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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솔루션 비타민D
비타민D가 결핍된 당신의 건강학점은 D
골다공증에서부티 심장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우울증, 관절염, 당뇨병, 만성통증, 건선, 섬유근육통, 그리고 기타 각종 만성질환 및 경증질환들에 이르기까지..
바로 비타민D 섭취를 통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질환들을 열거한 것이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매일 통증과 피로가 나타나고, 중증질환들을 악화시켜 일상생활을 힘들게 한다. 그래서 “비타민D가 결핍된 당신의 건강학점은 D”라는 말도 회자되고 있다.
신간 ‘건강 솔루션 비타민D’의 저자인 미국 보스턴대학 메디컬센터 마이클 F. 홀릭 교수는 비타민D에 관한 수 십년 동안의 연구결과들에 근거해 꼭꼭 숨겨져 왔던 비밀들을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의 몸은 진실로 건강하기 위해 분별있는 무방비 햇빛노출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건강 솔루션 비타민D’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건강 위해요인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미국인들의 경우 4명당 1명 꼴로 비타민D 결핍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형편이다.
심지어 적도(赤道)에 가까운 인도, 호주, 브라질 등에서조차 소아와 성인들의 40%가 비타민D 결핍인 데다 추가로 20% 정도가 비타민D 결핍까지는 아니더라도 비타민D 부족상태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47.3%와 여성의 64.5%가 비타민D 결핍이고, 남성의 86.8% 및 여성의 93.3%가 비타민D 결핍 또는 비타민D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결핍이 가능성이 더욱 높았고, 겨울과 봄에 그리고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서 비타민D 결핍이 매우 흔하게 나타났다.
비타민D가 우리의 몸에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효용성을 나타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렇듯 비타민D 결핍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에 가깝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심히 우려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하겠다.
이와 관련, 저자 마이클 홀릭 교수는 비타민D의 신체작용을 이해하는 데 발판을 구축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의 중파장 자외선(UVB)을 조사(照査)받아 피부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식사 또는 보충제를 통해 얻어진 비타민D는 간에서 순환형 비타민D(25-히드록시비타민D)로 전환되는데, 이 순환형 비타민D가 혈류를 타고 신장으로 이동해 활성형 비타민D(1,25-히드록시비타민D)로 전환되어야 비로서 장(腸)과 뼈로 가서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순환형 및 활성형 비타민D를 지난 1970년대 초에 세계 최초로 발견한 장본인이 바로 마이클 홀릭 교수이다.
그는 뒤이어 1990년대 중반에 들어 비타민D 수용체가 장(腸)과 뼈, 신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모든 세포들에 비타민D 수용체가 존재해 전신의 조직 및 세포가 비타민D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는 또 한번의 대발견을 성취했다.
비타민D가 신체에 광범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비타민D가 결핍되었을 때 각종 질환들에 취약해지게 되는 기전이 베일을 벗은 셈이다.
‘건강 솔루션 비타민D’는 이러한 비타민D에 관한 정보를 일관성 있고 설득력 있게 정리한 흥미로운 신간이다.
마이클 홀릭 교수는 이 책에서 비타민D 결핍의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초래되고 있는 건강문제들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3단계 방안으로 분별있는 햇빛 노출, 비타민D와 칼슘의 병용섭취, 그리고 보충제 섭취를 제안하고 있다.
서울대 약대 학장과 식약청장을 역임한 沈昌求 서울대 명예교수는 추천의 글에서 “이 책은 비타민D 전문 연구자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며, 임상응용 일반전문인들에게는 많은 질환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예방과 치료기술을 승화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은 비타민D 정보센터가 맡았다. 감수자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제약업계에 50여년 동안 몸담으면서 영진약품 학술‧개발부장, 서울약품 상무이사, 대웅제약 부사장, 코오롱제약 부사장, 한올제약 부사장 등을 두루 역임한 田聖樹 대웅제약 고문이다.
도서출판 푸른솔 刊, 변형판 375페이지‧가격 2만8,000원
연락처: Tel> 02-704-2571~2 / e-mail> bookpark@chol.com
2014-11-26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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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의 국민건강보험設'출간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문제점 지적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사장이 건강보험의 정신서이자 철학서인 '김종대의 국민건강보험設'를 출간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1977년 의료보험 도입시 의료보험과장, 1987~1988년 의료보험 전 국민 확대의 기본 설계를 맡은 주무국장 (의료보험국장)으로 ‘건강보험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이 책은 김 이사장이 건강보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할 목적으로 2012년 12월 개설한 블로그 <김종대의 건강보험 공부방>에 올린 글 160편 가운데 100여 편을 추리고 새로 손보아 펴낸 것. 개설 23개월 만에 방문자수가 50만 명을 넘었을 정도로 이 공부방은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이 특히 중점을 둔 것은 건강보험의 정신과 철학이다. 저자는 “건강보험의 실무보다는 정신과 철학을 담으려고 애썼다"고 말한다. 건강보험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식 역사보다도 제도 이전의 역사를 밝혀 애초 의료보험을 도입할 때의 정신을 살피고자 했고, 보험의 원리를 밝혀 최초로 보험자의 철학을 정립하고자 했다.
또한 보험료 부과체계와 진료비 심사·지급 체계를 밝혀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고자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건강보험의 정신서이자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와 ‘공부방의 추억’을 담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Ⅰ 「건강보험의 과거와 현재」에서는 1963년 의료보험법 제정부터 의료보험이 본격 실시되기 전인 1977년까지 전국에 걸쳐 의료보험조합이 운영된 사례를 통해 현재의 건강보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Part Ⅱ 「건강보험의 기초 이론」에서는 보험자의 개념과 역할 등을 알아보고, 건강보험․기금․조세 비교를 통해 보험료 부과 방식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먼저 건강보험은 ‘보험’으로서의 기본적 특성과 ‘사회’보험이라는 공익적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제도로,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보장제도는 각국의 역사적 경험, 지향하는 사회복지 이념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발전해 왔다.
Part Ⅲ 「건강보험재정」에서는 크게 수입관리와 지출관리로 나누어 살피고 있다. 먼저 형평에 어긋나고 불공정한 보험료 부과 사례를 들어 ‘동일 집단, 동일 기준’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한다. 퇴직 또는 실직으로 소득이 없거나 줄어들었음에도 지역가입자로 보험료가 오히려 올라가는가 하면, 소득․재산․자동차 등이 비슷함에도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라는 이유로 보험료가 5배 이상 차이 나는 등 불합리한 사례가 예시되어 있다.
Part Ⅳ에서는 현재 ‘보험자’위치에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책무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먼저 19년간의 건강보험 진료 기록을 분석하여 흡연과 관련된 진료비 지출이 연간 1조 7천억 원으로 분석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보공단이 진료비용을 환수하기 위해서 담배 소송에 적극 나서야 함을 외국의 사례와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 주장하고 있다.
2014-11-13 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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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한방
조필형 약학박사 편저, 만성난치성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침서.
한방을 연구하는 연구자와 약사들에게 오랫동안 한방의 이론의 실무의 지침서 역할을 해왔던 '현대과학한방'이 출간된지 40년만에 내용이 크게 보강된 '현대과학한방'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73년 한풍제약의 창업자이기도 한 상암 조필형박사(작고)가 한방의 전문지식을 근간으로 출간한 '현대과학한방'은 76년 출간이후 전국의 약사와 한방관계자들의 절찬속에 애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약 10차례 증보와 재출간을 거듭한바 있으며 이번에 본문내용을 전면 한글판으로 고치고 학문적 발전내용을 추가한 새로운 모습의 '현대과학한방'(과학자의 한방)을 출간하게 된것이다.
김일혁 중앙대 명예교수(전 한국생약학회 회장)은 이책의 추천사를 통해 " 우리조상의 훌륭한 유산인 한방은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현대의 생명과학의 일익이 되독록 발전할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현하 한방요법을 이용한 국민건강과 건강장수를 기원하며 약국한방에 헌신하고 있는 약사를 비롯한 한방계 인사 여러분의 필견필독의 양서임을 믿어 일독을 권한다"고 했다.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는 현대과학한방의 재출간은 전통의약으로 만성 난치성질환을 치유하고자 노력했던 학술연구회의 교재로 사용된 원서의 의미를 되살리고 한방의 과학화와 진로에 대해 더많은 고민을 나누고 한약제제를 활용한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4-11-10 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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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를 위한 글로벌 교섭문화백서 ‘품격경영’
신성대 동문선대표 저, 문화융성을 위한 소통의 리더십 매너 등 제시
도서출판 동문선(東文選) 대표로 업계에 잘 알려진 신성대씨가 최근 글로벌매너 안내서인 ‘품격경영’을 출간했다.
상/하권 두권 합쳐서 1,100여쪽에 달하는 이 책은 ‘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 공동대표이기도 한 저자가 매너와 품격에 관한 글로벌기준을 열거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한 저서이다.
저자는 본문내용과 삽입된 사진을 통해 정치인, 기업가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서, 혹은 외국인들과 만나 저지르는 사소한 실수들을 꼼꼼하게 지적한다. 또 시민 개개인이 신사가 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수 없다고 단언한다.
‘대한민국 이제는 품격이다’라는 화두를 던진 필자는 관공서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매너 진단과 강의를 하고 있으며 아울러 어린이 매너스쿨과 실전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심층 교육훈련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신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매너를 규칙을 지키고 신호등을 지키는 수준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끊임없이 ‘도덕경영’ ‘윤리경영’ ‘기업윤리’를 부르짖었지만 모두 메아리로 그치고 말았다. 그래서 품격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품격은 그 안에 멋이 있다. 이젠 대기업 회장들도 예술적 취향이나 안목을 선전해야 하고 그게 바로 ‘회사 광고’다”라고 했다.
신 대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올해 1월 신년사에서 ‘지난 20년간 양에서 질로 대전환을 이뤘듯이 이제부터는 질을 넘어 제품과 서비스, 사업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가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이 회장이 계속 건강했다면 ‘품격 경영’의 사례가 나왔을 텐데 그가 말한 경영 철학을 삼성은 물론이고 각 기업에서는 얼마나 이해했을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신 대표는 “중국 공장에서 똑같은 넥타이를 만든다고 해도 예를 들어 프랑스가 10만원이라면 일본은 3만원, 우리나라는 1만원이다. 디자인의 차이가 별로 없어도 그렇다”며 “그게 바로 문화이고 품격의 차이다. 우리가 동남아시아 제품을 살 때는 어떻게든 깎으려 하지만 프랑스 산이나 이탈리아 산에 대해서는 쉽게 깎는다는 말을 못하지 않는가”라고 답답해했다.
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단어인 ‘품격’에 대해 필자는 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테크닉이 바로 매너이자 품격이다. 품격이란 말 그대로 ‘격(格)’과 ‘품(品)’이 있어야 하고 곧 이 시대의 강륜(綱倫)이다.”라는 표현으로 정의했다.
필자는 이책을 통해 매너는 인사치레 제스처가 아닌 긴밀한 소통의 과정이라고 했다, 글로벌매너란 글로벌마인드로 세상을 보는 시야와 상대방에 대한 인식, 그리고 당당하게 대우받기를 포함한 전인적 소통능력과 협상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도 했다.
필자는 이땅의 젊은이들이 포기하지 말고 부단히 노력해서 글로벌 비즈니스전사로 거듭나기를 희망했다.
필자는 70년대 수년간 외항선 선원으로 근무하며 수차례 세계를 일주하며 견문과 호기심을 넓혔으며 1985년 도서출판 ‘동문선’을 설립해 지금까지 약 7백여종의 문화인류 및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서적을 국내에 번역 소개하는 작업을 진행해 온바 있다.
1990년에 서울 인사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중국원서수입서점을 열어 한중간의 학술교류를 앞당기는 일에 기여했으며 2000년에는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쌍송의 에세이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출판하여 한국에 ‘느림의 미학’ 붐을 일으킨바 있다.
신 대표는 또 특이한 이력으로 무예연구가로서 만만치 않은 내공을 쌓아온바 있다. 약 40여년간 무예십팔기를 익혀 ‘전통무예’란 용어를 최초로 보급하였으며 현재는 후진양성 및 수행에 정진 ‘도인양생기공법’을 가르치고 있다.
△발행처 : 동문선/ 상하 2권 각권 26,000원.
△구입문의 : 전화 02-737-2795 팩스 02-723-4518.
2014-10-29 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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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통증치료 주사요법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통증 주사치료 3번째 신간
통증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 세계 공통의 주요한 이유이다.
우리나라도 급격하게 노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통증을 주증상으로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통증치료가 1차 진료를 하는 대부분의 의사들에게 중요한 치료항목의 하나로 자리매김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박성균)이 독일의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외상수술 전문가인 위르겐 피셔 교수의 저서 ‘그림으로 배우는 통증치료 주사요법’을 번역‧출간했다.
원제목이 ‘Atlas of Injection Therapy in Pain Management’인 이 책의 번역서가 출간된 것은 우리나라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번째이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통증 주사치료와 관련한 신간을 발간한 것도 이번이 3번째이다.
‘그림으로 배우는 통증치료 주사요법’은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한 통증 치료법의 하나로 손꼽히는 국소마취제를 통한 통증치료의 전제조건이 정확한 기법 및 적응증, 위험을 아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실용적이면서 단계적인 접근법을 통해 임상적으로 반복되는 통증의 양상을 인식하고 정확한 치료를 시행하면서 통증 증후군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요리책 스타일의 지침이 증상 지향적으로 실려 있어 접근법을 찾아 적용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또한 이 책음 임상시술에 유용한 삽화들을 다수 수록해 주사치료의 시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색깔을 사용해 주사점과 통증 분포부위를 표시한 100개의 해부그림을 통해 통증치료 방법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면에 글을, 마주하는 면에 해부그림을 배치해 주사기법을 한눈에 배우기 쉽도록 했기 때문.
아울러 적응증, 감별진단, 재료와 기법, 주사점과 방향 및 깊이, 발생 가능한 위험 및 부작용, 통증치료를 위한 병행치료 등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어 시술자가 환자의 통증을 신속하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림으로 배우는 통증치료 주사요법’은 통증을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완화해야 할 뿐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시술을 해야 하는 신경외과‧정형외과 전문의, 통증의학 전문의, 스포츠의학 전문의를 비롯한 모든 임상의에게 필수적인 교재이자 지침서 역할이 기대된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이 책에 대해 “그림과 색깔을 사용해 정확한 주사부위를 알기 쉽게 표기하고 있으며, 척추 뿐 아니라 다양한 부위의 통증치료 및 복합치료에 대한 내용도 폭넓게 다루고 있어 통증 주사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쉽고도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평했다.
4☓6배판, 207페이지‧가격 80,000원
연락처: Tel> 02-704-2571~2 / e-mail> bookpark@chol.com
2014-10-08 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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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지능
蹴協 기술위원장 이용수 교수 번역
“훈련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논리적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훈련과 실전 외에 축구를 지혜롭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축구실력이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경기장에서든 연습장에서든 풀 수 없었던 축구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이유와 원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신간 ‘축구 지능 - 축구경기를 전략적으로 지배하는 능력’에 대해 국가대표를 역임한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전한 서평이다.
축구감독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발이 빠른 선수는 똑똑한 선수가 아니라는 통설이 있다고 한다. 청소년기를 거칠 때 발이 빠른 선수는 축구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스피드로 해결하려 하므로 기량을 향상시키려는 의욕을 갖지 못하고, 결국 축구의 기타 중요한 측면들을 개발하는 면에서 보면 스피드가 느린 선수들에게 뒤처지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축구는 미묘한 결정이 요구되는 순간들로 점철된 경기이다. 그래서 어느 모로 보더라도 머리가 발 만큼이나 중요하다.
따라서 축구선수는 생각하는 플레이어로서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노력에 도움을 주는 것이 선수와 코치들에게 축구에 대한 판단력을 키워 축구경기를 전략적으로 지배하도록 해 주는 가장 실용적인 축구서적 신간 ‘축구 지능’이다.
이에 따라 ‘축구 지능’은 2년 연속 미국 대학축구리그 최우수 수비팀을 이끌었고, 현재 조지아대학 축구팀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저자 댄 블랭크가 20여년간 대학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이 축구에서 가장 흔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순간순간 똑똑한 결정을 내리도록 해 주고 있다.
요컨대 선수들이 플레이에 대해 판단할 때 코치들이 “아, 이 녀석은 제법 똑똑한데!”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54가지 비결을 묶어놓은 것이다.
역자 중 한사람인 김용진 숭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는 한국축구과학회 회장이자 한국사회언어학회 회장을 역임한 학자이다. 서울대 영어교육과 재학시절 서울대 축구 대표선수로 활약했다.
또 한사람의 역자인 이용수 세종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에서 운동생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BS 축구 해설위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FC 서울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럭키금성 프로축구단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신국판 변형, 239페이지‧가격 1만5,000원
연락처: Tel> 02-704-2571~2 / e-mail> bookpark@chol.com
2014-09-30 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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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록(隨想錄) <살며 생각하며>
마음연구가 황수남 저, '즉각적으로 행복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책!'
마음연구가 황수남의 첫 번째 수상록 '살며 생각하며'가 최근 출간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소재들로 하고 있지만, 삶의 깊은 성찰과 명상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답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짧은 글들이지만 읽고 난 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인간의 본질(나는 누구인가?, 자아발견), 마음의 본질(일체유심조. 세상이 만들어지는 원리), 삶의 본질(행복한 생활, 교육, 자아실현), 마음의 법칙(모든 인류를 지배하는 인간의 잘못된 마음, 그로부터 생겨난 병, 가난으로부터의 해방) 등 4부로 나눠진다.
'살며 생각하며'는 인간의 본질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사유만이 아닌 철저하게 일상생활에 끌어들여 누구나 알기 쉽게 밝혀 놓은 것으로, 쉽게 따라 하며 실천하면 삶이 바뀌고 어느새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마음이 무엇인지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한 수상록이다.
마음연구가 황수남은 이 책 서문에서 “아주 깊은 사유를 이끌어 내고 마음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여 즉각적으로 행복하게 되어 암흑인생에서 광명 인생으로 살게 하자는데 뜻을 두고 썼던 글을 모은 것”이라면서 “이 글을 읽기 전과 읽은 후에는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고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무한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현실 생활에서 반드시 인생이 밝아지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쓰고 있다.
그는 십수 년을 의사에게 질병을 토로하고 조언을 구하듯이 마음의 아픔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을 만나서 그들이 이미 가진 위대한 마음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상담을 하고 치유해 왔으며 인간의 영격을 급속히 성장시키는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인성 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에 관심을 가져 자살 예방 단체인 ‘생명사랑 운동본부’를 만들고, 자살예방 책을 집필 중이며,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좋은 책 한 권, 좋은 말 한마디, 좋은 정책 프로그램 하나가 청소년들의 인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아이들이 매일매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인성 개발 프로그램을 휴대폰 어플로 개발하고 있으며, 곧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모든 인간에게 내재하여 있는 위대한 마음의 힘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인간 모두에게 진정한 행복을 알리겠다는 황수남 마음연구가의 다음 발걸음이 기대된다. 본 도서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청소년 자살 예방 어플 개발비로 사용된다.
(주)누리달 출간. 가격 15,000원, 문의 : (주)누리달 070-4352-3377
2014-09-24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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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정재훈의 생각하는 식탁
휴베이스 학술교육본부장 정재훈 약사 첫 도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중 하나는 '무엇을 먹을까'이다. 수많은 종류의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음식현대인에게 음식은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도서 <정재훈의 생각하는 식탁-착한 음식의 거짓말>은 건강 정보가 넘치지만 선택은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속에서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하는 음식만으로도 건강한 식탁을 꾸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책은 △어떤 기준으로 음식을 고를 것인가 △음식은 얼마나 다양해야 할까 △가공식품의 역설 △완전식품과 장수식품 이야기 △달걀과 콜레스테롤의 문제 △육류 섭취의 딜레마 △과자의 심리학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인 정재훈 약사는 "잡식동물의 인간의 섭식은 건강만으로 논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있어 먹는 문제는 다면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올바른 건강정보가 즐거운 삶에 도움을 주며, 정보의 힘은 공유할수록 커진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지은이 : 정재훈펴낸곳 : 다른세상발행일 : 2014년 8월 25일가격 : 14,000원
2014-09-02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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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는 사람책
신요셉 지음,'책 속에 밥이 되는 최소한의 길 있어'
‘사람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듯 사람을 책처럼 열람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는 Human Library, 즉 ‘인간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2000년 덴마크의 청소년폭력방지 NGO에서 일하던 로니 아버겔(Ronni Abergel)이 사람책을 통해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편견과 고정관념의 벽을 허문 데서부터 출발해, 지금은 전 세계 70여개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저자 신요셉은 책 읽는 도시로 알려진 경기도 군포시 도서관이 위촉한 사람책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은 한 달에 한 번씩 사람책을 열람 받아 신청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열람공간을 마련해 준다.
작가, 교사, 사업가, 예술가,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그때마다 살아있는 현장 학습 및 지도로 신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일방적 전달 매체인 책과 달리 쌍방향 대화 방식이라서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다.
저자가 맡은 주제는 ‘인생공부’와 ‘독서지도’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읽어본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일곱 가지 주제로 나눠 독자들에게 ‘대신 읽어주는’ 사람책이다.
올해 50대 중반에 접어든 저자는 중년을 넘기고도 여전히 묘연한 ‘왜 사는가?’라는 고민에 빠졌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아 여러 책들을 탐독하며 스스로 깨닫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해서 정리된 제1장이 ‘인생’이란 첫 번째 주제가 되었다.
두 번째 주제인 제2장 ‘건강・식품’ 편은 수명 연장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건강과 식단과의 상관관계를 다루었고, 제3장 ‘중국’ 편은 비상하는 중국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제4장 ‘사회’ 편을 통해 온갖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과 각성을 촉구하고, 제5장 ‘경제・경영’ 편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실인식 제고를 촉구하고 있다. 제6장 ‘환경・과학’ 편에서는 생명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발달이 지구환경과 밀접한 함수관계를 갖고 있음을 깨닫게 하고, 마지막 제7장 ‘예능・취미’ 편에서는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여러 가지 놀이문화를 소개한다.
저자의 독서성향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다. 책에 나오는 “깊게 파려거든 넓게 파기 시작하라”, “먹는 걸 가리지 않는다.” 는 선배 제현들의 교훈을 유지처럼 떠받들기 때문이다. 아직도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앞날이 막막한 사람들은 조용히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란다. 책 속에 ‘밥이 되는’ 최소한의 길이 있으니까.
신요셉 지음 , 도서출판 고다 발간(T 010.2757.6219), 288P,14,000원
2014-08-25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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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의학개론
저자 유태우, 고려수지침 발표 40주년 기념 출간
지난 1975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발표되어 성장을 거듭해 온 고려수지침과 서금요법의 모든것을 한곳에 집대성한 '서금의학개론'(저자 유태우)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에서 서금의학은 고려수지침에서 발전된것으로 한국의 독특한 새로운 의학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려수지침은 유태우박사에 의해 발견, 창시됐으며 전래적인 침구술과는 달리 손에서만 상응요법으로 14기맥혈을 발견하여 당시까지 없었던 가장 잛고 가는 수지침을 개발하여 1mm 정도 자극하는 방법이다.
서금의학은 음양맥상의 조절을 통해 대뇌 혈류를 조절시켜 대뇌기능을 정상화 활성화하고 자율신경계를 조절을 통해 장부와 각 기관의 기능을 조절시켜 인체스스로 질병을 회복하며 급성과 아급성 그리고 만성질환 고질적인 질환까지 낫게한다고 한다.
저자는 그동안 고려수지침을 시작으로 간접온열요법인 서암뜸과 자석요법, 기마크봉요법, 반지요법, 전자빔자극법, 염파요법, 기감요법, 수지침요가법, 염기요법, 등 동양의학에 없었던 다양한 방법과 기구들을 개발 질병예방과 치료에 활용해 왔다.
또 수지침과 관련된 자극위치도 상응부위, 14기맬 345개 자극점, 새로운 14경과 404개 경혈, 중금경, 중기맥혈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기본이론도 장부론의 응용법인 대립과 오활론, 상합전병 법칙론의 이론을 발견하였고 독특한 장부이상을 판단하는 음양맥짐법의 연구개발, 삼일체형의 개발, 운기체형의 연구개발 수지력테스트법과 아큐빔의 구별법, 요골근압진법, 진동장의 측정법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저자는 이같은 의술과 방법들을 통칭하는 것이 서금의학이라고 말하고 서금의학은 순수한 한국적 의술이라고 말한다.
서금의학의 핵심은 대뇌혈류를 조절하는것이며 이것은 곧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질병은 자율신경부조화에서 발생하므로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기능이 서금의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책의 저자인 유태우박사는 "서금의학은 동양의학이 아니며 한국의 독특한 새로운 의학으로 기존의학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앞으로 서양의학의 장점과 서금의학의 장점이 합쳐질 때 가장 이상적인 의학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 박사는 앞으로 국민과 세계인의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해 서금의학이 널리 이용되고 발전할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금의학의 특징인 부작용과 후유증, 위험과 고통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많은 질병을 낫게하는 이론이 곧 서금의학 이론이라고 강조했다.
'서금의학개론"은 419P, 4※6배판, 양장제본, 정가 80.000원.
2014-08-06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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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약제를 통해 알 수 있는 스테로이드 사용방법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 번역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과 면역 억제 작용으로 많은 질환에 사용되지만, 사용시기와 방법에 대한 임상근거는 한정되어있다.
도서 <약재를 통해 알 수 있는 스테로이드 사용방법은>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임상 상황을 근거로 실제적인 경험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발간됐다. 책은 3부에 걸쳐 ▲스테로이드의 기초지식 편 ▲약제 편 ▲질환 편으로 구성된다. 스테로이드의 종류와 사용방법, 부작용 등 기초지식부터 사용되는 용도와 질환별로 체계적인 지식과 설명을 제공한다.
역자인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는 “스테로이드제의 선택과 사용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며 이 책이 스테로이드제에 관한 새로운 인식과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도서정보 지은이 : Yamamoto Kazuhiko, Suzuki Hiroshi 옮긴이 : 김영설, 이상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펴낸곳 : 군자출판사 발행일 : 2014.04.07. 페이지 : 348쪽 가격 : 25,000원
2014-07-18 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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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브랜딩하라’
닥터피알 송경남 著 '홍보의 시대를 넘어 브랜드의 시대로'
“환자가 예전 같지 않다”“어느 병원은 잘 된다는데, 우리는 신환이 줄어도 너무 줄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우리나라 의료공급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는 민간 병원을 중심으로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잘 되는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 간의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경쟁에서 탈락하는 병원들도 부지기수다. 새로 병원을 여는 의사들의 경우 그 막연함과 불안이 더욱 크다.
병원경쟁력의 바로미터인 홍보마케팅에 대한 현장의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최근 병원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병원을 브랜딩하라’가 출간돼 화제다.(저자: 송경남 (주)닥터피알 대표/ 비비투 출판사. 2014년 7월 10일 출간)
‘병원을 브랜딩하라’는 18년간 의료계 일선에서 병원, 학회, 제약사 홍보 마케팅을 담당해온 저자가 현장 경험과 안목을 살려 펴낸 병원 브랜딩 분야의 실용적 지침서다. 병원의 무한경쟁 시대.
병원에서‘브랜드’라는 말은 아직 생소 하지만 이 책은 향후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브랜드의 관점에서 병원을 세우고 운영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진다.
저자는 책에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도 일반 기업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색깔, 특징, 이미지가 녹아 있는 브랜드로 탄생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병원마다 고유의 브랜드로 다가가야 환자들의 신뢰와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임을 알리고 있다. 실력과 진정성이 겸비된 의료기술, 환자와 소통하는 콘텐츠와 스토리, 다양한 홍보방법 등 병원 브랜딩 과정을 통해 병원과 환자가 윈윈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한다.
‘병원을 브랜딩하라’는 총 3부다. 1부는 병원 브랜드의 기본적인 이해와 필요성, 유익한 점이 알기 쉽게 정리됐다. 2부에서는 병원 네이밍, 콘셉트와 스토리의 중요성, 홍보 방법이 저자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다.
3부‘의사를 즐기는 의사들’에서는 소박하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7명의 개원가 의사 브랜딩 사례가 소개되었다. 병원과 의사 브랜딩의 흥미 있는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병원 브랜드 마케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저자 송경남(닥터피알 대표)은“개원의, 병원을 개원한 지 2, 3년이 지났으나 도무지 병원 경영이 궤도에 오르지 않아 고민인 병원장, 새로운 도약이 꼭 필요한데 막연한 병원 경영자에게 영감과 성공의 단초를 제공하고 새로운 병원 홍보마케팅 시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며“병원 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서나 실용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경영과 마케팅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이 책은 국내 병원의 홍보마케팅 실전 경험을 공유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저자 송경남은 경기대 경영학과와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MBA(의료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1995년 차병원그룹에 들어가 홍보에 첫 발을 디딘 후, (주)닥터피알 대표로 재직하며 18년 동안 병원 홍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사)한국PR협회로부터 제1회 홍보전문가인증(KAPR)을 획득했다. 대학병원, 전문병원, 의원, 의학회, 제약사 등 50여개 기관이 그의 홍보 도움과 자문을 받았다.
<도서출판 비비투, 신국판 210쪽 1만5천800원>
2014-07-17 0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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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웅제약·종근당 원외처방시장서 '혈전'
각각 상반기 매출 1,800억대, 유한 코마케팅품목 매출 806억
상반기 원외처방 조제액 시장 1위를 놓고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이 박빙의 승부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증권이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원외처방 조제액 1위는 한미약품으로 1,828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 1,827억, 종근당 1,818억원이었다.
이들 3개사가 원외처방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 3개사의 뒤를 이어 유한양행이 1,727억, 동아에스티가 1,547억이었다. 동아제약의 부진은 천연물의약품 스티렌이 보험금여에서 제외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업계 업계 1위인 유한양행은 상반기 원외처방 조제액 1,727억중 자사 제품은 921억, 코마케팅품목 매출은 806억이었다.
2014-07-17 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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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대 유형준 교수 시집 '두근거리는 지금'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국의사시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인 한림의대 유형준(필명 유담) 교수가 두 번째 시집 ‘두근거리는 지금’을 상재했다.
"도대체 누가 중환자인지 몰랐습니다 혼자 겪어야 할 당연한 일부를 나누어 짐 지우는 것 같아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생체를 하나하나 가르며 공평하게 벅차다는 것과 즐겁다는 것이 같았고 넘치는 것과 기쁨은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준비한 문병인사를 황급히 감추느라 애써 잡은 손바닥에 세상 모든 저릿한 것들이 가득 밀려와 한동안 먹먹했습니다 쓴다는 일이 생각의 박동을 전하는 것이라면 두근거리는 지금 이 순간을 바로 얼마간이나마 적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참을 만한 숨 가쁜 통증과 언젠가 올 거라는 마지막에 대한 기대와 한밤의 뒤척임을 슬며시 등지려고 애쓰면서 평생 지금의 두근거림에 맞춰 아무런 까탈 없이 걷고 웃고 노래하고 이야기 할 통증이 ‘통증은 같은 게 하나도 없어’라고 적을 수 있습니다" - ‘두근거리는 지금’ 전문
시인 이수익은 유담의 시를 다음과 같이 평했다.
“두근거리다는 심장의 박동을 그려내는 완벽한 동사이자 시를 향한 그리움이 진득하게 묻어있는 술어로서 ’지금‘이라는 현재진행형을 구속한다. 유담 시인에게는 사물을 깊이 있게 바라보게 하는 품위와 여유가 살아 있다. 누구에게나 흔히 쉽사리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 그런 관계가 유담 시인에게는 새로운 안목과 관심을 부여한다.”
평론가 권온도 “유담은 ‘부정성’의 진로를 유연한 ‘긍정성’으로 바꾸는 진정한 시인이다. 그리하여 60여년의 삶을 60여편의 시로 승화한 유담 시인의 숭고한 도전은 아름답다.”고 평한다.
유담 시인은 자서(自敍)한다.
“시집을 상재하는 일이 새로 보태는 일만은 아니다. 오래 지니고 있던 얼마큼은 떼어버리고 대신 새로운 것으로 채우는 일이다. 뻐근함과 기쁨이 두근거린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사랑을 기약하고 또 내가 사랑해야 할 일.”
◈ 시인 약력유 담(柳潭). 본명 유형준(柳亨俊). 한림의대 내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신국변형판(130×210)/112쪽/값 9,000원, ISBN 978-89-97318—74-2
2014-07-15 17:13 |
김사연 저, 다섯 번재 칼럼 수필집
김사연 약사의 다섯 번째 칼럼 수필집이 최근 발간됐다. 김사연 약사는 전 남동구약사회와 인천시약사회 회장으로 지금은 현직을 떠나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본 책은 김 전 회장의 직업이 약사인 관계로 약...
2014-06-30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