습과 그 효능도 책자에 담았다.
“약초 여행에서 베트남 호치민의 인삼상점에 서 있는 한복 입은 마네킹 모습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신께 드리는 꽃 바구니 차낭사리가 사진 소재로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는 박종철 교수.
박 교수는 “아시아 약초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이번 책자는 국내 처음”이라며 “약효, 학명 설명과 함께 개인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이들 장소의 주소, 홈페이지와 지도도 함께 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약초연구원 원장인 박종철 명예교수는 전남 고흥군에 설립한 박종철약초전시관의 관장이기도 하다.
2021-10-07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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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의 숨가쁜 고통! 당신은 모른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 40년 진료‧연구 결과 집대성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한의학 박사)이 최근 'COPD의 숨가쁜 고통! 당신은 모른다'는 제목의 신간을 출간했다.
김남선 원장은 이 책에서 주요 호흡기 질환들의 증상‧치료‧예방법을 제시하고, 집에서도 호흡기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호흡재활운동을 이미지 중심으로 상세하게 다뤘다.
이 책은 김남선 원장이 그동안 냈던 10여 권의 폐 관련 책들의 종합판이다. 질병별 증상과 치료의 핵심만 다뤘기 때문에 책을 다 읽지 않고 병명만 찾아 읽어도 도움이 된다.
총 9부로 구성된 이 책은 목차를 폐, COPD 등 질환명으로 쉽게 정리했다. 책에서 소개하는 주제는 △COPD △COPD 심장합병증 △폐기종 △폐섬유화증 △기관지 천식 △기관지 확장증 △호흡재활운동 △비염 성장 △입호흡 vs 코호흡 등이다.
김남선 원장은 ‘폐 COPD 완치 칵테일 복합약물’ 연구 논문으로 세계를 돌며 강의한 이 분야 전문가다. 올해도 미국 뉴욕 세계통합의학회, 일본 센다이 동양의학회 등에 초청을 받았다.
저자 김남선 원장은 “폐 COPD와 연계된 모든 폐 질환을 병명 중심으로 아주 쉽게 다룬 책”이라며 “지난 40여 년 간 폐 COPD 등 수많은 호흡기 질환자들을 치료하며 얻은 지식을 책에 모두 녹였다”고 설명했다.
폐 COPD는 세계보건기구(WHO)가 5대 만성 질환으로 정의한 바 있다. 폐 COPD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가래 △가슴압박감 △전신 무기력증이다.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폐 COPD를 의심해야 한다.
폐 COPD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담배다. 이외에 △미세먼지 △배기가스 △주방가스 △알레르기에 의한 입 호흡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다. 폐 COPD 환자의 약 50%는 감기로 오인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 COPD 때문에 한 번 손상된 폐는 다시 건강하게 되돌리기 힘들어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저자 김남선 원장은 책을 통해 영동한의원에서 폐 COPD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칵테일한방복합요법도 소개한다. 김씨녹용영동탕과 맞춤 K-심폐단을 함께 처방하는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은 녹용‧사향 등 35개 한약재가 들어간다.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의 치료 목표는 △청폐 △면역 △심폐기능 항진 △폐포 재생이다. 김남선 원장은 “칵테일한방복합요법은 폐포의 쇠퇴는 늦추고, 재생 속도를 촉진해서 폐를 건강 하게 만든다”며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으로 분류된 폐 COPD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9-03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