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은 최근 본문 콘텐츠와 편집을 대폭 개선한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 2023년판]을 새로 발간했다. 2023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은 상장(코스닥/코스피/코넥스), 비상장을 망라한 한국의 ...
2023-09-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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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약사, 평생 문집 '횃불처럼 소금처럼' 펴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14년째 다사랑약국을 운영 중인 김태욱 약사가 지금까지 신문과 잡지, 라디오, TV 등에 기고했던 글을 모은 평생문집 ‘횃불처럼 소금처럼’을 펴냈다.
책은 1부 기행문, 2부 수필, 3부 칼럼과 독후감, 약학&약국 등 총 4부 구성이다. 1981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김태욱 약사는 40년간 쓴 글을 모아 3개월간 글을 고르고, 또 3개월 간 사진을 고른 뒤, 다시 3개월 동안 제작하는 과정을 거쳐 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욱 약사는 “특별히 미 발표작 6편을 추가했고 책 뒤편에는 약력 증명용 사진첩도 만들었다”며 “책을 만들기까지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지만 내 성격과 지나온 과정을 자세히 담은 것 같다”고 전했다.
책에 실린 글 중 김 약사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인천 약사 마라톤 동호회에서 한라산을 단체로 등반한 이야기를 다룬 ‘한라산 등정기’와 PPA 사태를 지적한 ‘PPA 사태는 제2의 불량만두사건’ 칼럼이다.
한편 작가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동창이자 제 5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현 식약처)을 지낸 심창구 서울약대 명예교수는 “무슨 말로 흑파 김태욱을 설명할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끈기와 인내, 순수, 열정, 마라톤, 그리고 등산이 그를 연상시키는 단어들이라는 것이었다”라는 출간 서평으로 작가의 지난 인생을 표현했다.
2023-03-17 17:20 |
신체 기능학적으로 배우는 달리기의 모든 것
“달리기 없이는 삶도 없다.” 지난 2008년까지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이디오피아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Haile Gebrselassie) 선수가 한 말이다. 그의 말처럼 달리기는 수 천년 전...
2023-02-27 17:00
약업신문사, 1974년 이후 매년 발간해온 통계 해설 자료집
'藥事年鑑(약사연감) 2023년판' 발간되었다. 약업신문은 지난 1974년 이후 매년 약사연감을 발간해 오고 있다. 약사연감은 약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새로운 ...
2023-01-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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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함께 읽는 동시" '세계 소아암의 날' 맞아 동시집 2권 출간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앞두고 동시집 2권이 새로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학 닥터뉴스 대표와 이경덕 동시작가는 최근 ‘쑥쑥, 쑥 뜯는 할머니’, ‘다알리아꽃’ 동시집 2권을 펴냈다고 전했다.
‘쑥쑥, 쑥 뜯는 할머니’와 ‘다알리아꽃’은 각각 이경덕 작가와 수필가 겸 의료 칼럼리스트로도 활동 중인 김영학 대표가 10편의 동시를 선정, 뽀로로와 함께 각 동시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과 시를 읽고 난 후 느낌을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와 함께 그려볼 수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다른 동시집과 달리 뽀로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동시라는 부제가 붙은 이 두 동시집은 경희의료원 경희문학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경덕 작가와 김영학 칼럼리스트가 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소아암을 비롯한 어린이병원 환자나 외래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코닉사 최종일 대표로부터 뽀로로 상표 이미지 후원을 받았다.
김영학 대표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옛 추억과 아름다운 기억들을 공감할 수 있게 친절한 해설과 그림이 있어 누구나 쉽게 읽고 그릴 수 있게 꾸몄다”고 전했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E북 및 종이책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2023-01-26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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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대 의무부총장,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 출간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범문에듀케이션, 335페이지)’가 출간됐다.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는 여섯 장으로 구성했다. 최근 3년간 모든 영역을 집어삼켰던 감염병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해 사람을 향하는 미래병원 디자인 트렌드와 의학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의료인으로서의 진솔한 고민도 담았다.
의료계뿐 아니라 역사와 영화, 문학 작품 등에서 차용한 다양한 사례들과 의사로서의 40년 삶에서 배어 나온 저자의 진솔한 견해와 냉철한 분석, 자기 고백이 더해져 누구나 쉽게 읽어나갈 수 있을 만큼 흥미롭다는 평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랜 기간 의료계에 몸담아 왔지만 내가 후배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을까, 무엇을 남겨줄까 고민하다 이번 책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2023-01-19 1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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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Pharmaceuticals in Korea’ 2023년판 출간
약업신문,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현황 및 220여 기업정보 담은 영문책자
‘Pharmaceuticals in Korea’ 2023년판이 최근 출간됐다
약업신문이 출간한 ‘Pharmaceuticals in Korea’ 2023년판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현황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제약관련 단체소속 상장/비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20여곳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영문 책자이다.
‘Pharmaceuticals in Korea 2023’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제약기업에 대한 미시적 분석과 성장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21C 글로벌시장을 향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과 개별기업 관련정보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 정보소비자에게 매우 유용한 컨텐츠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Pharmaceuticals in Korea’ 2023년판은 투자정보/구직정보/기업홍보를 필요로 모든 비즈니스 니즈에 대해 원스톱서비스 자료 및 정보를 담고있다.
본문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개황, 기업소개편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정보 (회사소개 및 주요연혁, 본사 연구소 공장주소, 사업목적) △경영정보 (주요주주현황, 경영진구성, 주요제품매출현황, 생산실적, 연구개발현황) △재무정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가 담겨져 있다
▲판형: 4х6변형판 (가로 21cm 세로 28cm)
▲분량 : 928페이지
▲정가 : 50달러. (한화 6만원)
▲구입문의 : 약업신문사 02-3270-0114.
2023-01-16 17:03 |
한의신문 하재규 편집국장 저
하재규 편집국장(대한한의사협회 한의신문)이 '달려라 꼰대(2020년'에 이어 2번째 수필집 '세상을 비틀어보는 75가지 질문'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신문과 방송에 등장한 많은 ...
2023-01-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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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출간
서울아산병원은 정희원 교수(노년내과)가 ‘가속노화’를 경고하고 행복한 노화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주제와 그에 따른 습관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책을 최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정희원 교수는 의학, 과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인문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과학자들이 밝힌 연구들을 바탕으로 4M 건강법을 책에서 소개한다.
1부 ‘당신의 삶이 노화의 속도를 결정한다-복잡적응계 몸 이해하기’에서는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혈당, 도파민,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등과 노화 속도의 상관관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노화를 이기는 몸-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첫 번째 기둥, 이동성’에 대해 움직임의 필요성, 올바른 운동 방법과 자세 등에 대해 소개한다.
3부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무기, 마음-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두 번째 기둥, 마음건강’에서는 마음가짐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위협요소들을 살핀다. 4부에서는 ‘나이를 먹으면 아픈 것이 당연하다는 착각-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세 번째 기둥, 건강과 질병’을 주제로 잘못된 다이어트와 음주, 담배 등 가속노화를 발생시키는 습관 등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인 5부 ‘지혜롭게 나이 들기 위한 덜어내기의 기술-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네 번째 기둥, 나에게 중요한 것’에서는 노년 이전의 세대 혹은 환자가 아닌 사람들이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노화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바로 움직이지 않는 심리적 기제를 설명한다.
정희원 교수는 “노화와 질병은 한 순간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에 의해 만들어지며, 요행에 기댈수록 여러 급성, 만성 질환이 발생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계기를 만든다”면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내재역량을 관리하면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삶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05 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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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주치의가 말해주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발간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민유홍 명예교수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신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펴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진행이 빠르고 급작스럽게 발현하는 AML의 평균 진단 나이는 67세로 고령 환자의 비율이 높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 AML 환자는 노화로 인한 질환까지 갖고 있어 항암 화학치료 효과가 낮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크다. 또한, 백혈병 세포 자체의 염색체 이상과 분자유전 변이도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 평가를 선행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책은 총 3장 구성이다. △1장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는 AML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신약 등 질환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2장 ‘고령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운 고령 AML 환자에게 사용하는 저강도 치료인 ‘저메틸화 치료’를 소개한다. 기타 표적 치료제 신약, 그리고 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도 들을 수 있다. △3장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에서는 AML의 한 종류인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APL)을 다룬다. AML 환자 중 10% 정도가 APL이며 평균 진단 나이가 45세로 비교적 젊다.
정준원 교수는 “외래 진료 등 시간적 제한이 있어 AML 환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AML에 관한 기본 정보와 최신 지견을 담은 이번 신간을 통해 환자들이 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1-04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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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김지현 교수, 신간 '아토피와 알레르기의 모든 것' 펴내
삼성서울병원은 김지현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아토피와 알레르기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제는 ‘식품관리부터 약물치료까지 아이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부모 가이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했다. 1장 ‘아토피 클리닉의 비밀 창고’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이 무엇인지, 어떻게 진단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진료실을 찾아오는 많은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아이의 피부 증상을 토대로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2장 ‘무엇을 어떻게 먹일까’에서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어떻게 음식을 먹여야 하는지,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준다.
3장 ‘씩씩한 부모가 아토피를 이긴다’에는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어떤 계획과 마음가짐으로 긴 치료 과정을 보내야 하는지에 관한 조언을 담았다.
4장 ‘예민한 내 아이를 위한 이유식’은 시기별 이유식 Q&A와 꼭 지켜야 할 이유식 원칙을 소개한다.
2022-12-21 0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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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마취과 의사, 신정순 평전 출간
한국 최초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대한마취과학회 첫 여성회장을 역임한 의사 신정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신정순 평전'이 출간됐다.
신정순은 당시 한국에서 생소했던 마취과 분야 최초 전문의로서, 한국의 마취과 분야를 선도한 인물이다.
이번에 출간한 신정순 평전은 ‘마취과 의사’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평생 마취과 의사를 천직으로 알며 한국 의학발전에 헌신했던 의사 신정순의 삶을 재조명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그는 서울여의전(고려대학교 전신)에 재학 중이었다. 대학 졸업 후, 의사 초년기를 미군병원과 스웨덴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며 서구의 선진 의학시스템을 경험했다. 그는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외과의사가 되려 했으나, 스웨덴의 마취과 전문의 노던(Norden)을 보면서 외과와 밀접한 마취과를 선택한다.
한국전쟁 발발 후 스칸디나비아(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3국의 인적, 경제적 지원으로 아시아 최고의 국립의료원을 개원하는데, 신정순은 개원 초기 멤버로 참여한다.
신정순은 남성 중심의 의료계에서 여성 의사로서 정체성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1950년부터 마취 의사 양성을 위해 WHO 지원으로 운영하던 덴마크 코펜하겐 마취의사 연수교육 프로그램에 WHO장학금을 받고 참여해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했다.
국립의료원 개원 초기 병원 운영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우리나라에 1년 단위로 파견됐던 스칸디나비아 의료진과 국립의료원 의료진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했다. 국립의료원 한국인 최초 마취과장이 돼 우리나라에 맞는 마취과 수련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모교로 적을 옮겨 고려대 구로, 안산, 여주(현재 폐원)병원 개원 당시 3개 병원의 수술실, 중환자실 등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1993년 은퇴할 때까지 마취과학교실에서 후진 양성 및 고대의료원 발전에 기여했으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이어갔다.
이 책의 저자이자 신정순 교수의 딸인 김애리 교수(고려의대 병리학교실 주임교수)는 “다행스럽게 부모님과 함께 한 많은 사진, 서류, 문서, 주고받은 편지글이 남아 있어 이 책을 통해 당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12-08 1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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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이 그림일기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자전 에세이
“나는 화가도 아니다. 나는 작가도 아니다. 그저 여든 세 해의 삶을 그림으로 글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그림일기지만 그림도 글도 평가가 두려웠다. 밀린 방학 숙제를 제출해야 할 시간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쉴 사이 없이 인생을 쓰고 그리면서 하루가 짧았지만 내 생애 어느 때보다 참으로 행복했다.”
이경옥(83)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이 최근 ‘경옥이 그림일기’를 출간하며 한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나온 83년의 세월을 돌아보며 마음 한 곳에 켜켜이 쌓아 두었던 기억의 조각들을 꺼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자전 에세이다.
‘경옥이 그림일기’는 그림일기의 특징을 잘 살렸다. 특히, ‘일상의 성실함과 반성’이 있는 이 글은 독자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가정사로 폭이나 두께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글과 그림으로 인생의 맛을 내려고 애쓴 점에서 한 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며 독자 스스로 ‘나’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저자 이경옥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게 되고, 막연하던 부모의 시대를 자녀들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우리들 모두의 이야기다. 그림마다 이야기가 있어서 한 사람의 일생을 둘러보는 전시회에 초대받은 느낌이다.
한편, 이경옥 회장은 동구약품 부사장, 사장을 거쳐 현재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WCPM(세계 CEO전문인 선교회) 상임회장, 사단법인아시아포커스 이사장, 이영회연합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11-16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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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우리 약초와 약재
박종철 순천대 명예교수, 조선시대 한글명 약초 정리
국립 순천대학교 박종철 명예교수(68, 바이오한약자원학과)가 조선시대 한글로 쓰여진 약초를 정리한 ‘동의보감 우리 약초와 약재’를 발간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동의보감’과 의약품 공정서(公定書)에 함께 수록된 약초의 사진을 촬영하고 그 효능을 조사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의약품 공정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의 규격과 기준을 제정한 규격서로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두 종이 있다.
특히 박 교수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한글 표기의 약초명에 관심을 갖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구했다.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한글 약초이름이 현재 어떻게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여긴 박 교수는 의약품 공정서에 수록된 약재 중에서 ‘동의보감’에 한글 이름으로 기록된 우리 식물 약재와 약초를 모두 찾아 약초명 순으로 정리했다.
800페이지에 달하는 책자에는 직접 촬영한 1,543장의 약초 사진은 물론 ‘동의보감’의 효능, 쉽게 풀이한 한방 약효, 효능 분류군, 북한에서의 효능, 비슷한 약초의 사진까지 담겨 약초 분야에서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조선시대에 기록했던 우리 약초이름과 지금 쓰고 있는 식물명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 이 책자를 기획했다”며 ”산약은 마의 뿌리줄기인데 1610년에 마로 기재된 것이 410년이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마로 적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우리 민족이 같은 약재명으로 같은 글자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종철 교수는 순천대 한약자원개발학과(현 바이오한약자원학과)에서 33년간 약초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강의하고 연구했으며 현재 박종철약초전시관 관장과 세계약초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2022-10-06 10:02 |
신체 기능학적으로 쉽게 배우는 축구
흔히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얘기로 세 번째가 군대 얘기, 두 번째가 축구 얘기, 첫 번째가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라는 우스갯 소리가 회자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 할 것 없이 가장 즐기고 열광하는...
2022-10-04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