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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30> The 5 A Day for Better Health Program
The 5 A Day for Better Health Program is a national initiative to increase consumption of fruits and vegetables by all Americans to 5 to 9 servings a day. Eating 5 to 9 servings of fruits and vegetables a day will promote good health and reduce the risk of many cancers, high blood pressure, heart diseases, diabetes, stroke, and other chronic diseases.
The program seeks to do this by increasing public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eating 5 to 9 servings of fruit and vegetables everyday for better health, providing consumers with specific information about how to include more servings of fruits and vegetables into their daily routines, and increasing the availability of fruits and vegetables at home, school, work, and other places where food is served.
Founded in 1991 as a partnership between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NCI) and Produce for Better Health Foundation, 5 A Day is the nations largest public/private partnership for nutrition. The program includes federal, state, and local government agencies, industry, and volunteer organizations.
※ 1 serving of fruits and vegetables should fit within the palm of your hand - it's a lot smaller than most people think.
The 5 A Day for Better Health Program의 내용의 일부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건강을 위해서 야채나 과일을 매일 5서빙 이상(남자는 9서빙)을 섭취하라고 권장하는 미국의 건강 프로그램이다. 야채나 과일의 섭취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 등이 제안되고 있다. 생선이나 과일에 한정하지 않고 냉동식품, 통조림, 간조식품, 100%쥬스 등을 포함한다.
「1서빙」은 중간사이즈의 과일(사과, 오렌지, 바나나, 배 등)1개, 1/2컵의 과일이나 야채(날것, 가열, 통조림, 냉동), 3/4컵(6온스)의 과일이나 야채의 100%쥬스, 1/2컵의 생야채(양상추, 시금치 등), 1/4컵의 건조과일(레즌, 건조한 살구 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도움말: 김일혁 본지 고문>
2006-10-23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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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9> 건강수명 (Healthy Life Expectancy)
건강수명(健康壽命)이란 사망상황과 질병·장해의 보유상황을 조합한 복합건강지표이고 일정레벨이상의 건강(또는 기능)상태를 기대할 수 있는 생존연수(生存年數)를 말한다.
또한 평균 수명이라고 하는 지표(指標)가 「앞으로 몇 년 살수 있는가」하는 생존의 양(量)만을 측정하는 것에 대해서 건강수명은 「앞으로 몇 년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으로 건강과 생활의 질(GOL)도 고려한 새로운 건강지표로써 주목되고 있다.
건강수명이란 개념은 1960년대에 미국의 Sander Sullivan박사에 의해서 재창되었다. 이어 1990년대에 들어서 세계 각국에서 건강수명의 실측치가 발표되고 2000년 WHO가 192전가명국의 건강수명을 발표한 바 있다.
WHO에서는 130종의 질병·상해를 7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즉 장해도 1(障害度, 0.0~02)는 안면의 백반이나 저신장(低身長)등, 장해도 2(0.2~0.12)는 묽은 설사나 심한 빈혈 등, 장해도 3(0.12~0.24)는 불임이나 류마티스 등, 장해도4(0.24~0.36)는 슬하절단(膝下切斷)이나 청력완전 상실 등, 장해도5(0.36~0.50)는 가벼운 정신발달지연 등, 장해도 6(0.50~0.70)은 시력완전상실, 우울성 장해나 마비 등 장해도 7(0.70~1.00)은 활동성정신병이나 치매 사지마비 등이다.
WHO는 각국의 연령별 사망률, 질병·상해의 유병률(有病率)을 조합한 것을 바탕으로 생명표라고 하는 통계수포를 사용해서 계산했다. 그리고 WHO는 본 지표를 Health-Adjusted Life Expectancy(HALE)라고 부르고 있다.
2002년 WHO가 발표한 전가명국가의 건강수명(HALE)은 이웃 일본이 남자 72.3년, 여자 77.7년으로 모두 톱이고 이어 2위는 남자 70.9년의 아일랜드, 여자 75.9년의 산 마리노이며 우리 한국 남자 64.8, 여자 70.8년으로 각각 33위, 32위로 랭크되어 있다.
2006-10-18 1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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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8> 대장균 0157 (E.Coli 0157)
대장균은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나 조류의 장관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모델생물의 하나로 각종 연구에서 재료로 이용되며 또한 유전자조작으로 인슐린등 유용한 물질의 생산에도 이용된다.
대장균은 인체의 장내에 생존하는 균으로서 정상적인 경우 아무런 해가 없는 세균이지만 장관이 아니 다른 곳에서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설사를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존재한다. 이와 같이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대장균은 4종류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최근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大腸菌 0157 즉 장출혈성 대장균(Entero Hemorrhagic E. Coli)이다.
대장균 0157에는 베로독소(Vero Toxin)이라고 하는 강력한 독소를 생산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베로독소는 체내에 침입하면 대장의 궤양이나 혈관벽의 파괴에 의한 출혈이 일어난다. 더욱이 신장기능장해를 일으키기도 하고 뇌나 신경에도 영향을 주어 의식장해 등 단기간에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심한 복통, 잦은 설사, 혈변(血便)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혈변은 빨간 선혈(鮮血)이다. 신장에 장해를 일으키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결과적으로 몸이 부어오르고 나아가 더 심하면 요독증(尿毒症)이 되고 심한 경련이나 의식장해가 수반된다.
1982년 미국에서 대장균 0157에 의한 출혈성 대장염이 두 번에 걸쳐 집단발병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그 특징은 앞서 언급한 대로 심한 경련성 복통, 피가 섞인 혈변 등이고 대장에 염증을 보이나 열은 비교적 적거나 없다. 미국의 일부지역에서는 장티푸스나 세균성 이질보다 빈번히 일어나고 훨씬 심각하게 취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2006-10-11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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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7> 바이오에탄올 연료 (Bioethanol Fuel)
최근 석유자원의 한계가 들어나면서 세계 각국은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자원의 확보를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다. 중동각국에서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석유산유국을 둘러싸고 세계 각국의 눈에 보이지 않은 석유자원 확보에 대한 갈등과 암투의 일환이다.
석유에너지의 대체연료로 등장한 것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바이오에탄올(Bioethanol)연료이다. 바이오에탄올을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현재는 옥수수 등의 먹을 수 있는 부분 즉 가식부(可食部)에서만이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줄기나 잎 등 비가식부(非可食部)에서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휘발유의 폭등으로 브라질이나 미국에서는 대체연료로서 그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로우 코스트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 오는 2008년 실용화될 전망이다.
바이오에탄올 연료의 제조에 사용되는 효모는 포도당 등 탄소원자 6개를 갖는 6炭糖을 분해해서 에탄올을 만든다. 그러나 6탄당은 옥수수나 사탕수수 가식부에 집중되고 줄기나 잎 등 비가식부에는 탄소 5개를 갖는 5炭糖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실용레벨에서 분해 시킬 수 있는 효모의 개발이 곧 이루어질 단계에 있다. 5탄당을 분해할 수 있으면 연료의 생산효율을 70%까지 올 수 있다. 때문에 에탄올 연료의 세계소비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과 일본이 보다 우수한 효모생산을 위해서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2005년 바이오에탄올의 세계생산량은 약 4100만 ㎘로 일본의 연간 휘발유 소비량의 2/3분량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부터 중요도시에서 휘발유에 혼입(混入)을 사실상 의무화하고 있어 금년도 바이오에탄올 생산은 50%가량 증가하게 될 추세이다.
2006-10-09 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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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6> 지구온난화 (Global Warming)
지구상의 기후가 변동하는 원인은 자연적요인(自然的要因)과 인위적요인(人爲的要因)으로 크게 나눈다.
특히 인위적요인에 의해서 온난화현상을 지구온난화(地球溫暖化)라고 한다. 18세기의 사업혁명이래 인간은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산업활동과 더불어 자연의 파괴를 계속 해온 결과 대기의 열 흡수와 배출에 관련된 CO2, N2O, Methane 가스등 대기 중 농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 가스는 지구의 평균기온을 상승시키는 이른바 온실효과가스 (Green House Gases)가 된다.
이를 가스를 CO2로 환산하면 매년 약 1%의 비율로 증가한다. 지난 2001년의 전지구상의 평균농도는 371ppmv로 산업혁명이전의 약 280ppmv에 비하면 약 30%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20세기 세계의 연평균 지상기온은 0.6°C/100년의 비율로 온난화되고 있다. 1990년대는 세계적으로 기온이 높았고 98년은 평년차(平年差)가 +0.8°C로 과거 120년간 가장 고온이었다.
21세기에 들어서도 고온은 계속 되고 있으며 2003년의 여름, 유럽의 고온현상이나 금년 여름 한국의 고온현상은 온난화에 따르는 여론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온난화는 자연변동뿐만 아니라 CO2등의 온실효과가스가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서 내년 (2007) IPCC의 제4차 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또한 2008년부터 京都議定書의 제1차 약속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각국에서의 CO2의 흡수 배출을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어
그 때문에 지상에 타워를 세워 CO2가스 유출을 관측을 계속 하게 되지만 전 세계를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웃 일본에서는 오는 2008년을 목표로「온실효과 가스 관측위성」을 발사하여 세계 각국에서의 CO2가스 발생 등을 관측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내놓고 있다.
2006-10-02 1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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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5> 바이오메트릭스 Biometrics
생체인증(生体認證)이라고도 한다. 사람의 신체적 특징을 나타내는 생체정보를 개인의 식별, 인증(認證)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범죄수사에서는 1970년대부터 컴퓨터에 의한 지문조회기술이 발달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조회대상이 장형(掌形), 얼굴(눈, 코, 눈썹, 입, 볼 등의 배치, 윤곽) 귀모양, 성문(聲紋), 눈의 망막이나 홍채(虹彩), 손등, 손가락의 정맥패턴, 싸인, DNA등 넓고 다체로운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건물, 시설에의 입퇴관(入退館)관리, 전자상거래시의 본인확인, 주민등록대장이나 고객데이터베이스 등의 기밀 유지 등, 사회생활이나 경제활동에 관련되는 안전대책이나 방범니즈가 커져서 그 용도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US-VIST(Visitor and immigrant status indicator technology)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새로운 출입국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여기에는 암증번호(暗證番號), 패스워드, 자기(磁氣)카드, 키 등 보다 안전성이 평가되고 있지만 정밀도(본인거부률, 타인허용률)나 심리적 저항감, 관습, 비용 등의 과제도 없지 않다. 선진 각국에서는 미국처럼 여권법을 개정하여 IC칩이 내장된 패스포드로 전환, 발행되고 있으며 은행 등의 캐시카드에도 정맥인증(靜脈認證)을 도입하려고 하는 경향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의 International Biometrics Group(IBG)에서는 세계사장규모가 2004년의 12억불에서 2008년에는 46억불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내년 (2007)부터 여권을 전자여권으로 전환, 발행한다고 외교통상부의 발표가 있었는데 어느 정도의 기능이 내장된 여권이 발급될지 기대된다.
2006-09-27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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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4> 나노 바이오 테크놀로지 (Nanobio Technology)
나노는 1m의 10억분의 1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나노미터의 초미세세계에서 분자나 원자를 조작하고 가공하는 기술이 나노테크놀로지(NT)로서 신소재를 비롯해서 IT, BT, ET등 과 같이 산업발전에 필수불가결한 기반기술이다.
나노바이오 기술이란 생명체를 구성하는 바이오물질을 나노미터크기의 레벨에서 조작, 분석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과학과 기술이다.
나노바이오 기술은 생명현상과 생명체의 근간이 되는 물질의 구조와 상호작용에 관한 원리를 원자와 분자수준에서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극미세 바이오물질을 조작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발굴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증대시킬 수는 분야이다.
이처럼 극미세 도구를 사용한 바이오 물질의 조작을 통해서 나노바이오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다. 유전체구조와 기능을 분석하고 결함을 치료하고자 하는 유전공학,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단백질 합성 및 분석에 관한 단백질공학, 줄기세포의 배양과 장기(臟器) 및 조직의 복제, 그리고 뇌세포 및 신경세포 치료에 관한 세포의학, 그리고 바이오 물질대사 및 조립에 대한 대사공학 등이 나노바이오 연구 분야이다.
특히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암등의 난치성질환을 비롯한 많은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효과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나노의료 Nano-Medicine이라고 하며 재생의료기술등을 포함한다.
나노사이즈의 원주상구조체나 다른 구조체를 이용한 유전자의 분리나 세포배양, 성장뱡향조절, 그리고 글라스 등의 나노입자를 이용한 세포나 치아의 성장조정, 미세천공(穿孔)을 이용, 간장세포의 재생등 극미세 재료에 의한 의료와 치료가 연구되고 있다. Nano-Capsule도 나노바이오를 이용한 기술이며 제품이다.
2006-09-23 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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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3>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지난 6월 수도권 초·중학교 학교 급식에서 식중독대란이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식품 중에 존재하는 복, 버섯 등 동식물의 자연독과 식품 중에서 증식한 병원균에 의한 세균성중독이 있다. 최근 외식산업 등의 발달로 학교급식을 비롯해서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의 음식이 원인이 되고 있다.
식중독은 포도상 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인데 금번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식중독에는 뜻밖에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해서도 일어났고 또 여름철에 일어났다는 것이 특이한 사항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직경 약 30nm(1nm=100만분의 1mm)로서 세균보다도 훨씬 작은 입자이다. 따라서 이전에는 '소형구형바이러스'라고도 불렀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굴이나 게 등 어패류를 날것 또는 살짝 삶아서 먹게 되면 감염된다. 또 이들을 먹지 않더라도 감염된 사람의 인분이나 토사물(吐瀉物)에 접촉해도 손이나 입을 통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11월부터 발생해서 1~2월 추운 날에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 후에 심한 복통이나 구토, 설사, 38°C이하의 발열현상이 나타낸다.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증상이 가벼운 사람도 있어 Stomach flu라고도 한다. 그러나 증상은 가볍지만 감염력은 강력해서 특히 저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중증(重症)을 일으킨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요리전이나 식사 전 그리고 배변(排便)후에 비누로 손을 잘 씨는 것이 기본이다. 굴, 게 등 어패류를 먹을 때는 충분히 가열하거나 85°C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어패류가 완전히 익은 후 먹는다. 또한 식품이나 식사전후의 집기나 그릇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켜 감염원인이 될 수 있어 열수나 염소계의 소독약으로 세척한다.
현재는 노로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특효약은 없다. 탈수나 체력의 소모를 하지 않도록 유념하여야 한다.
<도움말: 김일혁 본지 고문>
2006-09-20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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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2> 화학물질 과민증 (Multiple Chemical Sensitivity)
화학물질 과민증이란 우리 생활주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에 대해서 과민성을 나타내어 두통, 현운, 불면, 비염(鼻炎), 불안감, 건태감등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화학물질을 많이 취급한다든가 또는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되면 과민반응을 나타나며 미량의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 메카니즘은 잘 모른다.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은 많지만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한 각종 유기용매를 비롯해서 배기가스, 먼지소각시의 배출물, 농약, 살충제 및 담배연기를 들 수 있다. 특히 건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인해서 발병된 경우에는 새집증후군 Sick-House Syndrome. 학교 등의 건축자재 등이 원인이 된 경우는 학교 증후군 Sick-School Syndrome이라고도 부른다.
1992년 환경표시제도가 시행된 이래 「주택, 건설용자재, 재료 및 설비」에서 환경친화적 건축자재 및 오염물질 저방출자재에 있어서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하여 납(Pb), 비소(As), 카드뮴(Cd), 안티몬(Sb), 바륨(Ba), 크롬(Cr), 수은(Hg), 셀레늄(Se)과 휘발성유기화합물, 휘발성 방향족 탄화수소 등의 인증기 준치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Pb, Cd, Hg, As, Sb 및 이들 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제품에 함유된 Pb, Cd, Hg, Cr+6을 합한 중량기준(0.1%이하)도 설정되어 있다.
한편 EU는 금년 7월부터 가전제품에 6개 물질( Pb, Hg, Cd, Cr+6 )의 사용을 금지하는 특정유해물질사용금지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었고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도 이와 같은 EU조치에 따라갈 추세이다.
2006-09-18 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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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1> Adiponectin
지방세포에는 피하지방과 복부지방이 있는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후자의 복부지방형의 비만(肥滿)에 의해서 생활습관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물론 과잉의 지방은 나쁘기도 하지만 지방은 에너지로서의 역활과 내분비세포로서의 기능도 갖고 있다. 그런데 최근 비만과 질병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지방세포가 많은 생리활성물질을 생산한다는 것이 알려졌으며 그 중요한 물질의 하나가 Adiponectin이다.
Adiponectin은 일본 대판(大阪)대학 교수가 지방에 관한 연구과정에서 발견된 물질로 현재로서는 혈관의 상처 입은 내벽을 수복하고 인슐린을 활성화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해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발병을 방어한다. 일반적으로 혈액중의 Adiponectin의 농도는 5~10μg/ml정도이고 이것이 4μg/ml 이하로 감소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남녀별로 보면 남성의 혈중Adiponectin은 평균 7.5μg/ml인 반면 여성은 거의 2배에 가까운 12.7μg/ml이다. 때문에 나이가 들더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젊게 보이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고 따라서 평균수명도 여성이 길다.
재미있는 현상은 Adiponectin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지방세포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반대로 Adiponectin의 분비량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복부지방을 줄이면서 Adiponectin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포인트는 역시 식사와 운동에 있다. 식사는 단것이나 지방분을 줄이고 야채나 버섯 등을 많이 섭취하면서 총 섭취 에너지량을 줄인다. 운동은 워킹 등 적당한 운동은 복부지방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2006-09-14 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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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0> Methane hydrate
시베리아, 알라스카 등의 영구동토(凍土)인 쓴트라지대의 지하 얕은 곳에 가스와 물이 혼합된 얼음 같은 고체가 존재한다. 이것이 지금 가스자원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Methane hydrate이다.
Methane을 주성분으로 할 때 특히 Methane hydrate라고 한다. 1972년경부터 심해굴착(深海掘鑿)한 결과 주로 대륙사면(斜面)의 해저 수백 미터 되는 곳에 해저면에 평행하는 형태로 샤벳트상의 빙결(氷結)된 Gas hydrate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반도, 대서양의 대륙사면(大陸斜面)의 해저 500~600m되는 곳에 해저면에 거의 평행으로 음향반사면이 발견되어 BSR(Bottom Simulating Reflector)로 명명하고 굴착결과 Gas hydrate층의 하저면(河底面)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와 같이 해저 지하층의 Gas hydrate층은 대부분의 경우 Methane hydrate층이고 그 밑으로 얼지 않은 Methane등의 천연가스가 상당량 부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미래의 에너지자원으로서 가치가 큰 가스층이 한국근해에도 존재가 음향적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Methane hydrate의 붕괴현상도 주목을 끌고 있다.
자연이 또는 지진 같은 지각변동으로 대규모의 해저붕괴로 온실효과 가스인 Methane이 짧은 시간에 해면을 통해서 대기 중에 다량 방산(放散)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 이러한 해저의 붕괴가 원인이 되는 쓰나미(津波)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지 그 가능성마저도 지적되고 있다.
아무튼 Methane hydrate로부터 천연가스의 발굴은 에너지자원으로서의 획기적인 발견이 아닐 수 없다.
2006-09-11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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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9> 저체온증 (Hypothermia)
저체온증(低體溫症)은 몸에서 빠져나가는 열량이 대사로 생성되는 열량과 외부에서의 열의 총화(總和)를 상회했을 때 일어나고 직장온(直腸溫)등 중심체온이 35°C이하가 되었을 때의 상태로서 대단히 사망률이 높고 위험한 질환이다.
산이나 바다에서 조난당했을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급성의 의식장애를 수반하는 뇌혈관질환이나 알코올중독 및 외상의 경우도 일어날 수 있다.
36°C에서 떨기 시작하고 판단력이 떨어진다. 32°C에서 30°C정도가 되면 떠는 것도 멈추고 의식이 혼탁해지기 시작한다. 근육은 경직되고 심장의 기능도 아주 저하된다. 30°C이하에서는 의식소실 심폐(心肺)기능의 강도가 떨어져 치명적인 상태가 된다.
일반적으로 떠는 것이 멈추게 되는 상태가 되면 저체온은 가속적으로 진행된다. 치료법은 가벼운 경우에는 마른 의류, 모포 등으로 몸을 싸서 열 생산을 돕는다. 따듯한 음료가 좋으나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금기이다.
32°C이하의 저체온의 치료는 극히 어려운 편이고 안정, 보온에 신경을 쓰며 빨리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한다. 몸의 표면에서의 급속한 가온(加溫)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실제로 저체온의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여러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체온이 1°C떨어지면 면역력이 무려 37%나 저하된다는 설도 있다. 참고로 암세포는 35°C에서 제일 많이 증식하고 39.3°C에서 사멸한다. 때문에 우리는 36.5°C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유념하여야 한다.
2006-09-07 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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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8> MRI/MRA(Magnetic Resonance Imaging/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MRI(자기 공명화상, 磁氣共鳴畵像)이란 정자장(靜磁場)내에 놓인 조직의 수소원자핵(Proton)의 변화를 화상화한 것이다.
종래의 CT검사에 비해서 방사선에 의한 피폭이 없고 뼈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높은 조직컨트라스트를 얻을 수 있고 횡단면뿐 아니라 임의로 방향을 바꾼 단층화상을 얻을수 있는것도 장점이다. 최근 장치의 개선과 발달로 온몸의 장기의 병태(病態)를 반영하는 등 다양한 기능적 화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통상 원통상인 자석이 개구부(開口部)를 넓인 오픈 MRI가 개발되어 MRI지원하에서의 수술, MRI내시경등이 실용화되도록 연구되고 있다.
MRI(자기공명혈관촬영, 磁氣共鳴血管撮影)이란 MRI를 응용해서 혈액의 흐름을 화상화함으로서 혈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간접적인 혈관촬영법이다. 종래의 혈관촬영법처럼 동맥천자(動脈穿刺)등의 관혈(觀血)적 처치가 필요 없고 조영제도 필요로 하지 않는 비침습적 검사이다.
또 임의의 방향에서 혈관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혈관병변의 스크리닝이나 수술 전 검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해상도(解像圖)에 한계가 있어 미세한 병변에 관해서는 과대 또는 과소의 평가가 될 수 있기도 하다.
2006-09-04 1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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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7>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Economy Class Syndrome)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은 일명 Long Flight Thrombosis(롱플라이트 혈전증)이라고도 한다. 비행기 등에서 장시간 좁은 좌석에 앉아있을 때 많이 발생하는 일종의 급성폐동맥색전증(急性肺動脈塞栓症)이다.
좁은 좌석에서 같은 자세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있게 되면 발의 정맥흐름이 나빠져 혈전이라고 하는 적은 혈액의 덩어리가 생기기 쉽다.
이와 같은 혈전이 다리를 움직였을 때 정맥의 벽에서 떨어져 심장으로 이동하고 또 이어 심장에서 폐동맥으로 흐르게 되는데 그 어디 선가에서는 잔뜩 쌓여서 막히게 된다. 이 상태를 폐경색(肺梗塞)이라 부르고 심근경색등과 더불어 치명적인 발병이 된다.
처음에는 이코노미 클래스의 좁은 좌석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서 많이 발병되기 때문에「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했지만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도 일어나고 또 비행기 이외에도 장시간 발을 움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어난다.
따라서 이런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롱 플라이트 혈전증」으로 호칭하는 것이 좋다는 제안도 있다.
비행기내에서 이런 질환의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법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법으로서는 1~2시간에 한번 발을 움직이도록 마음을 쓰고 혈액이 굳어지지 않도록 탈수상태에 주의 하면서 충분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다만 술등은 이뇨작용이 있어 오히려 탈수현상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과음은 절대 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2006-08-31 1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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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6> 활성산소 (Free Radical)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물은 산소를 이용해서 생명을 유지한다. 분자 상태의 산소는 에너지 원인 ATP를 생성하기 위해서 이용되지만 아주 순간적인 활성산소도 생체내에서 생성되어 살균이나 물질대사에 관여하고 있다는 역사적인 사실이 1969년의 Superoxide Dismutase(SOD)의 발견에 의해서 알게 되었다.
활성산소는 이처럼 우리들 생체의 이물(異物)을 처리해 주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장해도 일으킨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암을 비롯해서 심근경색, 당뇨병, 류마티스, 뇌종양, 백혈병 등 많은 허혈성지환이나 자기면역질환의 방아쇠역활도 한다.
또한 의약품, 농약 및 공해물질의 약해(藥害)에도 직접, 간접으로 크게 관계가 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활성산소(Free Radical)은 분자 또는 원자의 최외각전자궤도(最外殼軌道)에 짝을 이루지 못한 부대전자(不對電子, Unpaired electron)을 갖는 불안정한 화합물을 총칭한다.
생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산소원자나 분자에 부대전자인 활성산소가 있기 때문이며 이것을 Free Radical이라고 부르고 활성산소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H2O2나 O2(1중항산소)는 Free Radical은 아니지만 활성산소를 쉽사리 발생하기 때문에 활성산소의 범주에 넣고 있다.
1969년에 활성산소 O⁻2를 특이적으로 분해시키는 SOD효소를 발견한 이래 생명현상에 절대적인 산소도 생체 내에서 활성산소를 생성하며 해로운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제 즉 Scavenger로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비타민 A, C, E를 비롯해서 CoQ10, Quercetin같은 풀라보노이드계의 폴리페놀그룹, Catechin같은 탄닌계 폴리페놀그룹 그리고 Zn, Se, Ge같은 미네랄이 있으며 많은 합성의 약품이 있다.
2006-08-28 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