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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관리 지침서 '분석방법의 정도관리' 출간
문해란ㆍ장상우 공저, 실제 근거 자료 토대로 이해 높여
정도관리의 새로운 검증기법들을 현장에서 쉽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고려한 책이 출판됐다.
'분석방법의 정도관리'에서는 ▲제네릭 약의 검증(임상시험과 생동성시험) ▲식약청검증자료준비 ▲진단의학 검사나 실험결과의 적합성 검증에 대한 분석방법의 검증평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나 생동성시험 ▲식약청의 검증자료준비 등에 대해 다뤘다.
특히, 실제자료에 근거한 표와 그림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극대화했다.
전문 소프트웨어나 실전에서 Excel을 사용해 인증심사와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실전 예를 많이 들었다.
시약이나 장비공급자의 학술부, 의생명과학이나 연구소의 KFDA 자료 제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책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대부분 반영했다.
▲제1장- 측정시스템의 평가 ▲제2장-검사 시스템과 용구․재료의 정도관리 ▲제3장-총 오차에 의한 정도관리 ▲제4장-검출한계와 정량한계 ▲제5장-진실성, 정밀성, 정확성 검증 ▲제6장-임상 직선성 검증▲제7장-참고치 설정과 검증 ▲제8장-간섭물질실험과 이월오염의 평가, 안정성시험 ▲제9장-장비정도관리 ▲제10장-검사실인증 ▲제11장-생물학적 동등성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574면 35,000원 정문각 문의 (02)-713-0421. 0422
2012-09-20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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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법을 둘러싼 미스테리 소설 '신의 손'
현직 의사 출신 작가 구사카베 요의 리얼리티 넘치는 작품
안락사를 둘러싼 연쇄살인을 소재로 한 미스테리 의학 소설 '신의 손'이 출간됐다.
'신의 손'은 안락사법 제정을 둘러싼 의사, 정치인들의 암투와 의문의 연쇄 살인을 소재로 다뤘다.
의사들의 치열한 논쟁과 음모가 정치가들의 이권 투쟁으로 번져가는 과정이 치밀한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문제로 펼쳐진다.
살인 사건의 배후가 점차 드러날수록 등장인물들이 겪는 혼돈과 절망의 묘사는 의료 현장을 겪은 작가의 경험이 빛을 발하는 대목.
'신의 손'은 안락사가 없기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 의료비 상승으로 야기되는 의료붕괴, 안락사 약제를 비롯해 현재 의료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가 얽혀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마지막 한 장을 넘겨야만 비로소 미스테리가 밝혀지는 신의 손은 현직 의사출신 작가 구사카베 요가 가 집필한 만큼 리얼리티가 압도적이고 과감한 빠른 전개가 이뤄진다.
학고재 펴냄
총 2권 A5변형 1권 472쪽, 2권 440쪽 각 13,000원
문의 02-745-1722
2012-09-05 0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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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L의 이해와 운영’
지영호 외 3인,3자물류 현장경험 이론 풍부히 담아
중소의약품도매상들이 설립한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 전문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지영호 박사가 ‘3PL의 이해와 운영’(공저 권문규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문장실 동명대학교 교수,천영선 한진 물류 그룹장)을 출간했다.
지영호 박사는 2년간 연구해 오던 3PL에 대한 현장 경험과 이론을 모아 책을 출간했다.
물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에 물류 관련 서적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으나 대부분 국내 물류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번역서이거나 이론중심으로 구성돼 그 동안 실무 교육에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
때문에 저자들은 크게 6 PART로 나뉜 이 책의 내용을, 초보자와 실무자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3PL의 흐름을 용이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무중심으로 구성했다.
Part 1에서는 3PL을 이해하기 위한 일반적인 사항을 소개하고 있고, Part 2에서는 3PL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수 인프라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에 대해 다뤘다
또 Part 3에서는 3PL 비즈니스 범위와 서비스 포지셔닝, 3PL업체선정 및 계약, 차별화 및 부가서비스, 영업활성화 프로그램을, Part 4에서는 3PL 비즈니스를 수행하는데 있어 참고가 될 수 있는 운영방법을 실무를 토대로 소개했다.
Part 5에서는 주요 업종별 3PL 성공사례를, Part 6에서는 3PL에 대한 정부의 지원배경, 지원정책 및 관련 법률제도를 다뤘다.
“다양한 물류현장 교육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켜 물류초보자에서 실무전문가들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에서 집필된 이 책이 국내 3PL산업의 내실있는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이 책을 토대로 좀 더 나은 참고서적이 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게 저자들의 말.
지영호 박사(물류학박사)는 유한양행 물류부서에서 28년간 근무한 후, 성결대학교 외래교수, 경원대학교 외래교수,한국 SCM학회 이사. 한국유통경영학회 이사,인천광역시 물류연구회 이사,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실무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경대학교 겸임교수을 맡고 있다.
도서출판 두남, 304쪽, 18,000원
2012-08-28 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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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투압 정수기가 사람잡는다’
손상대 저, 정부와 정치권도 모르는 미네랄 없는 산성수 공급 20여년
전문언론인 손상대 메디팜뉴스 대표가 지난 2008년 발간 한 ‘위험한 물장난’에 이어 또 다시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 문제점을 해부한 책 ‘역삼투압 정수기가 사람잡는다’를 내놓았다.
지난 20여 년간 정수기 문제를 밀착 취재해 온 손 대표는 이번 책에서 그동안 역삼투압정수기 및 이온수기 생산 판매 회사들이 국민건강을 담보로 어떤 짓을 했는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특히 손 대표의 전작인 ‘위험한 물장난’이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와 이온수기 업자들의 국민 사기극의 실태를 고발했다면 이번 책은 이런 사기극의 과학적 입증에 비중을 두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4월27일 울산MBC가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워터 시크릿 : 미네랄의 역설’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널리 보급된 역삼투압 정수기의 실체와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내용을 내보내 이 책의 파장력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역삼투압 정수기가 사람잡는다’는 지난 수 십 년간 편법과 눈속임으로 국민을 기만해 온 역삼투압정수기 및 이온수기 회사들의 비도덕적 행위를 강력 질타하고 있다.
손 대표는 ‘위험한 물장난’에 이어 이번에도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의 산성수를 마신 국민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당장 정부가 나서 실태조사를 벌일 것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손 대표는 “초기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 물은 먹는물수질기준(pH 5.8∼8.5)에도 못 미치는 것을 어떻게 정부가 음용수로 적합 판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많은 과학자, 의학자, 물 전문가들이 산성수의 해악성을 지적하고 있는데도 우리정부만 묵묵부답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에 울산MBC가 역삼투압 정수기의 실체와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것을 방송으로 내보냈음에도 여전히 관련 회사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국민들로부터 분노의 역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책은 수돗물 불신을 업고 나타나 1조원이라는 엄청난 시장을 형성한 국내 정수기 시장이 이 만큼 커진 이유에는 국민의 건강이 담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위험한 물장난은 이제 끝을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물은 국민이 관리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관리하는 만큼 국민들이 모르고 마시는 물이 인체에 독이 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당국 차원의 물 관리 역시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주문하고 있다.
<손상대 지음/서영출판사/1,2800원 (문의 : 02-338-0117)>
2012-08-09 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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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영양제 똑똑하게 고르는 '약 사용 설명서'
'약국에서 온 편지' 블로거 김정환 약사
너무 많아 헷갈리고 주는대로 먹기에 걱정되는 약과 영양제를 똑똑하게 선택하는 법을 소개한 책이 발간됐다.
'약 사용 설명서'라는 책은 앞으로 안전상비약품을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된 시대에 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올바른 정보가 무엇인지,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지 두려워하는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김정환 약사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약이란 없다. 대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약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내 가족의 증상을 제대로 알고 꼭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약과 영양제 구입시 유의해야 할 점과 증상별로 꼭 필요한 성분이나 영양소를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비슷비슷해 보이는 대표제품들의 성분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김정환 약사는 15년간 약사로 일하며 약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 블로그 '약국에서 온 편지'를 운영하며 블로거들 사이에 '약을 리뷰하는 약사'로 유명하다.
현재 환자들이 적절한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 수 있도록 맞춤식 가이드를 제공하는 개방형 상담약국인 '김정환약국'을 운영 중이다.
신국판(152*225) 총 356쪽 15,000원 문의) 02-583-1650
2012-07-27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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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효과 빠른 손귀발 안마’
황금시간, 간단한 셀프 안마로 건강 지키고 몸매 살리는 비법 소개
황금시간이 가벼운 질병 치료부터 체중 감량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셀프 안마법을 다룬 책 ‘쉽고 효과 빠른 손귀발 안마’를 출간했다.
중의학의 양생, 보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중국의 왕동파 박사가 깊이 있는 이론과 20여 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쓴 이 책은 이미 중국에서 베스트셀러다.
손과 귀, 발의 경락 혈자리를 누르고 주물러서 일상적인 증세나 통증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따라 하기 쉽도록 혈자리가 있는 위치와 안마법을 사진과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두통, 치통, 숙취, 변비 등 흔한 증상부터 천식,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안마법과 체중감량 및 피부관리를 돕는 안마, 정력을 북돋고 불감증을 개선하는 안마까지 항목별로 나뉘어져 있어 활용 목적에 따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책을 출간한 황금시간의 권명희 편집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간편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강 비법을 담고 있다.”면서 “가벼운 통증부터 만성 질환, 다이어트 등 미용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움을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집과 직장 어디에서든 붙여놓고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대표 증상별 안마법을 담은 포스터가 특별 부록으로 제공된다.
■ 쉽고 효과 빠른 손귀발 안마 (약보다 먼저 쓰는 경혈 처방) = 왕동파 지음, 노홍금 옮김 / 황금시간 펴냄 / 183쪽 / 가격 13,800원
2012-07-26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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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 Q7 Q&A <원료의약품 GMP해설서>
한국PDA 한국제약기술교육원 백우현대표외 공저
한국PDA와 한국제약기술교육원은 최근 'ICH Q7 Q&A' <원료의약품 GMP해설서>를 출간했다.
GMP 자료 제3집으로 발간된 이번 책자는 부제에서 밝혔듯이 원료의약품 GMP 해설서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 책자는 한국PDA와 한국제약기술교육원 대표를 맡고 있는 백우현 박사를 편집대표로 이분야 전문가 8명이 공동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편집대표를 맡아 책자발간을 주도해 온 백우현 박사는 발간사를 통해 "이번 'ICH Q7 Q&A -원료의약품 GMP해설서'가 원료의약품 제조업자 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 제조업자에게도 최근의 글로벌 GMP를 이해하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되어 GMP를 업그레이드 하고 국산의약품의 해외수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 제목에 나와있는 'ICH Q7'은 지난 2000년 ICH(국제조화회의)가 발표한 Q7(Good Manufacturing Practice Guide for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의 내용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원료의약품 제조 및 관리의 기준이 되고 있다.
앞서 식약청은 2011년 11월 'ICH Q7'의 섹션 2~15와 동일한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바 있다. 그런데 이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미국과 일본에서 나온 'ICH Q7'에 대한 질의 응답(Q&A)이 큰 도움이 된다.
미국은 이미 FDA, RhRMA, PDA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한후 Q7 Q&A를 발간하였고 일본은 보고회 및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질의에 대해 FDA PDA등과 의견을 교환 정리하여 2005년에 'ICH 원료GMP Q&A집'을 발간한 바 있다.
'ICH Q7 Q&A' <원료의약품 GMP해설서>는 미국 세미나에서 발표된 628개의 문답과 일본 PDA자료의 200개 문답을 번역하고 식약청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원료의약품 GMP 질의 응답집의 88개 문답을 포함 총 916개의 Q&A 내용을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와 구입신청은 한국PDAD와 한국제약기술교육원으로 하면된다.
연락처 031-596-6030~3. 가격 85,000원.
2012-06-27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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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건강증진법 '수지침요가' 출간
유태우 회장 著, 과학적 수지침이론에 요가 접목
고려수지침과 요가를 과학적으로 접목시킨 '수지침요가' 책자가 최근 새롭게 출간되었다.
고려수지침을 창시한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이 완성한 수지침요가는 수지침의 원리와 요가의 수련법을 통합한 것으로 건강증진과 신체단련, 질병회복 등 건강생활을 위한 요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수지침요가는 일반적인 질병관리 및 예방뿐만 아니라 평소 꾸준한 이용으로 체력증진 및 단련까지도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유태우 회장은 이 책에서 수지침의 질병관리 및 예방의 우수성과 요가의 해탈과 체형단련을 접목시키면 건강증진의 결과는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수지침의 원리는 대뇌혈류조절 및 개선, 대뇌의 각 중추작용, 시상 시상하부에서 자율신경을 조절해 인체의 모든 기능조절, 뇌하수체에서 신경자극 호르몬들을 조절해 인체의 활성물질들을 조절하는 이론이다.
또한 손에는 교감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전신에 분포된 교감된 신경과 비슷하므로 손자극, 손운동으로 전신의 자율신경 조절까지 가능한 이론을 갖추고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손의 중요성을 따라서 손체조 손운동 손자극법과 아울러 전래적인 호흡법을 보출한 정좌법, 수지침호흡법, 오음호흡법, 금경호흡법과 체온증진법, 소금경, 대금경 섭생법 수행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유태우 회장은 "앞으로의 시대는 건강과 행복을 위한 시대이므로 장수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건강법"이라며 수지침요가는 전래요가와 달리 현대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건강증진법으로 자리메김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4/6배판 340P 값 2만원 구입문의 : 2231-3000.
2012-06-07 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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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사과하기
엘란비탈 암 극복 프로젝트
“내 몸에 사과하는 것이 암 치료의 출발점!”
암에 걸린 주인공의 암 극복 과정을 통해 항암 대체요법에 대해 살펴보는 ‘내 몸에 사과하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갑작스럽게 암 판정을 받고 좌절에 빠진 IT 전문가 상호가 가족들의 사랑과 친구의 우정을 통해 다시금 희망을 발견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잘나가는 IT 전문가로 바쁘게 살아오던 주인공 상호는 갑작스런 암 판정을 받고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는 생각에 빠진다. 그러나 대학 친구인 닥터 김의 끈질긴 권유와 가족들의 사랑은 그를 돌려세우게 되고,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불태운다.
특히 병원치료와 병행하는 자정, 자력, 식이, 온열의 4가지 대체요법들은 그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시발점이 된다. 그동안 무분별하게 혹사시킨 그의 몸에 사과하고, 의무적으로만 대했던 그의 가족을 돌아보고, 나아가 그의 지난 삶을 자체를 다시 생각할 계기를 만들어준 셈이다. 그는 대체요법을 통해 그의 몸과 소통하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자신의 지난날이 얼마나 기적 같은 순간이었는지를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 책은 가상 인물의 상호의 일화를 먼저 기술하고, 에피소드에 소개된 대체요법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덧붙여 상세히 소개한다.입맛을 위한 자극적인 폭식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에 진정한 양분을 채워 넣는 ‘식이요법’. 우리 몸 스스로가 암 세포에 대응하도록 면역력을 길러주는 ‘자력요법’. 우리 몸의 독소와 돌연변이 암세포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위협요인을 제거하는 ‘자정요법’. 체온을 올려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온열요법’은 이 책의 핵심을 이루는 중심 소재들이다.
지금까지 항암과 관련해 출간된 서적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은 특정 소재에 너무 치우치거나, 과학적 근거가 미약한 체험수기 위주의 책들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번에 출간된 ‘내 몸에 사과하기’는 그동안 무분별하고 산재되어 있던 대체요법들을 정리하고 체계화시켜 암 환우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저자인 이주원 씨는 의약 전문신문인 약업신문의 취재부 기자로 시작해, 10여년간 헬스케어 및 의약품, 식품 등의 내용을 주로 다뤄왔으며, 8권의 건강관련 서적의 에디터를 맡았다. 이번에 나온 ‘내 몸에 사과하기’는 직접 집필까지 맡은 첫 번째 책이다.
기능식품신문 刊 / 224페이지 / 10,000원
2012-05-29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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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향의 위대한 기업 월그린
월마트를 두려워않는 월그린의 힘은 충성고객
지난 5월 2일 일반의약품의 약국外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오랜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그 동안 약국에서만 살 수 있었던 감기약, 소화제 등 20개 품목의 가정상비약들을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고령화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현실은 필연적으로 의료비 증가를 수반하므로 의료비 앙등을 억제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따라서 일반의약품의 규제완화라는 제도적 변화는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고, 이 같은 현실은 드럭스토어 시대의 도래가 머지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올리브 영’ 1호점의 오픈과 함께 지난 1999년 말 태동한 국내의 드럭스토어 시장은 현재 ‘올리브 영’ 외에도 ‘W 스토어’, ‘왓슨스’ 등이 3,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말만 드럭스토어일 뿐, 각종 규제와 법인약국 설립 금지 등으로 인해 화장품 취급에 무게중심을 둔 헬스&뷰티 스토어의 형태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보다 앞선 1990년대 초부터 드럭스토어 시대를 열었던 일본의 경우 가격경쟁에 밀려 이미 도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간 ‘고객지향의 위대한 기업 월그린’은 일본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세계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로 군림하고 있는 ‘월그린’(Walgreens)으로부터 드럭스토어의 본질과 정석을 배울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지향의 위대한 기업 월그린’은 37분기 연속 흑자기록을 세우면서 ‘월마트’도 꼼짝 못하는 세계 제일의 드럭스토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과 기업이념, 고객 서비스, 인재육성, 출점전략, 매장 머천다이징, 상품구성, IT 활용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노하우를 분석하는 등 ‘월그린’을 심층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저자인 마츠무라 키요시는 게이오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타클라라캠퍼스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한 뒤 코카콜라 일본 현지법인, 존슨&존슨에서 브랜드 판촉, 시장개발, 영업기획 등의 분야를 두루 거쳐 현재 유통컨설팅업체 대표로 있는 ‘일본 시니어 마케팅의 일인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출판부 刊‧신국판 328페이지/가격 15,000원
연락처 : 02-522-1271
2012-05-18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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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배고픈 사람을 위한 심리보고서 '식욕버리기 연습'
멈출 수 없는 식욕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심리코칭
멈출 수 없는 식욕을 내면의 욕구를 다스려 치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먹어도 배고픈 사람을 위한 심리보고서인 '식욕버리기 연습'은 독일에서 섭식 문제 심리치료 전문가로 유명한 저자 마리아 산체스가 과거 고도 비만이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방법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 원인에서 찾은 책이다.
저자는 멈출 수 없는 식욕으로 야기되는 문제를 식단조절이나 약물복용, 격렬한 운동을 하기에 앞서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몸이 치유될 수 없다는 것을 수년간의 연구와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먹고 있다면 그것은 감정적으로 먹고 있는 것이며 폭식행위의 이면에 먹어도 배고픈 심리적 허기가 깔려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책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계기로 감정과 접촉하고 그 감정을 다스려 서서히 음식에 대한 욕구를 해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다이어트책이라기 보다는 내면의 욕구가 폭식으로 나타난 사람들을 위한 자가 치유서다.
이 책의 감수를 맡은 유은정 정신과 전문의는 "우리가 지금까지 왜 수많은 다이어트에 실패했는지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꼬집는 동시에 그 원인이 바로 해결책이라는 탁월한 전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며 7가지 감정 유형에 따른 액션 플랜 처방을 함께 제시했다.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폭식증 자가진단, 다이어트 중독 자가진단, 착한여자 자가진단 등의 셀프 진단도 함께 수록돼 있다. 출판사 한경BP 총 264쪽 가격 13,000원
2012-05-18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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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미래 영양학 - 칼로리 영양학은 가라
베스트 셀러 '밥상을 다시 차리자', '다시 쓰는 이유식' 저자 김수현 약사
베스트 셀러 '밥상을 다시 차리자', '다시 쓰는 이유식'과 SBS 다큐멘터리 '잘먹고 잘사는법' 기획ㆍ자문을 담당했던 김수현 약사가 새로운 책을 내놨다.
현대 영양학과 현대 의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는 '생명을 살리는 미래 영양학-칼로리 영양학은 가라'가 바로 그 책이다.
김수현 약사는 책에서 오늘날의 영양학은 개인의 의식과 자연, 사회 환경 등이 고려되는 영양학이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못 먹고 없던 시절의 영양학이 최소한의 칼로리를 중요시하는 영양실조 문제를 다뤘다면 오늘날 먹을 것이 풍요롭고 넘치는 상황에서 영양 필요량을 단순하게 표준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생명보존을 위해 표준화된 최소한의 영양 필요량, 하루권장량 개념은 칼로리의 과잉섭취와 영양불균형의 가속화로 빚어진 만성질환 앞에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칼로리 영양학은 가라'는 다소 도발적인 부제를 달고 있다.
1부-음식과 영양에 대한 담론, 2부-생명을 살리는 미래 영양학으로 구성된 책은 1부에서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와 몸이 원하는 음식과 칼로리 영양학을 그만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부 생명을 살리는 미래영양학에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몸에 작용하는 기전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인 김수현 약사는 성균관대 약학대를 졸업하고 지난 20여년간 바른 식생활과 새로운 미래영양학, 심신의학과 자연의학 등에 대해 연구와 집필,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SBS 다큐멘터리 '잘먹고 잘사는 법'을 기획ㆍ자문ㆍ출연한 바 있다.
2012-05-17 2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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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하기 쉬웠던 약차의 세계 '한방약초·약차'
순천대 한약자원학과 박종철 교수
순천대 박종철 교수가 ‘한방약초·약차’를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한방약초·약차’는 동의보감에 기재되어 있는 무병장수를 위한 약재와 약용식물 32종의 약효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 한약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약차의 제조법을 안내했다.
그 외 동의보감에 기록된 약이 되는 나무와 풀 424종의 효능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약이 되는 물과 흙도 함께 실어 한약 도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내용을 살펴보면 양귀비가 너무나 좋아해서 당 태종을 졸라 2천킬로미터나 떨어진 남쪽지방에서 릴레이식으로 말을 타고 가져다 먹었다는 여지. 생김새가 대추와 비슷하며 신경 안정효과가 있는 산조인의 구별법. 카레의 원료가 되는 강황과 울금의 약재 이름을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 반대로 부르고 있어 혼란을 일으킨다는 내용. 외국에서는 꽃을 약용으로 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뿌리를 당뇨병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해당화의 효능과 약차 제조법 등 흥미로운 소재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저자의 연구실에서 한방차를 제조하면서 얻은 실습결과인 한약 용량과 끓이는 시간을 책에 실어 신뢰성을 높였다. 직접 촬영한 한약 사진과 에피소드 그리고 동의보감 원본 내용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
박 교수는 “일반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약재 정보와 과학적인 효능을 올바르게 제공하고 싶다”며 “한방차에 관심있는 독자들의 건강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으로 김치 전문가로도 널리 알려진 박 교수는 10여권의 김치 책자를 펴내기도 했다.
▲푸른행복 출판사 刊 / 408페이지
2012-05-04 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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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환 약사 제9시집 '속소리는 더 절절하여' 발간
첫번째 시집 '읊는 가락에 영그는 그리움' 이후 꾸준한 시작활동
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약사시인인 김두환 약사가 최근 아홉번째 시집 ''속소리는 더 절절하여'를 출간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시집은 김 약사가 지난 3년동안 써 둔 150여편의 작품을 한데 묶은것으로 작가는 전번보다 많은 자흘과 뿌듯함,아쉬움이 엉켜 뒤설렌다는 자평을 써 놓고 있다.
김 약사는 성대약대를 졸업한후 종로구에서 가야약국을 오랫동안 경영해 왔으며 현재는 약국을 접고 인사동에 소재한 그의 개인사무실에서 여전히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현역 시인(?)이다.
김 약사는 대학재학시절에는 학생기자로 활동했으며 졸업후 한동안 서울신문에서 문화부 기자생활을 한적도 있다.
약국약사로 평생 살아오면서도 문학과 시작(詩作)에 대한 열정을 쭉 간직하며 틈틈이 써온 작품들을 모아 지난 90년에 '읊는 가락에 영그는 그리움'이라는 제목의 첫번째 시집을 낸바 있다.
이후 거의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계속 수천여편의 시를 써 왔으며 이중 1,251편의 시를 모두 아홉권의 시집을 통해 세상사람들에게 선을 보였다.
이같은 김 약사의 열정과 시를 향한 사랑은 제2회 영랑문학상 본상, 제10회 허균본학상 본상, 제2회 성균문학상, 제3회 순수문학 작가상, 제2회 한국신문학 대상 등의 영예로 되돌아 오기도 했다.
△출판사 : 고요아침 , △가격 : 12,000원. △본문삽화 : 김한성.
2012-05-03 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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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약학 진로를 가는 졸업생을 위한 안내서 "생물법제학"
㈜서흥캅셀 품질부문 임희순 약사
약학대학이 6년제로 전환되면서 졸업생들의 양대 진로인 병원약학과 산업약학중 산업약학 관련 교재가 출간됐다. 고려대학교에서 생물법제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임희순 약사(중앙대 졸)는 최근 신일북스의 도움을 통해 "생물법제학"이라는 교재를 출판했다. "생물법제학"은 생물의약품을 매개로 약사법 내용을 정리하여 품질ㆍ허가 업무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총 7부로 ▲1부 법의 일반 이론 ▲2부 약사관련 법령의 이해 ▲3부 생물의약품의 규제 ▲4부 생물의약품의 개발 ▲5부 생물의약품의 제조 ▲6부 생물안전 ▲7부 생명윤리로 구성돼 있다.
교재를 만든 임희순 약사는 "부족한 교재이지만 6년이라는 긴 세월을 공부하고 사회로 나가는 우리 약대 졸업생들과 비약사지만 약사 못지 않게 제약산업에서 더 큰 역할을 하려는 자연대 석사과정 후배들에게 허가 실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04-26 0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