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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3> 아스타잔틴
아스타잔틴은?
아스타잔틴(Astaxanthin)은 수퍼비타민E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진 천연카로티노이드이다.
연어의 붉은 살을 살몬핑크(salmon pink)라고 부르는데, 이 색의 원천이 바로 아스타잔틴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색소성분인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당근 등에 포함되어 있는 β카로틴도 여기에 속한다.
아스타잔틴은 주로 해산물의 근육이나 체표에 함유되어 있다. 연어의 살은 물론, 알에도 풍부하다. 또 도미, 금눈돔, 새우나 게 등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아스타잔틴의 존재는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그 기능이 알려진 것은 최근이다.
가장 주목을 모으는 것은 β카로틴이나 비타민E를 뛰어넘는 높은 ‘항산화력’. 체내에 과잉되게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아스타잔틴은 활성산소 중에 특히 독성이 강한 ‘일중항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비타민E의 100배 이상, β카로틴의 10배 이상인 것이 실험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또, 항산화력이 높기로 알려진 CoQ10보다는 800배나 높은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다.
활성산소가 조직의 지방산과 결합하면 ‘과산화지방’이 되어 조직을 산화하여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거나 DNA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키는데, 아스타잔틴은 과산화지방의 생성에 대해 비타민의 1,000배나 되는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다.
항산화력은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LDL콜레스테롤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나쁜콜레스테롤’로 변신하여 동맥벽을 손상시킨다. 그러면 상처회복을 위해 혈소판이 모이고 그것이 동맥벽에 붙어 벽과 같이 두꺼운 상태가 되어 동맥을 좁혀 혈전을 만든다.
특히 몸의 노화와 함께 관동맥이라는 심장 주변의 혈관 및 뇌혈관은 혈전을 만들기 쉽다.
그러나 아스타잔틴은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기 때문에 혈관의 나쁜 물질을 근본부터 제거할 수 있다.
한편, 당뇨병에 걸린 실험쥐에게 아스타잔틴을 투여한 연구에서는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처럼 아스타잔틴은 비타민C 등의 수용성 항산화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소실된 아스타잔틴의 항산화력을 부활시킨다.
따라서 연어 등 아스타잔틴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할 때에는 레몬 등의 즙을 뿌려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스타잔틴에 관한 연구보고
◎ 40대의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작업자 2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아스타잔틴 5㎎ 또는 플라세보를 매일 4주간 이중맹검법으로 투여했다.
非VDT작업자 13명을 정상군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시(視)기능의 조정력과 자각증상에서 아스타잔틴 투여군에 유의한 개선효과가 보였다.
◎ 루마티즘성 관절염 환자 1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아스타잔틴 또는 플라세보를 1일 6㎎ 투여했다. 그 결과, 8주후의 통증 정도와 일상생활의 만족도 점수가 아스타잔틴 투여군에서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동맥경화가 걱정되는 사람
·피부미용을 생각하는 사람
·눈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제품형태
캅셀, 정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피부미용효과가 밝혀지면서 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기능성화장품도 다수 발매되고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아스타잔틴은 1일 3㎎이상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어 한 토막에는 약 0.6∼1㎎의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다. 또 조리를 해도 붉은 색을 그대로 띠고 있는 것이 아스타잔틴의 특징이다. 참치의 살도 붉은색이긴 하지만 열을 가하면 하얗게 변화되므로 이는 아스타잔틴이 아니다.
또 아스타잔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면 자신은 산화되는데, 수용성 항산화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일단 소실된 효과가 되살아나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아스타잔틴을 함유한 음식을 섭취할 때에는 레몬즙을 뿌리거나 무를 갈아서 첨가해 먹으면 효과적이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음식물로부터 섭취하는 양이라면 안전하다. 하지만 기능식품 및 피부용제품에 배합되어 있는 아스타잔틴의 안전성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로, 임신한 여성이나 수유를 하고 있는 여성은 사용을 삼가도록 한다.
2007-11-27 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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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2> 달맞이꽃 종자유
달맞이꽃종자유는?
바늘꽃과에 속하는 달맞이꽃은 구미에서는 ‘Evening primrose’라고 부르며, 공식 약용식물리스트에 수재하고 있다. 북미의 동부해안지역에 주거하는 원주민들이 천년이상 전부터 진해 및 진통 등에 내복하거나 종기 및 발작, 외상 등에 외용제로 이 달맞이꽃을 사용해 왔다.
이것이 17세기경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왕의 만병통치약’으로 귀중하게 여겨져 왔다가 19세기 이후에는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잊혀져 왔다.
달맞이꽃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30년대가 되어 이 종자에 리놀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부터다. 리놀산은 인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다.
리놀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는 달맞이꽃 종자유 말고도 홍화유, 해바라기씨유, 대두유, 면실유 등이 있다. 따라서 달맞이꽃 종자유에 리놀산만 있었다면 주목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달맞이꽃에는 이들에는 없는 γ-리놀렌산이 전체 지방산의 7.5%나 함유되어 있다. 이 γ-리놀렌산이 천연물질 중에 함유되어 있는 것은 현재로서는 달맞이꽃 종자와 모유가 있고, 약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는 해바라기씨와 다시마 정도이다. 결국 달맞이꽃 종자유의 특이한 유용성은 이 γ-리놀렌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γ-리놀렌산은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며 신체의 다양한 조절기능에 관여하는 강한 생리활성작용을 갖는 프로스타글란딘의 기본이 되는 물질로서, 이 물질은 생체내에서 효소의 작용에 의해 리놀산으로부터 생성된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은 직접 섭취할 필요는 없지만 최근 가공식품의 섭취과다, 미식·과식에 의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알코올과음, 노화 등에 의해 리놀산을 γ-리놀렌산으로 변환하는 효소의 활성이 저해되어 γ-리놀렌산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기능식품 등으로 섭취가 권장된다.
달맞이꽃 종자유은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아토피성피부염 아동 및 아토피성습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섭취군에서 뚜렷한 증상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 혈관확장작용 및 혈전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 및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 여성호르몬의 대사에도 작용하여 생리통을 완화하고 갱년기장애의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내며,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알코올중독, 숙취개선, 당뇨병, 류마티즘, 간기능 강화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달맞이꽃종자유에 관한 연구보고
◎달맞이꽃을 이용하여 高콜레스테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총 칼로리의 1%에 해당하는 불포화지방산(리놀렌산 2.88g과γ-리놀렌산 0.36g), 즉 4g의 달맞이 꽃종자유를 12주간 투여한 결과 혈액 100㎖중 평균 30㎎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켰다. 그 효력은 리놀렌산의 80∼170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출광석유화학에서는 고지혈증 환자에게 12주간 γ-리놀렌산을 1일 90㎎ 투여한 결과 큰 폭으로 혈청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고 그 결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달맞이꽃 종자유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거기에 동반되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순환계장애나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액에는 혈액의 항상성이라는 기능이 있어, 혈액 속에 함유되는 구성요소나 성분 등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균형이 무너지면 여러 가지 질병과 장애가 발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 등과 같이 혈액의 항상성 유지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 많아지게 되면 몸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살찌고 혈압이 높은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중년 이상으로 약간 비대해진 사람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갱년기 장애나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는 사람
·알레르기 체질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경향이 있는 사람
달맞이꽃 종자유의 작용
제품형태
캅셀, 정 등으로 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대부분의 성인에서는 안전하다. 연변(軟便), 설사, 장내(腸內) 가스 등의 소화관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 출혈이 멈추는 시간이 정상의 경우보다 길어질 수 있다. 임신했을 때 및 수유하는 여성이나 출혈하기 쉬운 질환을 가진 사람은 사용을 피하도록 한다.
또, γ-리놀렌산을 페노티아진계 정신안정제와 병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지는 사람이 있다.
2007-09-27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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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1> 아가리쿠스
아가리쿠스는?
뛰어난 항암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아가리쿠스는 1965년에 브라질에서 일본인이 처음으로 재배에 성공했다.
원래는 브라질 피아다테지방 특산의 버섯인데, 이 지방에는 생활습관병 환자가 적은 것에서 힌트를 얻어 미국의 연구자가 조사를 실시하여 다양한 유효성분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또, 브라질에서 재배에 성공한 일본은 초기에는 식용으로 들여왔지만 식감(食感)이 좋지 않아 식용으로의 보급이 어려웠다. 그러나 다양한 연구를 통해 면역을 활성화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동물실험에서도 항암효과가 인정되는 등 암의 특효식이 됐다.
아가리쿠스의 유효성분은 단백질이 약40%로 단백질이 상당히 많은 버섯이다. 이밖에 비타민B2·D, 마그네슘, 칼륨, 리놀산, 인지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버섯특유의 성분으로 항종양효과가 있는 β-D글루칸의 함유량도 많은데 이는 버섯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β-D글루칸은 체내에 흡수되면 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강화한다. 그 세포중에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소멸시키는 NK세포도 있어 결과적으로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구조이다. 이밖에도 혈당치 및 혈압, 콜레스테롤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이 β-D글루칸은 다른 버섯에서도 추출된다. 다만, 아가리쿠스의 그것은 구조가 달라 먹거나 마시는 경구섭취에서도 체내흡수가 좋다. 식품 및 식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은 직접 혈액에 들어가는 주사에서는 효과를 나타내지만 먹거나 마시는 등 경구섭취에서는 체내흡수가 나빠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경구섭취가 주가 되는 기능식품에서는 이 점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아가리쿠스의 경우 β-D글루칸의 다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된 단백질과 결합하고 있어 흡수가 잘되며 다른 버섯의 β-D글루칸에서는 반응이 둔하여 암세포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동맥경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혈당치가 높은 사람
·허약체질
·혈압이 높은 사람
아가리쿠스의 작용
제품형태
정제, 분말, 캅셀, 달여서 음용하는 건조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으므로 자신이 복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올바른 섭취방법!
공복 시에 섭취한다. 하루에 아가리쿠스로 환산하여 최저 5g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부작용은 특별히 보고된 것은 없다. 효과는 체질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2007-09-11 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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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0> α-리포산
α-리포산은?
노화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등의 작용으로 α-리포산은 일본에서 최근 몇해 전에 커다란 붐을 일으켰고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는 소재이다.
기능식품의 대국(大國)이라고 하는 미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다이어트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소재로서 높은 인기를 누려 왔다.
α-리포산은 CoQ10과 같은 보효소로서,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화합물인 동시에 생명유지에 필요한 항산화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1940년대 발견되어 50년대가 되어 그 작용이 해명되기 시작하면서 당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왔다.
이와 같은 기능이 밝혀짐에 따라 체내의 중금속을 배출시키거나 간경변이나 당뇨병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알려져 의약품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식품소재로서 주목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1980년대 후반이 되면서 부터이다.
당을 대사하는 기능이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어 비만이 국가적인 문제가 된 미국에서 비만대책 기능식품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독일에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α-리포산이 지방세포내로 당이 들어가는 것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방세포내에 당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세포내로 들어간 당이 지방으로 변환된 후 신속하게 대사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α-리포산은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즉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했다.
다이어트 소재로서 사용되기 시작한 α-리포산은 강한 항산화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안티에이징(항노화)소재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남캘리포니아약대교수로 프리라지컬연구의 일인자인 레스타 파커박사는 α-리포산의 다양하고 특이적인 기능성을 가리켜 ‘만능의 항산화물질’이라는 한마디로 정의하고 있다.
레스타 파커박사는 α-리포산의 특이적인 작용으로 ①세포내의 수용성, 지용성 모두에 분포가 가능하다 ②비타민C, E, CoQ10, 글루타치온을 비롯하여 모든 항산화물질을 재생시킨다 ③세포의 열량생산에 불가결하다 ④α-리포산 자체가 산화형에서 환원형의 분자로 자기 재생한다 등을 꼽고 있다.
또, α-리포산은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변성되어 주름 등의 피부노화가 일어나는데, α-리포산은 이를 억제하여 젊은 피부를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α-리포산은 체내에서도 미량 합성되기는 하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생산량은 감소한다. 또, 일반식품 중에는 아주 조금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파커박사가 추천하는 1일 100㎎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α-리포산에 관한 연구보고
일본에서 α-리포산을 생산하고 있는 오리자유화는 사내의 지원자를 모집하여 남성사원 1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α-리포산 50㎎을 다른 한 그룹에는 100㎎을 1일 1회 점심식사 후에 섭취토록 했다. 4주간 섭취토록 한 후에 체중, 체지방률, 엉덩이사이즈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섭취 후에 수치가 통계적으로 저하하고 있고, 특히 100㎎을 섭취한 그룹쪽이 보다 높은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 혈액성분을 보면 혈당치가 현저하게 저하하고 있어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iP!
음식물 중의 α-리포산 함유량(㎎/㎏)
소고기
0.2∼0.4
돼지고기
0.15∼0.3
닭고기
0.05∼0.1
계란노른자
0.01∼0.12
시금치
2.10∼4.25
토마토
0.33∼0.79
바나나
없다
대두
없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비만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당뇨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노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피부미용을 생각하는 사람
α-리포산의 작용
제품형태
제품은 정제, 드링크 등 다양한 형태로 발매되고 있으며, CoQ10이나 비타민C, L-카르니틴, PS 등과의 배합제품이 많고, 피부미용 및 항노화, 혈당치 저하,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이 많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α-리포산은 비상식적으로 대량으로 섭취하지 않는 이상 부작용 보고는 거의 없다. 그러나 혈당치를 내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당뇨병으로 혈당치를 내리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병용에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7-08-30 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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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9> 노니
노니는?
노니는 열대아시아에서 폴리네시아에 걸쳐서 널리 생식하는 상록관목으로, 학명은 모린다 시트리폴리아(Molinda citrifolia)이다.
노니는 높이 6m정도까지 성장하여 타원형의 녹색잎이 나고 노란색 열매가 달리면 이것을 채취하여 일광에서 완전히 숙성시킨 것을 짜서 주스로 만든다. 치즈와 같은 꼬릿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자몽주스 등과 섞어서 마시는 경우가 많다.
노니의 약리성분에 대한 연구는 하와이大에 의해 진행되어 현재 프로제로닌, 스코폴레틴, 아스코르빈산, 모린딘 등의 유효성분이 밝혀지고 있으며, 노니의 뿌리에서는 항산화물질도 발견되고 있다.
프로제로닌은 미국의 생화학자 하이니크에 의해 발견된 천연알카로이드 성분으로, 한 스푼의 노니과즙에는 파인애플 10개분의 프로제로닌이 함유되어 있다. 프로제로닌은 프로제로니나제가 다른 물질과 결합할 때, 체내에서 제로닌으로 변환되는 전구물질이다. 제로닌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고, 생화학적 반응을 통해 세포가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스코폴레틴은 1993년에 하와이大가 노니열매에서 추출한 물질인데, 그후 연구를 통해 혈압강하 작용, 박테리아 등에 대한 항균작용, 진통작용, 우울증·수면장애 등의 개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노니에는 비타민C의 전구체로 알려진 아스코르빈산도 풍부하다. 일반적인 효능으로는 광범위한 유해성분 및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보호, 비타민D와 함께 철분의 흡수력 향상, 체내의 발암물질 생성억제 등이 있다.
이밖에 노니의 플라보노이드인 모린딘에는 진통·진정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면역시스템의 증강에도 효과적으로 마크로파아지의 활성이 보통의 3배이다.
또, 노니는 생체내에서 일산화질소의 생산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니가 효과적인 항균제로 보고되고 있는 것도 이 일산화산소 증강효과와 관계가 있다.
노니는 주스로 음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과즙뿐만 아니라 열매 이외부분의 추출물을 첨가한 제품이 많이 발매되고 있다. 노니의 뿌리부분에 항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부터이다.
TiP!
인도네시아의 노니 이용법
·과실: 위염, 기침, 편도선염, 디푸테리아, 간장병, 피부병, 고혈압, 수포창, 당뇨병, 변비, 이뇨, 발모, 괴혈병 등.
·잎: 피로, 위통, 당뇨병, 고혈압, 구토, 분만통
·수피(樹皮): 말라리아, 설사, 화상, 피부병
·뿌리: 설사, 화상, 피부병
이런 사람에게 추천!
·당뇨병이 있는 사람
·관절염이 있는 사람
·고혈압이 있는 사람
·면역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람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노니의 작용
제품형태
주스가 가장 일반적이지만 과실뿐만 아니라 잎, 줄기, 수피(樹皮), 뿌리에도 약효가 있어 분말로 가공된다. 정제, 캅셀 타입의 제품도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노니는 과실을 짜서 주스로서 음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즙 100%의 음료도 판매되고 있다. 다만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말도 있듯이 맛있지는 않다. 독특한 냄새가 있기 때문에 자몽주스 등과 믹스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노니주스의 섭취량에 제한은 없다. 다만, 공복시에 30∼60㎖를 아침, 저녁으로 복용할 것이 권장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노니과즙은 칼륨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장병이나 고칼륨혈증이 있는 환자는 이용을 삼가야 한다.
또, 노니의 유명세를 타고 조악품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2007-08-21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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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8>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의 수액이나 수지, 화분 등과 자신의 타액을 섞어 풀과 같은 상태로 만든 물질이다.
프로폴리스에는 탁월한 살균·소독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어원이 ‘폴리스(도시국가)의 프로(전면을 지킨다)’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폴리스의 효과는 기원전부터 알려져 왔다.
지금도 ‘천연의 항생물질’로 불리며 다양한 질병·증상 등에 이용되고 있는데, 특히 ①각종 균에 대한 항균성 ②진통 ③항염증 작용 ④조직재생 촉진 ⑤산화방지 작용 ⑥혈액정화 작용 ⑦면역력 증강 ⑧마취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암에 대한 유용성은 주목할만한 가치가 높다.
알려진 바와 같이 프로폴리스는 예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주자로서 암에 걸린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아왔다. 그러나 프로폴리스가 어떠한 기전에 의해 암에 대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는 최근에 와서야 밝혀지고 있다.
우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이 강한 것이 1990년대 폴란드의 학자에 의해 발표되면서 연구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활성산소는 공기중의 산소보다 산화력이 강한 산소로서 암의 발생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암은 정상적인 세포의 DNA가 발암물질에 의해 변성되고 촉진물질에 의해 완전하게 암화되어 일어난다. 활성산소는 발암물질, 촉진물질 둘 다 될 수 있다.
결국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세포가 암이 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폴리스의 높은 활성산소제거능력은 다음과 같은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간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활성산소의 발생을 촉진하는 물질을 마우스에 투여하여 간장애를 유발, 그후 프로폴리스를 투여했다.
그 결과, 간기능치를 나타내는 GOT치가 분명하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마찬가지로 활성산소의 발생을 촉진하는 물질을 투여한 마우스에 프로폴리스를 투여한 결과 역시 간기능치를 나타내는 GPT치가 개선됐다.
암에 대한 프로폴리스의 효과는 이것만이 아니다. 암세포의 특성은 정상세포보다 세포분열이 활발한데, 프로폴리스는 세포분열에 필요한 염색체의 복제를 저해한다. 염색체를 복제할 수 없는 암세포는 분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자라날 수 없는 것이다.
※ 프로폴리스의 효능·효과
· 갱년기장애 완화
· 골다공증의 예방 및 진행억제
· 전립선암, 유방암의 예방
· 생활습관병(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예방
· 노화방지
이런 사람에게 추천!
·습진,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
·화분증, 천식 등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
·혈당 및 혈압이 높은 사람
·목이나 입 등의 염증이 있는 사람
·변비가 있는 사람
·류마티즘이 있는 사람
프로폴리스의 작용
제품형태
엑스, 액체, 드링크, 정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발매되고 있다. 또, 화상이나 피부염의 치료 등 외용으로도 사용된다. 산지, 수액의 식물, 추출방법 등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올바른 섭취방법!
1일 기준은 프로폴리스엑스는 100∼500㎎. 함유농도 20%의 엑스의 경우는 체중 2㎏당 한 방울 정도를 기준으로 복용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기능식품으로서 사용할 때에 주의할 점은 프로폴리스의 유용성은 반드시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꿀벌은 행동범위에 있는 다양한 수목으로부터 수지를 모아온다.
예를들면 항균·항염증, 면역강화의 성분이 많이 함유된 포플러 등이 프로폴리스 채취의 주체가 되면 이들 증상에 효과가 높고, 또 침엽수목에 생식하는 꿀벌이 채취한 프로폴리스는 외상 및 피부염에 유효하게 작용하는 외용제로서 효과가 높다.
이와 같이 그 증상에 맞게 산지의 프로폴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복용량 및 효과에도 개인차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프로폴리스를 녹차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2007-08-08 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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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7> 대두이소플라본
대두이소플라본은?
대두이소플라본은 콩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특히 배아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체내에서 대사되어 약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여성에게 갱년기장애가 비교적 적은 것은 두부나 된장 등 대두제품을 많이 먹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대두이소플라본에는 갱년기장애 증상완화 및 골다공증의 예방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 혈관계의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소플라본이 어떻게 혈관계 질병을 예방하는 것일까. 실제로 체내의 여성호르몬은 혈관의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성분을 합성하는데 깊이 관여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혈관이 유연성을 잃어 혈압의 상승 및 혈관장애를 초래한다. 이 여성호르몬을 대신해 주는 것이 이소플라본으로 혈관에 작용한다.
이밖에도 이소플라본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또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의 예방효과도 인정된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러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 대두이소플라본 소재의 건강식품이 많이 발매되고 있다.
대두이소플라본에는 '글리코시드형 이소플라본'과 '아글리콘형 이소플라본' 두 종류가 있다.
보통 대두이소플라본은 당과 결합한 배당체로서 존재한다. 이것이 글리코시드형이다.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섭취해도 위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장내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비로소 흡수된다. 두부 등의 대두제품이나 대부분의 건강식품에는 이 글리코시드형이 함유되어 있다.
한편, 아글리콘형은 발효처리에 의해 당을 제거한 것이다. 분자량이 작기 때문에 위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이소플라본의 작용이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된다. 특히 아글리콘형 이소플라본에는 혈류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대두이소플라본은 1일 50㎎을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식품으로는 두부 100g 정도이다.
그러나 에스트로겐이 많으면 증상이 진행되는 자궁근종 등의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 대두이소플라본의 효능·효과
· 갱년기장애 완화
· 골다공증의 예방 및 진행억제
· 전립선암, 유방암의 예방
· 생활습관병(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예방
· 노화방지
▶대두이소플라본에 관한 연구보고
40대의 여성 995명을 대상으로 한 면역학 조사에서 유제품, 작은 생선, 대두의 섭취량과 골밀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칼슘섭취량과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고 대두의 섭취량만이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비타민K, 대두단백, 이소플라본이 중년여성의 골밀도에 영향을 주는 것을 시사한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폐경 후의 여성
·골다공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하는 사람
·환경호르몬이 신경 쓰이는 사람
·고혈압·동맥경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전립선암 및 유방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대두이소플라본의 작용
제품형태
캅셀, 음료, 타블렛, 과립 등 이외에도 차(茶)타입의 제품도 있다. 대두이소플라본 단일제품은 적기 때문에 함유량에 주의하도록 한다. 두유 등으로도 대두이소플라본을 섭취할 수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대두이소플라본의 섭취량은 1일 50㎎이 적당하다. 식품을 기준하면 두부의 경우 반모(100g), 콩가루는 20g 정도이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노화뿐만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해서도 에스트로겐은 감소한다.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갱년기에 접어들기 전부터 식생활에서 대두 등을 자주 이용하여 대두이소플라본을 적극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기능식품에는 갱년기 특유의 증상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 및 여성 특유의 다양한 증상에 따라서 다른 기능성분을 배합한 상품도 있다. 대두이소플라본의 배합량도 다르기 때문에 표시를 잘 확인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2007-07-30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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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6> 푸룬
푸룬은?
푸룬은 서양자두라고도 부르는 흰꽃을 피우는 낙엽송의 과실이다. 살구에 비해서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하다. 과실은 6∼7월에 성숙된다.
푸룬은 현재도 여성들 사이에서 빈혈 및 변비약 대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이미 로마시대부터 약효가 있는 과실로서 귀중하게 여겨져 왔다. 또, 구미에서는 신비의 과실이라하여 장수음식으로 애용되어 왔다. 아침식사에 푸룬을 먹는 구미지역의 습관은 생활의 지혜이기도 하다.
푸룬을 말린 것은 드라이푸룬이라고 하며, 푸룬주스는 드라이푸룬을 가수추출(加水抽出)한 것으로 이를 농축하면 푸룬엑스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과실보다 말린 것이 영양가 가 더 높고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변비에도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영양성분으로는 비타민A와 비타민B1이 다른 과일에 비해 특히 많고, 비타민B2, 니아신, 판토텐산, 피리독신 등 풍부한 비타민군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
또, 철분이 풍부하여 증혈작용이 있기 때문에 여성에게 많은 빈혈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철분 이외에도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염분을 체외로 배출하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완하(緩下)·정장작용이 있어 변비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자연의 변비약으로 불린다. 이같은 작용은 수용성의 식이섬유인 펙틴에 의한 것이다.
기타 과일에 비해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A의 작용으로, 건조피부의 예방 등 피부를 젊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항산화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생활습관병 예방효과를 기대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푸룬의 항산화물질
푸룬이 다량의 폴리페놀류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에 의해 확인되었다. 그 주요 성분은 과피(果皮)에 함유된 네오클로로겐산이다. 생활습관병이나 암에 대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푸룬에 관한 연구보고
◎ 건강하지만 변비경향이 있는 중장년층 여성 32명을 4그룹으로 나눠 1주간 연속적으로 매일 푸룬주스 160g, 푸룬주스 320g, 물 160g, 물 320g을 각각 먹게 하고 변비상태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물 320g 섭취그룹의 배변횟수가 1일 0.9회인 것에 비해 푸룬 320g을 섭취한 그룹의 배변횟수는 1.3회였다.
또 푸룬 160g 섭취그룹은 변의 단단하기, 잔변감 등에서 물섭취 그룹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5주된 수컷 마우스를 3그룹으로 나눠 기본식, 푸룬화이바 5% 첨가식, 사과화이바 5% 첨가식을 각각 4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푸룬첨가식 그룹에서는 장내통과시간의 단축, 변중량과 변의 보수성(保水性)의 증가가 있어 배변개선 효과가 인정되었다.
지질대사와 관련해서는 간의 총지질에 유의한 저하가 보였고, 장내발효의 증진도 보였다.
배변지표, 지질대사면에서 푸룬화이바그룹이 사과화이바 보다 특성이 우수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변비기가 있는 사람
·빈혈기가 있는 사람
·피부가 거친 사람
·시력이 저하되는 사람
·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푸룬의 작용
제품형태
과실을 건조시킨 드라이푸룬과 그것을 가수(加水)추출하여 농축한 푸룬엑스가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푸룬엑스의 경우 비타민A나 식이섬유가 손실되기 때문에 드라이푸룬이 더 좋다.
변비개선에 이용하는 경우에는 물도 함께 섭취한다. 점점 복용량을 늘리지 않으면 효과가 약해지는 변비약과는 달리 습관성은 없으므로 안심해도 좋다. 한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지나치게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푸룬엑스는 1일 100g이하가 적당량으로, 30∼50g정도면 설사할 걱정은 없다. 칼륨이 많기 때문에 신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지나친 섭취에는 주의해야 한다.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 후 이용하도록 한다.
과잉섭취에 의한 피부장애가 보고되고 있다. 질이 나쁜 엑스에 시안화합물이 농축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품질이 인정된 상품을 이용하도록 한다.
2007-06-27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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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5>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블루베리는 최근 눈의 건강에 좋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소재이다. 철쭉과의 상록저목으로 북미에서 캐나다 일대를 원산지로 하고 있다.
2차 대전 중에 영국공군 파이로트가 블루베리 잼을 대량으로 지속 섭취한 후 주위가 어두워져도 잘 보이게 된 것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생리활성기능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후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도 참가하여 연구를 진행하여 블루베리는 의약품으로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사물이 보인다고 하는 것은 렌즈로부터 들어온 빛이 안구내 측의 망막을 자극하여 생긴 신호가 뇌의 시각영역에 보내지기 때문인데, 이 신호는 들어온 빛의 자극으로 망막에 있는 ‘로드프신(시홍소)’이라는 색소체가 분해·재합성을 반복하는 연속작용으로 생겨난다.
이 로드프신에 활성을 주어 분해와 재합성을 촉진시키면 시각기능이 높아지게 되는데, 블루베리의 색소성분인 안토시아닌 배당체에 그 작용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동물실험에서 유효성을 증명한 것이 1964년의 일이다.
그후 어두운 곳에서의 시력개선, 시야확대, 야맹증환자의 광감수성의 개선, 항궤양성, 항염증작용 등에 대한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의 성과가 발표되어 그 유효성이 증명됐다.
이 성과를 기초로 블루베리 제품은 1976년에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안과, 혈관장애용의 전문의약품으로 승인되었다. 그후 프랑스, 스페인, 우리나라, 미국 최근에는 뉴질랜드에서도 의약품에 첨가되게 되었다.
따라서 눈의 피로, 근시예방 등을 위해서는 블루베리의 섭취가 권장된다.
블루베리는 안정피로(眼精疲勞) 뿐만 아니라 이를 개선함으로서 어깨 결림 등을 완화할 수 있다. 이처럼 눈의 증상을 완화하여 기타 증상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블루베리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에는 높은 항산화작용도 확인되고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암예방 및 생활습관병에도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작용도 있다.
이밖에도 블루베리는 정장작용, 변비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토시아닌 배당체
안토시아닌은 폴리페놀류의 중간체로서, 로드프신의 재합성 촉진, 암(暗)순응촉진, 모세혈관보호, 혈중의 혈소판응고 억제, 활성산소의 소거 등의 작용이 있다.
블루베리의 짙은 청자색의 색소 안토시아닌은 5종류의 안토시아니딘과 3종류의 당이 하나씩 결합한 상태로 함유되어 있다. 이것이 안토시아닌 배당체이다.
결합의 조합은 전부 15종류로 그 구성 및 색소의 양이 품종에 따라서 다르다. 야생종 불루베리에는 특히 색소의 양이 많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안정피로(眼精疲勞)
·가벼운 노인성백내장
·당뇨병성망막증
·순환기능의 개선
·동맥경화성망막증
·생활습관병·암의 예방
※눈의 피로에 좋은 섭취량은?
안정피로가 있는 안과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3주간 매일 섭취토록 했다. 그 결과 눈의 피로감이나 안정피로에 의한 어깨 결림 등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다만 모든 사람에서 나타난 것은 아니다. 그 하루 섭취량은 블루베리 엑스 125㎎으로, 안토시아닌의 양으로는 62.5㎎이었다.
제품형태
캅셀, 과립, 주스 등으로 발매되고 있다. 상품으로는 냉동수입된 과실에서 추출, 정제, 건조후 분말로 한 엑스를 과립이나 정제, 음료로 상품화하고 있다. ‘블루베리’엑스는 안토시아닌배당체의 양이 재배종에 비해서 많은 북유럽산의 야생종을 주로 사용한다.
올바른 섭취방법!
1일 블루베리 엑스 125㎎을 섭취한 결과, 안정피로에 효과가 나타났다는 증례보고가 있다. 안토시아닌 양으로는 62.5㎎을 일정 기준량으로 보고 있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특별히 주의해야할 점은 없지만, 효과면에서는 제품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또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2007-06-20 1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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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4> 콜라겐
콜라겐은?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시키는 미용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콜라겐은 피부뿐만 아니라 뼈, 관절, 치아, 혈관 등의 이른바 결합조직에 함유된 단백질의 일종이다.
콜라겐은 동물의 체내에 가장 많이 함유된 단백질로서 몸전체 단백질의 약30%를 점유하고 있다.
세포내의 단백질 및 혈액의 단백질은 물에 녹은 상태로 존재하는데, 콜라겐은 섬유 및 막 등과 같이 구조체(構造體)로서 체내에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콜라겐의 제1의 역할은 체내장기의 형태를 만들고 지지하는 것이며, 제2의 역할은 몸의 세포와 세포사이를 메우는 즉 세포의 접착제로서의 존재이다.
체내에서는 끊임없이 콜라겐의 분해와 합성이 반복되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분해보다 합성이 늦기 때문에 균형이 깨져 체내의 콜라겐량은 감소하여 부족되기 쉽다.
피부를 예로 들면 콜라겐은 진피에서 섬유상으로 헐렁하게 짜인 그물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것이 탄력성, 신축성의 기본이 되고 힘이 더해지면 그물구조는 그 힘에 따라서 변형된다. 그리고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원래의 형태로 복원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콜라겐량이 감소하고 그물구조의 하나 하나의 콜라겐이 가늘어지고 성기게 되면 피부의 탄력성 및 신축성의 힘이 부족해진다. 이것이 피부처짐이나 주름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콜라겐은 세포에 영양분 및 산소가 제대로 작용하게 하며, 신진대사를 좋게 하여 노폐물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피부에 윤기를 유지시키고 주름이나 기미를 예방한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전부터 관절염 및 류마티즘환자의 치료에 콜라겐을 이용해 왔는데, 관절의 작용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한다는 보고가 있다.
또, 폐경 후의 호르몬분비 관계로 뼈에서 칼슘이 용출되어 나오는 골다공증도 예방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콜라겐이 칼슘이 뼈에서 용출되는 것을 예방·개선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밖에 눈의 수정체 및 각막에도 콜라겐이 있어 항상 새롭게 만들어지면 눈의 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면역기능에 의해 암예방 및 알레르기체질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부족된 콜라겐을 섭취를 통해 보충하려고 하면 콜라겐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체내에서 소화되어 버린다. 다른 단백질 식품과 마찬가지로 섭취한 콜라겐이 그대로 체내의 콜라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섭취한 콜라겐을 기본으로 체내에서 콜라겐합성을 촉진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콜라겐만을 섭취할 것이 아니라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C나 철분 등을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능식품의 원료가 되는 콜라겐은 기존에는 대부분 소의 뼈나 피부에서 얻어졌다. 그러나 BSE(광우병) 소동 이후 소의 이용은 전체적으로 줄고 돼지나 닭, 연어, 참치, 가다랑어 등의 생선의 껍질이나 뼈 등을 이용한 것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기술개발로 냄새 등을 억제한 어류콜라겐이 각광받고 있다.
▶ 콜라겐에 관한 연구보고
만성적인 건조피부, 피부거침으로 고민하는 건강한 여성 21명을 두 군으로 나눠(평균연령 35.3세와 32.8세), 해양성 콜라겐펩티드 5g을 함유한 음료 또는 플라세보를 매일 50㎖씩 4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왼쪽눈밑부분 등의 피부수분량이 유의한 증가를 보였는데, 콜라겐 섭취군에서 보다 뚜렷하게 증가했다. 피부탄력성은 두 군 모두 유의한 증가가 없었으나, 모두 개선경향은 나타냈다.
피부유연성은 두 군 모두 유의한 증가가 보였는데, 콜라겐 섭취군에서 좀더 현저하게 나타났다. 현미경적 피부표면해석에서도 두 군 모두 개선을 나타냈고, 콜라겐섭취군이 좀더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보고:일본 燒津수산화학공업)
Tip
이런 사람에게 추천!
·피부노화가 걱정되는 사람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
·눈이 쉽게 피로한 사람
·관절이 아픈 사람
·무릎이나 팔꿈치가 잘 굽혀지지 않는 사람
·백발 및 탈모를 예방하고 싶은 사람
·신진대사를 촉진하고자 하는 사람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사람
콜라겐의 작용
제품형태
정제, 과립, 액상, 드링크, 분말음료 등이 있다. 콜라겐의 원료로서 콜라겐펩티드와 아미노산이 있는데, 콜라겐펩티드 쪽이 체내의 합성을 촉진한다는 보고가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동물의 뼈나 연골에서 추출한 콜라겐이 기능식품 및 화장품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콜라겐이 배합된 화장품은 피부의 노화를 예방한다고 하여 붐을 이루기도 했지만, 피부에 바른 콜라겐이 피부내부에 도달하는 상세한 기전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제 등의 기능식품은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체내에서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콜라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C나 철분의 병용이 권장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최근 피부의 탄력이나 주름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콜라겐을 배합한 화장품 및 미용주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보습이나 신진대사의 활성 효과가 인정되고 있지만, 피부에 흡수되는 상세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충분히 납득한 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이전에는 단백질의 섭취가 콜라겐의 증가 및 작용촉진으로 연결된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을 분해한 것을 섭취하는 쪽이 체내에서의 콜라겐합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007-06-13 1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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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3>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이란?
코엔자임Q10(이하 CoQ10)은 체내에서 합성되는 보효소이다.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필요성분으로서 ‘보효소Q10’ ‘유비데카레논’ ‘비타민Q’라고도 부른다.
CoQ10은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데, 특히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에 많이 존재하며 가령(加齡)과 함께 감소한다.
식사에서 섭취한 지방이나 탄수화물 등의 에너지원은 전부 최후에는 ATP로 전환된다. CoQ10의 작용이 둔화되면 세포중의 에너지수준이 저하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어 몸의 컨디션이 난조를 보인다.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끊임없이 대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CoQ10에는 에너지대사를 높이고 심장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
또, 항산화력이 뛰어나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노화의 주요원인이 활성산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활성산소는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 호흡쇄에서 생성된다.
활성산소가 증가하면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고 이상을 일으킨 미토콘드리아가 많이 축적된다. 미토콘리아는 호흡 및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손상에 의해 그 작용이 약해지면 그것이 바로 노화로 연결되는 것이다.
CoQ10은 이 활성산소의 증가를 억제하여 미토콘드리아 본래의 역할을 활성화시킨다.
이밖에도 빨리 걷는 것이 힘든 사람, 운동선수, 당뇨병, 치주병 예방, 항암작용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체내에서 합성되는 CoQ10은 20세를 피크로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40대경부터는 부족상태가 된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보급이 필요하다.
이미 미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고 일본에서도 1∼2년전부터 붐을 이루는 등 관심이 높은 소재 중에 하나이다.
TiP!
CoQ10의 생리활성
① 허혈상태에서도 심근의 산소이용효율을 높인다.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ATP를 생성하는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여 높은 에너지 생성기능을 유지한다.
② 허혈심근조직의 장애를 가볍게 하여 심수축 기능저하를 좋게 한다.
③ 심기능이 저하된 노년자의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운동능력을 높인다. 허혈성 심질환이나 고혈압성심질환 등의 환자에게 경구투여하면 심박수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킨다.
④ 치주질환 예방에 치석제로 사용된다.
※ CoQ10을 다량함유한 식품
·소·돼지의 고기 및 간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시금치, 당근, 감자, 콩제품
CoQ10 부족과 인체
이런 사람에게 추천!
·노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동계, 숨참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순환기계의 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생활이 불규칙한 사람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
CoQ10의 작용
제품형태
정제, 소프트캅셀, 드링크제 등 다양. 최근 일본에서는 제제기술의 발달로 정제, 과립, 분말청량음료 등은 물론 일반식품에도 사용이 가능한 원료가 발매되고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CoQ10은 가령(加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편식 등에 의해서도 부족 되기 쉬운 영양소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간 등의 육류, 가다랑어나 정어리, 고등어 등의 등푸른생선에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음식물만으로는 완전하게 보급하기 어렵다. 따라서 기능식품을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섭취량의 기준은 1일 90∼100㎎이지만, 고농도의 섭취에서도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비타민E의 항산화력 및 비타민B6의 면역증강작용을 보강하는 작용도 있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CoQ10이 감소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기능식품으로 적극적으로 보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CoQ10의 유효성분인 유비데카레논은 전문약으로도 발매되고 있어 중복에 의한 과잉섭취가 발생할 수 있다. 기능식품으로 발매되는 CoQ10제품은 전문약보다 다량의 유비데카레논을 함유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07-06-04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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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 클로렐라
클로렐라는?
클로렐라는 파래 등과 같은 녹조류에 속하는 식용의 단세포식물이다. 녹조류는 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에 의해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로부터 전분을 만든다. 다만 파래는 해수에서 나지만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채취된다.
클로렐라는 20억 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발견된 것은 1890년 네델란드의 학자에 의해서이다.
그후 제1차 대전 중에 독일에서 식량원으로서 연구를 시작하여 2차 대전까지 그 연구가 이어졌으나 패전에 의해 연구활동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그후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인도 등 세계의 학자가 다투어 클로렐라의 연구에 나서게 되었다.
클로렐라는 단세포로 지극히 높은 증식력을 가진다. 게다가 전체의 60%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대량배양은 1964년에 탱크배양에 성공하여 공업적으로 대량생산의 길이 열렸지만, 그후 단백질원으로의 구상은 비용면이나 특유의 냄새 등이 장해가 되어 좌절되었다.
그러나 그 풍부한 영양과 다양한 효능이 인기를 모으면서 90년대 들어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50%, 탄수화물 20%, 엽록소 5%, 그밖에 미네랄(철, 칼슘,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A, B1, B2, C, 판토텐산, 엽산, 핵산,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 그 조성은 시금치나 호박과 유사하여 클로렐라를 섭취하면 결국 녹황색야채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완전식품에 가까운 클로렐라에 주목한 NASA가 클로렐라를 우주식(食)으로 시작(試作)하여 화제가 된 일도 있다.
클로렐라는 증식→세포분열의 과정에서 엽록체도 분열하여 클로렐라 엑스가 다량으로 생긴다. 이 클로렐라 독자성분인 클로렐라엑스야말로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클로렐라의 뛰어난 특징이 되는 이 엑스성분은 완전히 해명되고 있지 않지만, 세포를 부활화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일본 아이치교육대학의 후쿠이 교수가 클로렐라연구의 과정에서 밝혀낸 효능을 살펴보면,
① 클로렐라는 산성체질을 弱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키는 유일한 물질로서, 산성체질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지만 약알칼리성 체질은 피로와 질병에 강하다. 또 세포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클로렐라 엑스에 의해 세포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신체가 젊어지게 되어 질병예방 및 치료를 촉진한다.
② 세포 및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여 전염성 질병에 대한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③ 클로렐라 엑스 성분의 하나인 S-뉴클레오티드 펩타이드가 적혈구의 회복에 도움을 주어 해독효과를 발휘한다.
④ 조혈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빈혈 등에 유효한 한편, 콜레스테롤치도 낮춘다.
⑤ 간, 신장의 작용을 좋게 한다.
⑥ 단백질의 합성을 왕성하게 한다. 스태미나증강, 피로회복 등에 효과를 발휘한다.
⑦ 지방대사를 정상화하여 비만예방 효과가 있다.
클로렐라에는 이밖에도 중금속 및 합성세제 등의 중독에 대한 해독작용이 확인되고 있는 한편 위궤양, 무좀,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에 대한 효과도 있어 체질을 강화하는 기능식품으로서 가치가 높다.
현재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알려지는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클로렐라로 흡수시키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클로렐라의 이용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요성분
·클로로필: 식물이나 조류(藻類)에 함유된 녹색의 색소로서, 증혈(增血), 혈전예방, 혈압저하, 해독,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증강, 항암 등의 작용을 한다.
·클로렐라성장인자(CGF): 생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세포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젊음을 유지시킨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외식이 많은 사람
·몸이 튼튼해졌으면 하는 사람
·간장·신장이 약한 사람
·쉽게 피곤을 느끼는 사람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사람
·병에 잘 걸리는 사람
·암이 걱정되는 사람
제품형태
정제, 분말, 엑스제 등 다양
올바른 섭취방법!
공복 시에 복용하면 보다 효과가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공복시에 복용을 권장한다.
복용량은 클로렐라 원분말의 경우 1일 8g이 기준이 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처음 복용을 시작하면 가스 및 위장기계의 변조, 녹색변, 습진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알레르기의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혈전증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클로렐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K가 효과를 저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007-05-23 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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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글루코사민은 당과 단백질의 복합체인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뼈와 뼈를 연결하는 연골에 많이 존재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한편, 피부나 손톱, 힘줄, 인대, 심장, 세포간 및 조직간을 연결하는 결합조직 등에 분포하고 있다.
게나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에 있는 키틴질, 참마의 점액성분인 무코다당에 많이 함유되 어 있는데, 사람의 체내에서도 생성된다.
그러나 생성능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떨어진다. 중장년이 되어 무릎이나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체내에서 글루코사민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져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어 충격을 흡수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구미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60∼80%에 이 증상이 보인다고 한다. 이것이 진행되어 더욱 심해지면 강한 통증을 동반하는 변형성관절염을 일으킨다.
이러한 증상은 비만이나 심한 운동으로 연골이 손상되거나 신진대사가 나빠 연골의 재생불량이 생긴 경우에도 일어난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글루코사민을 몸밖에서 보급시켜줄 필요가 있다.
경구섭취한 글루코사민은 소화관에서 급속하게 흡수되는데, 글루코사민의 또다른 장점은 효과의 지속기간이 긴 것이다. 투여종료후 6∼12주간 효과가 지속된 예가 보고되고 있다.
글루코사민은 관절 이외에도 부족하게 되면 피부탄력을 잃게 하는 등 피부노화현상을 일으킨다.
한편 연골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는 콘드로이친이 있는데,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의 병용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복합제' 형태의 상품이 많이 발매되고 있다.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변형성관절염은 특히 여성에게 많고, 글루코사민이 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여성에게 특히 권장할 만한 기능식품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무릎이 아프다
·무릎이나 팔꿈치를 굽히기 힘들다
·요통이 있다.
·몸의 마디마디가 아프다
·앉고 일어서는 게 힘들다
·변형성관절염의 예방
·통풍이 걱정된다
제품형태
과립 및 캅셀 등
올바른 섭취방법!
글루코사민을 보급하면 연골의 마모가 억제되고 또 재생이 촉진되는데, 보수성(保水性)이 뛰어나 체내에서 수분과 함께 영양의 흡수 및 운반의 역할을 하는 '콘드로이친'을 병용함으로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루코사민은 1일 0.5∼1.5㎎이 기준이 되고 있다. 체중에 따라서 그 양은 가감할 수 있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글루코사민을 함유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는 게나 새우 등을 원료로 한 것이 많기 때문에 갑각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방법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량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섭취량을 증가시키거나 원료를 따져보는 등 신중하게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금까지 중대한 질병을 일으킨 보고는 없지만 지극히 일부의 사람에게 불쾌감 및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통해 섭취량의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동물실험에서 체중 1㎏ 당 5g이상에서 독성이 확인되고 있다. 대량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혈당치의 변화를 보면서 사용하도록 한다.
젊은 사람의 장기섭취는 자연적인 연골재생능력을 약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2007-05-10 11:17 |