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약·마케팅] <11>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대웅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종욱)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Global Healthcare 그룹’을 비전으로 2010년까지 세계 50위 제약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고객감동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 정착’, ‘전략적 제휴를 통한 R&D 역량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경영방침을 토대로 각 부분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No.1 핵심 역량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매출 6,100억- 전략적제휴로 경쟁 신약 개발
대웅제약은 2007년 4,84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0.93% 성장한 수치. 영업이익도 742억원으로 10.7% 늘었고, 당기순익도 587억을 달성, 21% 증가했다. 올해 목표는 6,100억원.
우선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부문에서 국내 최초의 생명공학 신약인 이지에프(성분명 : EGF) 등을 개발한 단백질 생산기술과 선진기관과의 전략적제휴로 확보된 항체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
나아가 Wound Healing 글로벌 No. 1 제품 개발 ▶ DDS·제제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제네릭 (개량신약 및 차별화 제품) 개발 및 API 소싱 활성화를 통한 퍼스트제네릭 개발 ▶ 강화된 평가역량을 바탕으로 International In-Sourcing (중국/유럽) 추진 ▶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과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속적 C&D(Connection & Development)를 통해 천연물 제네릭 바이오 신약분야 글로벌 R&D역량을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연구소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Resource를 활용한 Platform 기술을 확보하고, 미국 및 유럽 시장에 출시할 차별화 제품 개발 및 국내 벤처 및 인도에 아웃소싱을 통한 연구 Resource를 확보할 예정.
현재 대웅제약은 2006년 인도에 사무소를 열고 연구원을 파견해 의약품 원료, 완제 발굴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중국에서는 천연물 신약 발굴 및 중국 내 현지 생산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도 선진역량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약과제 중 바이오 분야의 아데노바이러스 과제는 동물 실험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었으며, 승인이 완료되어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이지에프도 당뇨병성 족부궤양 외에 구내염과 일반 창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3상 임상시험 중이다.
올메텍 올해 1천억 달성
대웅제약은 올해 오리지널 제품으로 포사맥스(포사맥스 플러스 포함, 골다공증 치료제), 자누비아(제2형 당뇨치료제) 등 약 8종을, 제네릭 쪽에서 이부네인 (뇌경색 후유증), 베아트라정 (통증), 라미아트(항전간제) 등 약 15 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반약도 코큐텐 에너지(영양제), 여성영양제, 비타민B 군, 항알레르기 등 약 9종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도 빈혈치료제 EPO 1종이 예정돼 있다.
전문약 쪽에서는 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을 1000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자누비아와 다이아벡스 매출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제품의 재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는 항궤양치료제 알비스와 간질환치료제 우루사(처방용)를 대형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클로아트를 필두로 신경계 분야가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0년 50위권 진입…고객 감동 통한 삶의 질 향상 선도
일반약 쪽에서는 우루사 경우 '만세!우루사'라는 슬로건 아래 IMC전략(통합마케팅 전략)을 진행할 계획. 크큐텐도 지난해 성공적으로 런칭한 코큐텐 VQ에 이어 다양한 코큐텐 복합제를 출시,시장을 선도해 나간다.
이지엔6도 액상으로 효과 빠른 여성용 진통제로, 고함량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씨콜드는 증상별, 소비자 타깃별로 제품라인을 확장하여 맞춤 감기약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 다이어트 관련 별도의 조직도 발족,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세계화 현지화 전략 동시 추진
2010년 세계 50위권 제약사 진입을 위해 현재 동아시아 넘버 원 달성에 집중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이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Glocalization’(Globalization+ Localization)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시아를 하나의 단일 시장으로 보고 인력, 제품, 생산의 현지화를 통해 현지인에 의해 운영되는 글로벌제약회사로서 현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것.
현재까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필리핀 6개의 지사를 설립했으며, 특히 인도의 경우 글로벌 연구개발 환경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특히, 중국 현지에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하여 현지 내수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으로, 사무실이 있는 북경에 올 내 일류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성남공장에 세파전용공장 업그레이드
대웅제약은 지난 회기 대웅 60억을 포함 365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대웅제약 365억을 포함해 4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주사제에 대한 GMP 수준 업그레이드가 많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주사제를 생산하는 성남공장에 세파전용 공장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향남 공장은 식약청에서 A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자동화가 추진돼 왔는데, 이러한 투자를 올해에도 지속될 계획. 현재,향남 제1공장은 cGMP의 로드맵에 따른 범공장 구축 계획에 맞춰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집중육성품목
대웅제약 우루사
대웅제약의 우루사는 대한민국 대표 간 기능개선제다.
우루사는 지난 196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974년 현재의 우루사 형태를 개발해 내는데 성공하였고, 1980년대에는 우루사의 핵심 성분이라 할 수 있는 UDCA 성분의 자체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해 내는데 성공, 현재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는 인체내 담즙(쓸개즙) 성분 중 하나로서 간세포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UDCA는 사람의 3차 담즙산에 아주 소량(총 담즙산의 1-3%)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세포 보호 이외에도, 간 내 미세담도를 깨끗이 청소하여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간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준다. 또 담즙 분비를 촉진하며, 담석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
최근에는 우루사의 주요 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의 효능에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개선’이 일본에서 추가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우루사는 2005년부터 시작한 지방간 이슈 마케팅을 시작으로 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더욱 각인시키려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만세! 우루사’라는 슬로건 아래 IMC전략(통합마케팅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2형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시타글립틴 성분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는 기존 약들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받는 DPP-4 저해제 계열의 1호 제품으로, 인크레틴의 기능을 억제해 자연적인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DPP-4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또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보존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기존 치료제에 비해 체중 증가와 저혈당 등 부작용 발생빈도가 낮은 것이 특징으로, 장기 치료 중이거나 여러 약을 병용하는 환자에게도 24시간 내내 일관된 효과를 보인다. 저혈당 발생 및 체중 증가 위험과 같은 부작용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으며 기존 치료제와 비교하여 효과적으로 혈당 강하를 유도할 수 있음이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진바 있다.
특히 자누비아는 뉴욕에 소재한 헬스케어 전문 시장정보 및 서비스 제공업체 맨하탄 리서치사가 일반 개원의들을 상대로 조사한 뒤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해 들어 미국의 일반개원의들이 가장 빈번히 방문하고 있는 의약품 인터넷 사이트 1위로 꼽힌바 있다.
2008-05-13 06:00 |
![]() |
[제약·마케팅] <10>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
동성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양구)은 올해 경영목표를 소비자 가치 창조 중심의 경영혁신과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바람직한 조직문화 창출로, 슬로건을 ‘새시대 새동성 전진하자 미래로’로 정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경영혁신과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10년 후인 2016년 제약부분 매출 7000억원(화장품 및 기타사업부분 제외)의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향후 50년,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750억 달성-부채비율 대폭 낮춰
동성제약은 지난해 매출 620억원을 달성했다. 2006년 고성장, 높은 매출 목표를 세웠지만 경영성과를 달성했고, 조직을 다지는 한 해가 됐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7% 성장한 75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ETC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30%에 달하는 180억원을 설정했다.
동성제약은 영업부 자체 판매 가능한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에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경영혁신과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영구조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을 135%에서 2007년 120%로 낮춘 상태에서, 2008년도에는 두 자릿수로 떨어뜨린다는 계획이다.
전문약 대폭 강화 30% 수준 끌어 올려
동성제약은 지난해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등 모든 부분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고 유동성 자금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략사업에만 매진한다. 특히 수익구조 개편작업에 본격 나서, OTC 품목 위주에서 전문약 쪽을 강화할 계획이다.
ETC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ETC전문 법인인 동성 ‘에이앤씨’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전문경영인을 새로 영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제약사 화장품회사 점진 분리
동성제약은 현재 제약(일반약 전문약) 화장품(염색약 화장품) 등 4개의 사업 파트를 두고 있다. 앞으로 전문약 일반약에 건강기능식품을 추가한 제약사와 화장품회사(방계회사)로 분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과 염색제를 묶어서 방계회사를 설립, 끌고 간다는 방침. 동성제약은 이 같은 작업을 점진적으로 추진, 향후 5년 내 완료시킨다는 계획이다.
종합병원 10곳에 랜딩-당뇨병치료제 3상 돌입
동성제약은 2007년 9월 처음으로 항암보조제를 5개 종합병원에 랜딩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그간 전문약이 로컬과 세미에만 공급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올해는 랜딩. 올해는 10개 종합병원에 랜딩시킨다는 방침이다.(30억 매출목표)
이에 더해 전문약 쪽에서 미국 유력 회사인 '벤틀리'사와 라이선스를 맺은 분무형 인슐린 당뇨병치료제 ‘Nasulin® nasal spray’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임상 3상을 올해 시작할 예정.
주사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쇼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이 제품이 국내 성공적으로 진입하면 이 계통으로서는 처음으로, 동성제약은 전문약 강화 전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이 제품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연초 발매 예정인 대장암치료제(항암제)와 발모제(경구용)를 시작으로 항 바이러스제 등 8개 품목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진통제, 진경제, 항생제, 혈당강하제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2009년을 대비해 심혈관계용약, 고지혈증약, 당뇨병치료제 개발에도 나서 전문의약품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2007년 특허출원한 골다공증치료제도 올해 유효성, 안전성 연구를 실시, 사업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일반약 분야에서는 탈모증치료제 ‘미녹시딜’을 중점 제품으로 키우고, ‘헤어피나’를 발매할 예정이다.의약외품으로 샴푸도 내놓는다.
완제의약품 수출 다변화-올 510만달러 달성
동성제약은 2008년 수출목표를 510만 달러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염모제 및 화장품에 국한되었던 수출품목을 완제의약품 중심으로 다변화시킬 예정이다.
현재 미국 베트남 대만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및 중남미 등에 수출하고 있지만, 중동 유럽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
이와 함께 한인 타운 뿐 아니라 ‘아시안 Community’(중국타운, 월남타운)에 오마샤리프, 리케아 화장품을 집중 공략하는 방법으로 화장품시장 확대도 꾀한다는 방침.
이 일환으로 대만에 타이베이와 까오슝에 리케아 화장품 직영점을 오픈,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만의 주요유명 잡지 및 인터넷 광고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시행, ESMEDIC WH와 A.C.CARE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리케아를 대만 no.1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베트남시장에도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오마샤리프 화장품 직영점( 하노이 4개점, 호치민 12개 점)을 운영 중으로, 2007년 오픈한 호치민 보반탄 거리에 위치한 오마샤리프 매장은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베트남 부유층으로부터 명품 브랜드로 인지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세를 몰아 베트남에어라인 기내 입점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판매방식도 꾸준히 개발,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다.
중국시장도 화장품 및 염모제 수출액이 2007년 50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리케아 화장품의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목표액 (화장품 60만불, 염모제 40만불) 100만불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8-02-01 18:12 |
![]() |
[제약·마케팅] <9> 신풍제약 장현택 사장
신풍제약(대표이사 장현택)은 올해 'Let's go 2008! 진실과 성실로 이룩하자 목표달성'을 경영목표로 정했다. 이를 통해 대내적으로 제약산업의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내실경영을 추구하고 대외적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다국적기업들과 당당한 경쟁을 통해 해외시장에 개척에 선도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올해 20% 성장 2,300억 달성 매진
신풍제약은 지난해 내수 1,534억원, 해외 264억원 등 1,7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 올해는 내수 2천억을 돌파하고 해외수출 30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2,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신약개발 및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행산성 향상에도 중점을 둔다는 각오다. 유통조직도 세부정비를 통해 마케팅 시장을 확대하고 우수인력 확보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
또 신풍의 세계화를 위해 관리자 및 영업자의 순환보직을 통한 사전 태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특히 영업부 각 지점은 팀장제도를 소사무소제도로 승격해 조직관리를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 40개 품목 런칭, 비만치료제 집중 육성
신풍제약은 올해 양질의 영업으로 약국 도매상 병원과의 공존공영 영업정책을 펼친다.특히 유통분야를 전문화 세분화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고객이 감탄할 수 있는 마케팅 서비스 전략을 강화해 의사 약사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히 시행해 나가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급변하는 제약업계의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발매예정인 총 40개 품목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및 확판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 이를 위해 신제품 발매를 통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영업사원의 디테일 능력을 더욱 강화시키며 특히 상반기 발매예정인 비만치료제 신제품들을 집중육성, 새로운 시장영역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약 강화 100억대 품목 4개로 확대
신퐁제약은 올해 일반의약품을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에 부과했으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비중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발매할 총 40개의 제품 중 올해 '바로코민C+',과 '디아프리정'을 1월 발매하고 비만치료제 '제로살캡슐', 탈모치료제 '바로피나정' 등 일반약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거대품목도 확대시킨다는 방침.
신풍제약은 지난해 '하이알포르테주'가 기존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하이알주'와 함께 급성장, 100억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200억대 제품으로 성장시켜 250억까지도 바라본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꾸준한 판매로 110억대 매출을 올린 대표품목 소염진통제 '록스펜정' 매출도 대폭 증대시킨다는 방침.
올해는 이들 100억대 제품 군에 항생제 '크라목신정 주 시럽'을 1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시키며 총 4개 제품을 10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시킨다. 항생제 '크린세프 시럽 캅셀' 과 '셉타신주', 항암제 '디독스캅셀' '파덱솔주' 등 올해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제품들.
특히 올해는 고혈압치료제 '하이탑핀정', 관절염치료제 '하이알포르테주',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롱정' 등을 품목군별 대표품목으로 선정, 집중적인 품목관리를 통해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 올해 발매예정인 '펜솔정', '피터민정' 등 비만치료제와 탈로치료재 '바로피나정' 등도 공격적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신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매출액 대비 5% 이상 지속적 투자
신풍제약은 신약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개발 관련 부서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산학 협동차원에서 연구소 및 대학 등과의 정보교유와 공동연구에 주력할 방침.
단기과제로는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해 항생제 항우울제 항혈전제 항선충제 및 소염진통제 등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의 과제를 발굴, 자체 합성기술을 통해 산업화를 꾀하고자 연구중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출액대비 5% 이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비용으로 투입해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 다변화, 1,500만달러 달성
신풍제약은 합작법인인 베트남의 '신풍대우파마'와 수단의 'GMC' , 중국의 '천진신풍제약유한공사' 등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현재 안정화 단계에 돌입한 상태.
신풍제약은 지난해 이들 법인의 매출신장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지난해 1,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도 약 50여개국에 의약품을 공급했다. 올해도 베트남 수단 중국 등 해외 현지법인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의 시장에 꾸준히 진출할 예정. 특히 일본 및 아프리카의 신규 시장개척에 적극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존의 수출품에 더해 2008년에는 신제품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1,500만달러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2008-01-24 21:47 |
![]() |
[제약·마케팅] <7>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지난해 설정한 ‘ Vision 2016' 달성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는 해로 설정했다. 독자행보를 하면서 필요한 부문에 대해 협력하며 조기에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영업인력 자질 향상과 전문성 제고, 연구개발에 대한 획기적 투자, 전략적 제휴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통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 등에 매진, 3천억 돌파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적극적인 신제품 도입 3천억 돌파
한독약품은 지난해 2,6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6% 성장한 3,060억원의 매출로 3천억을 돌파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지난해 신제품 도입, 사내연수원 건립, 생산설비 확충, 전산장비 구입 등에 19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도 신제품, 생산설비 확총, 전산장비 구입 등에 150억원을 투자한다.
지속투자를 통한 신제품 출시와 도입을 통해 회사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 우선 혁신적 천식 흡입스테로이드제 ‘알베스코’를 5월 발매한다. 알베스코는 덴마크 ’나이코메드‘사에서 라이선싱한 제품으로, 호흡기라인에 새로운 주력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약 쪽에서도 한국화이자로부터 양도받은 국내 1위의 여드름치료제로 ‘크레오신티’를 1월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미국 안약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안약 ‘클리어아이’도 5월 런칭할 계획.
강점 분야인 순환기 내분비 호흡기 비뇨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월등한 개선을 보이는 제품 등 신제품 도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항암제 CNS 등 특수분야에서 우수 업체의 유망품목을 지속적으로 찾아 적으로 '라이선싱 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 초기단계, 즉 PI PII단계의 제품을 보유한 국내외 바이오텍사와 공동개발 라이선싱 등을 통해 장단기적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 (1월 4일, 미국 뉴마 파트너사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물질 칼팩턴트 도입계약 체결)
제네릭도 특성상 일반적인 후발제품을 위주로 출시할 경우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좋은 약가와 성장가능성이 큰 경쟁력 높은 제품군을 선별해 우선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차적으로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구도가 맞는 항암제군과 CNS군을 검토 중이다.
아마릴 테베텐 니코스탑 집중 육성
한독약품은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거대품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영업조직 확대를 통해 의원 영업을 강화하고 우수 MR을 육성해 질 높은 디테일 활동을 펼친다.
순환기 내분비 비뇨기 호흡기 등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시장 상황에 맞도록 영업마케팅 조직도 특화해 나갈 방침.
특히 ‘아마릴-M', '테베텐’, ‘알레그라’, ‘니코스탑’, '미야리산‘ 등을 집중 육성한다. 새로운 당뇨병치료 가이드라인에 가장 적합한 약제로 평가받는 아마릴-M의 성공적 발매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한 아마릴 군과 관련, 당뇨병 환자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1차 의료기관에 대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
테베텐도 테베텐플러스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항고혈압약 가운데 유일하게 테베텐이 갖고 있는 뇌졸중 예방효과를 적극 홍보, 판매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알레그라 및 천식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도 프랜차이즈 형태로 영업마케팅을 강화, 향후 주력 제품군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일반약 쪽에서도 니코스탑에 대한 TV 인쇄광고 등 매체 광고집행을 활성화하고 대국민 금연 홍보를 통해 브랜드 리더십을 확립, 금연보조제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야리산도 온라인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성인정장에 ‘빅 브랜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 수준 연구인력 보강, R&D 역량 강화
한독약품은 지난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연구소를 서울 중화동으로 확대 이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연구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기적인 연구조직 합리적인 인사제도 및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세계 수준급의 연구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 다년 간 제제연구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아마릴- M, 오스칼플러스 등 독자개발 의약품을 선보인 데 이어 FDC( Fixed Dose Combination) 후보물질 및 처방 개발, NDDS( Novel Drug Delivery System) 개념의 신규제제 및 제형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제분야에 특화돼 있었던 연구개발 역량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 역량으로 확대해 나가고 국내외 바이오텍 회사들과 공동연구 및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며 국내와 유수 연구인력을 영입해 연구역량을 강화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부분의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비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릴 예정. 올해는 매출액 대비 6%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5%)
아마릴- M 수출선 다변화한독약품은 지난해 27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아마릴- M의 수출이 35억원으로 크게 신장할 것으로 판단, 전년대비 74% 성장한 47억원을 잡았다. 수출국도 지난해는 8개국에서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라카 등 약 45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미 FDA cGMP인증을 받기 위해 프로젝트 팀을 구성할 계획으로, 아마릴- M 수입국 GMP 사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8-01-21 17:21 |
![]() |
[제약·마케팅] <6>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올해 경영목표를 ‘도약 2008, 변화와 혁신’으로 정했다. 내외적으로 수많은 변화를 요구받으며, 급변하는 제약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고 혼란스러운 제약환경에서 특화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올 매출 27% 성장 3,800억 달성
제일약품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천억원을 돌파했다. 성석제 사장이 취임한 2005년 당시 2,100억 원대 매출에서 3년 만에 일궈낸 비약적 발전. 여기에는 3년간 꾸준히 이어온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 성과달성에 대한 다양하고 적절한 인센티브, 끊임없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영업의 집중화 세분화 등이 큰 바탕이 됐다.
특히 해외 인센티브, 품목별 인센티브, 세일즈 인센티브, 랜딩 인센티브 등 각종 인센티브제는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의욕을 고취시켜 매출을 가파르게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27% 성장한 3,800억원으로 설정했다.
100억 품목 11개-대형품목 집중 육성
제일약품은 올해 제네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항암제 ‘이리테칸 주사제’, 항암치료 환자들을 위한 식용증진 목적의 ‘메게록스 현탁액’, 당뇨병치료제 ‘액토존정’, 진토 작용의 ‘그라니세트론 주사제’, 카바페넴계 항생제 ‘파니프론 주사제’, 위장관 운동촉진제 ‘이토프렉스정’ 등 총 6개 품목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킨다는 계획.
대형품목도 집중 육성한다. 지난해 영업조직을 품목별로 세분화 전문화해 영업인력을 집중, 우울증치료제 ‘스타브론’(167% 신장), 항생제 ‘크라비트주사제’(50% 신장), 알코올중독치료제 ‘레비아’(40% 신장), 제산제 ‘알맥스’(28% 신장) 등에 대한 비약적 성장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지난해 100억 이상 매출을 올린 케펜텍 옴니세프 리피토 뉴론틴 란스톤 가스트렉스 BUP-4 리리카에 항암제 ‘ TS-1', 심혈관계약물 ’카듀엣‘, 습포제 등을 추가로 100억대 반열에 올려 대형품목을 11개 이상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제품별로도 리피토 1,210억을 필두로 ‘란스톤’ 300억, ‘TS-1’‘ 130억, 가스트렉스’ 125억, ‘옴니세프’ 100억,‘뉴론틴’ 215억, ‘리리카’ 290억, ‘카듀엣’ 250억, ‘케펜텍’ 145억, ‘습포제’ 100억 등의 목표를 정했다.
영업 마케팅 부분에서는 클리닉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 지난해 말 ‘개인병원 활성화 태스크포스 팀’을 발족, 개인병원 공략에 대한 영업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는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품목별 대형처를 육성하고 거래율을 확대시키며 처방처수 및 처방액 증대 등을 적극적으로 도모해 클리닉 시장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마이너 품목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영업 마케팅의 집중화를 통해 상당수 마이너제품 매출을 30, 40%에서 170%까지 끌어 올렸다.
항암제 시장점유율 큰 폭 확대
제일약품 올해 항암제 품목의 시장 점유율 확장에도 주력한할 방침이다. 경구 5- FU계열 약제인 ‘TS-1'은 2006년 65억, 2007년 9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새로운 적응증 추가, 보험확대를 통한 시장 확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100억대 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리테칸 주사제‘를 가세시키며 항암제 마켓 쉐어를 급속히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OTC 품목 매출도 확대할 계획. 관절염치료제 ‘케펜텍’ ;무르페‘, 소염진통제 ’습포제‘ 등을 비롯한 일반약 매출확대를 위해 OTC사업본부를 2개 지점으로 세분화했다.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성과 도출
제일약품은 올해 신약 공동연구 제네릭 등 다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한다. 우선 신약개발 분야에서 ‘JAC-106'의 경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존의 항암제보다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물질을 도출, 현재 해외 전임상 중이다.
또 한양대의대 및 이화여대 약대와 공동으로 뇌질환치료제(JPI-135) 후보물질을 도출, 동물실험 중이며, GSK-3 베타를 타깃으로 하는 연구(JGH)도 한양대의대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클러스터 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내성균 치료용 항생제(JAB) 개발을 비롯해 관절염치료제(JTK-135), 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치료제, 당뇨합병증치료제(JKD) 등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공동연구 개발에서도 진통 효능의 ‘로피온주사제’, 골다공증치료제 ;프로토스과립‘, 고혈압치료제 ’아칼라스정‘, 감염증치료제 ’그레이스비트정‘, 안구건조증치료제 ’에카베트 점안제‘ 등이 기술제휴를 통해 연구 중으로, 2009년 이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개량신약도 ‘무르페’ 패치를 자체 개발한 기술력과 연구력을 이용해 신제품 경피흡수제 품목을 연구 중이며, 염 또는 수화물 등을 개선한 개량신약 연두고 활발히 진행중이다.
제네릭도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원료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카바페넴계 주사 항생제 경우 국내 완제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 퍼스트제네릭으로서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시장 다변화 수출 2천만달러 달성
제일약품은 지난해 페니실린계항생제(380만불) 세파계항생제(350만불) 케펜텍(10만불) 수출이 알제리 말레이시아 등지로 시장이 확대되며 약 1,6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완제 경우 페니실린계항생제 ‘ Piperacillin Sodium Vial'의 일본 수출이 약 500만달러로 증가시키고, 소염진통제 ’쿨 파프‘도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지난해 대비 3배 정도 확대시킬 계획이다.
케펜텍도 중국 등 신규 국가에, 페넴계항생제 ‘Cilapenem lnj'은 베트남 및 중국 등지에 등록이 완료됐다. 원료도 페넴계항생제 ‘Imipenem Mixture' 가 14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제와 원료를 합해 2천만 달러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01-18 16:16 |
![]() |
[제약·마케팅] <5>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
중외제약(대표이사 사장 이경하)은 올해 경영방침을 ‘창의적인 전략 경영’, ‘실천하는 조직문화’로 정했다. 경쟁우위의 전략 수립과 적시 추진, 고성장 인프라 구축, 새로운 시장과 미래 고객 확보를 통해 회사를 창의적으로 경영하고, 조직문화를 실천적으로 탈바꿈해 자발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회사,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는 회사, 결과에 책임지는 강한 조직을 갖춘 회사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전략이다.
신약 제제 원료 IT 분야 집중 투자, 4,526억 달성
중외제약은 2007년 전년 대비 17.7% 성장한 3,844억원(추정치)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4,526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전년대비 32.5% 증액된 180억원(매출액대비 4.7%)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중외제약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47.2% 증액된 265억(매출액 대비 5.9%)의 연구개발비를 신약 원료 제제 IT등 4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약은 선진 연구기관과 전략적 제휴 및 실적 공유를 통해 암 염증 등 21세기 난치성 질환의 신약개발에 주력한다.이를 위해 중앙연구소는 중외 연구개발 글로벌네트워크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에 치중하며, 신규 기전 항암제의 미국 FDA IND 승인을 추진한다. 또 암 염증 등 21세기 난치성 질환의 신약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C&C신약연구소는 신규 타깃 발굴 연구에서부터 신약후보물질 최적화 연구까지의 ‘Discovery’단계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당뇨병 등 난치성 내분비계질환 치유를 위한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가시화한다. 또 신장-비뇨기계질환을 중심으로 한 C&C 자체 프로젝트 연구를 통해 전임상 후보 물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제제연구소에도 집중 투자한다.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외부기술과 접목을 통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며 경쟁력 있는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제 쪽에서도 이미 구축된 'Platform Technology'(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및 신규 DDS기술) 사업화와 독자적인 해외 연구개발 네트워크 기반 구축 동시 달성에 나선다.
Theriac 연구소도 워싱턴대학과 공동연구 진행 및 미국내 우수벤처기술 도입 창구역할을 담당하며 ‘Chemogenomics'기술을 이용한 신규질환 타깃 및 단백질을 규명에 나선다.
원료 부문에서는 cGMP수준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원료의약품 생산 CAPA 증대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효율 분리정제 기술 등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개발 및 해외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IT 분야는 중장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전자결재시스템을 개선하고, 독자적인 e-Biz 포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총 18품목 출시 병원 클리닉 시장 집중 공략
중외제약은 지난해 전문약 5개 제품, 일반약 3개 제품 등 총 8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순환기(고혈압치료제) 감염(세파계항생제) CNS(뇌 퇴행성질환, 치매치료제) 내분비(당뇨병치료제) 소화기(위궤양치료제) 수액(비타민함유 TPN 제제)을 포함해 전문약 10품목, 소화제 신경비타민제 등을 포함해 일반약 8품목 등 총 18품목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심도 있는 학술 및 셀링스킬 교육을 통한 MR의 디테일 역량 제고, 학술 마케팅위주의 공정하고 투명한 마케팅 전개 등 ‘SOM'(Scientific Oriented Marketing) 기능을 극대화하고, 차기 성장동력인 신제품의 프리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나톤, 리바로 400억대 거대품목 육성
우선 병원시장에서 ‘가나톤’ ‘리바로’ 등 주요 품목의 시장 전도 위치를 강화하고 핵심질환 시장개발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관리 정책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다양한 신제품 임상을 통해 학술마케팅 기반도 마련다는 방침. 클리닉시장에도 지역별 소규모 모임을 통해 대형처를 육성하고 제네릭 정책을 강화해 클리닉 처방 활성화를 유도하며 약효군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도 발굴한다.
제품별로는 기능성 소화제 ‘가나톤’은 질환 처방과별 프로토콜 구축을 통해 처방과 확산, 학술정보 제공을 통해 25% 성장(시장점유율 25% 확보)한 400억대 초대형 제품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도 지속적 임상자료 확보, 해외 임상데이터를 통한 신뢰도 증대를 통해 매출 400억 초대형 품목으로 육성, ‘성공신화’를 창조한다는 계획이다.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도 당뇨 전문 인력운영과 당뇨전문 클리닉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80억원을 달성, 당뇨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약도 직거래 약국 확대 등을 통해 소매유통을 강화하고 친환경염모제 창포류 유기농입술보호제 ‘립수리’ 등을 대표 일반약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창포는 신제품‘창포앤’(PPD Free) 출시와 맞춰 홍보를 강화하고 약국 취급처를 늘리고 ‘립수리’는 림밥 타입 2종, 튜브 타입 1종, 썬블록 1종 등 제품 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쪽에서도 렌즈관리용품 ‘프렌즈’ ‘피톤치드’ 다리 마사지기 ‘예슬림’을 대표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프렌즈는 RGP 렌즈 전용 관리용액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며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대규모 소비자 샘플링을 실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예슬림도 인너넷광고 및 이벤트(UCC 컨테스트 등)에 적극 나선다.
이미페넴, 수액, 수액플랜트 수출선 다변화
중외제약은 지난해 ‘이미페넴’(150억), ‘이트라코나졸’ 등을 필두로 전년대비 7.6% 성장한 238억원을 수출했다. 올해는 이 두 제품과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수액제품 및 수액플랜트 수출을 통해 37.8% 성장한 328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 중국 브라질 외 28개국에 수출한 이미페넴은 올해 러시아 이란 싱가포르 외 14개국을 더 확대, 42% 성장한 213억을 달성한다는 방침.
수액제품도 Non-PVC영양수액과 CVS 제품 등록 및 수출을 추진하고 러시아(Eskom) 카자흐스탄(Chempharm) 아르헨티나(Fada)에 수액플랜트와 제약설비를 수출한다. Non-PVC film 시장도 중국 카자흐스탄 브라질로 확대한다.
해외 마케팅도 적극 나설 방침. 일본(Kowa) 러시아 아르헨티나를 수액시장 거점지역으로 발굴하고 일본 'Sawai' 외 주요 제네릭사와 공동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플랫폼 제제기술 라이선스 아웃, 완제품 CMO, CBP 항암제 라이선스 아웃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08-01-16 17:49 |
![]() |
[제약·마케팅] <4> 녹십자 허재회 사장
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는 올해 경영 캐치프레이즈를 '20% UP Again Quality of Life Up‘으로 정했다. 매출 20% 성장을 비롯해 공정 품질 효율 개선 등을 통해 부가가치 총화를 2007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 Up되게 한다는 것. 특히 인플루엔자 백신을 포함해 백신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전남 화순의 백신공장이 올해 말부터 가동에 들어가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첩부제 1위 유지, 블록버스터 개발
녹십자는 지난해 4,420억원(추정)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5,200억원으로 5천억대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유전자재조합제제와 혈액제제를 생산하고 최신 물류 시스템을 갖춘 오창공장이 준공되는 올해 녹십자는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세웠다.
우선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Evidence Based MKT’(임상 데이터, 각종 학술 프로그램 자료 등에 의거한 처방 및 마케팅), On-line Viral MKT,New Biz. Alliance를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 핵심 전략품목 및 이익품목의 집중적 관리, 정예 MR 육성을 통한 매출 증대(멘토링 제도를 통한 신입 사원의 조기 업무 적응토록 하고 MR 아카데미 및 영업 효율화 교육을 통해 MR의 전문성 및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의약품 쪽에서도 첩부제 마켓쉐어 1위(OTC) 유지, 영양제와 입술보호제, 진통제 등 고성장 품목과 호흡기 연고류 등 리뉴얼 제품 집중 육성, Hansaplast 등 신상품 성공적 런칭, OTC 블록버스터 품목개발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에 매진한다는 계획.
흉터개선제 등 다양한 OTC 출시
녹십자는 매출 5,200억 달성을 통한 지속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10여 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문약은 비강분무형 인플루엔자 백신, 비만 치료제, 당뇨 치료제, 비타민 C 결핍증 치료제, 탈모 치료제, 진통제를 출시한다.
일반의약품은 흉터 개선제, 시린이 개선제, 습윤 상처 치료제, 변비 치료제 등을 내놓는다. 특히 일반의약품은 신상품의 성공적 런칭 및 경쟁우위 품목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MR의 정예화 및 전문화를 통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 특히 거래처의 양적 물적 확대를 통해 유통구조를 다각화하고 이익 개념과 경쟁 원리의 생활화를 통해 조직력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바이오제네릭- 항암제 R&D 강화=올해 연구시설 및 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개발 진입 단계에 있는 과제에 R&D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그린스타틴(신생혈관생성 억제 항암제), 유전자재조합 HBIG, DTaP, AI백신, 재조합 탄저백신 등에 역량을 강화한다. 또 PEG-GCSF(항암보조요법제), EPO-hFc(빈혈치료제), 항체 치료제 등 바이오 제네릭 개발도 가속화한다.
미국 ABL사 차세대 항암제 아브락산(ABRAXANE)의 국내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항암제 분야에 대한 R&D를 강화한다는 방침. 특히 세포치료제(Cell Therapy) 분야의 임상 적용 과제에도 적극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미국 Emervation사와 성체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심혈관질환자 대상의 세포치료제 공동 임상시험을 체결할 예정이고, 일본 TaKaRa Bio사와 항암면역세포 개발에 관한 공동 개발계약을 체결해 면역세포 활용한 항암세포치료제 등 세포치료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cGMP급의 Cell Processing Center인 ‘Green Cell Center’도 설립한다.
국내 항암제 시장 진출
녹십자는 올해 연구개발비를 8% 늘려 세계적인 유전자재조합 8인자,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글로블린 등을 개발 생산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캡슐화된 파클리탁셀 주성분이 알부민으로 구성된 나노입자 속에 들어 있는 형태로 특허를 취득한 항암제로 국내 항암제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
특히 파이프라인 제품화에도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rhPTH, 그린진, 그린스타틴, rec. HBIG 등 유전자재조합 제제, GC-1290A(파킨슨병치료제), 비만 치료제 등 SM(Small Molecule), AI(조류인플루엔자)백신, HBV/HCV Fusion백신, 성인용 Td백신, JEV 재조합 탄저 백신 등 백신제제 GCSB-5(골관절질환 치료제) 등을 포함한 천연물신약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이들의 제품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수출 다변화 글로벌제약 위상 구축
녹십자는 지난해 베트남 바바이오테크(VABIOTECH)사에 수두백신 제조 기술을 수출했다. 또 크로아티아 IMZ사에 최소 460만 유로 상당의 수두백신 수출계약 체결을 체결하고, 브라질 우루과이에 미화 1,040만 달러 규모의 아이비-글로불린 에스(I.V.-Globulin S)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도 수출 다변화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글로불린 등 혈액제제, 수두백신 등 백신제제 및 혈액제제 품목의 수출을 확대하고 베트남,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장기 수출 거래선을 확보하고, 혈장제제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으며 공급처도 다원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호인회 적극 활성
사원들의 동호인회를 적극 활성화시킨다는 방침. 예로 도자기클럽 행글라이딩 요트클럽 미술음악동호회 등 각종 문화 예술 동호회 활동을 통해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선단체 등에 기부시 같은 액수의 액수를 보태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혈우재단 등에 기부를 계속해 기부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2008-01-15 09:36 |
![]() |
[제약·마케팅] <3>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
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열정 2008, 창조와 책임’을 설정했다. 이는 과거의 성공요소나 경영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창조적인 변화 노력과 함께 성장 과 수익을 최우선으로 해 강한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취지에서 정해진 것. 이를 위해 ‘사업목표 초과 달성’, ‘신제품 적기 출품’,‘경영자원의 수익성 제고’, ‘창의적인 업무혁신’ 이라는 4대 경영지표에 모든 경영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열정 창조 책임으로 무장 5,500억 달성
유한양행은 ‘국민 보건 향상’, ‘국가 경제 기여’,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창업자의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켜오면서 이를 유한의 핵심가치로써 보존해 왔다. 2008년에도 동일한 연장선상에서 유한의 핵심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중앙연구소와 오창공장 등 이미 투자된 시설 및 시스템의 안정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대한민국 선도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전년대비 14% 성장한 5,500여억원의 매출을 설정했다.
R&D투자 지속 국제경쟁력 회사 도약
유한은 매출액 대비 5% 이상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에 노력해 왔다.
올해는 치료용 항체 등 미래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개발, 개량신약 등 시장 지향적인 제품 개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원료의약품 개발의 3대 주요 전략과제에 연구역량을 더욱 집중시킨다는 계획. 올해에도 R&D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관계 확충에도 노력,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레바넥스 거대품목 육성
유한양행은 지난해 메로펜, 알마겔, 나조넥스, 안플라그, 이세파신, 코푸시럽, 레바넥스, 삐콤씨, 유크라, 암로핀 등 10품목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기본적으로는 이들 대형 품목이 성장을 견인하도록 역량을 모아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화기질환 치료제인 ‘레바넥스’는 유한의 첫 신약이자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2007년 출시 첫해 100억대 매출을 달성한 품목으로, 향후 유한양행의 간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이들 대형품목에 더욱 집중하면서, 항불안제, 치질치료제 등 신제품의 출시와 신속한 초기 시장침투를 통해 신규시장을 확보하며 매출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OTC의 부문은 노령화 사회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매출확대 전략을 기본으로 고객밀착 마케팅, 효율적인 광고 커뮤니케이션 활동등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
철분제와 혈액순환개선제를 비롯해 여러 신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고 코엔자임큐텐 함유 제품인 웰리드, 웰큐비타와 삐콤씨 등 영양제와 살충제, 약국화장품 등을 통한 약국경영 다각화를 통해 일반약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일방약 활성화에 주력
올해 전문약 부분에서는 도입신약, 개량신약 및 제네릭 등 10종 이상의 제품을 출시하고, 일반약 OTC품목 역시 10종 정도 제품을 출시해 전체적으로 20여 제품을 내놓을 계획. 특히 에치칼 신약 부분에서는 편투통치료제와 QOL제품인 치질치료제를, 개량신약은 천식치료제를 도입하고, 제네릭 제품은 주로 항암제, 항생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 있을 내놓을 방침. 복합제에 대한 관심도 있다.
OTC제품은 기존의 유한의 주력제품인 비타민제, 기능성 영양제, 항산화제 이외에도 철분제, 혈액순환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동남아 중국 등으로 수출 다변화
최근 환율 인하와 치열한 가격 경쟁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유한양행은 기존 품목인 에이즈치료신약 원료인 FTC와 항생제 PMH의 꾸준한 수출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프로젝트 품목 개발 및 완제품 수출에 노력하는 등 품목 다변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비롯하여 동남아, 중국 등의 시장 다변화에도 꾸준히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품목별 GMP에 대비해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에 투자했던 생산·연구·IT 등의 인프라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며 미래지향적이며 전략적인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불합리한 규제 완화해야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신약 개발을 통한 국내 제약사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세제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 지원 등과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R&D 투자 여건을 제고 시켜야 한다.
또 최근 약가재평가, 포지티브시스템, 품목별 GMP 등 제약 산업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는 기업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미래 국가발전 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 지원과 불합리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인재경영이 가장 우선
기업활동에 있어 현장중시, 실천중시, 인재중시를 통한 신뢰경영 구축을 가장 핵심적인 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하고, 이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실천력을 배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기업발전 기반의 강화를 통해 기업 내부 구성원, 주주, 소비자, 언론 등 모든 내외부 관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공동운명체적인 관계로 윈-윈할 수 있을 때 이른 바 ‘좋은 기업,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가능케 한다고 생각한다.
2008-01-15 08:48 |
![]() |
[제약·마케팅] <2>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
한미약품(사장 임선민)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Speed up & Scale up"으로 설정했다. 코드인 품목의 최단기 확산과 신제품의 조기 코드인 달성을 통한 스피드 경영에 주력하고 종합병원급 매출 성장, 당뇨 신시장 개척, 오리지널 의약품 극복에 기반을 둔 매출성장 전략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26개 신제품 발매로 5,800억 달성
한미약품은 올해 5,8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안과에서 플루오론T점안액(결막/녹내장), 히알루미니점안액(인공누액), 레복사신점안액(항균점안액), 키톨락점안액(결막), 망막변성치료제등 5개 품목,순환기에서 피도글(항혈전), , 리마몬(혈관확장) 등 5품목, 내분비 분야에서심바스트CR정, 토바스트정(고지혈증) 등 4품목, 신경계에서 오니롤정(파킨슨병), 스무디핀정(정신분열), 도네질(알쯔하이머) 등 4품목,해열진통제류에서 맥시부펜ER정(해열진통), 트라스펜정(급성만성통증) 등 2품목을 발매한다.
일반의약품도 눈앤점안액(인공누액), 노원에스(피임)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영업력 차별화로 매출 극대화
한미약품은 올해 전문성 강화를 통한 영업력 차별화를 위해 한미약품은 2008년 2가지 아이템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를 위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PC 정비사, 웃음치료사 등 '전 직원 자격증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한미 MR(Medical Representative) 인증제'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또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독자 개발한 MR인증제를 실시함으로써, 외부 교육기관에 의뢰했을 때 보다 자사 제품과 시장상황에 맞는 학술 및 영업교육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소메졸(S-오메프라졸의 개량신약, 5월 출시), 피도글(클로피도그렐 개량신약, 7월), 맥시부펜ER정(D-이부프로펜의 서방형제제, 6월 출시) 등 대형 신제품의 프리 마케팅 강화와 거래처별 맞춤형 코드인 전략을 지속, 출시와 동시에 처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항암제 안과영업부 독립-일반약 영업인력 50% 증원
제네릭이지만 겜빈, 리프라틴, 이노테칸, 팍셀 등 4대 메이저 제품을 모두 갖춘 항암제와 5개의 신제품 출시로 파이프라인이 보강되는 안과, 새롭게 도전하는 당뇨분야의 매출 배가에 집중, 오리지널을 넘어서는 매출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암제와 안과영업부를 2008년부터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켜 전문조직으로 육성한다.
일반의약품은 현재 70%인 회전형 POP 투입율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존 투입처에 대한 관리 강화로 매출기반을 정착시킬 방침. 이를 위해 POP영업부를 독립부서로 전환하고 영업인력도 50% 증원할 계획이다.
아모디핀, 노바스크 뛰어넘는 원년
아모디핀은 '국민 고혈압 치료제'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부각, 노바스크를 뛰어넘는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슬리머도 대사증후군과 관련한 다기관 임상을 진행, 경쟁제품과 차별화하고 살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항생제로 인한 설사 부작용 및 다빈도 질환인 IBS에 타깃을 맞춰 집중 홍보할 예정인 메디락류는 2008년 200억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또 2008년 서방정이 추가되는 맥시부펜류와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인 가딕스 등 3품목은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대열 합류를 목표로 잡았다.
매출 5,800억 목표…오리지널 뛰어넘는 신약발매 가시화
이와 함께 아토바스타틴 성분의 토바스트정, 에소메졸캡슐 등 신제품들에 대한 코드인 전략을 통해 400억 이상의 신규매출을 창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특히 2007년 80억을 투자해 추가설비 도입을 완료한 안과용제의 경우 Unit Dose(1회용 점안) 형태 제품인 히알루미니점안액과 눈앤점안액을 우선 출시하고 향후 이를 안과용제 전 품목으로 확대, 타사와의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임상1상에 진입한 경구용항암신약 '오락솔' 등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출시에 대비해 항암분야에서도 총 매출볼륨을 100억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의 퍼스트제네릭인 '피나테드'의 경우 고대안암병원 등 10여개 병원에서 진행된 4상임상 결과를 상반기 중 발표함으로써 오리지널과의 본격적인 약효경쟁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번 임상은 피나테드와 일반의약품인 '목시딜(성분명 마이녹실)'과의 병용효과에 초점을 맞춰 '먹고(피나테드) 바르는(목시딜)' 탈모치료 방법의 유효성을 입증함으로써 양 제품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배가-최초 신약발매 가시화
한미약품은 ORASCOVERY Technology(항암주사제의 경구전환 기반기술)를 적용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HM30181A+파클리탁셀)'의 임상2상 진입을 통해 한미약품 최초의 신약발매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후속 제품인 '오라테칸(HM30181A+이리노테칸)'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임상시험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재 지속성 EPO 후보물질인 HM10760A, 지속성 성장호르몬 후보물질인 HM10560A 등이 전임상 단계에 있어 2008년에는 이들 제품들이 임상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개량신약 역량 집중
2007년 블록버스터 제품의 개량신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한미는 2008년 이들 개량신약의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한편 그동안 물성개선 위주의 개량신약 연구에서 물성 및 제품의 성능을 동시에 개량,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된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조기 제품화를 위한 부단한 기술개발을 전개, 선진국 시장에 퍼스트제네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230명 규모인 현 연구인력도 280명 이상으로 대폭 증원해 미래 주력 연구분야에 집중 투입한다.
빅 마켓 진출-해외 매출 비약 성장
2008년에는 현재 개발중인 오라스커버리 및 랩스커버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유럽, 미국, 중국, 일본 시장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 추진을 비롯해 신규염, 복합제제, 세파완제품의 신속한 해외 빅 마켓(Big Market) 진출 전략을 통해 해외매출의 비약적 성장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슈퍼 제네릭인 에소메졸과 슬리머, 복합제제인 아모잘탄의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으로의 라이센싱 아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해외사업 활동을 통해 2008년에는 14%대 증가한 6,600여만불(2007년 5,800여만불 대비 7% 증가)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집중 육성 품목
◇ 유소아용 해열진통제 ‘맥시부펜’
한미약품의 맥시부펜은 세계 최초의 유소아용 해열 시럽제(성분:덱시부프로펜)다.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은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세계 최초 시럽제로 기존 이부프로펜 성분 시럽제의 절반 함량만 사용해도 동등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신독성, 간독성 등 부작용을 현격하게 줄인 것이 특징.
기존 시럽제와 달리 국내 최초로 50ml 소용량 안전용기를 도입해 차별화 했으며 국내 해열 시럽제 중 최초로 유 소아 대상 임상시험을 실시해 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제형의 차별성을 앞세워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50여 개국에 이미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사실상 영업 첫 해인 지난해 기대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속성장을 이끌 품목으로 자리잡은 멕시부펜에 올해 서방정을 추가, 100억 원대 블록버스터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 비만치료제 -슬리머
슬리머는 한미약품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을 추진해온 비만치료제 개량신약으로 지난해 7월 품목허가를 받고 출시됐다.
국내 최초의 비만치료제 개량신약인 슬리머는 5년간 약 42억 원이 개발비용으로 투입되었으며, 2003년부터 산업자원부 ATC(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사업)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기도 한 제품.
비만 환자들의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3개월만에 100억 고지를 돌파하며 오리지날인 ‘리더틸’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 주목받았고, 지난해 발매 첫해 매출 145억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비만치료제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특히 일본 산케이신문이 ‘슬리머캡슐’에 대한 특집기사를 게재할 정도로 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에서 발간되는 SCI 등재논문에 등재돼 안전성과 임상적 효과를 입증 받은 슬리머를 국내 개발 개량신약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화의 첫 사례로 기록되도록 한다는 방침. 또 대사증후군과 관련한 다기관 임상을 진행, 경젱제품과 차별화하고 살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08-01-14 08:49 |
![]() |
[제약·마케팅] <1>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동아제약(사장 김원배)은 올해 경영목표를 ‘글로벌 동아제약’,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목표를 국내외 매출확대, R&D능력 강화, 생산기술 첨단화"로 정했다. 2008년에는 국내 매출 뿐 아니라 꾸준한 R&D 투자와 해외시장의 수출 확대를 통해 R&D중심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올해 매출 7,020억원
지난해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자기제품 육성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6천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한 7,020억원(2007년 대비 약 10% 성장)의 매출과 전년 대비 약 13% 신장한 8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사 제품 매출 극대화,박카스 마케팅 강화
동아제약은 올해 ETC분야는 M/S 확대, 영업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대형거래처 육성과 함께 빅5제품(스티렌, 니세틸, 플라비톨, 오로디핀, 오팔몬)과 전략제품인 자사제품(스티렌, 자이데나, 그로트로핀, 오로디핀, 플라비톨, 글리멜, 아크로펜, 콜레스논)의 매출 증대 및 이익의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 프로(pro)MR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08년에는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합병원 외에 클리닉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OTC 분야는 박카스를 중심으로 약국 서비스를 강화하고, 충성 고객 유지 및 주소비자 층의 확대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약국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명도가 높은 5개 품목(판피린, 써큐란, 비겐, 비겐크림톤, 하노백)에 대해 유통일원화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약국 경영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좀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의약품 분야가 재도약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용품부문은 주력품목(해리치, 모닝케어, 가그린, 템포)의 확대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온라인 직거래 시장진입을 위해 판매전담 영업조직 운영을 계획중이다.
해외 사업개발 계획 및 수출
동남아, 중남미, 중동지역 등 제 3세계 및 동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신약 및 고부가가치 전문의약품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는 스티렌과 자이데나를 비롯해 불임치료제 고나도핀, 항암제 젬시트를 러시아, 터키, 중국, 태국, 중동 등에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박카스의 수출 확대를 위해 거점시장인 미국, 중국, 러시아, 필리핀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8년도에는 에포론, 고나도핀 같은 생물학 제제 해외등록 및 수출확대, 에피루비신, 젬시트 같은 항암제분야를 육성하고, 박카스 거점시장인 미국, 중국, 러시아, 필리핀 시장판매확대 및 수출국가를 40여 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빅5제품 매출 2천억 돌파
ETC부문은 빅5제품의 매출 합계 2000억원 돌파한다는 방침. OTC부문에서는 박카스는 적절한 광고와 함께 약국에서의 긴밀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속적 매출증대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판피린을 200억원대 품목으로 유지시키고, 비겐크림톤, 써큐란, 모닝케어, 해리치 등 100억원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염치료제 등 ETC 7품목 및 치아미백제, 염모제 등 OTC 3품목 등 총 10품목을 발매할 계획이다.
연구동 신설, 연구단지 조성
지난해 R&D 비용으로 약 323억원(추정)을 투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14억(34%) 늘어난 4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08년은 최적의 내부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본부를 재정비, 해외 개발에 적합한 글로벌 후보신약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기존 동아제약 연구소를 신약 연구소(천연물, 화합물), 바이오텍 연구소(단백질 의약품, 유전자 치료제), 제품개발 연구소 (약물전달기술, 제네릭 ETC 제품, 대형 OTC 제품)로 확대개편 시켰다.
연구본부 조직개편과 더불어 연구시설 확보를 위해 올해 연구동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본관과 바이오텍 연구동 외에 추가로 대형 연구센터 신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상갈지역을 동아제약 연구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규모 연구단지 조성 R&D강화…매출 7,020억 극대화 기대
신약 연구부분에서는 고유특허를 바탕으로 상품화된 제품의 새로운 적응증 확대 및 시장을 개척하고, 천연물신약 개발 과정을 거치며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현재 임상중인 아토피 치료제, 천식 치료제 등의 연구를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
생물의약품 연구부분에서는 동물 세포 배양에서 무혈청 배지를 사용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2세대 단백질 의약품으로 평가되는 지속성 제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한다.
제품개발 연구부분에서도 약물전달기술을 확립하고 대규모 임상 등을 통해 효능이 입증된 대형 OTC (일반의약품) 제품을 연구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제네릭 제품을 개선시키기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 노하우를 확립, 해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 연구로 전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약정책 장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이 오히려 제약산업의 기반 약화로 이어져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제약산업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가 수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식약청의 c-GMP 로드맵에 따라 선진 c-GMP화 되면 이 제도 역시 국내 의약품 수출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제약기업은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 회사를 성장시키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동아제약은 국내 1위 제약사로서 천연물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 등 우수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집중 육성 품목
◇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
자이데나는 기존의 동일기전 1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에 비해 강력한 발기유발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이 갖고 있는 주요 부작용(눈충혈, 고환독성, 근육통)을 최소화했다.
특히 기존 제품의 매우 짧거나 긴 단점을 보완한 최적화된 작용시간(12시간)으로,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제보다 차별화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 개선 및 적절한 작용시간은 자이데나가 갖는 가장 핵심적인 차별점이다. 이 같이 우수한 경쟁력으로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판매량으로 약 2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발매 1년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에서 이미 인정을 받았다.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30여 개국에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며, 최근 중동에 이어 러시아에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FDA 임상 2상시험이 완료되어 세계시장에서도 곧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나아가 폐동맥고혈압이나 삶의 질과 관련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을 신속히 개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립선비대증을 포함, 폐동맥 고혈압 등 기타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위염치료제 스티렌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기존의 위염 공격인자억제제와는 달리 위의 방어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위 점막 재생작용을 촉진, 위염의 고질적인 문제인 재발률을 낮추는데 성공한 새로운 개념의 위염 치료제다. 발매 1년만에 70억 원, 발매 2년만에 190억 원의 매출을 올려 Big Brand로 자리매김하면서, 2007년에는 600억 원이 넘는 매출(예상)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초기 캅셀형태의 ‘스티렌’은 복용 후 생약향이 나고 낱알의 크기가 복용하기에 불편함이 있다는 사용의견에 따라 2004년 7월에 ‘스티렌’의 제형을 기존 캡술제에서 정제(Tablet)로 바꾸며 크기를 2/3정도로 줄이고 생약향을 제거해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현재 복용법을 1일 3회에서 1일 1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더불어 ‘스티렌’의 주성분인 유파틸린 유도체 연구회를 발족하는 등 ‘스티렌’을 이을 후속 신약 개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08-01-11 0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