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권 베트남 수출 계약 체결, 동방박사의 선물 ‘몰약’ 연구자
몰약 발효 전문기업인 바이오루틱스(전 미르존몰약연구소) 연구소장인 김진우 공학박사가 최근 출간한 뇌 과학과 삶의 회복을 잇는 새로운 자기계발서 『도파민 트리거』(리드썸 출판사)가 해리포터 시리즈 판권...
2025-1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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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웃포스트 - 누가 한국에서 신약을 만들고 있는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약개발이라는 싸움을 매일 펼치고 있는 사람들 바이오스펙테이터·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 신약개발 30년 현장을 기록하다
『아웃포스트 - 누가 한국에서 신약을 만들고 있는가』(김성민 지음, 바이오스펙테이터 펴냄)“어디로 가시나요?”“신약을 개발하러 갑니다.”"어떻게 가시나요?"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보이지 않는 전초기지에서 신약개발이라는 싸움을 매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아웃포스트 - 누가 한국에서 신약을 만들고 있는가』(김성민 지음, 바이오스펙테이터 펴냄)는 제약기업과 바이오텍 연구소에서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넘게 신약개발에 매달려온 연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신약개발의 현실과 철학, 그리고 산업의 미래를 담았다.저자는 “한국이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 그 말을 진지하게 믿었던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믿고 버틴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사람들의 기록이다. 이름 없는 연구자들이 실험실이라는 전초기지에서 매일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면서도, 언젠가 성공할 날을 위해 쌓아온 시간의 무게를 보여준다.“신약개발은 권투와 같습니다. 맷집이 있어야 끝까지 갑니다.”“노하우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와 신념입니다.”“신약을 하지 않으면 이제 생존이 어렵습니다.”본문에는 실제 연구자들의 발언이 생생하게 인용된다. 실패의 기술, 시장과 규제의 간극, 세대 간 기술 전수, 기업의 절실함 등 신약개발의 현장감이 구체적 언어로 드러난다.저자는 이를 통해 신약개발이 단순한 과학이 아니라 사람과 조직, 인내의 산업임을 강조한다. 책은 또한 산업 발전의 궤적 속에서 신약개발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철강, 자동차, 반도체처럼 한국 산업을 일으킨 기적의 이면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믿고 버틴 사람들이 있었다. 저자는 신약개발 역시 그와 같은 산업이라고 말한다. “철강을 생산하겠다고 했을 때, 반도체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진지하게 믿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믿고 버틴 사람들이 있었다. 신약개발도 마찬가지다.”한국은 지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 40개의 신약을 개발했다. 그 중 일부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냈지만, 다수는 조용히 시장에서 사라졌다. 저자는 이 통계 뒤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수많은 실패를 견디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낸 연구자들, '신약개발은 산업의 최전선이자,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전초기지'라고 믿는 사람들의 신념이 한국 바이오산업을 앞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한다.『아웃포스트 - 누가 한국에서 신약을 만들고 있는가』는 결국 한 가지 질문으로 돌아온다. 한국은 왜, 어떻게 신약을 만들 수 있었을까. 저자는 답을 ‘사람’에서 찾는다. 신약개발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며, 시스템이 아니라 신념이라는 것이다. 책은 철강·자동차·반도체 산업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온 것처럼, 신약개발 역시 믿고 버티는 사람들의 역사임을 보여준다.△지은이김성민 바이오스펙테이터 수석기자『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버텍스와 리제네론에서 찾아낸 신약개발의 법칙』(바이오스펙테이터, 2024),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개정2판): 신약개발 개념입증PoC을 중심으로』(바이오스펙테이터, 2023, 공저), 『키트루다 스토리: 머크Merck&Co.는 어떻게 면역항암제를 성공시켰나』(바이오스펙테이터, 2022), 『진단이라는 신약: 조기진단, 동반진단, 전이암진단, 이미징 마커』(바이오스펙테이터, 2020), 『어떻게 뇌를 고칠 것인가: 알츠하이머 병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바이오스펙테이터, 2019)△차례들어가며 5카나브 17 / 롤론티스 39 / 듀비에 71 / 큐록신 101 / 펠루비 123 / 슈가논 145 / 케이캡 169 / 자큐보 203 / 베시보 231 / 스카이코비원 251 / 배리트락스 279 / 렉라자 313 / 엑스코프리 335 / 펙수클루 359 / 제미글로 373 / KPBMA 393마치며 407
2025-10-29 17:19 |
약업신문 발간,
약업신문은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 2025년판을 최근 새로 발간했습니다.2025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은 상장(코스닥/코스피), 비상장을 망라한 한국 주요 제약/바이오/화장품기업 1백70여 회사에 대한 정...
2025-09-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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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사회성 클리닉,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출간
놀이 약속·갈등 대처·학부모 모임 등 구체적 사례로 부모 역할 제시 15년 임상 경험 담아 초등 입학 전후 아동 사회성 향상 해법 제공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표지. ©서울아산병원지난 15년간 300여 명의 아이들을 만나 발달을 평가하고 증진하는 데 힘써온 서울아산병원 ‘사회성 클리닉’ 전문가들이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를 최근 출간했다.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를 비롯해 김혜진·유고은 임상심리전문가, 임연신 특수교사 등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 국내 유일의 ‘사회성 클리닉’을 함께 이끌어 왔다. 저자들은 그동안 축적된 임상 경험과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사회성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지, 이때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실제 대화 예시문을 활용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이 책은 ▲사회성의 기초가 되는 다섯 가지 능력 ▲우리 아이 좋은 친구로 준비시키기: 플레이 데이트 ▲화, 놀림, 괴롭힘에 대처하는 아이들: 갈등과 함께 성장하기 ▲엄마들 모임, 잘하는 방법 ▲선생님, 아이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1장에서는 ‘사회 인지와 공감’ ‘의사소통’ ‘감정 조절’ ‘협력’ ‘갈등 해결’ 등 사회성의 다섯 요소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각 구성 요소에 대한 설명에 더해 이를 키워주는 활동까지 제시한다. 가령 ‘감정 온도계’나 ‘나비 자세’는 감정 조절을 원활히 해주며, 부모님과 즐기는 게임은 협력에 도움이 된다. 각 활동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서술돼 있어 곧바로 시도해볼 수 있다.사회성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를 익혔다면, 이것들을 활용해 실제로 친구와 어울려볼 차례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저절로 친해지길 기대하기보다 부모 주도하에 놀이 약속을 잡는 ‘플레이 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2장에서는 플레이 데이트의 계획부터 진행, 이후 피드백까지 모든 단계가 담겨 있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3장에서는 부모가 알아야 할 갈등 해결의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설명한다.4장과 5장에서는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룬다. 학부모 모임에 꼭 가야하는지, 학부모 모임에서 엄마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엄마들과의 관계에서 주의해야할 점 등 실제 부모들과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여러 고민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이어 공동 양육자인 선생님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부모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무엇보다 사회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회성 클리닉을 운영해왔고, 이 책을 통해 그동안의 임상 경험과 상담 사례를 여러 부모님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기 아이들의 또래관계와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23 |
‘엘리 허먼의 필라테스 스프링보드’
‘엘리 허먼의 필라테스 스프링보드’는 다양한 필라테스 스프링보드 동작을 통해 신체의 모든 부위를 단련할 수 있도록 제시한 기구 필라테스 지침서이다.필라테스 지도자들과 피트니스 전문가들 뿐 아니라 ...
2025-04-21 16:36
필라테스 지도자와 교습생을 위한 교과서
신간 ‘엘리 허먼의 필라테스 운다 체어’는 다양한 필라테스 운다 체어(pilates wunda chair) 동작을 통해 신체의 모든 부위를 단련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구 필라테스 지침서이다.필라테스 지도자들과 피...
2025-04-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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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약사 팜웨이, '근거중심 영양의약학 클라스' 시리즈 2권 발간
1권 바이오틱스의 모든 것, 2권 치아 건강과 영양의 모든 것
‘근거중심의 영양의약학 클라스’ 시리즈 도서 1권과 2권. ©참약사(팜웨이)연세대 생화학과와 치과대학 졸업 후 의과대학에서 영양의약학을 전공하고 40여 년간 연구와 강의 활동에 매진한 박광균 연세대 명예교수가 상업적 논리를 배제하고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집필한 영양의약학 지침서를 새롭게 내놨다.참약사 팜웨이는 '근거중심의 영양의약학 클라스 (Evidence based nutritional biomedicine)'라는 시리즈로 1권 '바이오틱스의 모든 것', 2권 '치아 건강과 영양의 모든 것'을 동시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시리즈 도서는 향후 다양한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그 어느 때보다 건강기능식품 정보가 쏟아지는 현 시점에서, 대중들은 인터넷이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단편적인 정보에 의존하게 되고 이를 통해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에 오랜 기간 영양의약학을 연구해온 박광균 명예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선택 시, 철저히 검증된 판단 기준으로 제시하는 ‘근거 중심의 영양의약학 정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검증된 서적을 비롯해 의학전문연구소, 대학, 정부 기관 등이 내놓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 저자는 책을 통해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나이 듦에 대한 우리 몸의 생리학적 변화 및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 균형을 어떻게 맞춰가야 하는 지에 대한 통찰을 담았으며, 건강과 영양에 대한 깊은 통찰을 알기 쉬운 설명으로 풀어냈다. 의약 분야 전문인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저자인 박광균 명예교수는 전작인 '내 몸을 살리는 영양과 건강 이야기(전3권)'를 통해 연구 기반 결과를 담은 건강기능식품계의 백과사전을 출간했다는 평을 얻었으며, 해당 도서는 2023 세종도서 우수학술 부문에 선정됐다. '근거중심의 영양의약학 클라스' 시리즈인 1권 '바이오틱스의 모든 것'과 2권 '치아 건강과 영양의 모든 것'은 약학전문출판사인 조윤커뮤니케이션에서 발행됐고, 도서 유통과 프로모션은 참약사 팜웨이 에서 맡았다. 약사 전문 온라인 도서몰인 팜웨이(pharmway.co.kr)를 비롯한 전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5-04-09 09:49 |
"한국약업 성쇠(盛衰)를 망라한 유일무이한 기록"
약업신문 '한국약업사(韓國藥業史)' 발간1972년 초판 발행, 본문 전체 한글 번역 각주 연대표 인명색인 수정 보완.약업신문이 최근 한국약업사(韓國藥業史) 보정판을 출간했다.1972년 약업신문이 처음 발간...
2025-04-03 12:00
한국의 근현대 역사 속에 살았던 가족 3대의 이야기 담은 장편 소설.
재미언론인 출신 민병임씨(한국명 이병임)의 자전적 소설 "꿈"이 최근 발간됐다.이 소설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의 지난했던 역사 속에서 살았던 가족 3대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 소설이다.소설의...
2025-03-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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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백우현 박사 「용어 중심의 GMP•제약기술 사전」
새 용어 등 보강 8년만에 개정판, 제약계 최초 전자책으로 발간,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서 판매중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바 있는 백우현 박사 저(著) '용어 중심의 GMP 및 제약기술 사전'이 최신용어 등을 추가해 8년 만에 제약업체 최초의 전자책으로 재출간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용어 중심의 GMP•제약기술 사전》의 전자책(이하 제약용어 전자책) 발간에 대해 저자인 백우현 박사는 "첫 발간 이후 8년이 지나는 동안 새로운 용어가 많이 등장했고 책 재고(하드카피)가 소진됨에 따라 독자들의 재발간 요구가 이어져 이번에 전자책(e-book) 형태로 재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제약용어 전자책은 용어들을 개개로 나열하지 않고 동의용어ㆍ유사용어ㆍ대비용어 등을 한데 묶어 편집되었으며 용어와 관련된 절차나 공정을 설명하면서 그 과정에 나오는 용어에 대한 이해와 관련 지식을 쉽게, 그리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제약기술이나 GMP에 관련된 유일한 용어사전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편집된 용어사전은 외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제약용어 전자책에 수록된 용어는 GMP, 제약기술, 연구개발, 임상시험, 안전성, 제조관리, 품질관리 등 제약기술 전반에 걸쳐 영어 약어 844개, 영어 용어 5,983개, 우리말 용어 9,396개 등 총 16,223개가 676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다.약사법을 비롯하여 각종 법규에서 ‘제1조 목적’ 다음에 ‘제2조 용어의 정의’가 들어가는 것을 보더라도 용어를 이해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전차책의 주독자층은 ▲신약의 연구개발, 제약산업과 의약품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인 ▲ 제약회사 사원 교육 ▲제약기술 및 GMP 관련 원서 해독 ▲제약 및 GMP 관련 문서 작성 ▲외국 실사 대비 ▲약학대학 학생, 취업준비생, 제약에 관심있는 기술인 등을 망라하게 된다. 제약용어전자책은 국내 대형서점(교보문고eBOOK / 알라딘eBOOK / 예스24 eBOOK) 등을 통해 판매가 진행중이다.제약용어 전자책의 저자인 백우현 박사는 지난 2011년 제약기술과 GMP 뿐만 아니라 약학과 관련되는 여러 과학 분야의 용어들을 집대성한 《종합•실용 의약용어사전》(2012년에는 개정판 발간,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1,672페이지에 걸쳐 총 3만 2,648개의 의약용어가 수록된 국내 유일한 의약용어 사전이다. 한편 백우현 박사는 한국PDA와 한국제약기술교육원을 창립하여 각각 26년과 16년을 회장과 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제약기술•GMP 전문지’ 「팜텍」(계간)을 창간하여 16년을 이어왔다. 또한,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중앙연구소장, 종근당 이사,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겸임교수, 인하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2025-02-11 10:18 |
약업신문 발간, 제약바이오산업 현황과 한국 제약바이오기업 230여 곳 정보 한 눈에
약업신문은 최근 ‘Pharmaceuticals in Korea’ 2025년판을 출간했다‘Pharmaceuticals in Korea’ 2025년판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현황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제약 관련 단체소속 상장/비상장 제약바이오...
2025-02-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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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藥事年鑑(약사연감) 2025년판 발간
1974년 이후 약업신문이 해마다 발간, 4*6배판 양장본 / 총 982P , 약업계 인명록 부록
'藥事年鑑(약사연감) 2025년판'이 최근 발간했다.약업신문은 지난 1974년 이후 해마다 약사연감을 출간해 오고 있다.약사연감은 제약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새로운 시장창출을 선도하고 최종적으로 업계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발간되고 있다.2025년판 藥事年鑑은 △제약/바이오 △행정/제도 △건강기능식품 △해외약업 등 총 4부로 구성 되어 있다. 부록으로 약업계 주요인사 3천여명의 최신 프로필이 포함된 인명록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약사연감 2025년판은 특히 최근 각광받고있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대한 폭넓은 접근과 해석은 물론 최근 연도별 의약품 생산실적과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의 경영분석,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의약산업 전반의 최신 통계 자료와 변화된 약사제도 전반에 관한 해설과 전망이 담겨 있다.'2025년판 藥事年鑑'은 제약바이오 의약/의료 산업 전반에 걸쳐 분야별로 명확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각종통계와 분석 자료를 제시하고 있어 경영전략 수립시 구체적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6배판 양장본 / 총 982P / 정가 130,000원.<구입문의 > 02-3270-0114. 약업신문 출판국.
2025-02-03 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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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위장아, 나 좀 살려줘!'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위장아, 나 좀 살려줘!' 출간. ©분당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위험성과 관리법을 다룬 지침서 ‘위장아, 나 좀 살려줘!’(국일미디어, 396p)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1군 발암물질로, 심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과 뇌질환 등 다양한 전신 질환과도 깊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이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감염 관리와 제균 치료의 필요성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김나영 교수는 30여 년간 소화기계 질환 분야에서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발견부터 예방, 치료, 최신 연구까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이번 책에 집약했다.김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마샬&워런 연구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 글로벌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다룬 전문가용 교과서를 2016년도에 발간했으며, 이후 스프링거의 요청으로 2024년도 2판을 출판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다.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위에 정착해 질병을 유발하는 원리를 상세히 설명하며, 내시경 검사, 혈액 검사, 날숨 검사 등 다양한 진단법의 장단점과 제균 치료의 구체적인 방법 및 효과를 다룬다. 또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높은 감염률에 주목하며,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식문화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제시한다.김나영 교수는 “과거 위염을 유발하는 인자 정도로 여겨지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위암 등 중증 위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등 전신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환자들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감염 진단, 제균 치료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책을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2025-01-23 09:05 |
해부학적으로 쉽게 배우는 요가
“요가 동작을 할 때, 호흡, 근육 및 관절 움직임과 관련한 해부구조를 엑스레이 필름 보듯 투영해서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어서 요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수행의 밝은 길로 나아가고...
2025-01-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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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구교수, 자전적 에세이 [약창춘추3] 출간
약업신문사 발간, 약학인의 연구실 창(窓)을 통해 본 세상 이야기
심창구교수의 자전적 에세이집 '약창춘추3'가 최근 발간됐다.‘약창춘추(藥窓春秋)’는 저자인 심창구 교수가 지난 2007년 11월 부터 약업신문에 격주로 써온 칼럼의 제목으로 올해로 17년이 지났고 연재 횟수도 400회를 넘어섰다.‘약창춘추’는 '약학인의 연구실 창(窓)을 통해 본 세상 이야기'라는 의미에서 저자가 만든 조어(造語)로 ‘춘추(春秋)’는 옛날 중국의 유명한 역사책임과 동시에 저자가 다녔던 제물포고등학교의 교지(校誌) 이름이기도 하다.심 교수는 앞서 지난 2003년과 2018년에는 그동안 연재한 글들을 2권의 책(‘약창춘추’, ‘약창춘추2’)으로 묶어 낸 바 있다. 이 책에는 약학인이자 교육현장의 교수로서 평생을 지낸온 저자가 세상을 바라본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저자는 이 책 머릿말에서 "약창춘추를 연재하기 시작할 때의 의도는 약학 및 약업계 등 약계(藥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간단한 비평과 함께 기록으로 남기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난관에 봉착했다. 어떤 사안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다가 더하여 바른 비평을 첨가한다는 것은 내 능력을 훨씬 넘는 일임을 바로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바른 비평을 할 용기도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저자는 "그래서 ‘약창춘추’는 제목과 달리 잡문雜文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잡문이 더 재미있는데요’라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그래? 그렇다면 잡문의 길을 계속 가볼까?’ 하는 자기합리화 과정을 거치며 400회를 넘기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저자는 ‘지금은 피와 땀보다 따듯한 눈물 한방울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라는 고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에 적극 공감한다며 그 선상에서 ‘우리’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으로 어울려 사는 세상을 소망하고 우리와 다른 사람을 ‘우리’ 밖으로 밀어내지 않고 사랑으로 포용함으로써 자꾸 ‘우리’의 크기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가정과 교회, 그리고 약학으로 집약되는 저자의 일생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믿음의 삶이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삶을 살아오셨다"며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은 마음이 훈훈해질 것이며 삶의 지혜를 풍성하게 얻게 될 것이라고 하며 일독을 권했다.약창춘추3는 제 1장 가정, 제 2장 교회, 제 3장 약학, 제 4장 약학사, 제 5장 소통의 기술, 제 6장 여적(餘滴) 등 6개 주제별로 분류된 총 1백여편이 작품이 실려있다.한편 저자 심창구(沈昌求) 교수는 1948년 경기도 김포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약대 제약학과 졸업(1971년) 후 일본 동경대 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1982년)를 받아 1983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 약대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동안 미국약학회(AAPS), 일본약 물동태학회(JSSX)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펠로우로 선정되 었고 한국약제학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국의약품법규학 회장, 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장 등을 역임하였다.저자는 2023년에는 자랑스러운 서울대약대인상을 받았다. 약물체내속도론, 생물약제학, 약물송달학 등을 저술하였고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 조되나’ 등의 역서를 펴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100년사'와 '한국약업사'등의 편찬을 주도하였고 2014년부터 '서울대 학교 약학역사관'의 명예관장으로서 역사관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신국판(148*210) / 360p / 정가 18000원/▲ 구입문의 : 약업신문사 출판국 02-3290-0114.
2024-11-25 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